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learning analysis

검색결과 9,764건 처리시간 0.038초

AI면접 대상자에 대한 다면적 평가방법론 -얼굴인식, 음성분석, 자연어처리 영역의 융합 (Multifaceted Evaluation Methodology for AI Interview Candidates - Integration of Facial Recognition, Voice Analysis, and Natural Language Processing)

  • 지현욱;이상진;문성민;이재열;이동은;임규상
    • 한국컴퓨터정보학회:학술대회논문집
    • /
    • 한국컴퓨터정보학회 2024년도 제69차 동계학술대회논문집 32권1호
    • /
    • pp.55-58
    • /
    • 2024
  • 최근 각 기업의 AI 면접시스템 도입이 증가하고 있으며, AI 면접에 대한 실효성 논란 또한 많은 상황이다. 본 논문에서는 AI 면접 과정에서 지원자를 평가하는 방식을 시각, 음성, 자연어처리 3영역에서 구현함으로써, 면접 지원자를 다방면으로 분석 방법론의 적절성에 대해 평가하고자 한다. 첫째, 시각적 측면에서, 면접 지원자의 감정을 인식하기 위해, 합성곱 신경망(CNN) 기법을 활용해, 지원자 얼굴에서 6가지 감정을 인식했으며, 지원자가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지를 시계열로 도출하였다. 이를 통해 지원자가 면접에 임하는 태도와 특히 얼굴에서 드러나는 감정을 분석하는 데 주력했다. 둘째, 시각적 효과만으로 면접자의 태도를 파악하는 데 한계가 있기 때문에, 지원자 음성을 주파수로 환산해 특성을 추출하고, Bidirectional LSTM을 활용해 훈련해 지원자 음성에 따른 6가지 감정을 추출했다. 셋째, 지원자의 발언 내용과 관련해 맥락적 의미를 파악해 지원자의 상태를 파악하기 위해, 음성을 STT(Speech-to-Text) 기법을 이용하여 텍스트로 변환하고, 사용 단어의 빈도를 분석하여 지원자의 언어 습관을 파악했다. 이와 함께, 지원자의 발언 내용에 대한 감정 분석을 위해 KoBERT 모델을 적용했으며, 지원자의 성격, 태도, 직무에 대한 이해도를 파악하기 위해 객관적인 평가지표를 제작하여 적용했다. 논문의 분석 결과 AI 면접의 다면적 평가시스템의 적절성과 관련해, 시각화 부분에서는 상당 부분 정확도가 객관적으로 입증되었다고 판단된다. 음성에서 감정분석 분야는 면접자가 제한된 시간에 모든 유형의 감정을 드러내지 않고, 또 유사한 톤의 말이 진행되다 보니 특정 감정을 나타내는 주파수가 다소 집중되는 현상이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자연어처리 영역은 면접자의 발언에서 나오는 말투, 특정 단어의 빈도수를 넘어, 전체적인 맥락과 느낌을 이해할 수 있는 자연어처리 분석모델의 필요성이 더욱 커졌음을 판단했다.

  • PDF

화학 개념 학습에서 물리적 비유를 사용한 학생 중심 비유 수업의 효과 (The Influences of Student-Centered Analogical Instruction Using Physical Analogies in Chemistry Concept Learning)

  • 변순화;김경순;최숙영;노태희;차정호
    • 한국과학교육학회지
    • /
    • 제27권7호
    • /
    • pp.631-638
    • /
    • 2007
  • 이 연구에서는 물리적 비유를 사용한 학생 중심 비유 수업의 효과를 학생들의 개념 이해와 응용, 개념 이해 및 응용의 파지, 과학 수업 환경에 대한 인식, 비유 수업에 대한 인식 측면에서 조사하였다. 서울시에 소재한 중학교에서 1학년 6학급(208명)을 선정하여 통제 집단, 교사 중심 비유(TCA) 집단, 학생 중심 비유(SCA) 집단에 배치하고, '물질의 세 가지 상태' 및 '분자의 운동'에 대해서 8차시 동안 수업을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 개념 이해, 개념 및 응용의 파지, 과학 수업 환경에 대한 인식에서 SCA 집단의 점수는 다른 집단들보다 유의미하게 높았다. 개념 응용에서도 SCA 집단의 점수가 다른 집단들보다 높았으나, SCA 집단과 통제 집단 간에만 유의미한 점수 차이가 있었다. TCA 집단은 응용의 파지에서만 통제 집단보다 학생들의 점수가 높았다. 또한, SCA 집단의 학생들은 TCA 집단에서보다 비유 수업에 대해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이에 대한 교육적 함의를 논의했다.

