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anterior dentition

검색결과 283건 처리시간 0.028초

석고 모형, 레이저 스캔 디지털 모형, 콘 빔 CT 영상 간의 모형 분석 계측치 비교 (Comparison of model analysis measurements among plaster model, laser scan digital model, and cone beam CT image)

  • 임미영;임성훈
    • 대한치과교정학회지
    • /
    • 제39권1호
    • /
    • pp.6-17
    • /
    • 2009
  • 본 연구의 목적은 레이저 스캔 디지털 모형과 콘 빔 CT (CBCT) 영상을 모형 분석에 사용할 수 있는지를 평가하는 것이었다. 이를 위해 인접면에 금속 수복물을 갖지 않는 영구치열기의 20명의 교정환자에서 CBCT 영상, 석고 모형, 디지털 모형을 제작하여 각각에서 모형 분석을 시행한 후 그 계측치들을 비교하였다. 연구 결과 디지털 모형과 석고 모형을 비교 시, 치아 폭경 계측치 차이의 평균은 0.01-0.20 mm였으며, 치열궁 길이 부조화 계측치 차이의 평균은 상악 0.41 mm, 하악 0.82 mm였고, Bolton 부조화 값 차이의 평균은 전치부에서 0.17 mm, 전체에서 0.44 mm로 나타났다. CBCT 영상과 석고 모형을 비교 시 치아 폭경 계측치 차이의 평균은 0.01-0.22 mm였으며, 치열궁 길이 부조화 계측치 차이의 평균은 상악 0.43 mm, 하악 0.32 mm였고, Bolton 부조화 값 차이의 평균은 전치부에서 0.35 mm, 전체에서 1.25 mm로 나타났다. 디지털 모형과 CBCT 영상의 모형 분석을 석고 모형의 모형 분석에 비교해 볼 때 몇몇 계측치 들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나 그 차이가 크지 않으므로 임상에서 활용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3D Dental-CT를 이용한 상악 매복 과잉치의 진단 : 증례보고 (DIAGNOSIS AND EXTRACTION OF IMPACTED SUPERNUMERARY TEETH IN THE MAXILLA WITH 3D DENIAL-CT)

  • 김수경;양연미;백병주;김성희;김재곤
    • 대한소아치과학회지
    • /
    • 제33권1호
    • /
    • pp.91-98
    • /
    • 2006
  • 과잉치는 법랑기(enamel organ)가 치배형성을 지속하거나 과도한 세포증식을 함으로써 발생한다. 과잉치는 상악 전방부에서 종종 발견되며, 유치열기와 혼합치열기에서 다양한 문제를 야기한다. 과잉치는 형태에 따라서 보충치(supplemental tooth)와 흔적치 (rudimental tooth)로 나눌 수 있다. 보충치는 정상 절치와 크기 및 형태가 유사하나, 흔적치는 비정상적인 형태와 작은 크기를 갖고 있다. 보충치는 영구 측절치 부위에서 호발하며 정상 전치와 유사한 형태와 크기를 갖고 있으므로, 발치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본 3증례는 상악 전방부에 정상 전치 형태의 과잉치를 갖는 증례들이다. 모든 증례에서, 치근단 교합, 파노라마 방사선 사진 등의 기존 방사선 사진 촬영 외에 3 Dimensional Dental-Computed Tomography(3D Dental-CT)를 촬영하여 진단하였다. 기존 일반 방사선 사진들(conventional radiographs)과 3D Dental-CT를 비교시, 일반 방사선 사진들은 2차원적인 영상만을 제공하여 상의 해석에 있어서 술자의 주관이 개입되는 한계가 있다. 반면 3D Dental-CT는 과잉치의 정확한 위치와 형태에 대한 객관적 인 정보를 제공하며, 좀 더 보존적 인 수술을 시행하고, 수술 시간과 스트레스를 줄이는데 유용하다. 그러므로 일반 방사선 사진 촬영 후 과잉치의 위치가 불분명하고 인접 영구치의 손상이 의심되는 경우 3D Dental-CT를 이용한 진단이 고려된다.

