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종합병원에 근무하는 간호사들의 A형 행동유형과 피로자각증상과의 관련성을 검토하고자 일부 종합병원에서 근무하는 간호사 306명을 대상으로 2011년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의 기간 동안에 구조화된 무기명 자기기입식 설문지(self-administered questionnaire)를 이용한 설문조사를 하였다. 연구결과, 조사대상자의 A형 행동유형의 분포는 A형 행동유형군이 50.7%, B형 행동유형군이 49.3%이었으며, 피로자각증상의 분포는 정상군이 76.8%, 고위험피로군이 23.2%이었다. A형 행동유형에 따른 피로자각증상의 분포를 보면, 피로자각증상이 정상인군은 B형 행동유형군이 높은 반면, 고위험피로군은 A형 행동유형군이 유의하게 높았으며, A형 행동유형은 피로자각증상과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또한 B형 행동유형군보다 A형 행동유형군에서 고위험피로군에 속할 위험비가 유의하게 상승하였다. 위와 같은 결과를 볼 때 A형 행동유형군은 B형 행동유형군보다 피로자각증상이 유의하게 높은 것을 알 수 있었다. 향후 다양한 연구대상에 대한 A형 행동유형과 피로자각증상과의 관련성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많은 연구들이 심혈관 질환의 병인과 병리적 기전에 있어 사회심리학적, 행동학적 위험요인의 역할을 조사해 왔다. A형 행동 유형과 심장 질환의 이환 및 사망과의 관련성을 확인한 여러 전향적 연구들을 바탕으로, A형 행동 유형은 관상동맥질환의 독립적인 위험요인으로 밝혀졌다. 또한 최근 제안된 새로운 성격유형인 D형 인격유형 역시 심혈관 질환의 이환율과사망률의 증가에 관여함이 보고되고 있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아직 이들과 관련된 연구가 부족한 실정이다. 따라서 저자는 심혈관 질환과의 관련성에 대해 널리 연구, 보고되고 있는 A형 행동유형과 D형 인격유형에 초점을 맞추면서 지금까지의 연구 문헌을 정리 검토하여 향후 연구에 도움을 주고자 하였다.
병원행정직 근무자들의 조직헌신, A형행동유형 및 우울과 직무소진 간의 관련성을 파악하고 직무소진에 미치는 융복합적 영향을 조사하였다. 조사대상은 임의로 선정된 J지역 9개 종합병원의 재직자 201명으로 하였으며, 자료수집은 2017년 7월 3일부터 2017년 7월 29일까지 구조화된 무기명 자기기입식 설문지를 통해 이루어졌다. 직무소진은 A형행동유형 및 우울과는 양의, 조직헌신과는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공분산구조분석 결과, 우울은 조직헌신 및 A형행동유형보다 직무소진에 더 큰 영향을 미쳤으며, A형행동유형 및 우울이 높아질수록, 조직헌신이 낮아질수록 직무소진을 증가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볼 때, 병원행정직의 직무소진과 관련된 조직헌신, A형행동유형 및 우울을 관리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분석결과는 병원행정직의 직무소진을 낮추는 조직인사관리에 활용될 수 있다. 추후연구에서는 병원행정직의 직무소진에 영향을 미치는 추가요인에 대한 분석이 필요하다.
본 연구는 일부 여대생의 자아존중감, 무망감, 우울, 통제위치 및 A형행동유형과 취업스트레스간의 관련성을 파악하고 취업스트레스에 미치는 융복합적 영향을 분석하였다. 조사대상은 전북지역에서 임의로 선정된 531명의 여대생으로 하였으며, 자료수집은 2016년 3월 28일부터 4월 29일까지 자기기입식 설문지를 통해 이루어졌다. 위계적다중회귀분석 결과, 자아존중감이 낮을수록, 무망감이 높을수록, 우울이 높을수록, 외적통제위치가 높을수록, A형행동 유행이 높을수록 취업스트레스가 높았으며 이들의 설명력은 43.2%이었다. 공분산 구조분석 결과, 자아존중감, 무망감, 우울, 통제위치 및 A형 행동유형과 취업스트레스의 인과관계가 확인되었다. 이상의 연구결과를 볼 때, 여대생의 취업스트레스를 낮추기 위해서는 자아존중감을 높이고 무망감, 우울, 통제위치 및 A형행동유형을 낮추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러한 결과는 여대생의 취업스트레스를 줄이는 프로그램 및 정책 개발에 활용이 기대된다. 향후연구에서는 취업스트레스에 영향을 미치는 추가요인에 대한 분석이 필요하다.
