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일반학급에서 영재아동과 일반아동이 지각하는 교우관계와 초등과학 영재아동이 과학영재학급과 일반학급에서 지각하는 교우관계를 각각 비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 연구를 위하여 과학영재학급에 등록된 영재아동 147명과 일반학급의 일반아동 253명을 대상으로 교우관계 만족도, 아동이 느끼는 외로움, 교우관계의 질, 사회성을 측정하는 설문을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 일반학급에서 영재아동과 일반아동이 지각하는 교우관계에서는 '아동이 느끼는 외로움', '교우관계의 질'에서 영재아동이 일반아동에 비하여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고, 일반학급과 영재학급에서 느끼는 영재아동의 교우관계에서는 '교우관계의 만족도'와 '교우관계의 질'에서 일반학급보다 과학영재학급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다. 그리고 일반아동에 비하여 영재아동의 상호적인 교우관계 빈도가 더 높았다.
본 연구에서는 말랜드 보고서를 중심으로 미국의 영재교육법률에 관한 변천 과정을 다루고 있다. 연구 결과, 연방 차원에서 제정된 법률 가운데 영재교육이 법적 차원에서 다루어진 최초의 법률은 1958년 국가방위교육법(National Defense Education Act)이라고 할 수 있으며, 영재에 관한 법률적 정의가 제시된 것은 말랜드 보고서(1972년)보다 앞선 1970년의 초중등교육법임이 확인되었다. 또한 말랜드 보고서는 영재에 대한 정의 외에도 차별화된 교육과정(differentiated curriculum) 개념을 제시하였으며 영재교육에 관한 연구와 운영을 총괄하는 국가 센터와 기구의 설립 제안 외에도 영재교육을 특정한 법률의 제정과 법률에 예산 조항이 반드시 포함되어야 하는 점을 제안함으로써, 이후 영재교육이 법과 제도에 근거하여 이루어지도록 하는 데 영향을 주었다.
The nature of the classroom environment is an important variable to understand when fostering creativity for elementary children. Studies of the classroom climate, structure or interaction commonly depend on behavioral observations or reports from the teacher or other adult-observer. Recent studies have used self-report instruments completed by students regarding their perceptions of various aspects of their class (see Fraser, 1991).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determine the developmental differences in the ratings of classroom environment between Korean students who are gifted and their American peers. The My Class Inventory was administered to 141 elementary students in grades three, four, and five. There were 65 Korean students and 76 American students who were identified as gifted by their schools. Reliability coefficients were calculated for all scales (satisfaction = .68: friction, .67; competition = .57; cohesion = .73; difficulty = .22). Results of a multivariate analysis illustrated significant differences between students from Korea and students from America on the MCI. Univariate analysis of variance of cultural group by grade level were conducted for four of the five scales. Significant differences were found by country for the cohesion scale and by country at grade levels for the satisfaction scale. American children expressed greater satisfaction than their Korean counterparts at all grade level, but particularly at grade five. Implications for further research are discussed.
본 연구는 초등 영재학생과 일반학생의 완벽주의와 학업스트레스 및 학습몰입의 차이를 비교하고, 영재학생과 일반학생의 완벽주의가 학업스트레스와 학습몰입에 미치는 영향과 완벽주의와 학업스트레스가 학습몰입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5학년 영재학생 100명과 일반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영재학생은 자기지향 및 사회부과적 완벽주의 성향이 일반학생보다 높았다. 영재학생과 일반학생 모두 사회부과적 완벽주의가 높을수록 학업스트레스도 증가했으며, 자기지향적 완벽주의가 높을수록 학습몰입이 높아졌다. 영재학생과 일반학생의 학습몰입은 자기지향적 완벽주의가 높고, 학업스트레스가 낮을수록 높았으며, 이중 학업스트레스에 의해 가장 영향을 받았다.
수학학습에서 문제 만들기는 수학적사고력 신장 및 수학학습에 긍정적인 태도와 자신감을 갖게 한다. 특히 영재학생들은 주어진 문제를 해결하는 수준을 넘어 어떤 주어진 상황에서 새로운 문제를 창안해 낼 수 있어야 한다. 본 연구는 종이를 접기 과정에서 영재학생들이 문제를 만들 때 사용하는 전략은 무엇이고 문제 만들기 활동에서 영재학생들의 사고를 촉진하는 방안은 무엇인지를 밝혀 그 시사점을 얻고자 하였다.
