• 제목/요약/키워드: Dream analy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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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R&D과제와 신문에서 텍스트마이닝을 통한 그래핀 기술의 지식구조 탐색 (Discovering the Knowledge Structure of Graphene Technology by Text Mining National R&D Projects and Newspapers)

  • 이지연;나혜인;이병희;김태현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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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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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5-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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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꿈의 소재'로 불리는 그래핀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획기적인 신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그래핀은 높은 강도와 탁월한 전기 및 열 전도율, 뛰어난 광학적 투과도, 우수한 기체 차단 등 특성을 지닌다. 본 논문에서는 최근 우리 정부의 그린 및 디지털 뉴딜 정책과 코로나19 팬데믹 관련 바이오센서로도 주목받는 그래핀 기술을 분석해 국가 R&D 동향과 지식구조를 파악하고 활용 가능성을 모색한다. 이를 위해 우리나라 국가과학기술지식정보서비스에서 최근 10년간의 국가R&D 과제정보 4,054건을 수집해 그래핀 관련 과제정보 동향을 분석한다. 또 이 가운데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과 관련된 녹색기술분류에 해당하는 과제도 함께 분석한다. 이와 더불어 국내 전문지 e신문에서 최근 500건의 그래핀 관련 기사를 수집해 텍스트마이닝 분석을 수행한다. 이러한 국가R&D 과제정보 및 신문기사를 분석한 결과 그래핀을 소재로 한 국가 전체 R&D과제 중 과제 수가 가장 많은 분야가 고효율 2차전지기술로 나타났고, 전체 연구비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1위로 가장 높았다. 이번 연구결과를 통해 향후 우리나라가 그래핀 기술개발을 선도해 전기자동차는 물론이고 휴대폰 배터리, 차세대 반도체, 5G 및 바이오센서 분야 등 전 산업군에서 세계적인 선도국으로 도약하기를 기대한다.

세월호 재난으로 자녀를 잃은 부모의 지속유대 경험에 대한 질적 연구 : 사별 2축 이론을 적용한 애도상담에의 시사점을 중심으로 (A Qualitative Study on Continuing Bonds Experienced by Adolescent Victims' Parents of the Ferry Sewol Disaster : Focusing on implications for Grief Counseling by applying the Bereavement Two Track Model)

  • 전지열;이동훈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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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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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43-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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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는 세월호 재난으로 자녀를 잃은 부모들의 지속유대 경험에 대해 탐색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연구참여자 15명의 경험을 내용분석 방법론으로 분석하였고, 지속유대 방식차원, 기능적 차원, 정서적 차원, 관계 특성 차원으로 분류하여 살펴보았다. 방식차원은 '물리적 대상과 공간', '꿈·영적 교류', '개인적인 추모·의례 활동', '사별한 자녀를 떠올리며 이어가는 지속유대', '생존자녀를 통한 지속유대'로 나타났다. 기능적 차원에서는 지속유대가 유가족들의 삶에 새로운 의미를 찾아가도록 돕고, 자녀와 함께 함을 느끼게 하여 위안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정서적 차원에서는 연구참여자들이 지속유대를 통해 자녀와 함께함을 느끼며 '긍정정서'를 경험하기도 하고 '고통'을 겪기도 하였으나, 지속유대 자체를 어려워하는 경우도 있었다. 관계 특성별 차원에서는 부모와 자녀의 살아생전 관계 특성이 자녀가 고인이 된 이후에도 재현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본 연구결과에 사별 2축 모델을 적용하여 애도상담에의 시사점을 제시하였다.

