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봄은 간호제공자에게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능력으로,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의 자아성찰, 자아상태, 변혁적 리더십이 돌봄 능력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고자 시도되었다. 연구 대상은 경기도에 소재한 일개 간호대학생 199명이며 자료분석을 위해 상관관계 및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간호대학생들의 자아성찰(${\beta}=0.10$, p<.05), 변혁적 리더십(${\beta}=0.13$, p<.05), 자아상태별로는 양육적 부모(NP) 자아(${\beta}=0.27$, p<.001)와 자유 어린이(FC) 자아(${\beta}=0.22$, p<.001), 비판적 부모(CP) 자아(${\beta}=-0.24$, p<.001)와 순응적 어린이(AC) 자아(${\beta}=-0.35$, p<.001)가 돌봄 능력에 유의한 영향요인으로 돌봄 능력의 54%를 설명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향후 간호대학생의 돌봄 능력 향상을 위해 자아성찰 촉진, 자아상태의 긍정적 측면 개발 및 변혁적 리더십을 향상시킬 수 있는 융복합적 교육프로그램을 개발에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본 연구는 간호대 학생의 리더십, 의사 소통 능력, 동료 돌봄 행위 정도 및 관계를 파악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연구 대상자는 G광역시 소재 간호대 학생 192명으로 자료수집은 2021년 11월 10일부터 202년 11월 30일까지 이루어졌다, 수집된 자료는 SPSS 28.0 Program을 이용하여 평균과 표준편차, 백분율, ANOVA, t-test, Pearson's 상관관계를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간호대 학생의 리더쉽과 의사 소통 능력(r=.634, p<.001), 의사 소통 능력과 동료 돌봄 행위(r=.390, p<.001), 리더쉽과 동료 돌봄 행위(r=.285, p<.001) 간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다. 따라서 향후 간호대 학생들의 리더쉽과 의사 소통 능력, 동료 돌봄 행위를 향상시키기 위한 교육적 환경제공과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효과검증을 위한 연구가 필요하다.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의 공감 능력과 돌봄 효능감의 관계에서 간호전문직관의 매개효과를 파악하고자 시도하였다. 연구대상자는 국내 K시와 E군에 소재한 대학의 간호학과에 재학 중인 간호대학생 175명으로 자기기입식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자료수집을 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29.0을 이용하여 기술통계와 t-test, ANOVA(사후분석 scheffe),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 회귀분석을 하였으며 매개효과 검증을 위해 Sobel test를 하였다. 연구 결과, 간호대학생의 공감 능력과 간호전문직관, 돌봄 효능감은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공감 능력과 돌봄 효능감의 관계에서 간호전문직관은 완전 매개효과를 나타냈다. 이는 간호대학생의 돌봄 효능감을 높이기 위하여 공감 능력을 증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간호전문직관 향상을 위한 간호교육도 중요함을 시사한다.
간호는 사회적 맥락 속에서 간호제공자와 간호대상자와의 관계 속에서 이루어지므로 간호대학생들의 사회적 문제해결능력은 중요하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사회적 문제해결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고자 한다. 연구 대상은 일개 대학의 간호대학생 203명이며 자료분석 방법으로 상관관계 및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간호 대학생들의 돌봄 능력(${\beta}=0.39$, p<.001), 자기효능감(${\beta}=0.28$, p<.001), 셀프리더십(${\beta}=0.23$, p<.001), 성별 (${\beta}=0.14$, p<.01)이 사회적 문제해결능력에 유의한 영향요인으로 사회적 문제해결능력의 53%를 설명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따라서 간호대학생들의 사회적 문제해결능력 향상을 위해 자율성에 기초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피드백 시스템을 구축하고 인지 및 정서적 측면의 균형을 갖춘 융복합적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적용할 것을 제언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에니어그램 기반 돌봄중재 프로그램에 참여한 간호대학생의 사람돌봄 경험의 의미와 본질을 확인하고자 수행되었다. 연구대상자는 일지역에 소재한 일개 대학교 간호학과 2학년에 재학중인 9명이었고, 자료수집은 면담기록, 진술, 성찰일지를 작성하여 2022년 4월 25일부터 8월 26일까지였다. 수집된 자료는 Colaizzi의 현상학적 방법을 선택하여 자료를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나눔과 경청을 통한 알아봐줌', '위로와 용서를 통한 수용', '일상의 동참 및 동행을 통한 칭찬과 희망부여' 3개의 범주와 10개의 주제묶음으로 나타났다. 사람돌봄성찰일지를 작성하면서 비판적인 성찰을 통하여 돌봄의 의미를 깨달고 사람돌봄 경험의 본질을 파악하고 생생한 사람돌봄 경험을 확인하여 개인적인 경험과 느낌, 깊이 있는 이해에 대한 심층적인 성찰을 통해 사람돌봄 능력이 향상되고 돌봄을 내재화시켜 자신의 돌봄 능력에 대한 확신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하여 에니어그램을 기반한 사람돌봄 경험을 확인하고 그 결과를 학습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사람돌봄을 수행할 수 있는 교육자료로 활용되어 사람돌봄 교육의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생각된다.