  • PDF

한국 어린이의 상순소대 부착위치 및 치령과의 관련성 (Maxillary Labial Frenum and Its Relationship to Developing Dentition in Korean Children)

  • 조나영;전혜진;고영한;김재곤;백병주;양연미
    • 대한소아치과학회지
    • /
    • 제41권3호
    • /
    • pp.266-271
    • /
    • 2014
  • 본 연구는 어린이의 상순소대 부착위치에 따른 빈도와 치령과의 관련성을 평가하기 위한 목적으로 수행되었다. 2~12세의 어린이 320명을 대상으로 상순소대 부착위치를 조사하고, 이 결과와 Hellman의 교합 발육 단계 및 상악 영구 전치의 맹출 단계 간의 관계를 분석하였다. 그 결과 상순소대는 gingival type 56.3%, papillary type 20.6%, mucosal type 18.1% 그리고 papillary penetrating type 5.0%를 보였으며, 성별에 따른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p > 0.05). Hellman의 교합발육단계가 진행하면서 mucosal type이 유의하게 증가하였다(p < 0.001). 그리고 상악 전치가 맹출함에 따라 gingival type과 mucosal type은 증가하고 papillary type과 papillary penetrating type은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으나 통계학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p > 0.05).

붕괴된 교합을 가진 환자에서 교정치료와 임플란트를 이용한 전악 수복: 증례보고 (Full mouth rehabilitation using orthodontic treatment and implants in patient with collapsed occlusion: A case report)

  • 안아영;곽재영;허성주;김성균
    • 대한치과보철학회지
    • /
    • 제57권4호
    • /
    • pp.439-447
    • /
    • 2019
  • 임플란트 식립 시 자연치와 임플란트 사이의 간격은 치주 조직 보존 및 심미에 중요한 요소이다. 또한 고정성 치아 수복 시 치아의 비정상적 위치 이동과 경사 이동은 의도적 근관치료를 필요로 할 수도 있고 저작효율에 불리하게 작용하기도 한다. 본 증례에서는 치열이 불균일하고 붕괴된 교합을 가진 환자에서 완전구강회복을 시행하기에 앞서 치아재배열을 위한 교정치료를 진행하였다. 환자는 통증이나 소리와 같은 측두하악관절장애 증상 및 불편감이 없으므로 교정치료를 진행하는 데 무리가 없었다. 임플란트 식립 전부터 시작한 교정치료를 임플란트 임시 보철물 시적 후에도 진행하였고 전치부 보호 및 심미를 위하여 교합고경을 전치부 기준 2 mm 거상하였다. 교정치료 완료 후 임플란트 및 자연치에 도재전장금관(Porcelain-fused-to-metal crown, PFM crown) 혹은 브릿지(bridge)로 최종 수복하였다. 환자의 치열 개선 및 무치악부 수복으로 기능적, 심미적으로 만족할 만한 결과를 보였다.

치아 상실과 심한 마모를 보이는 골다공증 환자에서의 완전구강 회복 증례 (Full mouth rehabilitation in osteoporosis patient with loss of teeth and excessive wear)

  • 김현탁;김명주;임영준;권호범
    • 대한치과보철학회지
    • /
    • 제60권1호
    • /
    • pp.63-70
    • /
    • 2022
  • 구치부 치아 상실을 동반한 치아 마모는 불규칙한 교합평면, 과도한 전치부 마모와 같은 특징적인 양상을 보인다. 적절한 구치부 지지를 부여하고 조화로운 전방유도와 교합평면을 설정하는 치료 방법이 추천된다. 본 증례 보고의 환자는 치아의 병적인 마모가 관찰되고 하악 구치부 치아가 상실되었다. 또한, 골다공증 병력과 Ibandronate 주사 치료와 관련된 골괴사증의 위험성을 인지하고 수술적 치료를 거부하였다. 본 증례에서는 마모된 잔존치를 수복 공간 확보를 위해 수직 고경 거상을 동반한 완전구강회복술로 수복하고, 하악 무치악부는 양측성 후방연장 국소의치로 수복하였다. 면밀한 진단을 통해 수복 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대치 형성 후 임시 보철물 상태로 적응 기간을 거쳐 최종 보철물 제작하였다. 심미적, 기능적으로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을 수 있었고, 구강 위생관리 및 교합 안정성을 확인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내원하도록 하였다.