본 연구는 일부 사무직 행정공무원들의 직무스트레스 수준을 파악하고 사회심리적 요인(A형 행동유형, 통제신념, 자기존중감)과 직무스트레스와의 관련성을 규명하고자 시도하였다. 연구대상은 C도청에 근무하고 있는 공무원 634명(남자 505명, 여자 129명)이었으며, 자료 수집은 2013년 2월 18일부터 3월 10일까지의 기간 동안에 구조화된 무기명 자기기입식 설문지를 이용한 설문조사에 의하였다. 연구결과, 조사대상자의 직무스트레스 수준은 성별, 연령, 학력, 결혼상태, 직급, 근무경력, 공무원생활에 대한 만족도, 흡연상태, 음주상태, 수면시간, A형행동유형, 통제신념 및 자기존중감에 따라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사회심리적 요인과 직무스트레스 수준과의 상관관계를 보면, 업무요구도는 내적 통제신념과 유의한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업무의 자율성은 A형행동유형, 내적 통제신념 및 자기존중감과 유의한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상사의 지지도는 외적 통제신념과 유의한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위계적다중회귀분석 결과 직무스트레스 수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연령, 주관적인 건강상태, 직위, 잔업시간, 질병으로 인한 결근, 업무에 대한 만족도, 수면시간, 여가시간, 외래진료경험유무, A형행동유형, 통제신념 및 자기존중감이 선정되었으며 이들의 설명력은 32.1%이었다. 위의 모델에서 보면 A형행동유형, 통제신념 및 자기존중감 등의 사회심리적 요인이 추가됨으로 해서 15.0%의 설명력을 증가시켜 직무스트레스에 사회심리적 요인이 큰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는 기존 연구들이 일반 성격특성과 위험운전행동의 관계를 살펴본 것과 달리, 운전상황에서 특정적으로 나타나는 개인의 특성(운전분노, A형 운전행동)이 교통안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살펴보았다. 또한 생활스트레스가 운전자의 위험운전행동을 예측하는 중요한 변수임을 고려하여 일반성격(자극추구성향, A형 성격유형, 법규위반성향)과 생활스트레스, 교통안전의 관계를 검증하였다. 이를 위해, 전국의 사업용 운전자 115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사고관련 자료(교통안전도지수)를 수집하였다. 연구결과, 운전분노와 A형 운전행동 등 운전 상황에서의 개인특성은 일반성격을 통제하고도 유의하게 사고위험(교통안전도지수)을 예측하였으며, 생활스트레스는 일반 성격특성과 교통안전도지수 사이를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운전자의 위험운전행동을 예측할 때, 일반성격 뿐만 아니라 운전 상황에서의 특성 및 생활스트레스 수준을 함께 고려해야 함을 시사한다. 이 밖에 연구의 의의와 제한점, 추후연구 방향 등을 논의하였다.
