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의 진로동기, 유머감각, 문제해결능력이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여 정신건강을 향상시키기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하여 시도되었다. 연구대상자는 B, Y시의 간호대학생 253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자료수집은 2018년 10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22.0 program을 이용하여 실수, 백분율, 평균, 표준편차, t-검증, 일원분산분석, 피어슨 상관계수, 다중회귀분석으로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대상자의 정신건강은 평균 2.19±0.77점으로 나타났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정신건강의 차이는 성별(F=2.219, p=.027), 학년(F=7.142, p<.001), 용돈(F=5.055, p=.007), 학교 성적(F=4.322, p=.014), 동료와의 관계(F=23.561, p<.001), 건강상태(F=21.555, p<.001)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대상자의 정신건강은 진로동기(r=-.443, p<.001), 유머감각(r=-.400, p<.001), 문제해결능력(r=-.465, p<.001)와 부적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대상자의 정신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성별(β=-.121, p=.033), 용돈(β=.123, p=.028), 동료와의 관계(β=.165, p=.004), 유머감각(β=-.168, p=.012), 문제해결능력(β=-.186, p=.006)으로 나타났고, 설명력은 33.6%로 나타났다. 본 연구결과를 통하여 간호대학생의 정신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요인을 확인하는 연구가 필요하다. 또한 일반적 특성, 자신을 조절할 수 있는 심리적 요인, 학습을 통해 획득할 수 있는 기술적인 요인을 확인하는 반복연구를 통해 정신건강을 향상시킬 수 있는 중재방안을 개발하는 것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