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qualitative case study focused on the workers' flexibility needs. We selected eight full-time workers from one 2009 family friendly certified firm for observation and in-depth interview. The workers are categorized into three groups; male employees with housewives, double income family workers depending on extended family, and double income family workers depending on paid babysitter. The spouse's work status and informal extended familial support to child care were crucial factors to influence their work family life styles and flexibility needs. The flex time is the most desirable everyday needs for the dual working child caring parents depending on the paid help. And the female workers' concerned about the stigma effect of the institutionalized flexibility use of the inferior labors.
Korean workplaces can and should reflect the realities of the 21st century workforce. Leading companies try to plan and implement family-friendly policies for their employees, but most of them in fact do not offer family-friendly policies or offer only a few such policies. Therefore, this study seeks to suggest policies that can lead to better family-friendly cultures at workplaces. A family-friendly company culture allows for a better work-life balance, including flexible schedules and generous family-leave policies. This study suggests a family-friendly committee for work-life balance and a role for the government as a leading organization.
본 논문은 여성기업인의 일/가족 정체성을 규명하고, 여성기업인이 경험하는 일/가족 갈등, 그리고 일/가족 갈등 조정 전략을 밝히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연구 대상은 콘텐츠 비즈니스 분야 창업 여성기업인이며, 연구 방법은 심층면접이라는 질적 연구방법을 사용하였다. 연구 내용 및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본 연구에서는 <일 우선적 몰입>, <일/가족이중몰입>, <가족 우선적 몰입>이라는 세 유형으로 여성기업인의 일/가족정체성이 구분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일/가족이중몰입>의 정체성이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둘째, 일/가족정체성은 자신이 처해 있는 일/가족상황과 사업성과에 따라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난다. 셋째, 사례 여성기업인의 일/가족조정전략은 <일/가족 역할공유전략>과 <일역할 또는 가족역할축소전략>으로 구분된다. 조정전략 선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로는 일/가족 정체성, 가족, 배우자 등 외부로부터 얻을 수 있는 자원의 유무, 가족구조, 사업의 재정적 성과가 밝혀졌다. 여성이 일/가족 역할공유전략을 선택하는 데에는 ‘남편의 지원’ 여부, 즉 남편이 사업 활동에 대한 지지와 격려를 하는 표현적(정서적) 지원과 가사나 육아를 실질적으로 대신 하는 도구적 지원의 양자가 모두 여성의 일/가족역할 공유전략에 영향을 미친다. 한편, 일역할 축소전략을 선택에는 ‘매출의 부진’이라는 사업상의 성과가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목적은 (1) 초등학교 3학년 자녀를 둔 취업모의 일-가족 갈등, 일-가족 향상, 일-양육 갈등, 일-양육 향상을 분류지표로 하는 유형을 도출하고, (2) 각 유형을 예측하는 개인, 가족, 직장, 지역사회 특성을 규명하며, (3) 유형별로 심리적 결과에 차이가 있는지를 살펴보는 것이다. 이를 위해, 한국아동패널 10차년도(2017년, 초등학교 3학년 시기) 보호자용과 어머니용 자료 중 기혼이면서 상용직으로 근무하고 있는 여성 451명의 응답을 사용하였다. 잠재프로파일분석 결과, 일-가족·양육 (1) 향상형(11.91%), (2) 중간형(47.85%), (3) 혼재형(40.24%)의 세 가지 유형으로 구분되었다. 유형분류를 예측하는 요인은 주관적 건강상태, 자녀의 학교적응, 근무시간, 양육환경 적절성 및 지역사회 서비스인프라 만족도였다. 유형별 심리적 결과는 삶의 만족도, 결혼만족도, 직장만족도의 경우 향상형, 중간형, 혼재형의 순서였고, 세 집단의 차이가 유의하였다. 우울은 혼재형, 중간형, 향상형의 순서였고, 역시 세 집단의 차이가 유의하였다. 본 연구는 일-가족 갈등과 향상, 일-양육 갈등과 향상을 기반으로 발견한 유형별 차이를 알아봄에 있어 다양한 예측요인과 심리적 결과를 살펴봄으로써, 일-가족·양육 유형화에 관한 종합적인 이해를 도모했다는 의의가 있다.
본 연구는 중소기업 기혼근로자의 직무스트레스와 이직의도의 관계에서 직장-가정갈등(WFC)의 매개효과를 검증하는 것이다. 이를 위하여 2015년 2월부터 3월까지 자기기입식설문을 웹 설문을 통해 비확률 표본추출 가운데 할당추출법으로 표집한 중소기업 기혼근로자 135명이 분석에 이용되었다. 연구결과를 살펴보면, 중소기업 기혼근로자의 직무스트레스는 직장-가정갈등(WFC)과 이직의도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영향을 주었다. 이런 직무스트레스는 이직의도에 영향을 줄 때 직접, 간접효과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직장-가정갈등(WFC)은 직무스트레스와 이직의도의 관계에 있어서 부분매개효과를 나타냈다. 이에 따라 첫째, 직무스트레스와 직장-가정갈등(WFC)으로 인한 이직의도를 줄이기 위한 방안으로서 중소기업맞춤형 심리사회지원 프로그램의 개발 및 도입이 요구되며 둘째, 기업 내 일-가정 양립을 위한 정부의 제도적 지원이 수반될 필요가 있음을 제언하였다.
