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Middle School and High School Stud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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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와 농촌 여중생의 영양섭취상태, 식습관 및 철영양상태 연구 (A Study of Nutritional Intake, Eating Habit, Iron Status of Urban and Rural Middle School Girls)

  • 홍순명;서영은;황혜진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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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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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34-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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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울산광역시의 도시 여중생 129명과 울주군의 농촌의 여중생 182명을 대상으로 하여 혈액검사와 설문지를 통해 연구 대상자의 일반적인 사항, 식사 섭취량, 식생활 태도와 식습관들을 조사하고 혈액검사를 통해 혈액성분을 분석하여 도시와 농촌을 비교 분석하였다. 도시 여중생의 평균 신장은 157.8$\pm$4.9 cm, 농촌이 157.7$\pm$5.1 cm이며 체중은 도시가 51.7$\pm$10.3 kg이고 농촌이 51.9$\pm$9.2 kg이었다. 체질량지수(BMI)는 도시가 20.7$\pm$3.3, 농촌이 20.8$\pm$3.2으로 모두 정상범위에 속하고, PIBW(percent ideal body weight)는 도시가 100.3$\pm$13.2%, 농촌이 100.6$\pm$13.4%으로 신체발달지수면에서는 도시와 농촌의 차이가 없었다. 대상자의 식사시간의 규칙성에 대한 질문에는 도시여중생의 경우 '불규칙적이다(19명)'와 '대체로 불규칙적이다(28명)'로 응답한 학생이 47명으로 전체의 36.4%에 해당하였으며, 농촌여중생은 '대체로 불규칙적이다', '불규칙적이다'로 대답한 학생이 83명으로 전체의 47.7%로 조사되어, 농촌 여중생이 도시 보다 불규칙적인 식습관을 갖는 것으로 드러났다. 대상자의 식습관 문제점에 대한 질문에는 '맵고 짠 음식을 선호한다'와 '식사시간이 불규칙적이다'라고 응답한 대상자가 농촌여중생이 도시여중생보다 유의적으로 높게 조사되었다. 대상자의 식품군별 섭취빈도를 비교해보면 농촌여중생이 도시 여중생보다 우유$.$유제품(p<0.001), 김치(p<0.05), 두부, 된장, 콩류(p<0.001)의 섭취빈도가 낮게 조사되었다. 대상자의 총 열량 섭취량을 보면 도시 여중생은 영양권장량의 82.0%, 농촌여중생은78.6%에 불과하여 열량섭취가 권장량에 못 미치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농촌여중생의 섭취가 약간 낮았으나 도시 여중생과 유의적인 차이를 보이지는 않았다. 단백질 평균 섭취량은 도시 여중생은 권장량의 95.2%를 섭취하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농촌여 중생은 권장량의 86.4%에 해당되어 도시보다 유의적으로(p<0.05) 낮은 섭취수준을 나타내었다. 철의 섭취량은 도시여중생이 권장량 대비 89.8%, 농촌이 80.9%를 나타내고, 칼슘은 도시여중생이 권장량 대비 78.5%, 농촌이 68.8%로서 가장 부족된 섭취를 하는 영양소로 조사되었다. 도시와 농촌의 영양소 섭취량을 비교하여 보면 지방, 탄수화물, 총열량을 제외한 모든 영양소에서 농촌이 도시보다 유의적으로 낮은 영양소 섭취수준을 보이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본 연구에서의 hemoglobin 농도는 도시지역은 13.28 g/dL, 농촌지역은 12.51 g/dL로 농촌여중생이 유의적으로 낮은 수치를 나타내었으며 hematocrit치는 도시 37.82%, 농촌 38.13%로 도시와 농촌간에 유의적인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 빈혈 기준인 12 g/dL미만을 기준으로 평가한 빈혈빈도를 살펴보면, 도시지 역 여중생 이 6.1%이었고, 농촌지역 여중생은 34.6%으로 농촌이 도시보다 유의적으로 높게 조사되었다. 본 연구결과 농촌여중생이 도시 여중생보다 hemoglobin농도와 RBC수가 유의적으로 낮은 것으로 조사되었고, hemoglobin농도로 평가한 빈혈비율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의 원인으로 도시여중생에 비해 농촌여중생의 낮은 영양섭취상태, 낮은 식품군별 섭취빈도, 불규칙 한 식사습관이 원인으로 지적될 수 있겠다. 여중생의 경우 급격한 신체 성장과 월경으로 인한 혈액 손실 등으로 철요구량은 매우 높으므로 이시기의 철영양상태의 향상을 위한 영양교육과 함께 철영양상태가 심각한 경우에는 식사조절과 함께 철보충제의 복용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본다. 앞으로도 여중생의 철영양상태 파악을 위해 농촌지역을 포함한 다양한 지역으로 확대하여 매년 계속적인 검사를 통하여 빈혈빈도를 파악하여 대상에 맞는 적절한 영양교육 및 홍보가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본다.

