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에서 열린 Asia ESCO Conference 2010. 태국, 중국에 이어 3회째를 맞이한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총 9개의 세션으로 나눠 아시아 ESCO 시장의 정책과 현황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고,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에너지절감사업의 활성화 전략을 도모하는 뜻깊은 정보 교류의 장이 마련되었다.
지난 1 월 14일과 15일 양일간 인도 델리에서 Asia ESCO Conference 2010이 열렸다. 국내에서는 2개 기관과 7개 기업에서 13명이 참가했다. 그 중 에너지관리공단과 ESCO 협회, 지멘스, 에너지솔루션즈에서 Asia ESCO Conference 참관기를 보내왔다. 어떤 이야기가 담겨있는지 하나하나 살펴보자.
산업체수요관리, 대전열병합발전 건설, 신재생에너지 보급 업무 등을 담당해 온 에너지관리공단 하원형 부장이 자금운용실 ESCO 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우리나라 ESCO 사업에 대한 남다른 평가와 비전으로 에너지관리공단의 큰 주축이 될 것을 약속하는 하원형 부장은 인터뷰 내내 ESCO 사업에 대한 남다른 의욕을 표현했다. 녹색성장을 이끌게 될 녹색에너지 ESCO 사업에 새로운 전략을 가진 하원형 부장은 새로운 얼굴로 ESCO 사업의 새로운 청사진을 제시하는 것을 꿈꾼다.
LG전자, LG화학 등 LG계열사 내 ESCO 사업을 책임지고 있는 (주)서브원. 2009년 'ESCO 팀'을 개설한 후, 2010년 1월 1일부터 대전 LG화학연구소를 비롯해 LG계열사 내의 공장 및 모든 설비에 대한 ESCO 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기업 ESCO팀은 김석철 담당(선임부장)이하 14명의 전문가들로 구성돼, 2010년 'ESCO사업을 통한 수익창출'을 목표로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실천하고 있다. ESCO 파트너로서 첫 발을 내딛으며 세세한 목표들을 이뤄내고 있는 희망찬 (주)서브원을 지금부터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