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은 과거 어느해 보다도 중전기기산업이 어려움을 겪게될 한해인 것 같다. 97년 11월부터 불어닥친 외환사정 악화문제로 우리경제는 깊은 수렁에 빠지고 있으며 중전기기 생산액의 63%를 구매하는 한국전력공사도 달러화 상승으로 인한 연료비 상승, 환차손 증가등으로 자금사정이 악화되어 지난해에 구매물량을 30% 이상 줄임으로써 중전기업계는 많은 어려움에 직면해 왔고 금년에도 자금사정이 호전되지 않고 구매물량이 크게 증가할 것 같지 않으며 경기의 하락과 외환위기로 공공부분의 물량을 축소하고 있으며 기업의 투자위축으로 산업설비와 민수부분도 축소하고 있고 공장 신, 증축과 업계의 생산설비도 크게 늘어날 것 같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