청소년의 고카페인 음료섭취 영향요인 : 제13차(2017년) 청소년건강행태 온라인조사 통계를 이용하여 (Factors influencing high-caffeine drink intake in adolescents: using data from the 13th(2017) Korea Youth Risk Behavior Online Survey)

  • 김동옥;이혜진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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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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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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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제13차(2017년)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조사 통계 자료를 이용하여 우리나라 청소년의 고카페인 음료 섭취 실태를 파악하고, 이에 대한 영향요인을 확인하기 위하여 시행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총 62,276명을 대상으로 인구 사회학적 요인, 건강행태 요인, 정신건강 요인과 고카페인 음료섭취를 조사하였다. 자료 분석은 카이제곱 검정 및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사용하여 통계적 검정을 시행하였다. 연구 결과, 고카페인 음료섭취 비율은 남자에서 1.9%, 여자에서 1.5%로 나타났으며, 연령이 상승할수록 증가하였다(p<0.001). 현재 흡연과 현재 음주, 약물 사용을 하는 군과 신체활동이 많은 경우에서 고카페인 음료섭취 비율이 높았다(p<0.001). 스트레스 수준이 높고 주관적 수면 충족과 행복감 수준이 낮으며 우울감이나 자살 생각을 가졌던 경우에 고카페인 음료섭취의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고카페인 음료섭취의 영향요인으로는 성별, 연령, 현재 흡연, 신체활동, 현재 약물 사용, 스트레스 수준, 우울감 경험, 자살 생각이었다. 따라서 청소년의 건강행태를 개선하고 스트레스 관리를 통해 정신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한 지속적인 논의가 필요할 것이다.

협동학습 전략에서 소집단 구성 방법의 효과 (The Effects of Grouping in Cooperative Learning Strategy)

  • 노태희;박수연;임희준;차정호
    • 한국과학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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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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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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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본 연구에서는 소집단 구성 방법을 달리한 두 가지 협동학습-HML 협동학습과 HL/MM 협동학습-교수 방법이 학생의 학업 성취도, 과학 수업에 대한 태도, 수업 환경에 대한 인식, 자아 존중감에 미치는 효과를 조사하였다. HML(High-Medium-Low ability grouping) 협동학습은 상 중 하위 수준의 학습자를 고루 포함하도록 소집단을 구성한 방식이고, HL/MM(High-Low/ Medium-Medium ability grouping) 협동학습은 상위 하위 수준의 학습자로 구성된 소집단/중위 중위 수준의 학습자로 구성 된 소집단이 공존하는 방식 이다. 본 연구는 중학생 3개 학급(통제 집단 1 학급, HML 협동학습 집단 1 학급, HL/MM 협동학습 집단 1 학급)을 대상으로 물질의 특성 단원에 대하여 약 5주간 실시 되었다. 수업 처치 전에 논리적 사고력, 과학수업에 대한 태도, 수업 환경에 대한 인식과 자아 존중감 검사를 실시하였고, 수업 처치 후에 학업 성취도, 과학 수업에 대한 태도, 수업 환경에 대한 인식과 자아 존중감 검사를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 전체 학업 성취도에서 수업 처치의 주효과는 나타나지 않았으나, 수업 처치와 사전 성취 수준 사 이에 상호작용 효과가 있었다. 상위 수준 학습자의 경우 HL/MM 협동학습 집단의 성취도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중위 수준 학습자의 경우에 이질적으로 구성된 HML 협동학습 집단의 성취도가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중위 수준 학습자들로만 소집단을 구성한 HL /MM 협동학습 집단의 성취도는 통제 집단과 거의 차이가 없었다. 반면, 하위 수준 학습자의 경우에는 상 중 하위 수준 학습자들로 구성된 HML 협동학습집단의 성취도는 다른 두 집단에 비하여 낮게 나타났으며, HL/MM 협동학습 집단의 성취도는 통제 집단과 거의 유사하였다. 과학 수업에 대한 태도와 자아 존중감에서는 수업 처치의 주효과 및 사전 성취 수준과의 상호작용 효과가 없었다. 그러나, 수업 환경에 대한 인식에서는 두 가지 협동학습 집단의 접수가 통제 집단에 비해 유의미하게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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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립적인 노후생활을 위한 노인용 코하우징 교수·학습 과정안 개발 및 적용 - 고등학교 기술·가정을 중심으로 - (Development and Application of the Teaching·Learning Process Plan of Senior Cohousing for Independent later Life - Focusing on high school Technology·Home Economics -)

