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지역사회복지계획 수립은 곳곳에서 허점을 노출하며 시작부터 삐걱거리고 있다. 2004년 지역사회복지계획 및 지역사회복지협의체 구성과 운영 방법 등을 골자로 한 사회복지사업법 개정안 을 발표할 당시엔 올 6월말까지 각 지자체가 복지계획을 수립해 제출토록 했으나, 현재 8월말까지로 2개월 늦춰졌다. 보건복지부 사회정책기획팀 관계자는 “기한을 맞추는게 중요한 게 아니라, 부실을 예방하는 게 더 중요하기 때문에 계획제출 기한을 늦춘 것”이라 설명했다.
부부 사회복지사들 그들은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을까? 부부 사회복지사는 이미 주변에서 많이 볼 수 있다. 학교에서 혹은 같은 기관에서 서로 공감대를 형성하며 업무를 하다보니 자연스레 부부의 연도 생기는듯하다. 월간 Social Worker에서는 이러한 부부 사회복지사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고자 좌담회를 갖기로 하고 복지인마을 홈페이지를 통해 부부 사회복지사들의 신청을 받았다. 짧은 시간동안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셨고 많은 분들이 개별 신청을 해주셨다. 지난 6월 29일 총 4팀의 부부 사회복지사가 여의도의 한 패밀리레스토랑에서 자리를 함께하였다. 2시간여의 좌담 시간동안 시종일관 이야기가 끊이지 않았다.
‘장애인과 노인 등 소외된 이웃의 복지증진에 기여‘를 편성이념으로 하는 복지TV가 지난 4월 1일 개국한 후 100일을 맞이하였다. 복지TV는 전문 수화프로그램 ’손으로 읽는 세상 이야기‘, TV장애인 취업 뱅크 등의 자체 제작프로그램은 물론 인기리에 방영되었던 미니시리즈, 시트콤 등에 수화, 자막, 화면해설 등을 삽입함으로 그동안 매체 접근에 제한을 받아왔던 장애인들에게 시청편의를 제공하고자 한다. 장애인신문에서부터 복지TV에 이르기까지 사회복지계 언론의 선두에 서있는 최규옥 회장을 만나 보았다.
이번 두 기관 방문은 ‘SK와 함께하는 행복한 일자리지원센터’의 영국 국제연수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연수팀은(사) 부스러기사랑나눔회 행복한 일자리지원센터와 SK 사회공헌팀으로 구성되어 있었으며, 허인영 사무국장 외 8인으로 이루어져 있었다. 이번 연수는 영굴에서 학령기 아동에 대한 지역사회 아동보호 및 방과 후 보호. 교육을 탐방하고 우리나라 상황에 적용 가능한 사회적 기업 모델을 모색하는 데 그 목적을 두고 있었다. 필자는 이번 연수팀의 두 기관 방문에 동행하며 통역과 소개를 하는 역할을 맡게 되었다. 연수팀이 방문하기 전 이미 방문할 기관에 대한 사전접촉은 마쳐있는 상태였다. 우선 BAND(Bistol Association for Neighbourhood Daycare Ltd)라는 곳을 먼저 접촉한 후 그 기관을 통하여 CCK 방과후클럽(Cabet Cool Kics After School Club)을 소개받게 되었다. 두 기관이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는 관계로 하루에 두 기관 모두 방문할 수 있었으며 방문은 지난 4월 26일에 이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