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사이버상담자의 심리스트레스, 공감피로 및 공감만족, 소진의 관계를 파악하여 소진을 예방하고 극복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자 실시하였다. 현재 사이버상담자로 근무하고 있는 82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하였고, 이들 중 5명을 선택하여 심층인터뷰를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 첫째, 사이버상담 경력에 따른 심리스트레스 공감피로, 공감만족, 소진의 차이는 공감만족과 소진에서 그룹간의 차이가 나타났다. 둘째, 심리스트레스, 공감피로, 공감만족, 소진간의 상관관계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나타났다. 셋째, 소진에 영향을 미치는 정도를 알기 위해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공감피로와 공감만족이 소진에 미치는 변수로 나타냈다. 또한 사이버상담자들이 경험과 인식에 대해 심층 인터뷰를 실시하고 분석한 결과 사이버상담자의 특성에 대한 인식, 사이버상담자가 경험한 소진인식으로 크게 2개의 주제와 함께 5개 범주, 24개의 하위범주로 다양하게 나타났다. 설문지와 심층인터뷰 결과를 바탕으로 시사점과 제한점을 논의하였다.
Purpose: This study was conducted to develop a program to help emergency nurses overcome compassion fatigue, and to analyze the effects of the program. Methods: A nonequivalent control group pretest-posttest design was used. There were 14 participants in the experimental group and 18 subjects in the control group. The program was comprised of five, weekly 80-minute sessions including understanding and assessment of compassion fatigue, enhancing positive affect, balancing work-life, planning self care, training in relaxation techniques and cognitive restructuring, and getting social support. Research variables were ego-resiliency, compassion satisfaction and compassion fatigue of the ProQOL 5, and salivary cortisol. Data were analyzed using Chi-square test, independent t-test, and paired t-test. Results: The first hypothesis, "There will be a difference in scores for ego resiliency between the experimental group and the control group". was not supported. The second hypothesis, "There will be a difference in scores for compassion satisfaction between the experimental group and the control group" was supported (t=2.15, p=.046). The third hypothesis, "There will be a difference in scores for compassion fatigue between the experimental group and the control group" was not supported. Conclusion: The first program for emergency nurses to overcome compassion fatigue in Korea was effective in increasing emergency nurses' compassion satisfaction and decreasing salivary cortisol level in the experimental group. Therefore, this program for overcoming compassion fatigue is useful to increase emergency nurses' compassion satisfaction. However replication studies of short-term intensive program reflecting emergency nurses' opinion are needed.
본 연구는 임상실습을 경험한 간호대학생의 공감피로, 공감만족, 영성과 삶의 질의 관계를 파악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연구 대상은 C도에 소재한 3개 대학에서 임상실습을 수행한 4학년 간호대학생 172명이며, 자료는 2020년 11월 7일에서 12월 11일까지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하여 수집되었다. 연구결과, 공감피로의 하위요인 중 소진은 삶의 질과 유의한 부적 상관관계를, 공감만족은 삶의 질과 유의한 정적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 영성은 소진과는 부적 상관관계를, 공감만족과는 정적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 따라서 간호대학생의 공감피로와 공감만족을 조절하여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영성증진전략의 개발과 적용을 제언한다.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dentify individual and occupational factors influencing burnout, secondary traumatic stress, and compassion satisfaction in military officers who experienced supporting civilians in responding to COVID-19. Methods: This descriptive study was conducted on 140 special forces' military officers who experienced responding to disasters within 3 months. Data were collected through an online survey from September to November 2021. Results: The mean scores for burnout, secondary traumatic stress, and compassion satisfaction were 21.67±6.03, 20.54±8.21, and 39.72±8.12 out of 50, respectively. The significant factors that influenced burnout and secondary traumatic stress were 'higher passive stress copying styles' (B=0.17, p<.001; B=0.31, p=<.001, respectively) and 'lower social support (B=-0.11, p=.031; B=-0.10, p=.001, respectively). The compassion satisfaction was more significantly associated with 'higher self-efficacy' (B=0.37, p=<.001), 'higher active stress copying styles' (B=0.19, p=.006), and 'education responding to disasters' (B=2.04, p=.029). Conclusion: The results suggest that the strategies to increase social support, self-efficacy, and active stress coping styles should be considered in developing educational programs for military officers responding to disasters to minimize burnout, secondary traumatic stress and to improve compassion satisfaction.
본 연구의 목적은 자기연민과 삶의 만족의 관계에서 사회에 대한 인식과 자신에 대한 평가의 매개효과를 보는 것이다. 이를 위해 자기연민척도와 삶의 만족도 척도를 사회적 안녕감과 핵심자기평가와 함께 직장인 215명에게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사회적 안녕감과 핵심자기평가는 자기연민과 삶의 만족도 간의 관계를 완전 매개 하였고, 사회적 안녕감과 핵심자기평가의 간접효과 간의 차이는 유의하지 않았다. 이러한 결과는 자기연민이 삶의 만족도를 개선하는 효과가 사회적 안녕감과 핵심자기평가를 통해 설명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추후 연구를 위한 본 연구의 시사점과 제한점에 대해 논의하였다.
