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urpose of this paper was to compare and analyze the elementary curriculum and textbook integration of social studies in Korea, USA, and England in terms of content integration and to make suggestions for the improvement of Korean social studies curriculum and textbooks. For this study, social studies curriculum and textbooks of three different countries were analyzed according to the three criteria: sequence, types and focus of integration. In this comparative study, five suggestions were made for the improvement of the Korean elementary social studies curriculum and textbooks. First, Korean social studies curriculum should have a subject focus at each grade level. Second, it is recommended that Korean social studies curriculum should present clear interrelations among geography, history, and civics at each grade level. Third, Korean social studies curriculum needs to have diverse criteria on which to select and organize themes. Fourth, Korean social studies textbooks need to have increased number of interdisciplinary large units. Fifth, it is necessary that the authors of Korean social studies textbooks integrate contents in consideration of students' life context in order to raise the relevance of the contents of history and geography.
그동안 꾸준히 강조되어 온 지리적 사고력은 오늘날 고차적 사고력의 함양으로 특히 강조되고 있다. 고차적 사고력으로서의 지리적 사고력의 함양은 교수-학습 과정이 사고기능을 포함한 지리적 기능 중심의 학습자 활동으로 구체화될 때 실현될 수 있지만, 우리나라 지리교육에서는 이에 대한 논의가 거의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최근 영국의 국가교육과정에서 제시하는 사고기능과 그것을 지리교육과정으로 구체화한 '지리를 통한 사고 ' 전략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하나의 사고력 교수 방법으로서 제시되는 TTG는, 무엇보다도 다양한 차이를 가지고 있는 학습자의 학습을 장려하기 위한 구체적이고도 실제적인 교수-학습 전략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우리나라 지리교육에서 학습자의 사고력을 함양하기 위한 교수-학습 내용과 방법을 모색하는데 필요한 이론적, 실제적 통찰을 제공할 것이다.
이 연구는 몽골과 한국의 중등 지구과학과 교육과정 내용을 비교 분석하여 양국의 지구과학과 교육 내용을 점검하고 향후 지구과학 교육과정 개정에 필요한 기초 자료를 마련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의 연구 문제는 첫째, 몽골과 한국의 지구과학 교과의 변천 및 현행 운영실태를 파악하고, 다른 국외 사례와 비교 분석하며, 둘째, 몽골과 한국의 지구과학과 교육과정의 내용을 비교 분석한 것이다. 과학과 교육과정에 포함되어 있는 지구과학 관련 내용을 비교 분석하기 위해서 중학교는 TIMSS 평가틀을 활용하였고, 고등학교는 미국의 차세대 과학교육 표준(NGSS)과 한국의 고등학교 지구과학과 교육과정 내용을 혼합하여 전문가의 타당도 분석을 거쳐서 분석틀을 만들었다. 연구 결과, 몽골과 같이 러시아식 교육 체제를 따르고 있는 국가들에서는 지구과학을 독립적인 과학과목으로 편성·운영하지 않았고, 지리교과의 자연지리 영역에서 지구과학 관련 내용을 다루었다. 몽골과 한국의 중학교 과학과 교육과정에서 다루는 지구과학 내용을 분석한 결과 TIMSS 내용분석틀의 27개 내용 요소 중에서 몽골은 18개가 일치했고, 한국은 20개가 일치했다. 한국의 몽골의 고등학교 지구과학 관련 내용은 한국보다 매우 간략하게 서술되어 있었고, 다루지 않는 내용이 많았다. 특히, 몽골 지리 교과과정에서는 환경 관련 내용을 많이 다루었다. 몽골의 지구과학 교육과정 운영 방식과 환경 관련 내용의 강조는 한국의 과학과 사회 교과의 간학문적 통합형 교육과정을 개발시 참고가 될 수 있다.
