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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폐바이패스 없이 시행하는 관상동맥 우회수술 중의 혈역학적 변수들의 변화양상 및 수술 후 결과에 미치는 영향 (Relationship of Hemodynamic Changes during Off-Pump Coronary Bypass Grafting and Their Effects on Postoperative Outcome)

  • 허재학;장지민;김욱성;장우익;이윤석;정철현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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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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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76-5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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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심폐바이패스 없이 시행하는 관상동맥 우회수술 중에 심장을 조작하는 동안 심근의 수축력이 저하되고 혈역학적 불안정성이 초래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수술 중의 여러 가지 혈역학적 지표들의 변화양상을 관찰하고 이러한 혈역학적 지표의 변화가 수술 후 결과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해 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2001년 3월부터 2002년 8월까지 시행한 71명의 관상동맥 우회수술 환자 중에서 심페바이패스 없이 시행하는 관상동맥 우회수술을 시행받은 50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체동맥압, 폐동맥압, 혼합정맥산소포화도, 심박출계수 등을 심장을 들어올리기 전과 목표관상동맥을 노출하여 관상동맥을 고정한 후, 그리고 혈관이식편의 원위부 문합 후에 각각 측정하였다. 수술 후에는 CK-MB, Troponin I 등 심장효소의 농도를 측정하고, 수술 후 강심제의 요구량, 수술 후 출혈량 및 수혈량, 수술 후 인공호흡기 보조시간 및 수술 후 중환자실 체류시간 등을 조사하여 분석하였다 결과: 환자당 평균 원위문합수는 2.8$\pm$0.9개이었다. 심장을 들어올려 고정기로 고정할 때 심장의 모든 위치에서 혈압의 하강과 폐동맥압의 상승이 유의하게 나타났지만, 문합을 시행하는 동안에는 유의한 변화를 볼 수 없었다. 심장효소 농도는 수술 후 1일째 치고치를 보여, CK-MB 29.2$\pm$46.7, troponin 10.69$\pm$0.86이었다 수술 중에 혈역학적 변수들 중에서 심전도의 허혈성 변화와 혈관수축제의 정맥내 일시주사 등이 수술 후 심장효소 농도에 영향을 주었다. 그러나 심장 효소 이외의 다른 결과는 차이가 없었다. 결론: 수술 중에 유의한 혈역학적 변화는 심장을 들어올려 고정할 때 발생하였으며, 문합하는 동안에는 의미있는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수술 중에 심전도의 허혈성 변화가 나타났거나, 혈역학적 안정성을 유지하기 위하여 혈관수축제의 정맥내 일시주사 등이 필요하였던 군에서 수술 후 심장효소 농도의 증가를 보였으나 수술 후 결과에는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다. 결론적으로, 수술 중의 심전도의 허혈성 변화나 혈관수축제의 일시주사의 필요여부가 수술 중의 허혈성 손상을 나태내는 지표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토모테라피 치료 시 MVCT Image의 Slice Thickness 차이에 따른 선량 비교 (Extra Dose Measurement of Differential Slice Thickness of MVCT Image with Helical Tomotherapy)

  • 이병구;강수만
    • 한국방사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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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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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5-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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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의료용 선형가속기 (linear accelerator)와 나선형 컴퓨터 단층 촬영 장치 (helical computed tomography scanner)의 결합 장치인 토모테라피는 세기 변조 방사선 치료 (intensity modulated radiation therapy(IMRT))의 큰 혁신을 이끌었다. 토모테라피 치료 과정에서, Megavoltage computed tomography (MVCT) 영상획득은 치료 환자의 정확한 자세 정렬을 위해 치료 전 또는 후에 이용된다. 그러나 이는 환자의 총 선량을 증가시키는 결과를 만들며, 본 연구는 이처럼 MVCT 영상 획득 시 증가되는 선량을 Cylindrical "Cheese" Phantom을 이용하여 측정, 비교하였다. 각각의 pitch 별로 (1, 2, 3 mm) 동일한 개수의 slice (10 slice), 그리고 동일한 length (약 9 cm)를 scanning하여, 이때의 선량 (MVCT Scanning Dose)을 A1SL ion chamber를 이용하여 측정하였다. 측정 결과 동일한 Slice 개수 (각각의 pitch 당 10개)일 때, MVCT scanning dose의 평균값은 각각 (pitch 1, 2, 3mm) 2.24 cGy, 1.02 cGy, 0.81 cGy가 측정되었다. 동일한 length에서 MVCT scanning dose의 평균값은 각각 (pitch 1, 2, 3mm) 2.47 cGy, 1.28 cGy, 0.88 cGy가 측정되었다. 이는 할당된 pitch와 scanning length가 MVCT scanning dose에 큰 영향을 미치는 가장 중요한 매개 변수임을 말하며, pitch는 MVCT scanning dose와 역비례 관계를 나타냈다. 때문에 적절한 pitch와 scanning length의 선택으로 치료 선량 외의 추가 선량을 최소로 줄여야 하겠다.

