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Maruca vitra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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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명나방의 성페로몬 생합성 (Sex Pheromone Biosynthesis in the Legume Pod Borer, Maruca vitrata (Lepidoptera: Crambidae))

  • 차욱현;박정준;이대원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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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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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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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나방류의 페로몬 생합성은 식도아래 신경절에서 생산된 페로몬 생합성 촉진 신경펩타이드(pheromone biosynthesis activating neuropeptide, PBAN)의 분비로부터 시작된다. 분비된 PBAN은 페로몬샘의 상피세포막에 있는 PBAN 수용체와 결합하고, 신호전달과정을 거쳐 페로몬 생합성과정이 활성화되어, 페로몬이 외부로 방출된다. 본 종설은 콩명나방(Maruca vitrata)의 성페로몬, PBAN과 수용체, 성페로몬 생합성 경로를 소개한다.

콩명나방(Maruca vitrata)은 수원지방에서 월동할 수 있는가? (Can Maruca vitrata (Lepidoptera: Crambidae) Over-winter in Suwon Area?)

  • 정진교;서보윤;김용균;이시우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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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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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9-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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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콩명나방(Maruca vitrata) (포충나방과)은 국내에서 Vigna속 작물(팥, 녹두, 동부)과 세스바니아의 주요 해충으로 알려져 있는데, 국내에서의 생활사는 전혀 알려지지 않았다. 이에 콩명나방이 수원 지방($37^{\circ}16^{\prime}N$ $126^{\circ}59^{\prime}E$ 35ASL)에서 월동 가능 여부와 월동태, 월동 진입시기, 월동 후 처음 성충이 발생하는 시기를 알기 위해 야외 조건에서 월동율을 조사하였다. 9월 하순부터 야외에서 사육한 알과 유충, 번데기는 그 해에 우화하지 못했고, 이듬 해 6월 이전에 모두 사망하였다. 유충과 번데기를 토양 속에서 월동시켰던 시도에서도, 모든 개체들이 사망하였으며, 일정 기간 저온($10^{\circ}C$$13^{\circ}C$)에 노출시킨 유충들도 우화하지 못했다. 이상의 결과로부터 콩명나방은 영하의 온도에 적응하는 능력이 없고, 수원 지방 야외 조건에서 월동할 수 없을 것으로 추정되었다.

반합성 인공사료에서 팥나방(Matsumuraeses phaseoli)과 콩명나방(Maruca vitrata)의 발육 특성 (Developmental Characteristics of Soybean Podworm, Matsumuraeses phaseoli (Lepidoptera: Tortricidae) and Legume Pod Borer, Maruca vitrata (Lepidoptera: Pyralidae) on Semi-synthetic Artificial Diets)

  • 정진교;서보윤;박종호;문중경;최봉수;이영호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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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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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3-3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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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팥의 주요해충종인 팥나방(Matsumuraeses phaseoli (Matsumura))과 콩명나방(Maruca vitrata (Fabricius)(syn. M. testulalis)에 대한 인공사료를 이용한 실내 사육 조건(온도 $25^{\circ}C$, 상대습도 60%)에서 기초적인 발육특성이 조사되었다. 팥나방은 16L/8D, 콩명나방에는 13L/11D의 광조건이 제공되었다. 두 곤충종 모두 유충 영기는 두폭이 뚜렷한 불연속 생장을 보이면서 5령을 경과하였다. 팥나방은 알기간, 유충기간, 용기간이 각각 3.9일, 약 16일, 8.9일이었고 유충의 용화율은 80% 이상이었고, 대부분의 번데기가 우화하였다. 갓산란된 알을 섭씨 5도에서 15일 보관할 때 50% 이상이 부화하였다. 콩명나방의 발육도 팥나방과 비슷한 성질을 보였다. 그러나 콩명나방 갓산란된 알이 저온보관된 경우에는 전혀 부화하지 못하였다.

콩명나방(Maruca vitrata) (나비목: 포충나방과) 발육과 산란에 미치는 온도의 영향 (Effects of Temperature on the Development and Fecundity of Maruca vitrata (Lepidoptera: Crambidae))

  • 안정준;김은영;서보윤;정진교;이시우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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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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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63-5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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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콩명나방은 콩과작물 특히 팥을 가해하는 해충으로 알려져 있다. 본 연구는 콩명나방의 생물적 특징을 알아보기 위해 발육단계별 발육기간, 성충의 수명과 번식능력을 13, 16, 19, 22, 25, 28, 31, 34℃ 항온조건에서 조사하였다. 알은 모든 항온조건에서 부화하였고 유충은 16~31℃ 온도조건에서 성공적으로 성충까지 발육을 완료하였다. 알의 발육기간은 31℃까지 온도가 상승할수록 짧아지다가 이후 온도에서 길어지는 경향을 보였다. 유충, 번데기의 발육기간과 성충수명은 온도가 상승할수록 감소하였다. 콩명나방 발육단계별 발육 최저, 최고 한계는 LRF와 SSI모델을 이용하여 계산하였고 발육영점온도와 유효적산온일도는 선형회귀분석을 이용하였다. 1령 유충 부화부터 성충출현까지의 발육영점온도와 유효적산온일도는 12.8℃와 280.8DD였다. SSI모델을 이용하여 추정한 부화부터 성충출현까지 발육최저 및 최고온도는 14.2℃과 31.9℃였고 이들간의 차이 즉 발육적정온도범위는 17.7℃였다. 온도와 관련된 콩명나방 성충의 생존, 수명, 산란기간, 산란수 자료들을 이용하여 산란모형을 작성하였다. 본 연구에서 제시한 온도발육모형과 산란모형은 야외에서 콩명나방의 개체군동태를 이해하고 콩과작물의 종합적인 해충군관리체계 확립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아열대성 콩명나방의 국내 집단에 대한 유전적 특성과 살충제 감수성 분석 (Genetic Character and Insecticide Susceptibility on a Korean Population of a Subtropical Species, Maruca vitrata)