통합예술치료가 초기치매노인의 인지기능과 우울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Effect of Integrative Art Therapy on Cognitive Function and Depression in Elderly People with Early Dementia)

  • 백승숙;신동열
    • 산업진흥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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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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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9-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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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본 연구의 목적은 통합예술치료가 초기치매노인의 인지기능과 우울에 미치는 영향을 객관적으로 살펴보고, 통합예술치료가 초기치매노인의 변화과정을 행동변화 관찰일지를 이용하여 종합적인 분석을 통해, 이를 규명하고 논의하는 데 있다. 연구방법으로 통합예술치료가 초기치매노인의 인지기능과 우울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양적연구와 함께 질적연구를 통한 심층 분석을 이용한 혼합연구를 설계하였다. 양적연구는 수원시 P 구의 주간보호센터를 이용하는 초기치매노인 20명을 실험대상으로 사전 사후검사를 하였고, 질적연구는 초기치매노인 10명을 대상으로 행동변화 관찰일지 분석을 하였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첫째, 통합예술치료가 초기치매노인의 인지기능에 유의한 영향(p<.001, t=-5.871을 미쳤다. 둘째, 통합예술치료가 초기치매노인의 우울에 유의한 영향(p<.001, t=5.325)을 미쳤다. 셋째, 통합예술치료 프로그램이 초기치매노인의 인지기능과 우울에 사전, 사후 변화에도 긍정적인 태도로 변화하였다. 본 연구결과를 통해 통합예술치료가 초기치매노인의 인지기능과 우울에 미치는 영향을 밝힘으로써 초기치매노인과 관련된 통합예술치료프로그램 등에 실효적 정보를 제공할 뿐 아니라 초기치매노인과 관련된 연구의 기초자료로 의미가 있다.

밀레니엄을 맞이하는 1990년대 패션과 메이크업의 경향 (Chronological Trends of Fashion and Make-up in 1990s for the Next Millennium)

  • 김수진;한명숙
    • 복식문화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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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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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9-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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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This paper analyzes the trend of fashion and make-up in 1990s and their relevancy to each other. Based on the chronological analysis, we propose a new category for the fashion and make-up trend in 1990s, which is 1) traditional ecology period(1990∼1994), 2) versatile trial or decadent period(1995∼1997), and 3) soft landing period based on the minimal neo-ecology and romanticism(1998∼2000). Between 1990 and 1994, there was no differentiation in seasons. It appeared that spring/summer and fall/winter trend have had no big differences. At the beginning in 1990s, it was basically based on ecology concept that emphasizes the natural image. However after 1995, seasonal differences in trend are appeared and there were various make-up designs. The trends of spring/summer in 1996 could be named as color revolution period that emphasized the unique and individual expression of each person. In 1997, black, pastel, and brown colors were the result of reinterpreting the classic and sexy images of 1960s to natural and modernistic image of 1997. Purple color started to be introduced to us. In 1998, pastel tone, pink, and purple color expresses the glamorous look based on the romantic feminism. S/S of 1999 is mainly represented by minimalism and avant garde. For fall/winter trends, brown color lines make-up comes to mix with romantic image and developed into wine, orange, neon colors in 1995 and 1996. These colors were the symbol of property and sentiment. Gold make-up emphasizing the eye area was the tendency of that period. In 1997, the fear of coming end of century was expressed as decadent image. At that time, ethnic and romantic image appeared with vivid color lines, gold, red and violet. In 1998, romanticism was popular again with modernism and ethnic mood. It expressed the romantic elegant image. The trend has returned to the ecology mood again in 1999. This ecology is somewhat different from the previous ecology. It adds a sofistaiced feeling and sportic fashion. To express natural and sportic image, they choose pink blush. In coming 2000 as a new millennium, the yellow color will be main the stream to express vision, dream, and happiness in both fashion and make-up as an accent color. The minimal design and minimal tools will be used for the design and make-up, respectively. In addition, the fusion concept will dominate the fashion and make-up industry in the globalized and boundariless age. Through this paper, we hope that make-up can be accepted as a part of total fashion in its relationship with other elements such as shoes, clothes and accessory and that it can be considered as a independent art that has direct influence on people and indus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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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주부 창업자의 창업 동기요인 분석 (Analysis of Motivational Factors of Korean Women with Children to become Mumpreneurs)