BCG 림파선염의 경과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들에 대한 연구 (Factors Affecting Clinical Course of BCG Lymphadenitis)

  • 나경희;임성수;김은영;김경심;김용욱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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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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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1-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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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목 적 : BCG 림파선염은 BCG 접종의 가장 흔한 부반응으로 다양한 임상 양상과 예후를 보이나 치료에 대한 확실한 정설은 없는 형편이다. 따라서 저자들은 BCG 접종 후 발생한 림파선염 환아에서 결핵 반응 검사 결과와, 림파선염의 크기, BCG 균주, 접종연령, 접종위치, 림파선염의 위치 및 침범한 림파선의 갯수에 따른 임상 경과, 관찰 및 약물치료 후의 임상결과의 차이를 조사하여 치료 방향의 설정에 도움을 얻고자 이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 법 : 1997년 1월부터 2000년 5월까지 광주기독병원 소아과 외래에 내원한 환아 중 BCG 접종 후 발생한 림파선염으로 진단된 생후 3개월에서 24개월의 73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의무기록지를 통해 후향적으로 접종균의 종류, 접종 장소, 시기, 림파선염의 크기, 부위별 특징을 알아보았고, 림파선염의 크기에 따라 세 군(A군 : 직경 2.0 cm 미만, B군 : 직경 2.0~3.0 cm, C군 : 직경 3.0 cm 이상)으로 분류하여 조사하였다. 결 과 : 1) BCG 림파선염의 크기와 결핵 반응 검사 경결의 크기, 자연치유율 및 화농화 빈도는 서로 상관 관계가 없었다. 2) 접종연령에 따른 임상경과를 보면, 림파선염의 크기는 1개월 이전 접종군 $22{\pm}2.5mm$, 1개월 이후 접종군 $25{\pm}3.3mm$이고, 화농화 빈도는 1개월 전 접종군 43례 중 17례(39.5%), 1개월 후에 접종군 30례 중 20례(66.6%)로 1개월 이후에 접종시 림파선염의 크기가 더 크고 화농화 빈도도 높았다(P<0.05). 3) 화농화가 된 빈도는 관찰군 29례 중 8례(27.6%), 항결핵제 투여군 14례 중 10례(71.4%), 바늘배농 및 수술적 절제가 요구된 경우는 관찰군의 27.6%(8례), 항결핵제 투여군의 64.3%(9례)로, 항결핵제 투여는 림파선염의 화농화 예방 및 치료에 효과가 없었고, 오히려 항결핵제 투여로 화농화 빈도와 외과적 처치 빈도가 높아졌다(P<0.05). 4) 화농화 유무에 따른 임상경과를 보면 관찰 중 치유된 경우가 비화농성 림파선염 36례 중 23례(63.9%), 화농성 림파선염 37례 중 3례(8.1%)였고, 배농을 비롯한 수술적 처치가 요구된 경우는 비화농성 림파선염은 36.1%(13례), 화농성 림파선염은 91.9%(29례)로 비화농성 림파선염인 경우가 관찰 중 치유된 예가 더 많았고, 수술적 처치 빈도가 낮았다(P<0.05). 5) 접종균주에 따른 경과로는 국내의 결핵협회 연구원이 생산한 French strain 1173 P2 접종군은 다른 접종군에 비해 화농화 경향은 높았지만 통계적인 의미는 없었고(P=0.1), 수술적 처치의 빈도는 더 높았다(P=0.005). 6) 림파선염의 발생 위치에 따른 경과는, 쇄골상와 림파선염이 액와 림파선염에 비해 화농화 빈도가 의미있게 높았고(P=0.04), 림파선염 발생 부위에 따른 수술빈도는 통계적인 차이가 없었다. 7) 림파선염의 갯수와 화농화 빈도 및 수술빈도는 서로 상관관계가 없었다. 결 론 : BCG 림파선염의 임상경과는 화농화의 유무, 접종시 연령, 접종 균주, 접종 위치와 림파선염이 발생한 위치에 영향을 받지만 림파선염의 크기, 림파선염의 갯수에는 영향을 받지 않는다. BCG 접종 후 림파선염 발생시 전신적인 항결핵제 투여는 필요 없고 정기적으로 추적 관찰하여 림파선염의 크기변화 및 화농화 발생을 관찰하는 것이 중요하고, 화농성 림파선염인 경우는 적극적인 외과적 절제가 필요하다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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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화혈색소에 따른 구강건강상태 비교 (Comparison of Oral Health Status according to Glycated Hemoglobin A1c)