대학의 식물형태학 분야에서 사용하는 유관속조직의 구조에 관한 용어의 분석 (Analysis of Some Korean Terminologies on the Structures of Vascular Tissues in Plant Morphology)

  • 이규배
    • 한국과학교육학회지
    • /
    • 제27권9호
    • /
    • pp.919-929
    • /
    • 2007
  • 본 연구는 우리나라 대학의 식물형태학 분야에서 사용하는 유관속조직의 구조에 관한 용어들 가운데,교재 또는 저술자에 따라 다르게 번역되어 쓰이고 있는 한글 용어들의 합리적인 표기를 제안하기 위한 것이다. 대학에서 교재로 사용되는 일반생물학,일반식물학,식물형태학 등 14종의 교재에서 서로 다르게 표기되어 있는 대표적인 12개 용어의 어원과 정의를 조사 분석한 결과 제시된 한글 용어의 표기는 다음과 같다. 즉 목부(木部,물관부)의 구조에 관한 용어로서 "apotracheal parenchyma"는 "도관분리형유조직(導管分離形柔祖熾)" 으로 표기하고, "paratracheal parenchyma"는 "도관연접형유조직(導管連接形柔組織)"으로,"tylose"는 "전충체(塡充體)"로 표기하는 것이 적합하다. 벽공(壁孔)의 구조에 관한 용어로서 "simple pit"는 "단순벽공(單純壁孔)"으로 표기하고, "bordered pit"는 "유연벽공(有緣壁孔)"으로,"aspirated bordered pit"는 "흡착유연벽공(吸着有緣壁孔)"으로,"pit aperture"는 "벽공구(壁孔口)"로 표기하는 것이 합당하다. 그러고 중심주(中心柱)의 구조에 관한 용어로서 "haplostele"은 "단순중심주(單純中心柱)"로 표기하고, "actinosteIe"은 "방사중심주(放射中心柱)"로, "plectostele"은 "습곡중심주(褶曲中心柱)"로,"solenosteIe"은 "통로중심주(通路中心柱)"로 표기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이러한 연구를 통해서 식물학 분야를 가르치는 교수자와 배우는 학습자들 사이에 생물학적 개념을 올바르게 전달하고 이해를 증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등학교 화학II 수업에 적용한 Small-Scale Chemistry 실험의 효과 (The Effects of Small-Scale Chemistry Laboratoty Programs in High School Chemistry II Class)

  • 홍지혜;박종윤
    • 한국과학교육학회지
    • /
    • 제27권4호
    • /
    • pp.318-327
    • /
    • 2007
  • 본 연구의 목적은 고등학교 화학II 교과에서 Small Scale Chemistry(SSC)를 적용한 수업이 학생들의 과학 탐구 능력과 과학관련 태도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는데 있다. 연구 대상은 인문계 고등학교 3학년 학생 112명이며, 실험 집단과 비교 집단으로 나누었다. 화학II 교과서의 기존 실험을 대치할 수 있는 SSC 실험을 7개 선정하여 이를 실험 집단에 적용하고, 비교 집단에는 교과서에 제시된 기존 실험을 적용하였다. 연구 결과 두 집단 간에 과학 탐구 능력의 향상에는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으나, 과학관련 태도의 향상에는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 세부 분석 결과 과학 탐구 능력의 차이는 기초 탐구 능력의 차이에 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험 집단 학생들은 SSC 실험이 기존 실험에 비해 많은 장점(예를 들면, 개별 실험, 실험과 이론의 동시 학습, 짧은 실험 시간, 안전성, 친환경성 등)이 있음을 인식하고 있었다. 이러한 결과는 고등학교 화학 과목에 SSC 실험을 적용할 가치가 있음을 나타내며 현 교과서의 기존 실험을 대치할 수 있는 다양한 SSC 실험을 개발하여 보급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한다.