본 연구는 청소년이 지각하는 부모양육태도가 자기조절학습능력에 미치는 영향에서 자아탄력성의 매개효과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분석자료는 한국아동 청소년패널조사(Korean Children & Youth Panel Survey, KCYPS) 2010 자료 중 초등학교 1학년 패널 7차년도 자료(중학교 1학년생, 2,002명)를 사용하였다.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부모 양육태도의 돌봄 수준이 높을수록 자아탄력성과 자기조절학습능력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부모의 돌봄 양육태도가 자기조절학습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경로에서 자아탄력성의 매개효과가 유의미함을 확인하였다. 둘째, 과보호적 부모양육태도가 자아탄력성을 매개로 자기조절학습능력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영향을 미쳤으나, 그 영향력은 돌봄 양육태도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부모가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자녀를 양육할 때 자기조절학습능력을 증가시킬 수 있음을 확인함과 동시에 자아탄력성이 자기조절학습능력에 긍정적인 방향으로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매개요인임을 밝혔다는데 본 연구의 의의가 있다.
이 연구는 사회적 돌봄정책의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에 대한 서울시 공무원들의 인식조사를 통하여 결정요인의 타당성을 검증해 보았다. 검증결과에 의하면, 서울시 공직자들은 현재의 사회적 돌봄정책의 지출이 미흡하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금액의 부족에도 불구하고 정책의 우선순위에 있어서는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이는 사회적 돌봄정책이 긍정적으로 성장하였을 뿐만 아니라, 향후에도 중요한 정책분야가 될 것임을 시사하고 있다. 또한 정책결정요인에 대한 인식조사에서는 시민사회요인과 인구사회요인이 중요하게 나타나고 있어, 수요측면에 대한 정책적 관심이 요구된다. 한편, 지방 정부 공무원들은 정부의 정책적 방향이나 지방정부의 재정능력이 중요하다고 인식하고 있어, 정책수요와 정책공급에 대한 인지부조화 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다.
본 연구는 독거노인의 ICT 기반 돌봄 보조 기기에 대한 사용의향 및 필요 기능을 고찰함으로써 추후 독거노인을 위한 ICT 활용 돌봄 보조 기기의 기능 개발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하는 데에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충청북도 소재 1개의 도농복합도시를 연구지역으로 선정하여 지역 내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24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독거노인이 필요하다고 인식하는 돌봄 보조기기의 기능은 다양하였으며, 많은 독거노인이 ICT 기반 돌봄 보조기기를 활용해 볼 의향을 가지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또한 각 기능에 대한 필요도 인식의 경우, 독거노인의 인구사회학적 특성과 질병 및 신체기능 특성에 따라 차이가 존재하였다. 특히 골다공증, 우울증 및 불면증 여부, 일상생활수행능력과 도구적 일상생활수행능력의 제한 여부는 기능의 필요성 인식에 유의미한 차이를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독거노인이 건강하게, 자립적으로 자신의 집에 거주하는 것을 돕기 위해서는 ICT 기반 돌봄 보조기기의 기능이 다양하게 개발되어야 하며, 독거노인의 일반적 특성 및 건강 관련 특성별 필요도에 따른 개별화된 서비스 및 맞춤형 기기의 제공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본 연구의 목적은 만성질환자를 돌보는 중년기 주 돌봄 제공자의 회복탄력성, 사회적지지와 돌봄 부담감과의 관계를 파악하기 위한 서술적 상관관계 연구이다. 