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는 1982년 9월 9일 경상남도 협착군 쌍책면 사양리 대장교 부락 남서남방 650m 지점, 그리고 배티재 북서북방 900m 지점의 은방산중턱 해발 100m 수준에서 배티굴이 자연동굴임을 최초로 조명하였다. 본 자연동굴은 위치도에 표시된 바와 같이 협천면으로부터 약 10km 북동쪽에 위치하고 가야산 해인사로부터 남동쪽으로 약 24km 떨어져 있으며, 황강이 협천에서 동쪽의 낙동강 본류를 향하여 2회 극심하게 곡류하는 사행천 중 동쪽 사행부에 위치하는 율곡면 내천리 내동으로부터 동쪽 2.2km 지점에 놓여있다. (중략)
본 조사는 건국대학교 지리학과 2학년 추계답사기간중 1985년 10월 31일∼11월 1일 양일에 거쳐 경상북도 봉화군 석포면 대현리 평천마을에 위치한 두루미굴을 탐사ㆍ측량하게 되었다. 조사대원은 대장에 허웅, 측량부장에 신 해성외 대원 신 기영, 조 영임, 조 은주, 정 영주, 이 양순 7명으로 구성되었다. (중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