제7차 중등학교 과학과 교육과정 내용의 적정성 분석 (Analysis of the Content Relevance of the 7th National Science Curriculum in Secondary Schools)

  • 이양락;박재근;이봉우
    • 한국과학교육학회지
    • /
    • 제26권7호
    • /
    • pp.775-789
    • /
    • 2006
  • 이 연구의 목적은 제7차 교육과정의 7-10학년 과학내용의 적정성을 분석 평가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1) 우리나라의 제7차 교육과정, 미국 캘리포니아주 과학기준, 영국과 일본의 교육과정, 우리나라와 일본의 중학교 과학 교과서를 분석하였으며, 2) 교사, 학생, 대학교수 및 교과서 집필자의 의견 조사를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주요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각 학년의 주제 또는 단원수가 지나치게 많고 단원간 연계가 적합하지 않으므로 유사한 것은 통합하여 단원수를 줄여야 한다. 둘째, 시수 대비 및 다른 나라와 비교할 때 학습량이 많고 초 중 고교간 내용의 중복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0 학년 과학은 중학교 및 고교 11-12학년 과학과 중복이 심하다. 따라서 과학 개념수와 활동수는 수업 시수, 교사의 수업 부담, 실험실 여건 등을 고려하여 중복 내용 배제와 탐구 활동 수 감축 등으로 적정수준으로 감소시켜야 한다. 셋째, 학교급이 올라갈수록 학생들의 과학에 대한 이해도와 흥미가 감소하므로 실생활과 관련된 문제를 도입하여 탐구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과 교과서 개선이 필요하고, 시수도 증가하여야 한다. 다섯째 심화 보충형 수준별 교육과정은 교육과정의 내용에서 규정할 것이 아니라 교수-학습 방법에서 제시해야 한다.

중학교 과학 실험수업에 적용한 심화.보충형, 심화형, 보충형 수업의 효과 비교 (A Comparative Study of the Effects of Level-differentiated, In-depth Level Only, and Supplementary Level Only Laboratory Activities in Middle School Science Classes)

  • 박종윤;최정임
    • 한국과학교육학회지
    • /
    • 제26권7호
    • /
    • pp.790-797
    • /
    • 2006
  • 본 연구에서는 제 7차 교육과정에서 제시한 심화 보충형 수준별 수업과 심화형 또는 보충형 획일적 수업의 효과를 비교해보고자 하였다. 연구 대상은 중학교 1학년 남녀학생 200명으로 심화 보충집단, 심화집단, 보충집단의 세 집단으로 구성하였다. 기본과정 이수 후에 치른 형성평가 점수에 따라 각 집단의 학생들을 심화수준과 보충수준으로 나누었다. 한 학기동안 심화 보충집단은 학생들의 수준에 해당하는 수준별 실험활동을 하였고, 심화집단은 모두 심화 실험활동을, 보충집단은 모두 보충 실험활동을 하였다. 수업처치에 따른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과학 학업성취도와 과학 탐구능력에 대해 사전 사후 검사를 실시하였고, 심화 보충형 수준별 수업에 대한 학생들의 의견을 조사하였다. 그 결과 과학 탐구능력 검사에서는 각 집단별로 유의미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과학 학업성취도 검사에서는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후비교 결과 이러한 차이는 심화 보충집단과 보충집단의 차이에 기인한 것을 알 수 있었다. 학생들의 의견 조사 결과 심화 보충집단의 심화수준 학생들은 심화활동에 대해 만족하는 학생들이 많았으며, 보충수준 학생들도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학생들은 적었다. 그러므로 본 연구 결과에 의하면 중학교 과학 수업에서 심화 보충형 수준별 수업이 보충형 획일적 수업보다는 더 효과적이라고 할 수 있다.

