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paper deals with metaphysical aspects of responsibility focusing on Hans Jonas's Das Prinzip Veranwortung as an attempt to further the discussion on the responsibility of scientists and engineers. After the examination on the necessity of new ethics reflecting the characteristics of contemporary science and technology, the philosophical foundation and major themes of Jonas's future-oriented ethics, i.e. responsibility ethics are analysed. Jonas argued new ethics should consider man and nature simultaneously based on the unification of being and what should be, and presented collectivity, continuity, and future-orientation as a basis of responsibility ethics. In conclusion, this paper suggests implications of Jonas's argument for science and technology ethics such as sustainability, precautionary principle, and responsibility of creator.
All technology has both intended and unintended effects, we have said, and information technology is no exception. Information technology offers a number of challenges: those of computer education, computer literacy, the ethical and societal impacts of computing and communication systems. Current computer education focuses primarily on the history, parts and usage of a computer, and programming, it does not fully include the moral standards or ethics that help guide behavior and conduct for citizens of Information society.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review of the theoretical issues and societal impacts of computers, communication systems and computer ethics; then, to nalyse current curriculum and content of school computer education in Korea: finally, to develop a possible course in computer ethics containing a goal statement and aspects of computer literacy. Contents in computer ethics covers issues of nettiquette, privacy, health, copyright-related software and network piracy, computer crime and viruses. Six suggestions are made for the computer ethics of Information Age in the conclusion.
본 연구는 디지털융합시대 사이버 저작권윤리(cyber copyright ethics)의 수용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였다. 저작권윤리의 확보는 저작권을 적절히 수용하는지의 여부에 의해 결정되는 것으로 보았다. 관련이론과 문헌검토를 통해 인간-기술-내용-문화(human-technology-contents-culture, HTCoC)의 4가지 요인이 저작권 윤리의 수용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모형을 구성하였으며, LISREL을 통해 실증적으로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본 연구에서 제시된 연구모형이 통계적으로 의미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저작권의 윤리를 수용하기 위해서는 일정한 주관적 규범을 가지고 있어야 하며, 인터넷매체라는 기술적 한계를 보완하면서, 동시에 저작권문화의 형성이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저작권 문화는 저작권윤리의 확립에 있어 매개변수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논문말미에는 분석결과를 기초로 정책적 함의를 제시하였다. 결국 건전하고 지속 가능한 저작권보호를 위해서는 저작권윤리의 정착을 통해 저작권의 침해행위가 최소화되어져야 하고, 동시에 체계적인 정책노력을 통해 디지털융합시대의 역기능을 억제하는 것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윤리는 과학기술발전을 저해한다는 통념의 논변을 다음과 같이 설정하여 검토한다. '경쟁 사회에서 살아가려면 남보다 앞선 과학기술의 개발이 필수적이다. 그런데 윤리문제를 따지다보면 과학기술을 발전시킬 수 없다. 그러므로 윤리문제를 제쳐놓고 과학기술부터 발전시켜야한다.' 이 논변의 구조가 타당하도록 재구성하여도 둘째 전제가 참이라고 할 수 없고 첫째 전제에서 잘 살기 위한 경쟁의 의미도 다양하므로, 결론을 받아드리기 어렵다는 논거를 제시한다. 특히 우리가 윤리학의 전체적인 영역을 고려하고 민주사회가 지향하는 자율 윤리를 기반으로 하게 될 때, 윤리는 결코 과학기술 발전의 적이라고 할 수 없다는 귀결이다 뿐만 아니라 과학기술의 발전을 바람직한 과학문화 형성에 기여할 수 있게 하려면 문화인의 자율 윤리를 기반으로 하여야 함을 KDSC에 의거하여 논한다. 이와 같은 논의의 과정에서 오늘날 거론되는 생명 윤리법은 '윤리를 어기면 법으로 처벌하겠다'는 취지이니 만큼, 진정한 자율 윤리를 오도할 염려가 있으므로 그 명칭을 바꿀 것을 제의한다.
This paper discussed about business ethics and innovation management performance of IT service firms in Korea. To prove empirically the research hypothesis, the statistical analysis was based on the response from the 92 IT Service firms in Korean. As analysis results, it was found that the business ethics of organizations were the effect factors of the innovation management performance. And the knowledge competency and creativity are confirmed as a mediator between the business ethics and innovation management performance. So this paper suggests that business ethics in organizations are the important factor for enhancement of IT service firm's innovation performance. Specially the mediation effects of knowledge competency and creativity variables were proved empirically for the relation between the business ethics and innovation management performance. So it is desirable that knowledge-based service firms, for example IT service firms, have to strive to upgrade their level of business ethics and to link with their creativity and knowledge competency.
