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 교육은 현장교육과 대학교육 두 가지를 말할 수 있다. 현재 대학교육에 비해 현장교육은 거의 방치상태에 있는 것이 사실인데, 이러한 상황에서 현장교육에 있어서의 새로운 틀을 만들고자 발 벗고 나선 꽃동네현도사회복지대학교 이태수 교수.
지난 11월 1일 개원한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의 원장이기도 한 이교수는 또 한번의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다. 현장교육의 장(국립사회복지연수원)에서 대학교육의 장(꽃동네현도사회복지대학교)으로, 그리고 그 양쪽의 경험을 가지고 다시 현장교육의 산실(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로 돌아와 사회복지 현장에서 가장 절실한 현장교육의 새로운 틀을 만드는데 능력을 최대한 발휘해 보게다는 이태수 원장을 만나보았다.
클라이언트의 욕구가 다양화 되어가면서 그에 맞는 사회복지사들의 영역이 확대되어가고 사회복지사의 업무 또한 클라이언트의 욕구에 맞게 다양화, 복잡화, 세분화 되어 가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각 영역별 사회복지사의 직무가 특화되어 가고 있는 추세에서 사회복지사들의 업무에 대한 표준화 작업이 이루어지지 못한 것이 현실이다.
이로인해 사회복지전문성이 요구되는 다양한 현장에서 체계적인 접근과 전문지식을 효율적으로 발휘할 수 있는 사회복지사의 표준업무를 나타내지 못해 사회복지사에 대한 이미지가 전문가보다는 봉사자라는 인식이 대두되고 있으며, 사회복지사의 고유영역들이 침해받는 등의 문제들이 지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