  • 김용균;엠디 사데쿠자만;김민현;김규순;박영진;정진교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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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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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7-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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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지구 기후변화에 따라 아열대성 해충이 온대지역으로 이주를 통해 서식지를 넓히고 있다. 아열대성 해충인 콩명나방(Maruca vitrata)이 국내에서 팥을 비롯한 콩과작물에 경제적 피해를 일으키고 있다. 비교적 유전적 변이가 큰 곤충으로 알려진 콩명나방에 대해서 국내 집단의 기원에 대해서 의문을 갖게 되었다. 국내 콩명나방 집단의 유전적 특성을 이해하기 위해 cytochrome oxidase subunit 1 (cox 1) 유전자의 염기서열을 판독하였고, 이를 다른 지역 집단들과 분자계통학적으로 분석하였다. 전 세계에 분포하고 있는 콩명나방은 크게 3 그룹(아시아-아프리카, 아메리카, 오세아니아)으로 분류되었다. 이 가운데 국내 콩명나방은 아시아-아프리카 그룹에 속했다. 국내 집단의 살충제 감수성을 분석하기 위해 작용기작이 서로 다른 7 가지(4 종류의 신경독 약제, 1 종류의 곤충성장조절제, 2 종류의 생물농약)의 약제로 평가하였다. 콩명나방의 어린 유충은 분석된 모든 약제에 비교적 감수성이 높았다. 그러나 노숙 유충의 경우는 어린 유충에 비해 감수성이 현저하게 저하되었다. 처리 후 7 일간 분석된 살충력 조사에서 조사된 어느 약제도 콩명나방의 최종령 유충을 효과적(> 50% 방제가)으로 방제하지 못하였다.

팥 포장에서 나비목 해충의 발생과 피해 양상 (Occurrence of Lepidopteran Insect Pests and Injury Aspects in Adzuki Bean Fields)

  • 정진교;서보윤;조점래;권윤희;김길하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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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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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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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팥포장에서 꽃과 꼬투리, 줄기에 피해를 입히는 나비목 곤충들로 콩명나방(명나방과), 팥나방(잎말이나방과), Ostrinia spp. (명나방과) 3종이 주 해충으로 발견되었는데, 포장 안의 거의 모든 식물체가 세 종 중 적어도 한 종 이상에 의해 가해를 받은 흔적이 있었으며, 꽃과 꼬투리의 $15{\sim}60%$ 정도가 피해를 받았다. 또 개화되지 않은 화서가 생식생장기 동안 계속 출현하는 현상이 나타났다. 미개화 화서의 지속적 출현은 꽃 피해에 의한 보상작용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었다. 전체 관찰기간을 통해 콩명나방 유충의 평균밀도가 가장 높았는데, 시기적으로는 팥 생식생장기 중기까지 콩명나방이 우점하였으나 후기에는 Ostrinia spp.가 우점하였다. 콩명나방 유충은 1령부터 5령까지 모든 영기가 관찰되었고, 팥나방은 3령기 이후의 유충 영기들이 관찰되었다. 두 해충 모두 개화기에는 꽃과 줄기에서 주로 관찰되었고 개화기 이후에는 꼬투리에서 더 많이 관찰되었다. Ostrinia spp. 유충은 3령기 이후 영기들이 개화기가 지난 다음부터 관찰되었는데 꼬투리와 줄기에서 발견되었다.

곤충병원세균(Xenorhabdus ehlersii KSY)의 곤충면역 억제 능력과 이를 이용한 Bacillus thuringiensis 의 살충력 증가 효과 (Immunosuppressive Activity of an Entomopathogenic Bacteria, Xenorhabdus ehlersii KSY, and Its Application to Enhance Insecticidal Activity of Bacillus thuringiensis)

  • 김효일;김용균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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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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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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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곤충병원선충인 Steinernema longicaudum에 공생하는 Xenorhabdus ehlersii KSY 세균은 나방류에 대한 높은 병원력을 발휘한다. 본 연구에서 이 세균의 병원력이 아이코사노이드 생합성을 억제하여 기주 곤충의 면역 저하를 유발한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그러나 이 세균의 병원력은 혈강 주입에 의해 야기된다. 섭식을 통해 이 세균을 혈강으로 전달하기 위해 곤충의 중장벽을 파괴하여 병원력을 발휘하는 Bacillus thuringiensis(Bt)와 혼합하여 처리하였다. 배추좀나방(Plutella xylostella) 유충에 대해서 X. ehlersii 세균 배양액의 혼합 처리는 Bt 살충력을 현격하게 증가시켰다. 이러한 살충효과는 또 다른 나비목 해충인 콩명나방에 대해서도 확인되었다. 제형화를 위해 X. ehlersii 세균 배양액을 동결건조하여 Bt 수화제와 혼합하였다. 이를 기반으로 간이 포장실험을 수행하였다. Bt 단독으로 처리한 결과 약 80%의 방제 효과를 보인 반면 X. ehlersii 혼합제는 95% 이상의 방제효과를 나타냈다. 본 연구는 곤충병원세균 X. ehlersii가 새로운 해충 방제제로 개발될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