  • 나지명;조재순
    • 한국가정과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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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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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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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이 연구는 고등학교 기술 가정에 적용하여 자립적인 노후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기 위한 노인용 코하우징 교수 학습과정안과 학습자료를 개발하여 실행한 후, 학생평가와 교사평가를 통해 이 교수 학습과정안의 수업효과를 알아보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이를 위해 ADDIE 교수 설계 모형에 따라 분석, 설계, 개발, 실행, 평가 단계로 연구를 진행하였다. 분석 단계에서는 교육과정, 교과서, 선행연구를 분석하여 총괄학습 목표와 차시별 수업주제를 정하였고, 설계 단계에서는 교수 학습 내용을 재구성하여 수업 진행과정을 설계하였고, 개발 단계에서는 학습자 중심의 수업 방법을 적용하여 총 5차시분의 노인용 코하우징 교수 학습과정안과 다양한 교수 학습 자료(학습활동지 28개, 과제활동지 2개, 교사 읽기자료 26개, 동영상자료 10편, PPT 4편 등)와 수업평가용 질문지를 개발하였다. 실행은 2015. 8. 17~9. 3까지 3주간 제주도 인문계 P고등학교 1학년 6학급 전체 학생(150명)을 대상으로 교과담당교사가 실시하였고, 평가는 5차시 수업 종료 직후 설문지를 통해 노인용 코하우징 수업에 대한 학생의 평가와 수업 실행 교사의 수업 기록물과 연구자와의 면담 내용, 연구자의 참관기록을 바탕으로 종합하였다. 연구 결과, 수업 전반에 대한 학생의 참여도, 학습주제 이해, 학습 자료와 학습활동의 적정성, 미래 생활에의 도움 예상 정도 등의 평가가 고르게 높았으며, 노인과 노후준비의 필요성에 대한 이해 강화, 노인용 코하우징에 대한 이해 형성, 고령친화산업과 노인 관련 직업에 대한 관심을 향상시켰다. 학습자 중심의 수업활동 중 특히 노인용 코하우징 만들기 실습활동과 사례조사 발표가 효과적이었다. 학생과 교사의 평가가 높았던 마을 만들기 모둠활동의 결과물에는 수업이 실행된 제주도의 특색인 돌하르방, 해수욕장, 오름, 풍력발전 등이 표현되어 이 수업을 통해 거주하고 있는 지역사회에 관심을 갖고,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이 연구에서 개발한 교수 학습 과정안은 청소년이 앞으로 살아갈 고령사회를 인식하여 나뿐만 아니라 부모님, 조부모님의 자립적인 노후생활을 위한 준비에 관심을 갖고, 이웃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생활 문화를 주도할 수 있는 실천적 역량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되는 수업이라고 볼 수 있겠다.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청소년의 문화프로그램 몰입이 진로인식 및 진로발달에 미치는 영향 - 사회적지지에 의해 조절된 자기효능감의 매개효과 (The Influence of Cultural Program Commitment on Career Perception & Development of Children and Adolescents Using Local Children Centers' Services - The Mediating Effects of Self-Efficacy Moderated by Social Support)