  • 이재홍;이봉환
    • 벤처창업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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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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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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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주부들이 창업을 하고 이를 운영해나가기에는 많은 도전과 어려움이 따른다. 많은 결혼한 여성들이 어떠한 이유로 스스로 창업의 길을 선택하고 기존의 직장에서 제공받는 혜택을 버리는지에 대한 요소들은 분석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한국에서의 여성 창업자들의 창업동기요인들 및 그들의 상관관계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였다. 즉, 창업 동기 요인을 추진요인, 흡인요인, 환경적 요인, 재정적 요인 등 네 가지로 나누어 한국에서의 여성 창업자들의 동기 요인을 분석하였다. 또한, 한국의 결혼한 여성 창업자들의 창업요인들의 특성 및 변화 그리고 한국의 노동 시장에서 사업자로서의 도전과 현실에 대한 부분도 고려하였다. 연구 결과 추진요인과 흡인요인이 결합하여 주부 창업자들이 창업을 하는 계기를 제공함을 알 수 있었다. 주부 창업에 대한 동기와 장벽에 대한 실증적인 분석은 한국의 노동시장에서 여성들이 살아남기 위해 얼마나 힘들게 사업을 이어가고 있는지 알 수 있다. 그들은 일과 가족에 대한 책임감으로 인하여 창업을 하게 되고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일익을 담당하고자 한다. 또한, 주부 창업자들은 직장 생활에 대한 경험에 상관없이 기업가 정신을 발휘하여 자기만족을 얻고자 한다. 주부 창업의 일반적인 동기는 외적인 환경과 내적인 환경에 기인하며, 직장에서의 퇴사 및 비고용 그리고 주부들의 가족에 대한 책임감으로 인해 노동시장으로 내몰리고 있지만 그들은 동시에 자기만족과 자기개발을 꿈꾸고 있다. 대부분의 한국의 주부 창업자들은 자신들의 잠재적인 역량을 사회로부터 인정받기를 원하며 이와 더불어 재산 증식을 바라고 있다.

직업카드를 활용한 진로상담프로그램이 초등학생의 진로성숙도에 미치는 효과 (The Effect of Career Counseling Program Using Vocational Cards On the Career Maturity of Elementary School Children)

  • 강영자;조붕환
    • 초등상담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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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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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1-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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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본 연구의 목적은 초등학교 현장에서 교사들이 진로상담에 활용할 수 있는 유용한 도구로 직업카드를 개발하고 이를 활용한 진로상담프로그램을 실시하여 초등학생들의 진로성숙도에 미치는 효과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직업카드를 개발하는 과정은 직업의 심리적 특성과 변화하는 직업세계, 사용 대상자인 초등학생을 고려하여 직업선정의 기준을 세우고 초등학생에게 적당한 직업카드 개수를 결정한 뒤, 미래의 유망 직업과 교과서를 분석하고 초등학생들의 희망 직업을 고려하여 Holland 유형별로 대표적인 직업을 선정하였다. 다음으로 사용대상자인 초등학생을 고려하여 직업카드의 기입내용과 규격을 결정하였다. 이상의 연구에서 얻은 결과는 다음과 같다. 초등학교 중학년 학생용 직업카드를 활용한 진로상담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은 참여하지 않은 학생에 비해 진로성숙도에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양적 연구의 결과가 갖는 신뢰성에 대한 제한점을 보완하기 위하여 소감문을 분석한 결과, 직업카드를 활용한 프로그램은 초등학생들에게 재미있었고 직업세계와 자신을 이해하는데 유익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 연구자가 개발한 초등학교 중학년 학생용 직업카드는 초등학생의 진로 발달단계에 적합하게 만들어 졌으며, 직업카드를 활용한 진로상담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진로성숙도 수준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는 직업카드가 직업흥미 평가 도구만이 아니라 초등학생의 진로상담 도구로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또한 직업카드를 활용한 진로상담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현장에서 집단상담 형태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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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일러스트레이션에 나타난 형태의 표현유형에 따른 어린이의 반응 연구 (children's response according to the expressive method of the form which is expressed on the picture book Illustration.)

