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decontextualiz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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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학적 변환에서의 배경화와 반성에 관한 이해 (Understanding of the Reflection and Contextualization in the Didactic Transposition)

  • 황혜정
    • East Asian mathematical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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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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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9-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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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The researches on the didactic transposition in mathematics education have been conducted almost for 35 years in Korea. Those studies have been quite usually interested in the extreme phenomena such as Topaze Effect, Meta-Cognitive Shift, etc. However, the understanding on the meaning and roles of contextualization and decontextualization in the theory of didactic transposition is needed theoretically in mathematics education and also practically in school mathematics. In particular, for the purpose of managing the efficient instruction on the class, the proper and plentiful role and application of the contextualization is very important in the aspect of the teacher as well as the learner respectively. By this reason, this study investigates the meaning and role of reflection based on the concept of contextualization.

초등학교 수학 교과서에 나타나는 앎의 시점의 타당성 분석 (Analysis on the Validity of 'Point of Knowing' in Elementary Mathematics Textbook)

  • 강태석;강완;임다원
    • 대한수학교육학회지:수학교육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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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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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3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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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앎의 시점을 밝혀내기 위한 것이다. 앎의 시점이란 '모름'에서 '앎'으로 변화하는 인식의 과정에서 앎이 일어나는 시점을 의미한다. 인식의 과정을 파악하기 위해 초등학교 수학 교과서를 한 차시 단위로 하여 제시되는 질문을 분석하였다. 그 결과 교과서 속에서 앎의 시점을 판단할 수 있는 근거를 찾을 수 있었다. 첫째, 앎의 시점은 학습자가 '모를 것이다'라는 예상에서 '알 것이다'라는 기대로 바뀌게 되는 시점이다. 둘째, 교과서에서 학습자의 실질적 수행을 요구하는 질문에서 파악할 수 있다. 셋째, 차시의 수업 목표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넷째, 보조인식과 초점인식의 관계에서 초점인식에 해당된다. 다섯째, 개인화/배경화에서 탈개인화/탈배경화로 변곡 되는 시점에 해당된다.

The Preponderance of Indigenous Experience Or the Naivety of Modern Man over the "Trap of Nature"?: Juxtaposing Nature in The Story of Pao (Ngô Quang Hải) and Into the Wild (Sean Penn)

  • Le, Duong T.
    • 수완나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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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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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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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Derived from the juxtapositional model of Comparative Literature, this article analyzes two movies, The Story of Pao (Chuyện của Pao, directed by Ngô Quang Hải) and Into the Wild (directed by Sean Penn), using eco-criticism and focusing on two specific aspects: looking for the relationship between "culture" and "nature" and questioning the ideology that puts people at the center of the natural world. Specifically, the article points out similar tones in discovering and praising the beauty of nature, and at the same time, focuses on explaining the "disagreement" and "harmony" in behaviors of different communities towards Mother Nature in these two films. Finally, The Story of Pao and Into the Wild are both read as discourses that participate in the repositioning of human beings in the natural world. The purpose of juxtaposition, therefore, is to seek a new existential dimension for the works, providing an opportunity to uncover and reveal hidden layers of meaning of each text.

교수학적 변환 연구의 동향과 과제 (Trends and Tasks in Research on Didactic Transposition in Mathematics Education)

  • 이경화
    • 대한수학교육학회지:수학교육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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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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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3-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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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교수학적 변환 관련 국내 연구는 약 25년 동안, 국외 연구는 약 35년 동안 이루어졌다. 본 연구는 국내와 국외에서 이루어진 교수학적 변환 관련 연구의 동향을 살펴보고 과제를 제안하는 데에 목표를 두었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국내 연구에서는 교수학적 변환 이론이 수학교과서와 수학수업을 심층적으로 이해하는 관점이자 방법이 된다는 것을 구체적인 사례를 통하여 입증하는 데에 치중해왔다. 그동안 파악한 사례를 메타적으로 분석하거나 새롭게 설계하여 적용한 사례를 기초로 교수학적 변환 이론의 발전에 기여하는 연구가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 둘째, 국내에서도 수학교육학 외부의 연구 중에는 극단적인 교수 현상을 추가로 확인하거나 메타적으로 교과의 내용을 분석하는 것까지 시도한 경우가 있었다. 이들 연구를 수학교육학 내부의 논의맥락에서 재해석하여 시사점을 도출할 필요가 있다. 셋째, 실재 또는 실재의 복합체로서 학교수학을 이해하고 기술하려는 연구가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 국외에서는 이와 관련하여 다양한 연구가 이루어졌으므로 이를 국내실정에 부합되는 형태로 수정하여 적용함으로써, 우리나라 고유의 실재 또는 실재의 복합체가 무엇인지를 파악하여 개선하는 연구가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 넷째, 국외 연구에서는 교수학적 변환 이론을 인류학, 기술문명 시대의 인간과 교육, 인간행동학, 인식론 등 다양한 학문분야의 주요 개념과 연결해왔다. 국내 연구에서도 연구대상을 확장하고 다양한 연결을 시도할 필요가 있다. 다섯째, 국내 연구에서 사용하는 교수학적 변환 관련 개념과 용어에 대한 이론적인 논의가 필요하다.

