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농도별 로즈마리 오일 흡입에 따른 기억력, 집중력, 및 자율신경계 반응을 확인하기 위한 비동등성 대조군 전후 실험설계로 65세 이상 노인에게 아몬드 캐리어 오일 흡입군(대조군), 10% 로즈마리 오일 흡입군(실험군 A)과 100% 로즈마리 오일 흡입군(실험군 B)으로 각 오일을 시향지에 묻혀 5분간 흡입하도록 하였고 기억력, 집중력 및 자율신경계 반응을 측정하였다. 수집된 총 89명의 자료는 SPSS win 24.0를 이용하여 반복측정 ANOVA로 분석하였다. 결과는 기억력 평가인 즉각 회상(F=.42, p=.656), 지연 회상(F=.45, p=.639) 재인 검사(F=1.45, p=.242)와 집중력 평가인 숫자 바로 외우기(F=1.53, p=.223)와 숫자 거꾸로 외우기(F=.46, p=.636)에서 세 군 간의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또한 자율신경계 반응 결과, 교감신경 활성도(LF)(F=.19, p=.828), 부교감신경 활성도(HF)(F=.37, p=.694), 자율신경계 활성도비(LH/HF)(F=1.39, p=.256), 수축기 혈압(F =.37, p=.694) 및 이완기 혈압(F=1.25, p=.291)에서 세 군 간의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따라서 아몬드 캐리어 오일, 10%와 100% 로즈마리 에센셜 오일 5분간 흡입은 65세 이상 노인의 기억력, 집중력, 자율신경계 반응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