본 연구는 직무스트레스, 우울, 삶의 만족도, 자기자비 간의 인과적 관계를 알아보기 위한 것이 목적이다. 이를 위해 D광역시 교육청 산하 상담기관에 근무 중인 314명의 실무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다양한 변수들 간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모형을 개발하여 적합도 및 매개효과를 검증하였고 AMOS를 사용하였다. 그 결과, 자기자비는 우울과 삶의 만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며 직무스트레스와 우울, 직무스트레스와 삶의 만족 간 관계를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우울은 자기자비와 삶의 만족도의 관계를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직무스트레스에 많이 노출될수록 자기자비가 낮아지며 우울을 경험하며 삶의 만족도가 낮아진다는 악순환적 관계를 보여준다.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상담자들의 직무스트레스와 우울을 낮추고 삶의 만족을 높이는 방안과 시사점에 대해 논의하였다.
Purpose: The study investigated the factors associated with compassion satisfaction of nurses in long-term care hospitals with a focus on the culture of patient safety. Methods: This study was conducted using a descriptive survey. The participants were nurses in 1 metropolitan city and 2 other cities (N=164). The data was collected in October, 2018 and analyzed using the SPSS Win 25.0 program. Results: The factors associated with compassion satisfaction were job satisfaction, work attitude, management practice, leadership of the managers of patient safety culture, and clinical career (F=21.66, p<.001). These variables explained 49.3% of the variance in compassion satisfaction of long-term care hospital nurses. Conclusion: These results highlight the importance of long-term care hospital nurses' compassion satisfaction and can be used as meaningful data for intervention to promote a culture of patient safety, and nurses' job satisfaction.
본 연구는 임상 치과위생사를 대상으로 소진, 공감피로, 공감만족 및 사회적 지지의 관계를 파악하고 소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연구대상은 편의 추출된 대전광역시, 충청남도 및 충청북도에 소재하는 치과병 의원에 근무하고 있는 313명의 치과위생사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자료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하여 2013년 6월 17일부터 7월 31일까지 수집하였다.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연구대상자의 소진 총점은 $27.12{\pm}4.70$점, 공감피로 총점은 $28.39{\pm}3.93$점, 공감만족 총점은 $31.99{\pm}6.01$점, 사회적지지 총점은 $45.27{\pm}6.40$점으로 나타났다. 일반적 특성과 비교한 결과, 소진은 연령이 낮을수록(p=0.038), 기혼보다 미혼인 경우에(p<0.001), 임상경력이 1~5년인 경우에(p<0.001), 의원급보다 병원급에 근무할수록(p=0.002), 직급이 낮을수록(p<0.001), 급여가 낮을수록(p<0.001)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나타났다. 공감만족은 기혼인 경우(p<0.001), 직급이 높을수록(p<0.001), 급여가 높을수록(p=0002)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나타났다. 사회적 지지는 임상경력이 높을수록(p=0.019), 병원급보다 의원급에 근무할수록(p<0.001), 직급이 높을수록(p=0.002)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나타났다. 각 변수간의 상관관계 결과, 소진은 공감피로와 정적 상관관계를 보였으나 상관성은 약하였고, 공감만족과 사회적 지지는 부적 상관관계를 보였다. 공감만족은 사회적 지지와 정적 상관관계를 보였다. 소진에 영향을 미치는 관련 변수로는 근무기관형태(p=0.031), 공감피로(p<0.001), 공감만족(p<0.001), 사회적 지지(p<0.001)로 나타났고, 이들 변수의 설명력은 56.9%였다. 결론적으로 공감피로, 공감만족 및 사회적 지지는 임상 치과위생사의 소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치과위생사의 공감피로를 줄이고 공감만족과 사회적 지지를 높여 소진을 감소시킬 수 있는 인적 자원 관리의 체계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본 연구의 목적은 직무 스트레스, 삶의 만족도, 소진, 자기자비 간의 인과적 관계를 알아보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한국법무보호 복지공단에 근무하는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2018년 2월에 e-mail 설문을 실시하였으며, 수집된 설문 중 성실하게 응답한 213부가 최종분석에 포함되었다. 변수들 간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구조모형을 개발하였으며, SPSS와 AMOS를 이용하여 모형의 적합도 및 매개효과를 검증하였다. 자료수집을 위해 직무 스트레스, 삶의 만족도, 소진, 자기자비 척도가 사용되었다. 연구결과, 직무 스트레스와 삶의 만족도 관계에서 자기자비가 완전매개하며, 직무 스트레스와 소진 관계에서 자기자비가 완전매개하며, 자기자비와 소진 관계에서 삶의 만족도가 부분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자기자비가 직무 스트레스, 삶의 만족도, 소진에 서로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자기자비의 완전매개 효과는 높은 직무 스트레스-낮은 자기자비-낮은 삶의 만족도- 높은 소진이라는 악순환적 관계를 종합적으로 보여준다.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교정기관 종사자들의 직무 스트레스와 소진을 낮추고 삶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자기자비를 기반으로 하는 프로그램 개발 필요성과 향후 시사점에 대해 논의하였다.
본 연구는 임상간호사의 공감만족, 공감피로, 소진, 긍정심리자본의 관련성을 파악하고, 임상실무현장에서 임상간호사의 긍정심리자본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규명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본 연구의 대상자는 Y시에 소재하고 있는 3개 종합병원에 근무하는 간호사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193부를 최종 분석에 사용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IBM SPSS Statistics 20.0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기술통계, t-test, one-way ANOVA, Scheffe,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 다중회귀분석을 통해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긍정심리자본은 공감만족(r=.662, p<.010), 소진(r=-.387, p<.010)에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중회귀분석결과 긍정심리자본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공감만족, 소진, 직위였으며 이들의 설명력은 55.5%였다(F=30.88, p<.001). 본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임상간호사의 긍정심리자본을 높이기 위해서는 공감만족을 증진시키고 소진을 감소시키는 중재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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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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