본 연구는 병원행정직 근무자들의 직무스트레스와 관련된 요인들을 규명하고자 시도하였다. 조사대상은 전라북도 지역의 30개 병원에서 임의로 선정된 재직자 189명으로 하였으며, 자료 수집은 2014년 6월 1일부터 두달 동안에 무기명 자기기입식 설문지를 통해 이루어졌다. 다중회귀분석 결과, 남성보다는 여성에서, A형 행동유형 점수가 높을수록, 우연신념이 높을수록, 외적통제신념이 낮을수록, 자아존중감이 낮을수록, 사회심리적 스트레스 수준이 높을수록, 우울수준이 높을수록 직무스트레스가 유의하게 높았으며, 투입된 변수들의 설명력은 55.8%이었다. 이상의 연구결과를 볼 때, 병원행정직 근무자들의 직무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서는 A형 행동유형 및 통제신념을 관리하고, 자아존중감을 높이고, 사회심리적 스트레스 및 우울수준울 낮추는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는 보건계열학과 여대생들의 우울과 관련된 융복합적 요인들을 조사하고자 수행하였다. 조사대상은 호남지역의 4개 대학에서 임의로 선정된 재학생 419명으로 하였으며, 자료 수집은 2015년 3월 9일부터 4월 30일까지 기간에 무기명 자기기입식 설문지를 통해 이루어졌다. 다중회귀분석 결과, 학교에서 따돌림이나 폭력 경험이 있을수록, 수면시간이 부적절할수록, 주관적 건강상태가 나쁠수록, 주관적행복감이 낮을수록 우울수준이 높았다. 또한 A형행동유형 점수가 높을수록, 취업스트레스가 높을수록, 자아존중감이 낮을수록, 절망감이 높을수록 우울수준이 높았다. 투입된 변수들의 설명력은 42.8%이었다. 연구결과를 볼 때, 보건계열학과 여대생들의 우울수준을 줄이기 위해서는 따돌림 및 폭력경험을 방지하고, 적절히 수면하고, 좋은 건강상태를 유지하고, 주관적행복감 및 자아존중감을 높이고 A형행동유형, 취업스트레스 및 절망감을 낮추는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본 연구는 병원행정직의 직무소진(MBI-GS: Maslach Bunout Inventory-General Survey)과 관련된 융복합적 요인들을 조사하고자 수행되었다. 조사대상은 임의로 선정된 J지역 9개 종합병원의 재직자 201명으로 하였으며, 자료수집은 2017년 7월 3일부터 2017년 7월 29일까지 무기명 자기기입식 설문지를 통해 이루어졌다. 위계적 다중회귀분석 결과, 조직헌신(OCQ: Organizational Commitment Questionnaire) 점수가 낮을수록, A형행동유형(TABP: Type A Behavior Pattern) 점수가 높을수록, 우울수준(CES-D: Center for Epidemiologic Studies Depression scale)이 높을수록 직무소진이 높았으며 이들의 설명력은 52.1%이었다. 이상의 연구결과를 볼 때, 병원행정직의 직무소진을 낮추기 위해서는 조직헌신을 높이고, A형행동유형과 우울수준을 낮추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러한 결과는 병원행정직의 직무소진을 낮추는 프로그램 및 인적자원관리에 활용이 기대된다. 향후연구에서는 병원행정직의 직무소진에 영향을 미치는 추가요인에 대한 구조방정식 모형의 분석이 필요하다.
본 연구는 일부 농촌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사회심리적 스트레스 수준을 평가하고 관련요인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대상은 전라남도 나주시 4개면에 거주하는 40세에서 70세 사이의 성인 1,806명으로 인구사회학적 특성, 건강관련 행태, 사회적 지지 및 인성에 따른 스트레스 수준을 파악하였다. 스트레스 수준은 PWI-SF를 이용하였으며, 사회적 지지는 긍정적 지지, 부정적 지지를 조사하였고, 인성은 A형 행동유형, 통제신념, 자기존중심을 조사하였다. t-검정, 분산분석, 상관분석 및 위계적 다중 회귀분석을 통해 스트레스 수준과 대상자의 여러 가지 특성과의 관련성을 분석하였다.연구결과 건강군이 20.0%(361명), 잠재적 스트레스군 63.4%(1,145명), 고위험 스트레스군 16.6%(300명)였고, PWI는 평균 17.2±9.8였고, 남성이 15.0±8.8, 여성이 18.7±10.1였다. 스트레스는 사회인구학적 특성, 건강관련 행태, 사회적 지지 및 인성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남자의 경우 직업이 없는 경우, 수입이 낮은 경우, 비음주자인 경우, 긍정적 지지가 낮은 경우, 부정적 지지가 높은 경우, A형 행동유형의 성향이 강한 경우, 내적 통제 신념이 약한 경우, 자기 존중심이 낮은 경우 스트레스 수준이 유의하게 높았다. 여자의 경우 직업이 없는 경우, 배우자가 없는 경우, 긍정적 지지가 낮은 경우, 부정적 지지가 높은 경우, A형 행동유형의 성향이 강한 경우, 내적 통제 신념이 약한 경우, 자기 존중심이 낮은 경우 스트레스 수준이 유의하게 높았다. 농촌지역 주민에서 사회심리적 스트레스 수준은 사회적 지지 및 인성과 밀접한 관련성이 있었다. 따라서 스트레스 수준을 감소시키기 위해서는 이러한 사회심리적 요인을 고려하는 방안이 개발되어야 한다고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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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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