과도한 치아 마모 환자의 3D 프린팅 교합안정장치를 이용한 수직 교합 고경 증가를 동반한 고정성 보철물 전악 수복 증례 (Full mouth rehabilitation with fixed prostheses by increased vertical occlusal dimension using 3D printed splint in a patient with excessive tooth wear)

  • 김세영;신수연
    • 대한치과보철학회지
    • /
    • 제61권3호
    • /
    • pp.215-226
    • /
    • 2023
  • 전치부의 심한 교모는 측방운동 중 구치부를 교모로부터 보호하는 전방유도의 상실을 촉진하며, 구치부의 상실은 교합의 부조화 및 수직고경의 감소를 초래한다. 또한 다수의 치아상실과 치아 마모로 인해 교합이 붕괴된 환자 치료시에는 정확한 임상 및 방사선 검사, 진단용 왁스업을 이용하여 수직고경 상실에 대한 여부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본 증례의 환자는 44세 여성환자로 이갈이와 이악물기 습관으로 전체적인 치아 마모 및 구치부 상실로 저작기능 및 발음, 심미적 불편감을 호소하였으며, 보철적 치료를 통해 저작기능 회복 및 심미적 안모 개선을 주소로 내원하였다. 과도한 치아 마모와 상, 하악 구치부의 결손으로 감소한 수직교합고경 및 전치부의 심한 수직피개를 보였다. 모형 분석과 진단납형을 통해 수직고경 증가를 결정하였으며, 고정성 보철물로 전악수복을 계획하였다. 안정된 치료위로의 적응을 위해 CAD (Computer aided design)소프트웨어로 디자인한 3D(3-Dimensional) 프린팅 교합안정장치를 이용하여 단계적으로 수직고경에 대한 적응도를 확인하였으며, 이 후 임시치아로 수복하여 4개월의 적응기간 후 전체 치열은 금속도재관 및 임플란트로 수복하여 심미적 및 기능적으로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었기에 이를 보고하고자 한다.

유치열과 혼합치열기 어린이의 상악 절치부 외상 (TRAUMATIC INJURIES TO THE UPPER INCISORS IN PRIMARY AND MIXED DENTITION)

  • 정주현;이제호;김성오;최병재
    • 대한소아치과학회지
    • /
    • 제31권2호
    • /
    • pp.290-298
    • /
    • 2004
  • 현대인의 생활양식과 환경이 도시화 및 인공화되고 취미활동이 다양화됨에 따라 외상을 받을 수 있는 요인들이 증가하고 특히 어린이 활동량이 많아져 외상의 기회가 잦아지고 있다. 어린이에서 외상이 발생하는 경우, 어린이의 일상적인 활동 뿐 아니라, 사회성 및 정서 발달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그 보호자에게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기에 외상의 발생 빈도를 줄이고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본 연구는 유치열과 혼합치열기에 발생하는 치아 외상을 예방하기 위한 기초 자료를 얻기 위하여, 특히 구강악안면부의 외상시 치아 외상을 가장 많이 받는 상악 유절치와 영구절치를 연구하기 위하여, 2002년 6월부터 2003년 5월까지 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 소아치과에 내원한 유치열과 혼합치열기의 신환 8,799명중 상악 절치부 외상을 주소로 내원한 어린이 487명(남자 316명, 여자 171명 )의 상악 절치 955개(유절치 543개, 영구절치 412개)를 조사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상악 절치부 외상이 호발하는 나이는 유절치에서 $1{\sim}3$세, 영구절치에서 7세였으며 남자대 여자의 비율은 1.85:1이었다. 2. 상악 절치부 외상은 유절치와 영구절치 모두 오후 시간에 많이 발생하였으며, 유절치는 외상 장소로 집이 가장 많았고(44.1%), 영구절치는 길에서 다치는 경우가 가장 많았다(17.5%). 3. 외상의 원인으로 유절치와 영구절치 모두 넘어져 다치는 경우가 가장 많았으며(39.8%, 12.9%), 다음으로 부딪히는 경우가 많았다(22.2%, 6.0%). 유절치에서는 다음으로 떨어져 다치는 경우 교통사고, 폭력과 운동에 의한 외상 순이었으며, 영구절치에서는 폭력, 운동, 교통사고, 떨어져 다치는 순이었다. 4. 조사대상 어린이 1명당 유절치는 1.6개, 영구절치는 2.8개에 외상을 입었다. 5. 유절치와 영구절치 모두에서, 치관 파절 양상은 치수미노출 치관 파절이 많았고, 치주조직 외상 양상은 아탈구가 가장 많았다. 최근 어린이의 단체 생활이나 운동과 취미 활동에 참여하는 나이가 예전에 비하여 점차 낮아지고 있어, 이번 연구 결과와 같이, 외상이 발생하는 나이 역시 지속적으로 낮아질 수 있다. 나이에 따른 어린이의 외상을 받는 장소는 특별한 곳이 아닌, 집이나 학교와 같은 일상의 생활공간이기 때문에 단순한 주의만으로도 외상의 발생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 PDF