대항문화로서의 전통음식의 재탄생 (The Reinvention of Traditional Cuisine as Counterculture)

  • 김지희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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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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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44-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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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이 글은 자본주의 사회에서 전통음식이 과거에 대한 "향수"를 자극하며 재창조되고 소비되는 방식에 대해 논의한다. 이 글은 사찰음식과 안동음식이 재탄생한 과정 등의 사례 분석을 통해 오늘날 전통음식이 상품화되는 과정에서 탈맥락화의 과정을 거친다고 주장한다. 또한 고대 중국 사회에서 채식문화가 불교문화의 일부로 인정받기 시작한 과정을 되짚으며 불교의 채식문화가 여러 환경요인에 의해 발명된 문화라는 점을 밝히려 한다. 고대 중국사회에서 채식문화가 불교사상을 전파하기 좋은 도구로 자리 잡았다면 오늘날 사찰음식은 불교사상의 전파보다는 상품화와 소비를 가능하게 하고 있다. 이 논문은 현대 한국사회에서 전통음식이 다시 인기를 끌고 있는 현상에 초점을 맞추어 이와 같은 현상이 현대 한국사회의 소비자들의 심리와 요구를 어떻게 반영하는가를 살펴본다. 그리고 현대 한국사회에서 각광을 받고 있는 전통음식 문화가 자본주의 사회 내에서 대항문화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에 대해 논의한다.

시뮬레이션을 활용한 확률 지식의 교수학적 변환 (Using Simulation for a Didactic Transposition of Probability)

  • 신보미;이경화
    • 대한수학교육학회지:수학교육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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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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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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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확률 교육과 관련된 선행 연구들은 시뮬레이션을 통해 확률 오개념을 극복할 수 있으며 확률 모델링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확률 오개념 극복과 확률 모델링 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학교 교육과정에 시뮬레이션을 도입하고자 할 때, 확률 지식을 가르칠 지식으로 재구성하는 방식에 대한 구체적이고 종합적인 연구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 연구에서는 확률 오개념 극복 교수학적 상황과 확률 모델링 교수학적 상황 구성에 필요한 교수학적 의도와 세부적인 설정 계획을 국소적 수업 이론과 가설 학습 경로의 형태로 구체화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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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교실에서 나타나는 극단적 교수 현상에 대한 고찰 (Review on the Extreme Didactic Phenomena in the Mathematical Class)

  • 김부윤;정경미
    • 한국수학교육학회지시리즈E:수학교육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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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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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7-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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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수학적 지식의 개인화/배경화, 탈개인화/탈배경화의 과정이 간과되거나 지나치게 강조됨으로써 발생하는 극단적 교수 현상은 항상 우리의 교수 실제에 내재하고 있으며, 사실 교사들을 심리적으로나 교수학적으로 압박하는 현상이라 볼 수 있다. 그러나 학생들이 수학 수업에서 보이는 오류나 오개념, 장애등에 관한 문제는 많은 연구가 이루어져 있지만 교사에 의해 나타나는 극단적 교수 현상에 대한 연구는 거의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네 가지 극단적 교수 현상에 대해 설명하고, 여러 가지 사례연구에서 다양한 예문들을 제시한 후 분석하는 방법으로 이들 극단적 교수 현상에 대한 이해를 도울 것이다. 또한 이러한 분석을 토대로 수학교실에서 나타나는 극단적 교수현상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도 논의 할 것이다. 이 연구 논문은 교사들이 자기 자신의 수업을 반성하게 함으로써 극단적으로 진행되는 교수학적 현상의 기준이 될 것이고, 나아가 보다 나은 교수학적 상황을 고려하기 위한 자료를 제공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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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대 상황 포함나눗셈에 대한 고찰 (Analysis of Quotitive Division as Finding a Scale Factor in Enlargement Context)

