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여성의 인구학적 특성, 성경험, 선호하는 음경 유형, 성기능 장애 유무에 따른 성기능 및 성 선호도에 차이를 비교하고자 하였다. 72명의 성인 여성이 본 설문에 응답하였다. 응답한 자료 분석을 통해 불완전한 응답 및 성경험이 없었던 사람을 제외한 54건이 분석되었다. 수집한 모든 자료는 SPSS 22를 이용하여 독립 t 검정 및 카이제곱 검정을 통하여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기혼은 미혼보다 성교빈도와 성기능에서 유의하게 더 높았다(p<.05). 경제수준이 높은 자 또는 보통인 자는 낮은 자보다 주관적 성경험, 성기능에서 유의하게 더 높았다(p<.05). 주관적 성경험이 높은 자는 낮은 자보다 성교 빈도에서 더 높았으며, 음경의 길이 및 특성을 중요하게 생각하였다(p<.05). 귀두를 더 선호하는 자는 음경과 귀두의 굵기가 비슷한 유형을 선호하는 자보다 주관적 성경험이 더 많았으며, 음경의 굵기와 크기를 중요하게 생각하였다(p<.05). 성기능 장애가 있는 자는 없는 자보다 성교 빈도에서 더 낮았으며, 음경의 길이를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다(p<.05). 본 연구의 결과는 다양한 원인에 의하여 성기능 및 성 선호도가 차이가 있을 수 있음을 의미하며, 여성의 성기능 재활을 위한 심리상담 프로그램 개발의 기초자료로 쓰일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