  • 주온주;이혜경;정진아
    • 치위생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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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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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0-2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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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이 연구는 한국 성인의 HbA1c 조절 상태에 따른 구강건강상태를 비교하고자 제 6기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하여 HbA1c를 측정한 만 19세 이상 4,991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HbA1c의 조절 상태가 HbA1c ${\geq}6.6$인 당뇨 집단은 7.2%였으며 성별로는 여자 5.9%, 남자 8.5%였다. 당뇨 집단의 비율은 연령이 증가할수록, 월 평균 가구 소득과 교육수준이 낮을수록 높아졌다. T-Health 지수와 FS-T 지수는 건강 집단의 남자와 여자가 약간 높았고. 연령이 낮아질수록, 월 평균 가구 소득과 교육수준이 높아질수록 T-Health 지수가 높았다. MT 지수는 당뇨 집단에서 여자(3.775개)가 남자(2.317개)보다 많았다. 또한 연령이 증가할수록 상실치수는 높아졌고, 소득과 교육수준은 높아질수록 상실치수는 적어졌다. T-Health 지수는 건강 집단에서 여자 대비 남자가 3.346점 높았고, 70세 이상 대비 50대에서 15.130점, 60대가 7.944점 높았다. 당뇨 집단의 월 평균 가구 소득이 상인 집단 대비 하인 집단이 5.715점 낮았고, 교육수준에서는 중졸 이하가 7.437점, 중졸이 4.822점 낮았다. FS-T 지수는 건강 집단의 여자 대비 남자가 0.536점 낮았고, 70세 이상 대비 60대가 4.622점, 40대가 10.805점으로 연령이 낮아질수록 점수는 높아졌다. 건강 집단의 월 평균 가구 소득이 상 집단 대비 하 집단이 1.467점 낮았고, 교육수준 또한 대졸 이상 대비 초졸 이하가 2.534점 낮았다. MT 지수는 연령별 건강 집단의 70세 이상 대비 60대가 2.382개, 50대 4.374개, 40대 4.643개 적었다. 교육수준별에서는 건강 집단의 대졸 이상 대비 초졸 이하가 1.385개 많았고, 당뇨 집단에서는 초졸 이하가 2.328개 많았다. 결론적으로 구강 건강 문제에 관한 상담 및 교육을 지속적으로 제공함으로써 구강건강 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넓히고, HbA1c 수준에 따라 당뇨병 환자를 관리할 수 있는 의료 및 구강보건과 관련된 다양한 매체 및 교육 방법이 개발되어야 한다.

돼지의 급성 심인성 쇼크 모델에서 DKUH-75 좌심실보조키의 유용성에 관한 연구 (The Feasibility of the DKUH-75 Left Ventricular Assist Device for Acute Cardiogenic Shock in Pigs)