제 7차 교육과정의 초.중등 생물 수업 목표의 연계성 지도 분석 (An analysis of strand map for instructional objectives on the 7th curriculum in elementary and secondary biology)

  • 김영신;김후자;손종경;정재훈
    • 한국과학교육학회지
    • /
    • 제29권6호
    • /
    • pp.693-711
    • /
    • 2009
  • 이 연구의 목적은 제 7차 교육과정의 초 중등학교에서 가르치는 생물 수업 목표 간의 연계성을 분석하는 것이다. 이 연구를 위해 각학년에서 7개의 중요한 영역인 세포, 식물의 형태와 기능, 동물의 형태와 기능, 유전, 생물의 다양성, 진화, 생태와 환경 영역을 분석하였다. 목표들 간의 관계를 나타내기 위해 수업 목표의 연계성 지도를 제시하였다. 이 연구 결과의 요약은 다음과 같다. 첫째, 세포에 대한 개념은 초등학교를 포함해서 저학년에서 충분히 다루어지지 않고 있다. 에너지 대사 개념이 반복적으로 다루어지고 있지만, 초등학교에서 에너지 대사 개념을 학습할 때 에너지 개념은 다루지 않았다. 둘째, 고등학교와는 달리 초등학교와 중학교의 교과서들이 식물의 형태와 기능에 관한 주요 개념들을 다루고 있다. 셋째, 유전과 진화와 같은 개념이 추상적인 개념이어서 중학교 이상인 고학년에서 다루어지고 있다. 생물의 다양성뿐만 아니라 유전과 진화가 학년간의 연계성이 없어서, 새로운 교육과정에서는 이러한 개념들 간의 연계가 필요하다. 넷째, 생물의 다양성, 생태와 환경, 진화 그리고 식물의 형태와 기능 영역이 일부 학년 수준에서만 제한적으로 다루어지고 있다. 초중고의 모든 학년을 통하여 수업 목표간의 연계성을 알아보는 수업 목표 간의 연계성 분석 결과는 교육과정과 교과서 개발을 위한 초기 자료로써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초등학교 과학 탐구 수업 실행의 저해 요인에 대한 교사들의 인식 분석 (Analysis of Elementary Teachers' Views on Barriers in Implementing Inquiry-based Instructions)

  • 조현준;한인경;김효남;양일호
    • 한국과학교육학회지
    • /
    • 제28권8호
    • /
    • pp.901-921
    • /
    • 2008
  • 이 연구의 목적은 초등학교 과학과 탐구 수업 실행의 저해 요인에 대한 교사들의 인식을 조사하는 것이다. 이 연구의 목적을 위해 경기도에서 5년 이상 근무경력을 가진 초등 교사 22명을 대상으로 반구조화된 심층 면담을 실시하였다. 면담 질문은 자료의 삼각측정법을 통해 신빙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Seidman(1998)의 면담 단계에 따라 생성하였으며, 예비 면담을 통해 분석적 유도 방법으로 면담 질문을 수정 보완하였다. 면담은 개별로 진행되었으며 모든 면담 내용은 녹음 및 기록하였다. 연구 결과는, 외적 저해 요인과 내적저해 요인으로 분석되었다. 외적 요인으로 교사들이 제시한 내용은 시간 부족, 시설 및 자료의 부족, 학생의 능력 부족, 다인수 학급, 교육과정 상의 문제점, 탐구에 대한 평가의 어려움, 선행학습으로 인한 방해, 안전사고의 위험성, 전문성 향상 기회 부족이었다. 내적 저해 요인으로는 교사의 준비 부족, 탐구 수업의 비효율성, 교사의 배경지식 부족, 교사의 지도능력 부족, 자신감 부족, 인내심 부족 등이었다. 교사들이 제시한 저해 요인들과 그 원인을 심도있게 분석하였고 과학교육학의 관점에서 탐구교육의 활성화를 위한 제언을 하였다.