고정성 보철물과 연관된 합병증과 실패에 관한 조사 (Complication and Failure Analysis of Fixed Restorations)

  • 윤미정
    • 구강회복응용과학지
    • /
    • 제27권2호
    • /
    • pp.149-159
    • /
    • 2011
  • 고정성 보철물의 장기적 예후를 보장하고자 하는 많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임상에서는 부적절한 제작 및 유지 관리로 인한 다양한 고정성 보철물의 합병증이 관찰되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고정성 보철물의 임상적 상태를 조사하여 보철 진료의 임상적 참고 자료와 연구의 기초 자료로 도움이 되고자하였다. 2009년 1월에서 2009년 12월까지 12개월간 부산대학교병원 치과 보철과에 내원한 환자 중 기존의 고정성 보철물을 철거하고 치료를 시행한 환자를 대상으로 고정성 보철물과 지대치에 연관된 임상적 상태를 조사 평가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전체 고정성 보철물의 추정 수명은 10.0년이었고, 평균 장착 기간은 $10.3{\pm}5.5$년이었다. 2. 악골에 따른 수명의 차이는 없었으나 (P>.05), 전후방 위치에서는 전치부 또는 구치부에 비해 전치부와 구치부를 포함하는 보철물의 수명이 가장 길었다 (P<.05). 3. 고정성 보철물의 재료별 수명은 금속관이 가장 길었고 (P<.05), 다른 재료들 간에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P>.05). 4. 고정성 보철물의 크기는 보철물 수명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P>.05). 5. 대합치 조건별 고정성 보철물의 수명은 자연치와 고정성 보철물, 가철성 국소 의치, 총의치 순으로 길었다 (P<.05). 6. 고정성 보철물의 생물학적 합병증은 치주 질환 (37.5%), 치아 우식증 (19.0%), 그리고 치수 질환 (10.8%) 순이었고, 기계적 문제점은 변연 결함 (18.4%), 보철물 파절(4.2%), 유지력 상실 (3.9%), 치아 파절 (3.6%), 그리고 식편 압입 (2.6%) 순이었다. 보철물을 철거한 후 치대치의 33.1%는 재수복이 불가능한 상태였다.

임플란트 고정성 보철물을 이용한 가철성 국소의치의 합병증에 관한 임상적 평가 (Clinical evaluation of the removable partial dentures with implant fixed prostheses)

