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돌봄 지출 결정의 논리와 현실 - 기초자치단체 복지 공무원의 인식을 중심으로 -

  • 김인수 (국민대학교 일반대학원 행정학과) ;
  • 목진휴 (국민대학교 사회과학대학 행정정책학부)
  • Received : 2012.06.29
  • Accepted : 2012.08.13
  • Published : 2012.09.30

Abstract

이 연구는 사회적 돌봄정책의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에 대한 서울시 공무원들의 인식조사를 통하여 결정요인의 타당성을 검증해 보았다. 검증결과에 의하면, 서울시 공직자들은 현재의 사회적 돌봄정책의 지출이 미흡하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금액의 부족에도 불구하고 정책의 우선순위에 있어서는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이는 사회적 돌봄정책이 긍정적으로 성장하였을 뿐만 아니라, 향후에도 중요한 정책분야가 될 것임을 시사하고 있다. 또한 정책결정요인에 대한 인식조사에서는 시민사회요인과 인구사회요인이 중요하게 나타나고 있어, 수요측면에 대한 정책적 관심이 요구된다. 한편, 지방 정부 공무원들은 정부의 정책적 방향이나 지방정부의 재정능력이 중요하다고 인식하고 있어, 정책수요와 정책공급에 대한 인지부조화 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다.

Keywords

Acknowledgement

이 논문은 2011년도 정부재원(교육과학기술부 사회과학연구지원 사업비)으로 한국연구재단의 지원(NRF-2011-330-B00142)과 2011년도 국민대학교 교내연구비 지원으로 이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