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2년 1천억원 시대를 연 ESCO 시장이 3년만인 올해 2천억원대에 진입했다. 지난해 대비 286% 증가한 규모다. 또 단위사업 당 규모는 지난 2002년 대비 3배 증가한 규모인 10.1억원으로 나타났다. 고유가와 기후변화협약체제에 돌입하면서 산업체의 에너지절약설비에 대한 관심급증과 공동주택을 중심으로 고효율에너지시스템인 소형열병합의 도입이 확대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올해 ESCO 사업을 총 결산하고 내년을 전망한다.
전라남도 여수시 율촌면 신풍리의 여수공항. 90년 한국공항공사가 여수지사를 설립한 이후 95년 공항시설 확장공사에 들어간 여수공항이 지난 11월 25일 신여객청사를 개관했다. 여수공항의 확장공사는 외관의 크기만 늘어나는 것이 아니다. 내부의 전등기기, 기계실 기기 등을 고효율기기를 활용하여 '에너지 절감'의 효과도 잡아내고 있다. 새로워진 모습으로 국제화를 위해 비상할 여수공항을 찾았다.
KCC 여천공장은 석고보드를 생산하고 있다. 대표적인 에너지 다소비업종인 화학산업 KCC 여천공장은 에너지절감이 곧 가격경쟁력 확보라는 생각으로 다양한 에너지절감 활동을 펼치고 있었다. 폐열회수기 ESCO사업과 자체 에너지절감사업등을 통해 에너지절감에 힘쓰는 KCC 여천공장을 찾았다.
국민들의 에너지 절약의식을 고취시키고 에너지관련 업무종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시작된 에너지절약촉진대회가 올해로 27회째를 맞았다. 이번 대회에서는 은탑산업훈장을 받은 포스코의 사례발표, 대전 샘머리 초등학교 합창단의 합창 등 행사와 함께 에너지관련 유공자 147명에 대한 포상이 주어졌다.
나용환(羅龍煥) 정보화시스템실장은 공단 내 SixSigma T/F팀장을 겸하고 있다. 지난 81년 입사하여 올해로 25년째를 맞고 있는 나실장은 공단 홈페이지 내 정보교류센터(IEC)를 운영하면서 쌍방향 정보교류를 구상한 끝에 공공기관으로서는 획기적인 것으로 평가되는 '캐쉬마일리지'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사이트 내에 ESCO투자제안방이 따로 있을 정도로 ESCO들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고 말하는 나 실장에게 물었다.
인천 관교 풍림아파트는 지은지 15년이 된 아파트다. 이 아파트는 난방방식을 교체하기 위해 지역난방, 개별난방, 소형열병합발전을 고민하다 소형열병합발전시스템을 선택했다. 열 보다는 전기를 많이 사용하는 터라 전기요금을 줄이는 소형열병합발전시스템을 설치한 것. 10월 27일 준공식을 마치고 본격적인 시운전에 들어간 풍림 아파트를 찾았다.
삼성에버랜드 에너지절감형 '증기재압축시스템' 개발 · 상용화 성공/ 삼천리 산업기술대 열병합 도입 계약 체결/ LS산전 호남화력에 FD Fan 고압 인버터 설치/ (주)하이세스 절전기 '하이세스' 출시/ 현대차 김관중 동력팀장 '움직이면 커지는 엔트로피 이해' 책자 발간/ 산업자원위원회 에너지기본법 통과/ (주)케너텍 전기판매, 민간 사업자 1호 달성/ 일진전기(주) 최진용 대표 '산업포장'/ 포스코 에너지절감으로 원가 경쟁력 향상/ 울산시 삼성석화 등 에너지 절약 우수업체 선정/ 시민사회 '에너지를 생각하는 사람들의 알찬 모임' 화제/ 신재생에너지센터 공기관 대상 신재생에너지의무화 사업 설명회/ 에너지관리공단 열병합발전 설계자 대상 교육 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