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유조차의 추락으로 인해 화재를 입은 콘크리트 교각의 손상 정도에 대하여 조사하였다. 화재에 의한 콘크리트의 조직 변성 및 파손 깊이는 유한요소법으로 계산하여 현장 실측치와 비교분석하였고, 철근의 손상도는 인장시험을 통하여 파악하였다. 유한요소법에 의한 계산에서는 콘크리트의 열 전달 계수 ${\alpha}=2000W/m^2{\cdot}K$ 콘크리트의 초기 온도 $T_0=5^{\circ}C$ 그리고 화재 지속 시간 t=30분으로 고정하였고, 화재 온도 $T_a=500~800^{\circ}C$로 변화시켰다. 계산 결과 콘크리트 조직 변성 깊이는 1.5~4.1cm 그리고 압축 파열 깊이는 8.7~10.1cm로서 각각 실측치인 2~4cm 및 8~10cm와 근접한 결과를 얻었다. 그리고 화재후 철근의 인장강도는 별 손실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도균열은 시멘트의 수화열에 의한 온도응력이 콘크리트의 인장강도보다 커질 경우에 발생하는 균열로서, 구조물의 수밀성과 기밀성등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매스콘크리트와 같이 단면이 큰 구조물의 설계 및 시공시에는 반드시 온도균열에 대한 배려가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모의실험체를 대상으로 하여 매스콘크리트의 경화시 발생하는 온도응력을 측정할 목적으로 콘크리트변형계와 무응력계 그리고 유효응력계등을 설치하여구조물 내부의 온도응력의 경시변화를 검토하고 콘크리트변형계를 이용한 온도응력 산정방법 및 문제점등에 대하여 검토하였다. 연구결과 콘크리트변형계와 무응력계를 이용한 새로운 온도응력 산정법을 제시하였으며, 그 결과 유효응력계의 측정치와 거의 일치하는 값을 얻을 수 잇었다. 이를 위해서는 무응력계 또는 이와 동일하게 초기재령시의 콘크리트 자기수축변형률을 측정할 수 있는 게이지의 설치가 전제가 되어야 하며, 초기재령시의 건조수축량에 대한 정량화가 가능하다면 콘크리트변형계를 이용한 온도응력의 산정도 충분히 가능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본 연구는 천연 굵은 골재 50%를 재생골재로 대치시켜 제조한 재생콘크리트를 일반 구조물에 사용할 수 있도록 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한 연구의 일환으로 수행되었다. 쇄석골재 사용시의 배합설계 방법으로 콘크리트를 제조하였고 일반적인 수중양생으로 공시체를 야생하였다. 재생콘크리트의 성능향상을 목적으로 유동화제와 플라이애쉬를 첨가하였다. 압축강도 등 각종 강도와 파괴인성 등을 측정하여 이를 일반콘크리트와 비교한 결과 재생콘크리트는 강도와 탄성계수가 낮고 변형율이 크며 파괴인성도 낮았다. 그러나 유동화제의 사용으로 물-시멘트비를 35%까지 낮추므로써 슬럼프 $16{\pm}2$cm에서 일반 구조물에 소요 압축강도보다 높은$225kg/cm^2$이상의 압축강도를 얻었다. 하지만 재생콘크리트를 일반 구조물에 사용을 위해서는 탄성계수와 변형율에 대한 향상이 필요하다. 또한 플라이애쉬의 사용은 장기 강도 증진 효과를 보이는 반면 강도 저하를 유발했다.
이 연구에서는 중심 압축 하중을 받는 나선근으로 횡보강된 시험체에 대한 횡보강 효과를 실험적으로 규명하였다. 주요 변수는 콘크리트의 압축강도, 나선근의 간격과 나선근의 항복강도로서 콘크리트 압축강도는 27.2, 62.4, 81.2MPa, 나선근 간격은 120, 60, 40, 30, 25, 20mm 나선근의 항복 강도는 451,1375MPa로 하였다. 실험 결과, 동일한 나선근 체적비 및 항복 강도에서 횡보강된 콘크리트의 압축강도증가는 콘크리트의 압축강도에 관계없이 일정하였지만, 최대 응력에서의 축방향 변형도는 압축강도가 증가함에 따라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증기양생을 실시하는공장제품을 대상으로 석고계 고강도콘크리트용 혼화재를 사용하여 콘크리트를 고강도화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목표 슬럼프는 원심력 성형제품을 대상으로 슬럼프 $6{\pm}1cm$가 되도록 고성능감수제로 조절하였으며, 아울러 양생방법에 다른 고강도콘크리트용 혼화재를 사용한 콘크리트의 강도발현 특성을 검토하고자 증기 및 수중양생을 실시 비교하였다. 실험결로부터 고강도 콘크리트용 혼화재는 증기양생이 효과적이며 압축강도 발현은 단위결합재량 $530{\sim}600kg/m^3$의 조건에서 10%치환으로 무치환에 비하여 1.3배 증가된 $650kgf/cm^2$ 이상, 15-30% 치환시 1.4-1.5배 증가된 $700kgf/cm^2$이상을 얻었다. 따라서 고강도콘크리트용 혼화재는 증기양생시의 고강도콘크리트 제조에 효과적으로, 시멘트2차제품 제조에 오오토클레브 양생을 하지 않고 증기양생만으로 고강도콘크리트를 얻을 수 있는 유효한 혼화재임을 나타냈다.
정적하중은 동적하중에 비해 재하속도가 느리므로 보다 합리적인 내진설계 규준제정을 위해서는 정적 실험과 별도로 동적실험이 필요하다. 그러나 구조물의 실물크기로 동적실험을 수행하기에는 여러 가지 기계적, 경제적인 제약이 있으므로 그 크기를 축소시킨 모형실험이 일반적으로 수행되고 있다. 이 연구에서는 11개의 철근 콘크리트 보-기둥 접합부 실험체에 대해 이미 잘 알려진 상사법칙을 적용하여 길이 축척비 1 : 2 : 4로 제작하여, 재하진동수를 0.0025Hz~2.0Hz로 각각 서로 다르게 작용시켜 철근콘크리트 부재의 동적 모형실험에 대한 신뢰성을 검토하였다. 실험결과, 상사법칙에 의해 설계된 모형실험체는 원형크기 실험체의 동적거동 예측에 유용하게 사용 될 수 있음이 확인되었다.
스티렌과 무수말레인산의 라디칼 공중합에 의해 스티렌-무수말레인산 공중합체(SMA)를 합성하고 SMA를 m-amino phenol과 치환반응하여 m-amino phenol 이 치환된 스티렌-무수말레인산 공중합체(mSMA)도 합성하였다. 합성한 SMA와 mSMA를 황산화하여 각각 황산화 SMA(SSMA) 및 황산화 mSMA(SmSMA)를 제조하였다. 공중합체의 합성은 적외분광스펙트럼의 특성피크로부터 확인할 수 있었다. 원소분석 결과 mSMA의 m-amino phenol의 치환율은 44%이었고 이것은 황산화 과정을 거치면서 35%로 감소하였다. 공중합체의 시멘트에 대한 흡착실험 결과 공중합체의 첨가량이 적을수록 흡착율이 높게 나타났고, 첨가량에 관계없이 SSMA의 흡착율이 SmSMA의 그것보다 크게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 합성한 공중합체 (SSMA, SmSMA)는 시멘트 분산제로서의 가능성이 기대되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