사회 여건의 변화에 따라 대학 교육에서 사회 진출을 위한 실용 학문으로서의 가치가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지리학 교육도 순수 학문에서 실용 학문으로서의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되고 있다. 이와 같은 배경에서 본 연구는 사회 진출을 고려한 지리학 분야의 발전 방향을 연구하였다. 이를 위하여 지리학 관련학과의 취업 특성을 분석하고, GIS 분야를 중심으로 실용적인 지리학 교육의 개선 방안을 제안하였다. 대학에서 지리학 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첫째, 사회 진출 활성화를 위해 국가 및 지역 사회 수요 분석, 둘째, 신기술 반영을 통한 교과 내용의 지속적 갱신, 셋째, 캡스톤 디자인, 현장 실습 등의 산학 연계를 통한 실무형 교육 강화, 넷째, 교육 과정의 다변화를 통한 융복합 교육 강화, 다섯째, 지리학 교육의 실용적인 전환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가 필요하다.
현재의 공통사회(지리)교육전공 및 지리교육전공 학과의 교육과정은 교육부가 발행한 교원자격 실무편람 상의 기본이수과목만 제시하고 있고, 기본이수과목별 주요주제는 설정하고 있지 않다는 문제점을 지니고 있다. 이러한 기본이수과목별 주요주제의 미 설정 상태는 공통사회(지리)교육전공 및 지리교육전공 학과의 표준교육과정의 부재상태로 연결되고 있고, 급기야 해당 중등교사 임용시험의 출제와 응시에 많은 애로를 야기하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우선 공통사회(지리) 및 지리의 21개 기본이수과목들을 대상으로 주요주제를 설정하였다. 이러한 '공통사회(지리) 및 지리의 기본이수과목별 주요주제'는 '공통사회(지리)교육전공 및 지리교육전공 학과의 표준교육과정의 내용요소'와 '공통사회(지리) 및 지리의 중등교사 임용시험의 평가요소'를 설정하는데 기반이 될 것이다. 특히, 기본이수과목별 주요주제 설정'과 '표준교육과정 작성'은 교육부가 2009년 동시시행 예정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범대학 교육과정 개편'과 '중등교사 임용시험 제도 개편'을 감안하면, 시의적절한 일이다. 그러나, 본 연구에서 설정된 '공통사회(지리) 및 지리의 기본이수과목별 주요주제'는 사정상 짧은 시간에 이루어진 것이므로 재 연구되어야 한다. 기타, 표시과목 지리의 기본이수과목은 구성 자체에 많은 문제점들을 내포하고 있으므로 반드시 개정되어야 한다.
이 연구의 주된 목적은 7차 교육과정 한국지리 교과 내용 중 GIS에 관련된 평가 문항을 분석하여 그 특성을 밝히고, 그것이 시사하는 바를 제시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먼저 선행연구 및 7차 교육과정 교과서에 대한 내용 분석을 토대로 평가의 내용 요소와 행동 요소에 초점을 둔 분석의 틀을 제시하였다. 이에 기초하여 대학 수학능력시험을 포함, 2004~2012년에 시행된 전국규모평가를 대상으로 문항의 특성과 정답율을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문항의 유형과 관련하여서는 특정 문항에의 집중이 크게 나타나고 있었으며, 정답율의 경우 전체 평균 보다 다소 높았으나 문항의 유형별로 상이한 결과를 보였다. 이 분석의 결과를 바탕으로 평가 과정 및 교실 수업에 시사하는 바를 제시하였는데, 지형이나 인구와 같은 일반 교과 내용과의 연계, 탐구 지향형 평가의 문항의 강화 및 적정 난이도 유지 등이 개선 방향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이 연구는 지리 교육과정에서 지속가능발전 교육을 실천하기 위한 모델을 구안하고 있다. 논문의 전반부에서는 교육과정의 내용 차원과 인지적 차원을 평가하는 모델의 일반적 관점을 논의한다. 지속가능발전 교육은 기능과 시민성 함양을 목표로 하는 실행 프로그램을 필요로 한다. 후반부에서는 목표 차원을 포함시키는 방법을 살펴본다. 목표 차원에서는 지속가능발전 교육 목적과 일치하는 지식, 기능, 시민성을 활용한 실천적 접근이 요구된다. 연구자들은 한국과 미국의 지리 평가의 실제에 근거하여 이론적 모델을 개발하고, 모델은 두 나라 전문가 집단(고교 교사와 대학 교수)에게서 검증되었다. 이 연구는 유엔지속가능발전교육10년 국제이행 계획의 교육과정과 수업 활동을 보완할 것이다. 개발된 모델은 지속가능발전 교육 요소를 기존의 평가 활동에 도입하려는 제안을 구체화하는 데 활용될 수 있다.