  • 박성식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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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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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8-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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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배경: 최근 관상동맥 질환의 증가로 심근경색으로 인하여 약물에 반응하지 않는 급성 심인성 쇼크 및 만성 울혈성 심부전 환자가 증가하는 추세에 있으며, 개심술 후 여러 가지 원인으로 인공심폐기로부터의 이탈이 불가능한 경우도 상당수에 이르고 있어서 이에 적절히 대처할 수 있는 한국인의 체형에 맞고 경제적인 심실보조기의 개발이 필요하다. 이에 저자는 돼지에서 허혈성 전처치의 개념을 이용하여 관상동맥 결찰을 통한 급성 심인성 쇼크 상태를 유발시키고, 여기에 단국대학교 의과대학 의공학교실과 흉부외과학교실에서 공동으로 개발한 DKUH-75 공압식 박동형 심실보조기를 구동시켜, 실제 생명을 위협하는 심한 심근경색 상태와 유사한 환경에서 심실보조기 구동이 실험동물의 혈역학적 수치 및, 심초음파도 상 심기능 수치 등 급성 심인성 쇼크 상태에서 악화되는 지표들을 호전 시킬 수 있는지를 확인하여 DKUH-75 좌심실보조기의 유용성에 대하여 평가 하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10마리의 몸무게 50 kg 전후의 잡종돼지를 사용하여 허혈성 전처치의 개념을 이용한 관상동맥 좌전하행지 결찰을 통해 급성 심인성 쇼크 상태를 유발하고, 이들 중 5마리의 실험동물에 DKUH-75 좌심실 보조기를 장착하였다. 10마리의 실험동물 모두에서 관상동맥 결찰 전, 결찰 후 1시간에 혈역학적 수치와 심초음파도상 심기능 수치를 측정하였고 심실보조기를 장착한 5마리의 실험동물에서는 심실보조기 구동 후 1시간에 동일한 수치들을 추가 측정하였다. 결과: 관상동맥 결찰을 통하여 급성 심인성 쇼크를 유발한 10마리의 실험동물에서 관상동맥 결찰 전, 결찰 후 1시간의 혈역학적 측정결과 체동맥압(수축기, 이완기, 평균)은 결찰 후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하강하였다. 페동맥압도 수축기, 이완기, 평균 모두 상승하였고 좌심실 이완기 말기압도 결찰 후 상승하였으며, 심박출 지수는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또한 심외막 심초음파도로 측정한 좌심실 수축기말 내경도 결찰 후 유의하게 증가하였으며 분획단축 및 좌심실구혈률은 감소하였다. 심실보조기를 장착한 5마리의 실험동물에서 관상동맥 결찰 1시간 후와 심실보조기 작동 1시간 후의 혈역학적 측정치를 비교하였을 때 수축기 체동맥압과 평균 체동맥압이 유의하게 상승하였으며 폐동맥압은 수축기, 이완기, 평균 모두에서 하강하였고 좌심실 이완기 말기압도 심실보조기 구동 후 유의하게 하강하였다. 심박출 지수는 심실보조기 구동 후 통계적으로 의미 있게 증가하였다. 또한 심외막 심초음파도로 측정한 좌심실 수축기말 내경은 심실보조기 구동 후 유의하게 감소하였으며 분획단축 및 좌심실구혈률은 통계적으로 의미 있게 증가하였다. 결론: DKUH-75 심실보조기는 관상동맥 결찰을 통한 심근경색으로 유발시킨 급성 심인성 쇼크 상태의 실험동물에 장착하여 단기간 구동한 결과 각종 혈역학 수치 및 심초음파도 상 심기능 수치를 개선시키고 이를 통하여 심근 기능 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사료되었다. 이는 광범위한 심근경색으로 인한 급성 심인성 쇼크 상태에서 DKUH-75 심실보조기의 단기적 유용성을 의미하는 것이라 하겠다.

이중에너지 X선 흡수 계측법을 이용한 골밀도 검사 시 진단불일치에 대한 분석 (The Study of Diagnostic Results Discordance Analysis on BMD Using DEXA)

