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emotional cogn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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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과 정서적 맥락이 생물형운동의 정서정보처리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Color and Emotional Context on Processing Emotional Information of Biological Motion)

  • 김제중;김유리;조은의
    • 감성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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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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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3-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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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사회적 상호작용에서 적절한 행동을 위해서는 사회인지적 정보 뿐 아니라 다양한 정서 정보의 처리 역시 중요하다. 정서의 처리과정은 자극의 속성 뿐 아니라 다양한 맥락과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는다. 본 연구는 정서처리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과 그 효과의 양상을 파악하기 위하여 생물형운동자극을 사용한 정서변별과제를 시행하였다. 첫 번째 과제에서는 분노, 행복, 또는 중립 정서를 지닌 단서자극과 함께 제시된 빨강, 초록, 흰색, 또는 노란색 중 하나의 색과 분노 또는 행복 정서를 지닌 표적자극을 비교하여, 단서자극에 비해 표적자극이 나타내는 정서를 판단하도록 하였다. 두 번째 과제에서는 정서 중립 자극만을 사용하여 색의 효과를 조사하였다. 실험 결과, 표적자극의 특정 색과 정서 간 연합이 관찰되었다. 즉, 빨간색은 분노정서, 초록색은 행복정서 처리를 촉진하는 것으로 보였다. 또한, 단서자극과 표적자극의 정서가 일치할 때 표적자극 정서의 변별 정확도가 높았으나, 빨간색과 분노정서가 조합된 조건에서는 단서자극 정서의 영향을 받지 않았다. 두 번째 과제에서는 표적자극의 색에 의해 착각적인 정서반응이 나타남을 관찰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기존에 주로 사용된 얼굴자극이 아닌 생물형운동자극을 이용해 자극의 정서처리 과정에 영향을 미치는 맥락 및 색 요인의 효과를 구체적으로 확인하였으며, 가능한 후속연구 및 임상적 연구에 대해 논의하였다.

각성 수준에 따른 3-back 과제 수행 능력의 차이 (Difference of 3-back task performance ability due to levels of arousal)

  • 이수정;민윤기;김보성;최미현;양재웅;최진승;전재훈;탁계래;민병찬;정순철
    • 감성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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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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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3-3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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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에서는 세 단계의 각성 수준이 3-back 과제 수행능력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관찰하고자 하였다. 10명의 남자(평균 $25.7{\pm}1.5$세) 대학생과 10명의 여자(평균 $24.5{\pm}1.8$세) 대학생이 본 실험에 참여하였다. 집단검사를 통해 추출된 사진을 이용하여 세 단계의 각성 수준 즉, 긴장, 중립, 이완감성을 유발하였다. 모든 피험자는 각 각성 수준에 대해 한 번씩, 총 3번의 실험에 참여하였다. 안정1(2분), 각성유발사진제시1(2분), 3-back 과 제1(2분), 각성유발사진제시2(2분), 3-back 과제2(2분), 안정2(2분)의 6단계로 실험이 진행되었고, 전 단계에서 피부전도수준(skin conductance level: SCL)도 함께 측정하였다. 3-back 과제의 정답률은 중립 조건일 때 가장컸고, 이완, 긴장 조건 순서였다. 반응시간은 세 조건 간의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모든 구간에서 측정된 피부전도수준은 긴장 조건일 때 가장 컸고, 중립, 이완 순서로 나타남으로써, 사용된 각성유발사진이 적절한 각성수준을 유발하였음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결과로부터 인지 처리와 무관하게 유발된 긴장도의 증가나 감소는 과제 수행능력을 감소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유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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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경관 설계를 위한 감성요인 추출 방법에 관한 연구 (Abstraction Method of Sensibility Factors for Streetscape Design)