  • 유동관
    • 디자인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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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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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3-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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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화면을 구성하는 여러 가지 조형요소 중에서 형태는 그려지고 표현된 모양에 따라 어린이의 심리적 반응을 불러일으킬 뿐만 아니라 이야기내용에 따른 주제와 배경의 관계, 등장인물이 처한 상황이나 감정 등을 전달하는 시각적 진술방식이라고 할 수 있다. 본 연구는 화면에 표현된 형태가 시각적, 심리적으로 어린이에게 어떻게 작용 하는가를 분석하기 위하여 먼저, 형태에 대한 어린이의 지각발달과 지각경험이 어린이의 연령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는 것을 살펴보았으며, 어린이의 독창성과 창의성발달, 시각적, 심리적 사고발달, 그리고 꿈과 상상력 자극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파악하였다. 그리고 형태의 표현형식을 재현적 형태표현, 단순화된 형태표현, 과장된 형태표현, 왜곡된 형태표현으로 각각 구분하여 그 특성을 알아보고, 이를 1, 2차에 걸쳐 진행되는 설문자료로 활용하여 어린이의 표현 형태별 유형에 따른 반응과 선호도를 분석하였다. 끝으로 어린이의 반응분석 통하여 도출된 결과는 일러스트레이터의 개성과 창의성이 바탕이 된 형태표현에 도움이 됨은 물론, 일러스트레이션을 배우는 학생들의 효과적인 표현방법 연구와 실험에 활용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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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의 성교육 요구 (Need for Sex Education in Middle School Students)

  • 박춘화;박금자
    • 여성건강간호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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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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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4-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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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dentify the need for sex education in middle school students Research subjects were 194 students who attended at I seminary in B city. The period of data collection was from July to August, 2001. Research instrument was composed of 61 structured items 17 items related to demographics and sex, 44 items related to the need of sex education. Data were collected through the self-report method by the researcher and one trained assistant. The instrument developed by the researchers was employed to measure the need of sex education and it's Cronbach's $\alpha$ = 0.9349 in this research. Data were analyzed by frequency, percentage factor analysis and t-test using SPSS WIN Program. The findings of this study are summarized as follows : 1. The highest score among characteristics of sex was 'less interest about sex(42.6%)', 39.0% of subjects got information about sex from friends or elders. 52.3% of subjects consulted friends or elders about sex problems. The number of sex education lessons was 1-2 times in school during last semester (61.0%). Education by the school nurse was 35.9% to students. 43.1% of subjects announced moderate satisfaction on sex education. 2. The mean score of the need for sex education was $2.88{\pm}0.47$ (lowest value 1, highest 4). The most wanted sex education factor was 'chastity and sexual responsibility($3.33{\pm}0.67$)' and followed by 'family and marriage ($3.26{\pm}0.62$)' and 'considerations of sex($3.07{\pm}0.69$)'. Meanwhile, the lowest wanted sex education factor is 'physiological characteristics of male ($2.47{\pm}0.72$)', followed by 'sexual behavior ($2.49{\pm}0.75$)'. The most wanted sex education item was 'the meaning of family ($3.54{\pm}0.75$)' and followed by 'the cautions to prevention from sexual abuse ($3.49{\pm}0.78$)' and sexual activity and responsibility($3.43{\pm}0.77$)'. Meanwhile, the lowest wanted sex education item is 'masturbation ($2.16{\pm}0.97$)', followed by 'circumcision($2.32{\pm}0.97$)'. 3. There is no significant difference between boys and girls in mean score about the need for sex education(t=-.715, p=.476). Sex education factor that girl-students wanted was 'physiological characteristics of female'. Sex education factor that boy-students wanted was 'family and marriage'. Sex education items that girl-students wanted were 'cautions during menstruation', the relation of ovulation and pregnancy', caution to prevention from sexual abuse' and sexual behavior and responsibility'. Sex education items that boy-students wanted were 'the meaning of family', 'the importance of marriage', 'male's sex organs', 'a wet dream', 'the method to resolve sexual curiosity', 'sexual intercourse' and 'the connection with the other sex'. In conclusion, the mean score of the need for sex education is medium. The route to attain knowledge about sex and sexual problem is through consulting friends and elders. Therefore, it is necessary to give sex education that is suitable to the subject's needs and methods. Also, it is necessary to give differently strong point about sex education between female and male stud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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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상성 뇌손상 후유증으로 인한 좌 우 Alpha파 비대칭성이 유발된 청소년의 Alpha파 비대칭 뉴로피드백 훈련 1례 (A Case of Alpha Wave Asymmetric Neurofeedback Training of Adolescents having Left and Right Alpha Wave Asymmetry Caused by Traumatic Brain Injury Sequela)