  • 장선화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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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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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3-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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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이 이용하는 지역아동센터 문화프로그램 몰입이 진로인식과 진로발달에 주는 영향을 사회적 지지에 의해 조절된 자기효능감의 매개효과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N시 지역아동센터 22개소에 다니는 190명의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문화프로그램 몰입, 진로인식, 진로발달, 사회적 지지와 자기효능감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통계처리를 위해 SPSS PC+ 25.0의 SPSS MACRO가 사용되었다. 본 연구결과 첫째, 문화프로그램 몰입은 자기효능감, 사회적지지, 진로인식, 진로발달과 정적 상관관계가 있었다. 둘째, 문화프로그램 몰입이 자기효능감을 매개로 진로인식과 진로발달에 영향을 주며, 문화프로그램 몰입이 진로인식과 진로발달에 주는 영향을 매개하는 자기효능감을 사회적지지가 조절하는 것이 검증되었다. 지역아동센터에 다니는 아동·청소년이 지각하는 사회적 지지가 높을수록 자기효능감의 매개효과가 커지고, 문화프로그램몰입이 진로인식과 진로발달에 주는 긍정적 영향이 촉진된다고 할 수 있다. 본 연구의 한계점과 향후 연구과제가 논의되었다.

부모-청소년 자녀간의 의사소통과 가족의 응집성 및 적응성 -전남지역 고등학생을 중심으로- (Parent -Adolescent Communication Variables on Family Cohesion and Adaptability Focusing on The High School Students in Jeonnam)

  • 정연호;류점숙;신효식
    • 한국가정과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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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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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5-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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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본 연구는 사회인구학적 변인에 따른 부모-자녀간의 의사소통의 차이와 가족 응집성 및 적응성의 차이, 부모-자녀간의 의사소통 변인에 따른 가족 응집성 및 적응성의 차이를 알아보고, 청소년들에게 가족내에서 바람직한 의사소통과 가족 응집성 및 적응성을 향상시키는데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전남지역 고등학생 425명을 대상으로 하여 얻어진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사회인구적 변인에 따른 부모-자녀간 의사소통의 차이는 부개방형은 출생순위에 따라, 부문제형은 성별, 출생순위, 가족형태에 따라, 모개방형은 성별에 따라, 모문제형은 성별 출생순위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즉 남학생이 부모와 문제형 의사소통을 많이 하고 있었으며 여학생이 어머니와 개방형 의사소통을 많이 하고 있었다. 또한 장자가 부와 개방형 의사소통을 적게 하고 막내인 경우에 부모와 문제형 의사소통을 적게 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핵가족인 경우에 부와의 문제형 의사소통을 많이 하고 있었다. 둘째, 사회인구학적 변인에 따른 가족 응집성과 적응성을 살펴보면 가족 응집성은 성별과 생활정도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 여학생인 경우, 가정의 생활정도가 높은 경우에 가족 응집성을 높게 지각하고 있었다. 가족 적응성은 성별 출생순위, 생활정도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는데 여학생인 경우, 독자인 경우, 가정의 생활정도가 높은 경우에 가족 적응성이 더 높은 것으로 지각되었다. 셋째, 가족 응집성은 부와의 개방적 의사소통, 모와의 개방적 의사소통, 생활정도, 성별에 의해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나 부모와 개방적 의사소통이 잘 이루어질수록. 생활정도가 부유할수록, 여학생이 가족 응집성을 높게 지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가족 적응성은 부와의 개방적 의사소통, 모와의 개방적 의사소통, 부와의 문제형 의사소통, 생활정도 성별에 의해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나 부모와 개방적 의사소통이 잘 이루어질수록 아버지와 역기능적인 의사소통을 하지 않을수록, 생활정도가 부유할수록, 여학생일수록 가족 적응성을 높게 지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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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청소년 자살사고 설문 개발 (DEVELOPMENT OF KOREAN ADOLESCENT FORM OF SUICIDAL IDEATION QUESTIONNAIRE)