  • 박원규;강영한;조광호
    • 대한방사선기술학회지:방사선기술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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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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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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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목적: 이중 에너지 X선 흡수 계측(DEXA, Dual Energy X-ray Absorptiometry)을 이용한 골다공증 진단 시 부위 별로 골다공증에 대한 진단 불일치도를 파악하고, 연령의 증가에 따른 골다공증 진단 일치 여부를 조사하여 골절 예방과 치료에 대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연구대상 및 방법: 골절 및 정형외과적 수술이 없는 여성 220명을 대상으로 요추부 $1{\sim}4$번과 고관절의 대퇴경부, Ward's triangle 그리고 전완부의 Ultra digital 부위의 골밀도를 측정하였다. 요추부와 대퇴경부, 전완부의 진단 일치 여부를 위해 각 부위 별 골감소증, 골다공증을 구별하여 분석하였고, 연령의 증가에 따른 진단의 불일치도를 파악하였다. 통계처리는 전완부와 대퇴 경부, 요추부 골밀도의 상관분석을 하였고, 각 부위 T-score 비교는 $x^2$-test를 사용하여 유의성 검정을 하였고, p < 0.05인 경우를 유의한 차이로 판정하였다. 결과: 대상자의 요추부 골밀도는 정상이 57명(25.9%), 골감소증군 86명(39.1%), 골다공증군은 77명(35.0%)이었다. 요추 4번에서는 골다공증군이 78명(35.5%)이었고, Ward's triangle은 126명(57.3%)에서 골다공증으로 진단되어 Ward's triangle에서 골밀도가 가장 낮았다. 요추부와 대퇴경부의 진단불일치율은 57%였고, 요추부와 전완은 43%, 전완과 대퇴경부는 51%로 나타났다. 정상군, 골감소증군, 골다공증군의 진단불일치율은 각각 39%, 63%, 42%로 나타나, 골감소증군에서 진단불일치율이 가장 높았다. 요추부가 정상일 때 불일치도는 30대, 40대, 50대, 60대, 70대에서 각각 25%, 23%, 11%, 65%, 86%로 나타나 60대 이후 불일치도가 급격히 높아졌다. 요추부가 골감소증이나 골다공증일 때는 30대, 40대, 50대, 60대, 70대에서 각각 62%, 55%, 36%, 20%, 9%로 나타나 연령이 높아질수록 불일치도는 낮아졌다. 결론: 골밀도는 연령증가에 따라 변화되고 부위에 따라 서로 차이가 있으므로 골밀도 검사는 요추와 대퇴경부, 전완을 각각 측정하여 차이를 살펴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진단의 불일치 정도가 60대와 70대, 그리고 골다공증군에서 가장 현저하였으며, 이는 두 부위 이상에서 불일치가 일어날 가능성이 있으므로 골절 위험 한계치의 측정에 각 부위별 골밀도 측정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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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의학과 검체 접수 환경시스템의 개선사례 보고 (Report on the improvement of the in vitro and specimen reception environment system)

  • 김정인;강미지;김나경;박지솔;권원현;이경재
    • 핵의학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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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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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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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핵의학과 검체 접수 환경시스템은 20년 전과 비교하여 보았을 때 크게 달라지지 않은 채 동일한 시스템으로 검체 접수 업무가 이루어지고 있다. 핵의학과 검사 특성상 진단검사의 학과와 달리 검체 용기 자체로 검사가 시행되는 것이 아니라 모검체에서 자검체를 생성하여 검사를 시행하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지금까지 큰 변화 없이 이어져 온 것으로 보인다. 본원에서는 이러한 검체 접수 환경시스템을 개선하고자 검체의 뚜껑을 자동으로 제거해 주고 동시에 자동접수가 가능한 decapper 자동화 장비를 도입한 사례와 가접수 시스템 적용 사례에 대해서 소개해 보고자 한다. 본원에서는 2019년 환자의 검체 뚜껑을 자동으로 제거해 주는 장비를 도입하고자 진단검사의학과 응급검사실에서 사용하는 Vacuette ® Unicap Belt Decapper(Greiner bio-one, Austria) 제품을 벤치마킹하여 구매를 시도하였으나 5 ml SST, 8 ml SST 튜브를 사용하는 핵의학과 검체를 처리하려면 2대의 장비가 필요하여 예산과 공간 문제에 부딪혀 구매가 지연되었다. 2020년 1월 국산 decapper 자동화 장비를 대여 받아 검체 검사실 접수 실정에 맞게 지속적인 아이디어 제공과 테스트로 수정 보완하여 2020년 10월 검체 뚜껑을 자동으로 제거해 주는 동시에 자동접수 해주는 decapper 자동화 장비를 도입하게 되었다. 또한 검체 접수 전 단계에서 가접수 시스템을 도입하여 병동과 응급실, 건강증진센터 이송사원이 검체를 갖고 검사실에 도착하면 검체를 셀프로 가접수 하여 빠른 시간 내에 검체 도착 여부를 알릴 수 있도록 개선하였다. Decapper 자동화 장비가 도입되면서 자동으로 검체 뚜껑이 제거되고 접수되는 순간에 다른 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되어 검사자의 업무 효율성을 크게 증대 시킬 수 있었고 검사 소요시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검체 접수 마감시간이 단축되어 검사시작을 10분~20분 정도 단축시킬 수 있는 효과를 볼 수 있었다. 또한 반복된 손목 사용으로 인하여 발생되는 근골격계 질환의 감소로 검사자의 건강장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 가접수 시스템을 설치한 후 병동에서는 빠른 퇴원이 가능해졌고 검체 도착 여부를 묻는 불필요한 전화문의 횟수도 감소하게 되었다. 대부분의 핵의학과 검체 검사실은 소규모의 인력으로 운영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최소 인력으로 검체 검사와 검체 접수 업무를 동시에 수행해야 되는 소규모 기관에서는 decapper 자동화 장비와 가접수 시스템을 도입 시 업무를 보다 원활히 수행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말기암환자 완화의료 전문기관 운영 지원비 사용 평가 (Analysis of Use of Government Support for Palliative Care Units in Korea)