  • 강수현;김성균;허성주;곽재영;이주희;박지만
    • 대한치과보철학회지
    • /
    • 제54권3호
    • /
    • pp.239-245
    • /
    • 2016
  • 목적: 임플란트 지지 서베이드 고정성 보철물을 이용한 가철성 국소의치의 합병증을 임상적으로 조사하고, 임플란트 식립위치, 보철물 연결고정여부, 국소의치의 유지장치 종류, 케네디 분류, 대합치에 따른 연관 관계를 조사하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2000년부터 2016년까지 임플란트 고정성 서베이드 보철물을 이용한 가철성 국소의치로 수복을 받은 환자 11명(남자 7명, 여자 4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평균 연령은 67.5세였으며, 상악 7개, 하악 4개의 국소의치가 제작되었다. 장착된 국소의치 11개와 이를 지지하는 37개의 임플란트 고정성 보철물의 기계적 합병증, 잔존 자연치아 상태, 주변 연조직 상태 등 모든 합병증과 그와 관련된 요소를 조사하였다. 결과: 장착된 국소의치 11개를 지지하는 총 임플란트는 37개로 국소의치마다 평균 3.4 개의 임플란트 지지 서베이드 고정성 보철물이 이용되었다. 평균 41.5 개월의 추시 기간 동안 발생한 합병증은 임시시멘트 접착 탈락, 대합치 파절/동요, 나사 파절, 나사 풀림, 클래스프 헐거움, 상부 도재파절, 임플란트 주위 골 흡수/동요, 국소의치 인공치아 파절 순으로 발생하였다. 이러한 합병증은 구치부보다 전치부에서, 연결한 보철물 보다 연결하지 않은 보철물에서, 가공선 클래스프를 유지장치로 이용한 보철물에서, 대합치가 의치를 포함하는 보철물보다 자연치열인 경우 합병증 발생이 좀 더 높은 빈도로 나타난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케네디 분류에 따른 합병증 발생 빈도 차이는 유의한 차이를 확인할 수 없었다. 결론: 임플란트 융합 국소의치는 장기간 사용되고 있고 충분히 효과적으로 기능하고 있었다. 하지만 아직까지 이러한 치료의 예후에 대한 축적된 임상 결과는 많이 부족한 실정이므로 좀 더 장기적인 임상 연구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모장치 착용 후 하악 이부의 헝태변화 (Changes of symphysis morphology after chincup treatment)

  • 강선;박동철;김정기
    • 대한치과교정학회지
    • /
    • 제30권1호
    • /
    • pp.33-41
    • /
    • 2000
  • 성장기 아동에서의 골격성 III급 부정교합을 치료하기 위하여 사용되는 이모장치는 하악골의 후하방 회전 또는 하악골 길이 성장의 억제에 의하여 하악 전돌감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이에 관한 연구는 하악골 성장의 주요 부분을 담당하는 하악 과두부위와 관련된 것이 대부분이었다. 본 연구는 장기간 이모장치를 착용하였을 때 구외력이 직접 적용되는 부위인 하악 이부의 형태 변화를 평가하기 위해 시행하였다. 전북대학교병원 치과교정과에서 교정치료를 받은 혼합치열기 아동 62명 (이모장치군 32명, 대조군 30명)을 대상으로 측모 두부규격 방사선사진을 채득하여(치료 또는 관찰기간 평균 2.1년) 계측치 (각도 4개 거리 5개, 비율 2개)를 평가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치료 후 symphysis height는 이모장치를 사용하지 않은 군과 이모장치 착용군에서 모두 치료 전보다 증가하였다. symphysis depth는 이모장치를 사용하지 않은 군에서 치료 후 증가하였으나 이모장치 착용군에서는 치료 전과 차이가 없었다. 특히, posterior symphysis depth가 이모장치 착용군과 대조군에서 모두 감소한 반면, anterior symphysis depth는 대조군에서는 증가하였고 이모장치 착용군에서는 치료 후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2. chin depth와 chin curvature는 이모장치를 사용하지 않은 군에서는 증가하였으나 이모장치 착용군에서는 치료 후에도 변화를 보이지 않았거나 감소하였다. 대조군에서 chin angle, menton angle, symphysis angle은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으나 이모장치 치료군에서는 오히려 증가하였다. 이것은 하악골의 성장에 따라 정상적으로 나타나는 pogonion 부위의 골침착이 이모장치 착용군에서 chincup의 직접 접촉에 의해서 억제된 결과로 생각된다. 3. 성장기 아동에서 이모장치를 착용하였을 때 하악 이부의 전방 성장 억제에 의하여 치료 전과 유사한 하악 이부 형태가 유지되었으며 이것은 주로 하악 이부의 전방부의 골침착 억제에 의한 결과인 것으로 생각된다.

  • 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