  • 서동수;양석훈;이길홍;이영식
    •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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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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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8-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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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연구목적:자살사고에 관한 1차 선별검사 도구를 개발하고자 현재 세계적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는 Reynolds의 자가보고형 청소년 자살사고 설문(SIQ-JR)을 번안하여 우리나라 청소년에 적용하여 한국판 SIQ-JR 척도에 대한 신뢰도 및 타당도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방 법:서울시내 남녀 중고등학생 총 1,160명과, 정신과에 내원한 청소년 임상환자 114명을 연구대상으로 하였다. 연구도구로는 SIQ-JR 이외에, 자살관련 8가지 국내 표준화된 척도(분노, 우울, 불안, 절망감, 공격성, 충동성, 내외통제, 자아평가)를 시행하였다. 결 과:전체 SIQ-JR 총점 평균은 여자가 남자 보다 높았고, 고등학생이 중학생 보다 높았지만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지 않았다. 임상군의 경우 일반 학생군과 높은 변별력(p<0.01)을 보였다. SIQ-JR의 내적일관성을 나타내주는 신뢰도계수는 0.92-0.94, 검사-재검사 상관계수는 0.68-0.78, 항목-전체 상관계수는 0.59-0.82로 모두 높은신뢰도를 보였다. 요인분석 결과 타인에 대한 고려가 독립된 요인으로 추출되었는데 이는 서구의 개인주의와 다른 우리나라의 문화적 배경을 반영한다고 여겨졌다. 공존 타당도 분석결과 자살사고와 자아평가척도와 분노조절척도 점수와는 역상관관계였으며 나머지 6개 척도와는 정상관관계였다. 전체대상의 자살사고 점수와 가장 연관이 높은 척도는 우울척도(r=0.42), 공격성 척도(r=0.36), 특성불안척도(r=0.35), 분노척도의 하위척도인 내재화된 분노(r=0.31) 순이었다. 남자와 고등학생의 경우 공격성(r=0.37)이 가장 자살사고와 관련이 높은 척도였다. 그러나 절망감척도와 충동성척도는 자살사고와 낮은 상관관계를 보였다. 결 론:이상을 살펴볼 때 한국판 자살사고 척도는 만족할만한 신뢰도와 타당도를 얻었다고 여겨지는바 학교, 지역사회, 임상현장에서 1차적 자살사고 선별검사 도구로서의 활용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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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원 환자의 MMPI 군집분석과 사상체질과의 상관성 연구 (Study for correlation between MMPI results and Sasang constitutions, in out-patients of Oriental Neuropsychiatry)

  • 김진형;양희숙;국윤재;노임선;이성근;장현호;김태헌;유영수;강형원
    • 동의신경정신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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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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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5-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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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Objective : For investigating correlation among diagnostic types, MMPI results and Sasang constitutions, in out-patients of Oriental Neuropsychiatry. Method: We got the following result by comparing the out-patients' MMPI and QSCCII from 2000/12/1 to 2001/12/30 at Sanbon Hospital of Oriental Medicine, Wonkwang University. Result and Conclusion: 1. A specific character of population for study's objects was that female (128, 68.4%) was twice bigger that the male(59, 31.6%). And their education levels were 52 of college graduate (27.8%), 40 of high school graduate (21.4%), and 14 of middle school graduate (14 %). A distribution of the occupation, there are 62 of labors (33.2%), 62 of white collars (33.2%), 30 of sales (16%), 16 of students (8.6%). Their marrige statuses were 144 of married (77%), 31 of single (16.6%), 4 of divorced (2.1%), and 1 of bereavement (0.5%). 2. In the physical constitutions there were 70 of Soeumin(37.4%), 56 of Soyangin(29.9%) 55 of Taeumin (29.4%), 6 of others (3.2%). A differentiation with their diagnosis, there were 55 of palpitations (29.4%), 45 of depression (24.1%), 18 of women's diseases (9.6%), 14 of insomnia (7.5%), 13 of headache (7%), 8 of pain (4.3%), 8 of hwabyung (4.3%), 7 of psychosis (3.7%), 4 of dizziness (2.1%), and 15 of others(8%). 3. A result of groupling MMPI, we could classify into 4 different groups. Group 1 is a profile of trasition in a neurosis. Group 2 is a proflie of a mental disease. Group 3 is a proflie of $'{\wedge}'$ type neurosis. And group 4 has normal profile. 4. Regarding each group with physical constitution and a distribution of diagnosis, Group 1 is found out 36.4 % of Soeumin, 34.10 % of palpitations. And group 2 showed 43.6% of Soyangin, 25.6% of depression. Group 3 showed 46.4% of Soyangin, 31.90% of palpitations. Group 4 showed the most in 34.3% of Soyangin, and 31.40% of palpitations 5. A result of the study using Chi-square test is that there is no correlation between the 4 different groups and the Sasang physical constitu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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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revalence Rate of Tuberculin Skin Test Positive by Contacts Group to Predict the Development of Active Tuberculosis After School Outbreaks