  • 김효영;유은실;김열;공경애;송혜영;최진영
    • Journal of Hospice and Palliative C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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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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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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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목적: 본 연구는 완화의료 활성화 및 서비스 질 향상이라는 정책적 목표를 위하여 2005년부터 완화의료 전문기관에 지원된 운영비가 구체적으로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지 연도별, 지원 횟수별 그리고 종별로 현황을 파악하고, 지원사업의 효과성에 대해 평가하고자 하였다. 방법: 지원 대상 기관이 제출한 사업비 정산 보고서를 토대로 운영비의 비목별 사용 비율을 빈도분석 하였다. 연도별 추세를 파악하기 위해 선형회귀분석을 실시하였고, 지원받은 횟수별, 기관 종별에 따른 완화의료 전문 기관 운영비의 비목별 사용액에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추리통계방법인 Kruskal-Wallis Test와 Wilcoxon Rank-Sum Test를 이용하였다. 결과: 연도별 분석에서, 프로그램 운영비와 교육 훈련비 및 홍보비에 대한 지출 비율은 지속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P<0.001). 그러나 저소득층 지원비는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P=0.024). 연도별 지원받은 횟수별 의료기관 종별에 관계없이 운영비의 절반가량을 인건비, 시설비, 장비비 등의 하드웨어 마련에 사용하고 있었다. 결론: 정부의 완화의료 활성화 지원사업은 장비와 시설 개선 그리고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활동에 지원금이 꾸준히 사용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당해 사업의 평가 기준이 기관의 운영비 사용 흐름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이는데, 이에 따라 환자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과 전문가 교육 훈련에 대한 지출 비율이 늘어나고 있어 서비스 질 향상 위한 바람직한 변화로 보인다. 다만, 평가 기준 조정을 통해 감소하고 있는 저소득층 지원 비율을 향상시킬 필요가 있다고 판단된다.

원발성 자연기흉의 폐기포 절제시 비디오 흉강경수술과 정중액와 개흘술의 비교 -폐기포 절제시 비디 오흉강경수술- (A Comparison of Video-assisted Thoracic Surgery with Mid-axillary Thora- colomy in the Treatment of Spontaneous Pneumothorax Video-assisted Thoracic Surgery in the Treatment of Spontaneous Pneumothorax-)