현재 뿐 아니라 미래의 자원으로서 해양의 중요성과 육지와 해양 중간의, 삼면이 바다인 우리나라의 위치적, 국제 정치적 특성을 고려할 때 해양에 대한 새로운 인식과 해양교육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해양교육의 방향을 해양에 대한 관심과 국민적 소양을 넓히는 것으로 설정하고 해양교육의 틀을 해양에 대한 기본 지식을 바탕으로 인성교육, 영역(영토)교육, 경제교육, 자원 및 환경교육 등으로 구성하였다. 현실적으로 해양교육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찾기 위해 우선 현행 제7차 교육과정을 분석하여 해양교육 관련 내용을 파악하였다. 아울러 외국의 교육과정에서는 해양교육이 어떻게 다루어지고 있는지 비교하였다. 우리나라 교육과정에서 명시적으로 드러난 해양 관련 내용은 비중이 적었다. 그러나 교육과정의 해양관련 내용을 바탕으로 교과서 집필 시, 또는 교수-학습 과정에 적용 시 해양교육과 관련된 보다 다양한 소재의 활용이 가능하며 본고에서는 지리 교육과정을 중심으로 해양 관련소재를 통해 해양 교육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지리과는 특히 지역을 이루는 한 요소로서 해양을 다루고 있으며, 해양 관련 소재는 해수욕장, 어촌, 항구, 임해산업단지, 항구도시 등 다양한 차원에서 일상생활과 연결된 친숙한 소재로 활용될 수 있다.
본 연구는 현행의 통합사회과 운영에 따라 발생하는 문제점을 검토하고, 이러한 문제점을 극복할 수 있는 사회과 교육과정의 계열적 조직체계를 제안하고, 이와 연계하여 제 7차 지리과교육과정의 기본 체제를 개발하는 방안을 제시한 것이다. 먼저 사회과 통합운영은 초등학교에서부터 고등학교 과정으로 나아가면서 학생들의 통합적 사고가 점차적으로 전문적 지식을 바탕으로 하여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통합의 수준과 방법을 점진적으로 변화시켜야 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지리과의 교육과정도 학생의 사고수준을 고려하여, 초등학교에서부터 고등학교까지의 각 단계별로 지역구분의 스케일과 주제의 종류 및 내용서술의 엄밀성이 각기 다르게 조절될 수 있도록 계열적 조직을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지리교육과정의 체제 개발방안은 세계에 대한 지리적 개관, 환경과 인간생활과의 관계 이해, 공간조직의 특성에 대한 해석 등을 통하여 지리학적 사고방식의 아이 덴디티를 분명히 해 나갈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는 2014학년도부터 2016학년도 고등학교 한국지리 대학수학능력시험 평가 문항의 교육과정 성취기준에 대한 내용타당도를 분석하였으며, 주요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먼저, '지식 차원'에서 성취기준과 수능 평가 문항은 모두 '사실적 지식'의 비율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둘째, '인지과정 차원'에서 성취기준은 '이해하다'의 비율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나, 수능 평가 문항에서는 '분석하다'와 '분석하다'가 '이해하다'와 복합된 유형의 비율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셋째, 비율차 검증을 통한 한국지리 수능 문항의 내용타당도 분석 결과, 분석대상 학년도 모두 내용타당도가 '조금 낮다'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교육과정 내용 영역별 내용타당도 분석 결과, '지형 환경과 생태계', '생산과 소비의 공간' 영역은 '인지과정 차원'에서 성취기준과 수능 평가 문항의 주요 유형의 차이가 크게 나타나 다른 영역에 비해 내용타당도가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이상의 연구 결과는 한국지리 대학수학능력시험 문항 출제 시 교육과정 성취기준을 충실히 반영한 평가가 이루어져야 하며, 학습자의 자료 분석 능력 평가에 치중되어서는 안 된다는 점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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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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