  • Kim, Hee Jin;Chun, Byung Chul;Kwon, AmyM;Lee, Gyeong-Ho;Ryu, Sungweon;Oh, Soo Yeon;Lee, Jin Beom;Yoo, Se Hwa;Kim, Eui Sook;Kim, Je Hyeong;Shin, Chol;Lee, Seung Heon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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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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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9-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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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Background: The tuberculin skin test (TST) is the standard tool to diagnose latent tuberculosis infection (LTBI) in mass screening. The aim of this study is to find an optimal cut-off point of the TST+ rate within tuberculosis (TB) contacts to predict the active TB development among adolescents in school TB outbreaks. Methods: The Korean National Health Insurance Review and Assessment database was used to identify active TB development in relation to the initial TST (cut-off, 10 mm). The 7,475 contacts in 89 schools were divided into two groups: Incident TB group (43 schools) and no incident TB group (46 schools). LTBI treatment was initiated in 607 of the 1,761 TST+ contacts. The association with active TB progression was examined at different cut-off points of the TST+ rate. Results: The mean duration of follow-up was $3.9{\pm}0.9years$. Thirty-three contacts developed active TB during the 4,504 person-years among the TST+ contacts without LTBI treatment (n=1,154). The average TST+ rate for the incident TB group (n=43) and no incident TB group (n=46) were 31.0% and 15.5%, respectively. The TST+ rate per group was related with TB progression (odds ratio [OR], 1.025; 95% confidence interval [CI], 1.001-1.050; p=0.037). Based on the TST+ rate per group, active TB was best predicted at TST+ ${\geq}$ 16% (OR, 3.11; 95% CI, 1.29-7.51; area under curve, 0.64). Conclusion: Sixteen percent of the TST+ rate per group within the same grade students can be suggested as an optimal cut-off to predict active TB development in middle and high schools TB outbreaks.

다문화 가정 어머니의 일상생활스트레스 변화 양상에 따른 방임 및 자녀의 학업성취 차이: 성장혼합모형 적용을 중심으로 (Trajectories of Mothers' Daily Life Stress and its Association with Early Adolescents' Perceived Neglecting Attitude and Academic Achievements in Multicultural Families: Growth Mixture Modeling)

  • 윤홍주;최효식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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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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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8-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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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의 목적은 다문화 가정 외국인 어머니의 6년 동안의 일상생활스트레스 변화 양상에 기초한 잠재계층을 찾고, 확인된 잠재계층에 따라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시기의 방임적 양육태도와 자녀의 학업성취에 차이가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다. 다문화청소년패널 1차년도(2011년)부터 6차년도(2016년)의 1,039명 데이터를 사용하였으며, 성장혼합모형분석, 다집단 분석, 일원분산분석을 활용하였다. 분석 결과, 첫째, 성장혼합모형분석을 통해 어머니의 일생 생활스트레스 변화 유형은 '고수준 무변화형 집단', '중수준 변화형 집단', '저수준 변화형 집단'의 세 개 잠재계층이 확인되었다. 둘째, 확인된 잠재계층에 따라 자녀가 지각한 방임적 양육태도 수준은 6개년도 모두 고수준 무변화형 집단이 중수준과 저수준 변화형 집단보다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학업성취의 경우 중학교 시기에서만 저수준 변화형 집단이 고수준 무변화형 집단보다 학업성취 수준이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셋째, 잠재계층에 따른 방임적 양육태도의 종단적 변화양상은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지만, 학업성취의 경우 고수준 무변화형 집단과 중수준 변화형 집단은 학업성취가 매년 감소하는 패턴인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저수준 변화형 집단은 초등학교 시기에는 학업성취 수준의 변화가 없다가, 중학교 시기에 감소하는 패턴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본 연구는 다문화 가정 어머니의 일상생활스트레스 변화 양상이 자녀가 지각한 방임적 양육태도 및 학업성취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보여주며, 다문화 가정의 외국인 어머니가 일상생활스트레스에 적절하게 대처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사회적 지원체계 확립이 필요함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