자료수집은 B시에 소재한 일개 재활전문병원 주 돌봄 제공자 175명을 대상으로 2018년 7월2일부터 7월31일까지 자가보고 설문지를 통하여 자료를 수집하였고, SPSS Win 21.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일반적 특성 중 돌봄 부담감과 유의한 차이는 돌봄시간(F=6.67, p<.001), 일상생활 수행능력(F=4.70, p<.001), 환자의 질환(F=4.61, p<.001), 환자와의 관계(F=3.68, p<.013), 건강상태(F=3.08, p=.018), 결혼유무(t=-2.12, p<.036), 진단시기(F=2.92, p=.036) 순으로 나타났다. 돌봄 부담감은 회복탄력성, 사회적지지와 유의한 관계가 없었고, 회복탄력성과 사회적지지는 (r=.487, p<.001)으로 통계적으로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만성질환을 돌보는 중년기 주 돌봄 제공자의 돌봄 부담감을 감소시키기 위해 돌봄 부담감에 영향을 준 제 특성요인들을 고려하여 돌봄 부담감 중재프로그램을 개발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본 연구는 우리나라 노인요양시설의 종사자 배치현황을 검토하고, 노인요양시설에 수용되어 있는 노인들의 건강상태와 돌봄 필요시간을 측정함으로써 건강상태와 돌봄필요도에 따라 필요한 돌봄인력의 추정에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의 대상은 강원도 2개 요양시설과 서울 2개 요양시설에 수용되어 있는 187명의 노인에 대하여 직접면접조사를 실시하였고, 159 명에 대하여 면접이 이루어져 85%의 조사율을 보였다. 각 시설의 시설장 및 총무를 대상으로 시설인력현황을 조사표를 통하여 직접 작성하게 하였다. 강원도와 서울 일부 요양원에 입소하고 있는 노인들의 인구사회학적 특성에 대해서는 본 대학원 석사과정 학생 6명이 노인들을 대상으로 직접 면접조사를 실시하였고, 돌봄 소요시간의 경우, 입소노인의 돌봄을 담당하는 간호(조무)사 및 생활보조원을 대상으로 조사표를 통하여 직접 작성하게 하였다. 이상의 연구방법을 통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조사대상 4개 요양시설 모두 노인복지시설의 인력기준에 미달하고 있다. 2. 노인의 건강평가도구 중 ADL이 노인의 총 돌봄 필요시간과 가장 높은 상관성을 보여주고 있고, 다중 회귀분석의 결과, 돌봄 소요시간에 영향을 주는 유의한 변수는 단지 일상생활 수행능력 하나였고, 일상생활 수행능력 점수가 클수록, 즉 노인의 의존도가 클수록 돌봄 소요시간이 커지는 경향이 있었다. 3. 개별 입소노인의 ADL 총 점수를 네 그룹으로 나누었을 때, 그룹별 평균 돌봄 소요시간은 I군에서 IV군이 각각 하루에 15.3분, 21.1분, 36.7분, 88.8분의 돌봄서비스를 요구하고 있다. 4. 노인요양시설별로 ADL 그룹별 환자의 분포를 보면, 전체적으로 II군에 속하는 노인은 40.0%로 가장 많았으며, I군, III군, IV군의 순을 보여주고 있다. 시설별로 ADL 그룹별 환자의 수는 유의한 차이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5. 모든 요양시설의 간호사와 보조원 수는 입소노인의 건강상태를 반영하여 추정한 적정인력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법정기준에 의한 간호사와 보조원수는 노인의 돌봄필요도를 반영하여 추정한 수 보다 높게 나타나고 있어 본 연구의 조사대상 요양시설과 비슷한 건강분포를 보이는 노인요양시설의 경우에는 법정기준에 부합하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노인복지사업지침에 근거한 예산지원기준을 적용시킬 때는 모든 요양시설에서 적정인력에 미치지 못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6. 무료노인요양시설의 전문인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사회복지 시설 종사자에 대한 처우 개선방향과 상응하는 방향으로, 급여수준을 상향조정하여야 할 것이다. 7. 노인들의 요양필요도를 실제적으로 파악함에 있어 ADL을 이용한 건강지표가 장기적으로는 노인요양 시설의 단순 입소판정기준으로 사용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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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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