  • 이병주;김명수;조경도;남궁문
    • 한국도로학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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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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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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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경제성장과 함께 삶의 질이 향상됨에 따라 도로 계획 및 설계분야에서도 기능 중심의 설계에서 이용자들의 시각 및 심리적 특성인 감성을 고려한 경관 중심의 설계로 변화하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다양하게 조사된 감성형용사들을 개인의 감성인지 특성 차이를 최소화 하면서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추출 방법을 제안하고자 한다. 먼저 어의구별법(Semantic Differential)의 5점 척도에 의해 조사된 감성형용사를 바탕으로 기존 연구에서 사용한 요인분석과 본 연구에서 제안하는 판별분석을 통해 감성형용사를 추출하고 상관 분석을 통해 대표적인 감성형용사를 추출한 후 수량화 I 모형을 구축하였다. 그리고 구축된 수량화 모형을 이용하여 만족도를 예측한 후 실제 관측 만족도와의 쌍체비교 검증을 통하여 판별 및 상관분석에 의한 방법이 실제 관측 만족도와 가장 유사한 것으로 분석되어 연속적인 도로경관 설계시 판별 상관분석에 의해 적용가능한 감성요인을 파악하는 것이 적합한 방법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인지 및 정서행동 영역에서의 음악치료 사정을 위한 리듬 프로토콜(MACED-Rhythm) 개발 예비 연구 (Preliminary Study on Developing Protocol for Music Therapy Assessment for Cognitive and Emotional-Behavioral Domain using Rhythm (MACED-Rhythm))

  • ;정현주
    • 인간행동과 음악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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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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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7-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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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음악치료에서 사정평가는 내담자의 현재 기능과 필요를 파악하기 위하여 반드시 선행되어야 하는 과정이다. 음악치료사는 사정평가의 내용을 바탕으로 치료목적 및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단계적 접근과 치료전략을 수립한다. 하지만 기존의 음악치료 사정도구는 해당 영역의 행동을 열거하고 이를 관찰하여 수치화함으로써 기능을 평가하였기 때문에, 실제 인간의 음악행동을 통한 기능의 사정이 불가능하다는 단점을 지니고 있다. 또한 음악행동을 바탕으로 하는 소수의 음악치료 사정도구에서도 음악행동을 구성하는 세부기능영역, 발달단계에 따른 근거에 따른 난이도 검증 과정을 거치지 않고 사용되어 왔다. 본 연구에서는 인지기술 사정을 위한 리듬요소군을 중심으로 한 음악 프로토콜 문항을 개발하였으며 발달학적 근거와 인지기술 수준에 따른 난이도 요소를 규명하고자 하였다. 인지발달에 따른 소리정보의 그룹핑, 구조형식의 수준, 전체-부분 관계의 명료성, 반복-변동성 수준을 고려한 리듬 연주 항목과 연주행동에 내포된 정서 행동을 분석할 수 있는 리듬 사정 프로토콜을 개발하였다. 검증과정으로는 먼저 15개의 예비 리듬문항을 난이도, 복합성, 패턴 유형을 고려하여 선정한 후 이를 일반인 61명을 대상으로 난이도 검증을 실시하여 문항별 수준과 난이도 계수를 도출하였다. 둘째, 7인의 전문가 평가팀의 검증을 통해 1차 개발된 문항들을 수정 보완하여 최종적으로 20개의 리듬프로토콜 문항을 개발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이후 개발될 음악치료사정평가도구의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

어머니의 낙관성 및 수용적 양육태도가 유아의 자기조절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Mother's Acceptance Parenting Attitude and Optimism on Children's Self-Regulation)

  • 김미향;이현진
    • 한국보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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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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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7-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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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에서는 어머니의 낙관성 및 수용적 양육태도가 유아의 자기조절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 대상은 유아교육기관 재원 중인 만3, 4, 5세 유아 361명과 그들의 어머니 361명이었다. 어머니의 낙관성 및 수용적 양육태도는 자기 보고식 측정 도구를 사용하였고, 유아의 자기조절(인지조절, 정서조절, 행동조절)은 부모 평정을 통하여 측정 하였다.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유아의 자기조절이 연령에 따라 변화를 보이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일원분산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유아의 인지조절과 행동조절은 연령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나, 정서조절은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둘째, 어머니 낙관성의 하위요인이 유아의 자기조절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자기조절의 하위요인별로 회귀분석을 하였다. 그 결과, 낙관성 하위요인 중 지속성만이 자기조절 하위요인 모두에 영향을 주었다. 셋째, 어머니 수용적 양육태도의 하위요인이 유아의 자기조절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자기조절의 하위요인별로 단계적 회귀분석을 하였다. 그 결과, 수용적 양육태도 하위요인인 애정성과 권리가 자기조절의 하위요인 모두에 영향을 주었다. 독특성은 인지조절과 정서조절에 영향을 주었다. 이러한 결과는 어머니의 긍정적인 심리적 태도와 자녀에 대한 수용적인 자세가 유아의 자기조절 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침을 시사해준다.