이 연구의 목적은 초등학교와 중학교의 영재학생들을 대상으로 TTCT(Torrance Test of Creative Thinking)를 실시하여 창의성 영재를 선발하고, 선발된 창의성 영재들의 창의적 특성들이 초등학생과 중학생 간, 수학영재와 과학영재 간 어떤 차이가 있는가를 밝힘으로써 창의성 영재들의 창의적 특성을 규명해 보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전라북도교육청 산하 17개 영재교육원 학생 중 수퍼영재교육을 희망한 594명을 대상으로 창의성 영재를 선발, 초등학생과 중학생의 창의성 요인의 차이 검증(t-test), 수학영재와 과학영재의 창의성 요인의 차이검증(t-test), 창의성 영재선발에 영향을 미치는 창의성 요인들의 초 중학생 간 및 수학영재 과학영재 간 차이검증(중다회귀분석)을 하였다. 연구결과, TTCT는 창의성 영재 선발과 탈락을 변별하는 역량이 있으나, 창의성 요인 중 '유창성'과 '독창성', '유창성'과 '정교성' 간에는 각각 .78, .50의 상관계수를 보여 창의성 요인의 고유성이 낮을 가능성이 발견되었다. 또 중학생은 초등학생에 비해 유창성(원 그림)과 정교성 요인(그림구성, 그림완성, 원 그림), 제목의 추상성(그림구성)이 유의하게 낮으며, 과학 영재는 수학영재에 비해 독창성(그림구성)과 정교성(그림구성, 그림완성, 원 그림) 요인에서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 따라서 창의성 영재 선발을 위한 검사의 타당도를 높이기 위한 방법이 계속 연구되어야 하며, 학년이 높아지면서 창의성이 낮아지는 문제의 해결방법과 교과별 영재의 창의성을 기르기 위한 방안이 모색될 필요가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초등 영재학생 및 일반학생의 학업스트레스, 스트레스 대처방식 및 학업소진을 비교하고 변인들 사이의 관계를 분석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초등 영재학생과 일반학생을 정서적으로 잘 이해하고 지도하기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할 뿐 아니라 학업스트레스와 학업소진을 감소시켜 정서적으로 건강한 발달을 도모할 수 있다는 데 의미가 있다. 본 연구를 통해 얻은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초등 일반학생이 영재학생보다 학업스트레스, 학교 학업스트레스, 과외 학업스트레스를 더 높게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초등 영재학생은 적극적 및 사회지지 추구적 스트레스 대처방식을 더 많이 사용하며 일반학생은 소극/회피적 및 공격적 스트레스 대처방식을 더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초등 일반학생은 영재학생에 비해 학업소진 정도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초등 일반학생은 주당 평균 사교육(학원 및 과외 학습) 시간이 평균 이상인 학생이 그렇지 않은 학생보다 학업소진 정도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학업스트레스가 높은 영재학생이 스트레스 대처방식 중 소극/회피적 및 공격적 대처방식의 사용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상관분석 결과 학업스트레스와 학업소진과는 유의미한 정적 상관관계가 나타났다. 위계적 회귀분석 결과 학업스트레스와 스트레스 대처방식은 학업소진에 유의미하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목적은 초등과학영재 학생들의 공간지각능력과 과제집착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천문분야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적용하여 효과를 알아보는 것이다. 연구의 대상은 B 대학교 영재원 부설의 초등과학영재반 심화과정 학생 22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초등학교 과학영재반의 학생을 대상으로 공간지각능력과 과제 집착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총 12차시의 교육학습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적용하였고, 실험처치의 사전과 사후에서 각각 공간지각능력 검사와 과제집착력 검사를 실시하였다. 이에 대한 연구의 결과는 양적분석으로 해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천문분야 수업이 초등과학영재 학생들의 공간지각능력 향상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었다. 둘째, 천문분야 수업이 초등과학영재 학생들의 과제집착력 향상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었다. 셋째, 초등과학영재 학생들의 천문분야 수업이 과제집착력 향상보다 공간지각능력 향상에 더 효과가 있었다. 초등과학영재학생들의 선발은 지능, 창의성, 과제집착력이 우수한 학생들을 선발하였으므로 보다 나은 잠재된 영재성을 발현시키기 위해서는 개인별교육프로그램(IEP)를 개발하고 적용하는 것이다. 또한 영재교육에서 보다 심층적인 영재성을 발현시키기 위해서는 개인별 영재의 특성을 발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의 개발에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본 연구는 학술연구정보서비스를 활용하여 현재까지 과학영재교육에서의 융합인재교육 관련 연구 동향을 비교 분석하여 이를 바탕으로 시사점을 논의하고 과학영재교육에서 융합인재교육의 발전을 위한 보다 나은 방향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과학영재교육에서 융합인재교육과 관련된 논문이 국내에 발표되기 시작한 2011년부터 2015년까지의 연구물들을 학술연구정보서비스를 통해 관련된 학위논문 및 학술지 논문을 검색하여 분석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을 수 있었다. 첫째, 발표 연도순에 따른 분석결과 2011년에 과학영재교육에서의 융합인재교육 관련 논문이 학술지에 1편이 처음 등장한 이후 2012년 6편, 2013년 16편, 2014년 20편 2015년(2월까지) 6편으로 계속적인 증가를 하였다. 둘째, 연구대상별 분석 결과 연구대상 중 초등영재를 대상으로 한 연구가 30편(61%)로 가장 많았다. 셋째, 연구주제별 분석 결과 프로그램/교육과정, 창의성이 주를 이루고 있었다. 넷째, 연구 방법별 분석 결과 개발 연구가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실험 연구, 조사 연구, 질적 연구, 문헌 연구의 순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목적은 수학 창의성에 대한 초등수학영재들의 인식을 알아보는 데 있다. ${\bigcirc}{\bigcirc}$광역시 교육청에서 운영하는 초등수학 영재반에서 영재교육을 받고 있는 초등학생 4, 5, 6학년 200명을 대상으로 수학 창의성에 대한 인식을 분석하였다. Rhodes의 4P 이론에 근거하여 개인, 과정, 산출, 환경 측면에서의 설문 문항을 개발하였고 분석한 설명을 제시하였다. 또한 설문에서 자신들이 받은 교육 프로그램 중에서 가장 창의적인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을 지명하도록 요구하였다. 우리는 학생들이 창의성 프로그램을 지명하게 된 이유를 분석하고 그 프로그램을 진행한 교사들을 대상으로 면담을 실시하였다. 자료를 분석한 결과 초등수학영재들은 수학 창의성을 개인 측면에서 창의적 문제 해결, 과제 집착력, 수학에 대한 흥미 그리고 인성으로 꼽았다. 수학영재 학생들의 창의성 인식 연구는 향후 영재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그 시사점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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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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