  • 임재훈
    • 한국초등수학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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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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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5-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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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나눗셈의 이해 및 학습 지도에 관한 논의를 더 세밀하게 구체화하기 위해서는 세분된 각 유형의 문제의 특성을 분석할 필요가 있다. 이 논문에서는 포함나눗셈의한 유형인 확대 상황 포함나눗셈에 대하여, 초등학생, 예비교사, 초등교사 대상 지필 조사 자료와 초등교사 및 예비교사 인터뷰 자료를 바탕으로 논의한다. 마법연필의 길이가 처음의 몇 배가 되었는지 알아보는 문제에 대하여, 초등학생, 예비교사, 초등교사 모두 한 관점의 풀이에 고착되는 경향이 나타났으며, 소수의 초등교사 및 예비교사만이 다른 관점의 풀이를 제시하였다. 또, 선분도나 수직선을 사용하여 풀이를 나타낸 초등학생은 소수였고, 분수배나 소수배를 나타내는 데 어려움을 겪는 아동이 많았다. 초등교사 및 예비교사 인터뷰는 확대 상황 포함나눗셈의 서로 다른 두 풀이가 각각 탈맥락 중시와 맥락 중시, 횟수로서의 배와 연산자로서의 배라는 인식과 연결되어 있음을 보여준다. 이와 같은 결과를 바탕으로, 시각적 모델, 두 가지 풀이와 연결된 인식, 포함나눗셈과 비례의 통합적 이해의 세 측면에서, 확대 상황 포함나눗셈의 특성과 교육적 시사점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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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인단오제의 고형(古形)에 관한 탐색 - '여원무'와 '호장굿'을 중심으로 - (Search for an archaic form of Jain-Danoje - Focucing on 'Yeowonmoo' and 'Hojanggut' -)

  • 한양명
    • 공연문화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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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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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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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근대 이후 자인단오제의 노정은, 1960년대 이후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와 중요무형문화재 지정을 배경으로 복원 재현되었던 대부분의 연행민속과 크게 다르지 않다. 이들 연행 민속은 대개 전승의 단절과 재현의 과정에서 탈맥락화(Decontextualization)했고 새로운 전승의 길로 접어들면서 재맥락화(Recontextualization)하고 있다. 현재의 자인단오제는 1970년 문화재지정조사 당시의 모습을 일정하게 간직하고 있다. 그러나 1936년 자인단오제의 마지막 모습은 물론이고 자인현읍지를 비롯한 몇몇 문헌에 실린 것과는 분명히 다르다. 이와 같은 차이는 재현의 과정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것이 나의 판단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옛 문헌과 초창기의 보고서, 그리고 현행 텍스트에 대해 검토해 보았다. 특히 자인단오제의 정체성을 구성하는 데 중심적인 역할을 해온 여원무와 호장굿의 고형을 탐색하고 현행 텍스트와 비교해 봄으로써 재현의 과정에서 일어난 양상을 드러내보려고 했다. 검토 결과, 현재 연행되고 있는 여원무와 호장굿의 모습은 1960년대 이후 전국민속경연대회와 무형문화재 지정을 의식하고 창출된 텍스트였다. 이 텍스트는 전근대사회에서 전승된 읍치축제의 구조와 흐름, 그리고 연행의 양상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상태에서 구성된 것이다. 재현에 관여한 지식인들은 자인단오제의 실상을 전하는 여러 읍지 가운데 1895년 본을 바탕으로 고형을 탐색하였다. 이 과정에서 선입견을 가지고 문맥을 이해함으로써 한장군제의 실상을 파악하지 못했고 여원무의 실체를 바로 보지 못했다. 또한 호장이 주도하는 오신을 가장행렬로 오해하고 단오제의 한 구성요소로 인정함으로써 우리 축제 특유의 오신과는 다른 텍스트가 통용되기에 이르렀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위기의 도시 문화연구 재문맥화 -후기 피스크 비판적 공간 사유와의 접선 (Re-contextualizing Urban Cultural Studies in Crisis -Linking with Fiske's Later Criticism of the City)

  • 전규찬
    • 한국언론정보학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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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0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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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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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이 논문은 한국 미디어 문화연구가 채 극복하지 못한 탈문맥화 한계를 도시 일상 위기 현실로의 산책을 통해 극복하자는 테제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논문은 자본국가의 지배 통치하 위험에 처한 삶의 문제를 적극 사유하고 체험하기 위해 문화연구자들이 당장 산책에 나설 것을 제안한다. 일종의 전황 파악과 산개 기술로서의 산책이다. 논문은 오늘날 대중문화가 처한 위기 양상들이 일상적으로 표출되고 징후적으로 표현되는 도시로 걸음을 옮겨 참여 관찰하고, 이를 글쓰기로 옮기는 현실 개입주의를 문화연구 재맥락화의 정답으로 결론 맺는다. 이에 앞서 연구자는 능동적 수용자 이론가로 분류 정리된 존 피스크의 말기 비판적 공간 산책에 주목한다. 그가 산책 개념을 빌려온 드 세르토로부터 나아가 공간 전술을 실제로 실천한 마셜 버먼의 작업을 돌아본다. 텍스트와 수용자의 울타리를 초월해 도시 공간의 콘텍스트로 나아간 문화연구의 궤적을 그려 보는 것인 바, 이는 단순히 피스크가 남긴 대안적 흔적을 복구하는 차원을 넘어선다. 자본주의 현실과 비판적으로 관여하는 도시 공간 미디어 문화연구의 흐름을 재구성하기 위함이다. 피스크에게서 제대로 이어지지 않고 절단된 사유와 방법론의 공백을 채움으로써, 도시와 대중들의 위기 현실에 능동적으로 개입하는 문화연구 재문맥화의 전망을 찾아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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