어머니의 일상적 스트레스와 아동의 인지조절 및 정서조절이 아동의 학교준비도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s of Mother's Daily Hassles, Cognitive Regulation and Emotive Regulation on School Readiness)

  • 박윤조;송하나
    • 한국보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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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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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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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어머니의 일상적 스트레스, 아동의 인지조절과 정서조절이 아동의 학교준비도에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 뿐 아니라 어머니의 일상적 스트레스가 아동의 인지조절과 정서조절을 통해 아동의 학교준비도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자 하였고, 아동의 성별에 따른 매개효과의 차이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연구대상은 서울시 송파구, 경기도 용인시 및 분당구의 유치원과 어린이집 4곳에 재원 중인 만5세반 취학전 아동 273명과 그들의 어머니 273명이었다. 본 연구에서 수집된 자료는 SPSS 24.0과 Mplus 6.0($Muth{\acute{e}}n$ & $Muth{\acute{e}}n$, 2010)을 사용해 Pearson의 적률상관분석 및 적합도 지수를 통해 가설의 적합성을 확인하였고, 매개효과를 검증하기 위해서 구조방정식 모형(Structural Equation Modeling: SEM)을 사용하였다. 또한 아동의 성별에 따른 경로의 통계적 유의성 차이를 살펴보기 위해 다중집단분석(multi group analysis)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나타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어머니의 일상적 스트레스는 아동의 인지조절 및 정서조절에 직접적으로 부적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아동의 인지조절은 아동의 학교준비도의 하위요인 중 단체생활을 위한 기본자세 및 학습활동을 위한 능력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고, 아동의 정서조절은 아동의 학교준비도의 하위요인 중 사회정서적 유능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어머니의 일상적 스트레스는 아동의 인지조절을 매개로 아동의 학교준비도의 하위요인 중 단체생활을 위한 기본자세 및 학습활동을 위한 능력에 영향을 주었으며, 아동의 정서조절을 매개로 아동의 학교준비도의 하위요인 중 사회적 유능성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남아의 경우에는 어머니의 일상적 스트레스가 아동의 인지조절에 미치는 영향이 여아의 경우보다 적은 반면에, 인지조절이 아동의 학교준비도의 하위요인 중 단체생활을 위한 기본자세에 미치는 영향은 여아보다 큰 것으로 나타났다.

How predictive are temporal lobe changes of underlying TDP-43 pathology in the ALS-FTD continuum?

  • Bueno, Ana Paula Arantes;Bertoux, Maxime;de Souza, Leonardo Cruz;Hornberger, Michael
    • Annals of Clinical Neurophysi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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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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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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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Detection of underling proteinopathies is becoming increasingly important across neurodegenerative conditions due to upcoming disease intervention trials. In this review, we explored how temporal lobe changes in amyotrophic lateral sclerosis (ALS) and frontotemporal dementia (FTD) can potentially predict underlying TDP-43 pathology subtypes in FTD. To date, emphasis has been given to frontal lobe changes in the study of the cognitive and behavioural impairments in both syndromes but an increasing number of pathological, imaging and neuropsychological studies suggest how temporal lobe changes could critically affect the cognition and behaviour of these conditions. In this current article, we reviewed pathological, imaging as well as clinical/neuropsychological findings of temporal involvement in the ALS-FTD continuum, how they relate to temporal lobe changes and the underlying TDP-43 pathology in FTD. Findings across studies show that TDP-43 pathology occurs and coincides in many structures in ALS and FTD, but especially in the temporal lobes. In particular, anterior and medial temporal lobes atrophy is consistently found in ALS and FTD. In addition, memory and language impairment as well as emotional and Theory of Mind processing deficits that are characteristics of the two diseases are highly correlated to temporal lobe dysfunction. We conclude by showing that temporal lobe changes due to TDP-43 type B might be particular predictive of TDP-43 type B pathology in behavioural variant FTD, which clearly needs to be investigated further in the future.