  • 정문주;원희욱;채은영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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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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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1-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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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의 목적은 외상성 뇌손상 후유증이 삶의 질을 결정할 수 있는 주요한 요인이기 때문에, 후유증을 호전시킬 수 있는 효과적인 훈련 방법을 찾는데 있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어린 시절 외상성 뇌손상을 경험하고 인지 학습과정서적인 부분에 어려움이 있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여 뉴로피드백 훈련을 실시하였다. 환아 평가는 K-WAIS-IV 지능검사와 QEEG 뇌파 분석을 사용하였다. 뉴로 피드백 훈련은 T3 알파파 보상, T4의 알파파 억제 훈련을 주 3회 30분씩, 총 36회를 훈련하였다. 또한 뉴로피드백 훈련과 함께 호흡 명상도 환아 스스로 실시할 수 있도록 하였다. 그 결과 숙면을 취하고 시험불안의 감소, 기말고사 성적의 만족 등의 안정적인 상태를 보였다. 본 연구는 유년기 두뇌 외상으로 인하여 가시적으로 드러나지 않는 기질적, 심인성 문제들이 존재할 가능성과 이를 발견할 수 있는 다양한 도구의 활용에 대해 발견했다. 또한 유년기 외상성 뇌손상의 경우 뇌 훈련과 명상을 통하여 호전될 수 있다는 결과를 나타냈다. 이는 뇌과학의 측면에서 심신 치료에 도움이 되는 융합적 방법을 제시하였다는데 그 의의가 있다.

영화화된 <신데렐라> 캐릭터들의 통시적 비교분석 (A Diachronic Analysis of Characters in Movie Versions of Cinderella)

  • 이윤희
    • 만화애니메이션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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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권4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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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5-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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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그 시대의 대중에게 설득력을 갖기 위해서는 허구의 세계 역시 관객과 공유할 수 있는 가치관을 가져야하므로, 여러 번 영화화된 이야기의 주인공 캐릭터들은 당대 관객의 최대공감을 얻기 위해 시대에 따라 조금씩 변화를 거친다. 본 논문은 다양한 신데렐라 동화와 영화에 등장하는 주요 캐릭터들이 시대에 따라 어떻게 변천되어 왔는가를 살펴보았다. 20세기 중반까지 제작된 신데렐라 영화의 주인공은 페로 버전의 동화 원전이 그랬듯 유약하며 소극적이고 순종적 성격으로 묘사되다가 70년대가 넘어가면서 자신의 감정과 의도를 가지고 움직이는 신데렐라가 등장하기 시작한다. 1990년대 이후에는 자신에게 닥친 상황을 책임질 수 있도록 강인하게 자신의 능력을 키우는 주인공을 볼 수 있으며 최근에는 부족한대로의 자기 자신을 받아들이고 운명을 스스로 개척해나가는 주인공을 만나게 된다. 왕자 캐릭터 역시 비슷한 변천을 겪는다. 비교적 초기에 만들어진 신데렐라 버전들에서 왕자는 그저 왕자라는 이유로 모든 여성이 선망하고 있다는 것이 당연시 될 뿐 거의 실체가 없는 막연한 존재다. 70년대 이후 만들어진 영화들에서는 나름의 고민과 감정을 가진 왕자가 묘사되기 시작하며 최근에는 점차 철부지 도련님에서 자신의 의무와 책임을 아는 성인으로 성장해가는 모습이 영화에 담기고 있다. 현대 사회에 들어와 상대적으로 여성들에게 사회적 기회가 늘어나면서 더 이상 여성의 신분상승이 남성과의 관계에서만 얻어지지는 않는다. 그에 따라 신데렐라 이야기는 과거만큼의 인기를 누리고 있지는 않으며, 누군가가 신데렐라를 꿈꾼다고 하면 사회적 질타의 대상이 되기 쉬운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성의 역할을 떠나 신데렐라는 현 상태에서 자신에게 성공의 가능성이 없다는 무력감을 느끼는 사람이 꿈꿀 수 있는 희망이고, 따라서 그러한 사회적 박탈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있는 한 신데렐라 이야기의 변주는 계속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