Ethics refers to the principles of right and wrong that can be used by individuals acting as free moral agents to make choices to guide their behavior. Information technology has presented our human mankind not only prosperity but also harms. This is why moral aspects should be addressed in the application of information system. First, a transforming tendency of international economy will be observed. Second, many issues regarding ethics and behavioral courses will be discussed. And a trend of information technology and five moral models will be examined. Third, traditional morals of Koreans and attitudes of Westerners about information technology will be analyzed. Fourth, it will be also discussed how private firms understand ethics and culture in the context of information handling. It is suggested that individuals who use information technology cultivate efficient and effective ethical principles contributing to public good in the society. For this purpose, the government should establish relevant legal devices.
본 연구의 목적은 국내 간호대학생 간호윤리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중재 연구 고찰을 통해 향후 간호윤리 교육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것이다. 연구방법으로 통합적 문헌고찰을 적용하였으며, 문제 규명, 문헌 검색, 자료 평가, 자료 분석, 자료 제시의 5단계에 따라 연구를 수행하였다. 분석에 포함된 연구는 12편으로 교육 내용은 생명의료윤리, 간호윤리에 대한 것이었고, 대부분이 교과목 수업을 통해 이루어졌다. 교육 방법은 전통식 강의를 포함하여 사례에 기반한 토론, 토의, 액션러닝, 온라인 학습, 문제기반학습 등이 활용되었다.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생명윤리의식, 윤리적 가치관, 도덕적 판단력, 도덕적 민감성 등의 유의한 증가가 있었다. 추후 간호윤리 교육은 대학 교과과정 안에서 단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제공되어야 할 것이다.
과학기술의 발달에 따라 정보통신기술의 활용에 따른 역기능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고 이에 따라 초 중등학교 교육과정에서 정보윤리를 강화해야 한다는 사회적 요구가 크다. 정보윤리교육의 내용은 범교과 수준의 교육과정에서 다루어지도록 되어 있으나 정보윤리에 관한 총체적인 교육과정이 마련되어 있지 않고, 일부 선택 교과의 단원 안에 편성되어 있다. 따라서 교과별로 정보윤리교육 내용의 중복 현상이 발생하고 있으며, 중등학교의 경우 정보윤리교육을 다루는 교과의 대부분이 선택과목으로 되어 있어 학생에 따라 정보윤리교육을 받지 못하는 경우도 생긴다. 본 연구에서는 정보윤리교육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하여 교과 통합 교육과정 모델과 사이버 윤리 교육모델에 기초한 교과융합 정보윤리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였다. 개발된 정보윤리교육 프로그램의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고등학교 1학년 291명을 대상으로 5개월 동안 실시한 결과 정보윤리 이해도 지수가 현저히 향상되었음을 확인하였다. 정보윤리교육의 기존 문제점을 구조적으로 안고 있는 2015년 개정 교육과정의 정보윤리교육을 위해 본 교육프로그램의 사용을 제안한다.
The remarkable achievements of the artificial intelligence in recent years are also raising awareness about its potential risks. Several governments and public organizations have been proposing the artificial intelligence ethics for sustainable development of artificial intelligence by minimizing potential risks. However, most existing proposals are focused on the developer-centered ethics, which is not sufficient for the comprehensive ethics required for ongoing intelligent information society. In addition, they have chosen a number of principles as the starting point of artificial intelligence ethics, so it is not easy to derive the guideline flexibly for a specific member reflecting its own situation. In this paper, we classify primitive members who need artificial intelligence ethics in intelligent information society into three : Developer, Supplier and User. We suggest a new artificial intelligence ethics, Seoul PACT, with minimal principles through publicness (P), accountability (A), controllability (C), and transparency (T). In addition, we provide 38 canonical guidelines based on these four principles, which are applicable to each primitive members. It is possible for a specific member to duplicate the roles of primitive members, so that the flexible derivation of the artificial intelligence ethics guidelines can be made according to the characteristics of the member reflecting its own situation. As an application example, in preparation for applying artificial intelligence to e-government service, we derive a full set of artificial intelligence ethics guideline from Seoul PACT, which can be adopted by the special member named Korean Government.
본 논문에서는 이공계 융합교육 중에서도 공학과 인문학을 융합하기 위한 교육방안의 하나로 공학윤리 교과에서 기술철학을 가르치는 것을 제안한다. 이를 위하여 먼저 공학과 인문학의 융합이 필요한 이유에 대한 몇 가지 논변들을 소개하고, 이어서 현재 한국의 공학교육에서 이러한 필요가 어떻게 충족되고 있는지를 다각도로 살펴본다. 이어서 기술철학을 공학윤리 교과에서 가르치는 것이 가지는 장점과 기대효과를 분석해 본다. 기술철학의 도입을 통해 공학의 중요성과 공학자의 영향력을 실감하게 되면 공학자의 자부심에서 우러나오는 윤리적 태도를 기대할 수 있게 된다. 이 제안은 2008년과 2009년에 한동대학교에서 개설한 공학윤리 교과에서 시범적으로 적용되었는데,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발전 가능성을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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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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