패션 테라피 고찰과 프로토콜 제안 (A Review of Fashion Therapy and Proposal of Protocol)

  • 이새은;이유리;하지수
    • 한국의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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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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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88-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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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This study proposes an execution protocol for fashion therapy. Research on fashion therapy are limited and insufficient for the current need for the establishment of a fashion therapy theory. This study introduces cognitive behavior therapy, embodied cognition, and object relations theory as theories that underlie fashion therapy. A fashion therapy system model is provided based on the analysis of art therapy to explore its applicability to fashion therapy. The fashion therapy system model utilizes fashion items to managing pain and stress to better competence, encouragement and self-expression mechanisms to improve social, psychological, emotional and behavioral functions. In addition, 8 phases of the fashion therapy process (inquiry, forming rapport, assessment, goal-objective, observation, selection of strategy and design, practice, and the final evaluation and closing of fashion therapy) are suggested for developing a practical fashion therapy program. This study is to help overcome a negative perspective on fashion that provokes an excessive spending behavior and to make a practical contribution by creating more social value through fashion. The significance of the study is in the attempt to create an interdisciplinary approach of psychotherapy and fashion that can be extend into the fashion and textile discipline.

게임 인지성을 고려한 MMORPG 캐릭터 모델구축에 관한 연구 (A Study on Development of Effective MMORPG Character Design through Cognition)

  • 탕군;조동민
    • 한국멀티미디어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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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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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98-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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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기존 MMORPG 게임 캐릭터 생성 시스템의 커스텀마이징(Customizing) 방식이 주류를 이루고 있으나 자유도에 맞추어 발생된 캐릭터들은 너무 개성적인 표현이 대두되어 상대적으로 캐릭터에 대한 상대 유저의 캐릭터의 인지판단이 모호해지는 단점이 존재한다. 따라서 본 연구는 인지적 판단이 가능하고 동시에 선호적 디자인 요소를 캐릭터 디자인에서 적절히 응용하여 각각 캐릭터의 감성 특징을 더 쉽게 표현할 수 있고 캐릭터의 상호정보를 더 쉽게 판단할 수 있는 디자인프로세스를 제안한다. 또한 본 논문은 2012년 6월 기초조형학연구 13권 3호에 게제된 "게임 캐릭터 인지성과 선호도에 관한 연구"에 관한 심화연장연구로써 기초연구를 토대로 실증적 실험 및 분석결과를 제시하여 MMORPG 게임 캐릭터에 대한 인지성과 선호도 사이에 어떠한 관계 형성이 이루어지는지를 파악하고 각 직업군 캐릭터의 인지특성의 효율적인 표현 방법을 제안한다.

관점 획득과 관련된 청소년에서의 뇌 활성화 : 성인과의 차이 (Brain Activation Related to Perspective-Taking in Adolescents : Differences from Adults)

  • 박성경;손정우;이승복;김혜리;이상익;신철진;김시경;주가원
    • 생물정신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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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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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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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Objectives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differences between adolescents and adults, in the perspective-taking ability, as well as the brain activation patterns during the perspective-taking situation. Methods We recruited healthy adolescents aged 13 years to 15 years (n = 20) and adults aged 19 years to 29 years (n = 20). All the subjects were scanned while performing the perspective-taking task, in which an emotional situation was presented in the form of statements comprising first person, as well as third person perspectives. Differences in brain activation between groups were assessed by contrasting neural activity during the tasks. Results In the between-group analysis, while performing the third-person perspective-taking task, the adolescent group showed greater neural activities in the middle frontal gyrus and precentral gyrus as compared to the adult group. Positive correlation was observed between the activity in the frontal areas (Brodmann area 6/9) and the score of scales related to perspective-taking and social cognition in the adolescent group. Conclusions This study suggests that several frontal brain areas of adolescents needs to be overactivated in order to compensate for low perspective-taking ability when they ought to take another person's point of vi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