수학 교과의 기초학력 보장과 관련된 시·도 교육청의 시행계획 분석 (An analysis of the implementation plans for ensuring basic academic abilities in mathematics)

  • 오민영;유은정;방정숙
    • 한국수학교육학회지시리즈C:초등수학교육
    • /
    • 제27권2호
    • /
    • pp.173-185
    • /
    • 2024
  • 수학은 기초학력 보장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교과이다. 최근 기초학력의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수학 교과의 기초학력을 보장하기 위한 각종 정책과 사업이 운영되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17개 시·도 교육청의 기초학력 보장 시행계획 내용 중 수학 교과와 관련이 있는 내용을 추출하여 사업 실태를 분석하였다. 관련 사업들을 진단과 지원으로 구분하고 진단에 대해서는 진단 도구의 종류, 진단 도구를 선택하는 주체, 진단 대상, 진단 시기를 분석하였다. 학습 지원에 대해서는 교실 내 지원, 학교 내 지원, 학교 밖 지원으로 구분하여 분석하고, 추가로 학습 지원 사업의 성격과 지도 인력의 전문성을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진단의 측면에서는 진단 시기 조정, 진단 전문성 확보에 대한 이슈가 있었고, 지원의 측면에서는 예방 성격의 사업 부족, 지도 전문성 확보, 난산증 지원에 대한 이슈가 있었다. 본 연구는 수학 교과의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사업을 운영하거나 수학 교육에서 기초학력 관련 연구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하매설물의 기하학적 특성에 따른 전기저항 변화에 대한 수치 해석 연구 (Numerical Analysis of Electrical Resistance Variation according to Geometry of Underground Structure)

  • 김태영;류희환;정성훈
    • 대한토목학회논문집
    • /
    • 제44권1호
    • /
    • pp.49-62
    • /
    • 2024
  • 급격한 도시화로 인한 지하의 무분별한 개발은 기존 지하매설물의 점검과 교체 그리고 새로운 지하시설물 설치에 지연을 일으키고 있다. 최근에는 체계화된 시스템을 도입하여 지하시설물을 관리하고 있지만, 실제 시공은 현장 여건에 따라서 설계 도면과 다르게 진행되기 때문에 기존 지하매설물의 부정확한 위치 정보로 사고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다. 한편, 전기비저항 탐사는 전극을 지반에 관입시켜 전극 간 전위차로 지반의 전기저항을 측정하는 방식이며, 비파괴 물리탐사 기법으로서 널리 이용되고 있다. 그리고 다수의 전극 쌍을 이용하여 복잡한 지하 구조를 영상화하고, 딥러닝 알고리즘을 활용한 데이터 해석 기술들이 비약적으로 발전하였지만, 아직 지하매설물의 기하학적 조건에 따른 전기저항 변화를 정량적으로 평가한 기초적인 연구로서는 진행된 바가 없다. 본 연구에서는 전극과 지하매설물의 기하학적 매개 변수 해석을 통해서 전기저항 변화를 평가하였다. 먼저, 이론식과 수치 해석의 전기저항값 차이가 작게 나타난 정량화된 메쉬를 적용하여 3차원 전기저항 수치 해석 모듈을 개발하고, 매설물의 깊이, 크기, 그리고 전극과 매설물 간 이격거리에 따른 매개 변수 해석을 통해서 정상 직류 상태에서 전기저항 변화를 정량적으로 비교하였다. 전기저항은 매설물이 얕은 깊이에 위치하고, 크기가 크고, 전극과의 이격거리가 가까울수록 높게 측정되었다. 추가적으로 전극과 지하매설물 주변에 형성된 전위 및 전류밀도 분포를 분석하여 터미널 전극 주변에서 측정된 전기저항을 고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