  • 오성철;김대식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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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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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28-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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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1922년 Jacobaeus가 흥강경을 처음으로 기술한 이래, 비디오흥강경수술은 많은 흉부 질환에 적용되어 왔다. 본원에서는 1994년 6월부터 1995년 7월까지 원발성 자연기흥을 가진 35명의 환자를 실험군으로 하여 비디오 흥강경수술을 시행하였고, 같은 수의 자연기흥 환자를 대조군으로 하여 정중액와 개흥술로 폐기포 절제술을 시행하였다. 저자들은 양군으로 부터 얻은 임상결과를 다음과 같이 비교하였다. 1. 성별분포는 실험군에서 남자 28명, 여자 7명이고, 대조군에서는 남자 30명, 여자 5명으로 양군에서 남 자가 대부분이었다. 연령분포는 실험군에서 최소 17세, 최고 69세, 평균 28.5$\pm$ 12.6세이고, 대조군에 서는 최소 15세, 최고 39세, 평균 23.9$\pm$6.3세를 보였다. 2. 수술시간은 실험군에서 평균 98.8 $\pm$39.3분이고 대조군에서 103.6$\pm$32.6분 이 었다. 3. 술후 흥관 삽관기간은 실험군이 평균 2.60$\pm$0.98일, 대조군이 평균 4.80$\pm$2.08일(P<0.01)이고, 술후 재원기간은 실험군이 최단 2일 최장 6일 평균 4.17$\pm$1.22일, 대조군이 최단 )일 최장 15일 평균 6.69 $\pm$ 2.52일(P<0.01)로 술후 흥관 상관기간 및 재원기간이 실험군에서 유의하게 짧았다. 4. 술 \ulcorner진통제 투여는 수술일 실험군이 1.57$\pm$0.74회1명, 대조군이 2.23 $\pm$0.60회1명이고(P<0.01), 술후 1 일째에는 실험군이 1.97 $\pm$0.70회1명, 대조군이 2.60$\pm$0.67회1명(P<0.01), 술후 2일째에는 실험군이 1 00$\pm$0.68회1명, 대조군이 2.17$\pm$0.76회1명(P<0.01)으로 실험군에서 현저한 감소를 보였고, 술후 재원 기간 중 평균 투여기간과 투여량에서도 실험군에서 각각 2.48$\pm$1.01일1명, 4.88 $\pm$ 3.70회1명이고 대조 군에서는 각각 3.70$\pm$ 1.40일1명, 8.94$\pm$4.21회1명으로 실험군에서 유의한 감소를 보였다(P<0.01, p< 0.01). 저자들은 위의 결과로, 비디오 흥강경수술을 받은 군이 정중액와 개흥으로 폐기포 절제술을 시행받은 군보다 수술후 회복이 빠르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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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상동맥 우회로조성술에서 간헐적 전방 온혈 심정지액의 이용 (Use of Intermittent Antegrade Warm Blood Cardioplegia in CABG)

  • 김정택;백완기;김영삼;윤용한;김혜숙;이춘수;임현경;김현태;김광호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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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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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28-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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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배경: 간헐적 전방 온혈 심정지액(IAWBC)은 가장 최근에 도입된 것으로 냉혈 심정지액이나 역행성 연속 심정지액에 비해 심근보호 효과가 뛰어나고 간편하다는 장점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본 논문에서는 IAWBC의 안정성과 유용성을 알아보기 위해 간헐적 역행성 냉혈심정지액(IRCBC)을 사용한 환자를 후향적으로 비교하였다. 대상 및 방법:. 2001년 4월부터 2년 동안 관상동맥 우회로 조성수술만을 받은 환자 57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IAWBC가 28명, IRCBC가 29명으로 연령, 성별, 협심증의 정도, 좌심실 구획률, 이식혈관 수에서 두 군 간의 통계학적 유의성은 없었다. t-test를 이용하여 대동맥차단시간, 재관류시간, 심근효소치, 심박출량, 수술 후 환자가 깬 시간 등을 비교하였고 Chi-square test를 이용하여 자발적 심박동회복, 수술 후 심근경색발생률을 비교하였다. 결과: 대동맥차단시간, 재관류 시간, 12시간과 24시간에서의 CKMB 효소 치, 급성심근경색발생률, 수술 후 환자가 깬 시간에서 IAWBC군에서 IRCBC군보다 통계학적으로 유의 있게 낮았다(p<0.05). 또한 자발적 심박동의 경우 IAWBC군에서 통계학적으로 유의 있게 높은 회복률을 보였다. 수술 전후 심박출량에서 IAWBC군에서 의의 있게 증가되는 양상을 보였다. 수술 직후 CKMB 효소 치, 수술 후 심방세동발생률이나 수술 후 사망률에 있어서는 통계학적인 차이가 없었다. 결론: 심근보호에서 IAWBC의 안전성과 유용성을 알 수 있었고 심폐기 가동시간을 단축하고 관상정맥동 삽관을 하지 않으므로 보다 간편하고 경제적인 수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