본 연구는 일가족 양립 인식정도에 대한 집단간 차이를 탐색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하여 본 연구는 서울 및 수도권 지역에서 배우자와 함께 살고 있으며 일을 하고 있는 25세 이상 성인 1,490명을 대상으로 일가족양립 정도 및 수준에 대한 인식을 연구하기 위해 확률표본에 기반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주요 연구결과를 살펴보면, 성별로는 남성보다 여성 특히, 여성홀벌이들이 가족-일 양립 문제가 상당히 심각하였다. 연령대별로는 20대, 자녀수별로는 자녀가 한명인 경우 가족-일 양립에 가장 어려움을 경험하고 있었다. 고용형태별로는 정규직이, 기업규모별로는 300-900인 규모 사업장에서 일을 하고 있는 근로자들이 일-가족 양립의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별로는 교육 및 보건 등과 같은 서비스산업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가족-일 양립의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목적은 가족확대기의 기혼간호사들의 일과 가정의 양립의 경험의 본질을 탐색하고자 가족확대기의 기혼간호사 7명의 참여로 2015년 6월 10일부터 11월 30일까지 자료를 수집하여 Colaizzi의 현상학적 연구방법을 적용한 질적 연구이다. 연구결과 가족확대기의 기혼간호사들의 일과 가정의 양립의 경험은 29개의 주제와 12개의 주제모음, 4개의 범주로 도출되었다. 최종 도출된 4개의 범주는 '일과 양육 병행에 대한 현실', '일과 양육 양립의 대한 외적 내적 갈등', '양립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현실과의 타협', '양립을 위한 성장 욕구와 노력'으로 분석되었다. 기혼간호사의 일과 가정 양립의 원동력은 전문직 여성으로써의 가치감과 아이 양육에서의 행복감에 의미를 두고 있었다. 따라서 기혼간호사의 일과 가정 병행을 위한 기관 및 가족의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는 한국과 일본, 영국의 기혼여성근로자를 대상으로 일과 가정의 양립 관련 가치관(일-가족지향성, 맞벌이태도-경력단절태도, 결혼 및 자녀필요성, 일의 가치 등)에 차이가 있는지 살펴보는 것을 목적으로 수행되었다. 또한 이들 가치관에 대한 세대 간 차이를 발견하고, 한국, 일본, 영국 기혼여성근로자의 주된 가치관 유형을 탐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이를 위해 한국 311명, 일본 324명, 영국 322명의 자료가 분석되었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한국이 일본과 영국에 비해 일지향적이며, 일에 있어서 외재적 가치와 내재적 가치가 모두 높은 경향을 보였다. 또한 여성이 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경향성이 높으나, 일과 가정의 갈등상황에서 여성이 일을 그만두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경향성도 높은 것으로 드러나, 여성의 일-가정에 대한 이중적 가치관을 보여주었다. 둘째, 영국은 삶의 중심을 가족에 두는 경향이 강하였으며, 여성이 반드시 일을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높았다. 군집분석결과, 영국은 여성이 가정의 주책임을 맡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강한 '여성-가족돌봄가치지향'집단과 가족가치를 중요하게 여기는 '가족가치지향'집단에 많이 분포되는 경향을 보였다. 셋째, 일본은 한국과 영국 중 가족지향성이 가장 낮고, 일지향성도 낮으며, 일에 대해서 내재적 가치와 외재적 가치를 지향하는 정도가 모두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군집분석결과, 일본 조사대상자의 경우 가장 높은 비율이 '가치관약화집단'에 포함되고 있어, 가족의 영역에서도 일의 영역에서도 동기와 만족감을 느끼지 못하는 소진된 경향이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일본은 맞벌이 태도와 경력단절태도, 결혼 및 자녀필요성이 일관되게 진보적인 성향을 보이고 있어 한국과는 구별된다. 이 같은 결과를 한국, 일본, 영국의 사회경제정책 및 심리적 측면을 고려하여 해석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초등학교이하 자녀를 둔 여성근로자가 가족친화제도를 쉽게 이용할 수 있는지 살펴보고, 가족친화제도 이용용이성여부가 직장-가정 갈등이 가정 및 직장생활만족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완화할 수 있는지 검증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여성관리자패널조사(Korean Women Manager Panel) 6차 자료를 이용하여 초등학생 이하의 자녀를 가진 538명의 여성근속자의 데이터를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직장-가정갈등과 직장생활만족과의 관계에서 가족친화제도의 유형인 시간유연성제도, 경력유연성제도, 근로자지원제도 모두 유의미한 조절효과를 보였다. 가정생활만족에 조절효과를 나타낸 것은 경력유연성제도가 유일했다. 유능한 여성근로자들이 경력을 단절하지 않고 자녀를 양육하며 일할 수 있도록 가족친화제도를 쉽게 사용할 수 있는 환경확산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기업과 정부차원의 적극적 지원을 제언하였다.
The aim of the present study is to investigate the structural relationships of organizational work-family support, job satisfaction, organizational commitment and turnover intention among Korean hotel employees. In order to achieve the study goal, frequency analysis, confirmatory factor analysis, reliability analysis, correlation analysis and covariance structure analysis were undertaken using SPSS(18.0) and AMOS(18.0). The result shows that organizational work-family support has a significantly positive effect on job satisfaction and it also positively impacts on organizational commitment. However, it doesn't have any significant effect on turnover intention. This study also suggests that each of job satisfaction and organizational commitment has a significantly negative effect on turnover intention. Through the abovementioned results, we can find out that each of job satisfaction and organizational commitment can completely mediate the relationship between organizational work-family support and turnover inten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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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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