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치의학적 연령 감정은 개인 식별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한다. 본 연구는 한국 연령 감정 대상자들의 사회적 특성을 분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2012년 3월부터 2013년 3월까지 경북대학교 치과병원 구강내과에 연령 감정을 의뢰한 대상자들에게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성별 분포에서, 남성(42.86%)보다 여성(57.14%)이 더 많았다. 50대와 60대 이상의 고령자가 대다수였으며(89.28%), 40대 아래로는 한 명의 의뢰인도 없었다. 의뢰인들의 대부분이 초등학교 졸업 이하의 학력을 가지고 있었다(69.64%). 2. 호적 상 연령과 의뢰인이 주장하는 연령 간의 차이가 나게 된 가장 큰 이유로는 가족 및 친척의 실수로 인한 것이 가장 많았다(80.36%). 연령 감정을 통해 얻고자 하는 목적은 사회 복지 혜택(62.50%), 사회적 인관 관계 문제(12.50%), 단지 바른 나이를 찾기 위해서(10.71%), 직업과 관련한 문제(8.93%) 순이었다. 3. 연령 감정을 하기 위해 치과(구강내과)를 찾게 된 경로로는 관공서의 비중이 높았으며(48.21%), 친구나 지인(21.43%), 대중매체(14.29%), 병의원(10.71%) 등을 통한 경로가 뒤를 이었다. 법치의학적 연령 감정에 대한 의뢰인들의 이해도는 10점 만점에 7.03점으로 높은 수준이었다. 절반 이상의 의뢰인들에게서 현재의 연령 감정 비용에 대해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4. 법치의학적 연령 감정을 통해 감정된 연령과 의뢰인들이 주장하는 연령 간에는 57.14%의 근접도를 보였다. 1년 간 조사한 연령 감정 대상자들의 23.53%가 법적으로 연령 정정을 하게 되었다.
본 연구는 측두하악장애 환자에서 이갈이의 유무 및 심도에 따른 추정연령과 실제 연령과의 차이(추정오차)를 평가하여 그 관계를 살펴보고, 측두하악장애 환자의 이갈이가 치아 교모도를 통한 연령감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교모도를 이용한 Takei의 연령감정법을 163명(대조군: 56명, 환자군: 107명)의 대상자에게 적용하였다. 저자는 추정연령과 실제연령의 차이를 통해 대상자의 교모도를 분석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연령에 따라서는 측두하악장애 환자군이 대조군에 비해 모든 연령군에서 교모도가 더 큰 경향을 나타냈으며, 특히 20대에서 유의성 있는 차이가 나타났다. 2. 성별에 따라서는 측두하악장애 환자군이 대조군에 비해 교모도가 더 큰 경향을 나타냈으며, 특히 남성에서 유의성 있는 차이가 나타났다. 3. 이갈이가 있는 측두하악장애 환자군은 대조군에 비해 교모도가 더 큰 경향을 나타냈으며 유의성 있는 차이를 나타냈다. 4. 측두하악장애 환자군간에는 이갈이 심도와 교모도에 대한 유의성 있는 상관관계를 발견하지 못하였다. 5. Takei에 의한 방법은 한국에서 여전히 유용한 연령감정법으로 평가된다. 따라서 측두하악장애 환자에서 교모도를 이용한 연령감정의 경우, 이갈이 심도에 대한 평가와 연령, 성별, 지역에 따른 차이에 대해서도 고려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는 종합병원 간호사의 업무몰입 관련 요인을 파악하고자 실시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연구의 대상자는 D광역시와 K지역에 위치한 3개의 종합병원에 재직하고 있는 114명의 간호사이다. 수집된 자료는 IBM SPSS Statistics 25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descriptive statistics, t-test, one-way ANOVA, Pearson's correlations, stepwise multiple regression으로 분석하였다. 본 연구에서 업무몰입의 평균평점은 3.08점이었으며, 감정노동 하부요인 중 전문직 감정조절 노력은 3.82점, 대상자 중심 감정 억제는 3.28점, 규범에 의한 감정 가장은 3.22점이었으며 간호근무환경은 2.59점이었다. 업무몰입은 감정노동 하부요인 중 전문직 감정조절 노력(r=.30, p=.001), 대상자 중심 감정 억제(r=.20, p=.030)와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고, 간호근무환경과도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r=.21, p=.024)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무몰입은 연령, 직위, 전문직 감정조절 노력과 관계가 있었으며 이들 세 변수는 업무몰입을 20%(F=10.37, p<.001)설명하였다. 따라서 업무몰입 향상을 위한 전략 수립 시 연령과 직위를 고려해야 하며, 감정노동이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서 전문직 감정조절 노력을 강화할 수 있는 전략을 찾는 노력이 이어져야 할 것이다.
본 연구는 임상간호사의 감정노동, 사회적 지지, 소진의 정도를 파악하고 소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확인하기 위함이다. 2012년 11월 5일부터 11월 23일까지 서울시에 소재한 4개의 3차 병원(500병상 이상)과 1개의 2차 병원(400병상 이상)에 근무하는 간호사 199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간호사의 소진은 3.69점, 감정노동 3.08점, 사회적 지지 3.44점으로 중간 이상의 점수를 나타냈다. 대상자의 소진은 연령, 교육정도, 직위, 임상경력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며, 감정노동은 연령, 근무부서, 임상경력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또한 소진은 감정노동과 양의 상관관계, 사회적 지지와 음의 상관관계를 나타냈고 소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감정노동, 연령, 사회적 지지가 통계적으로 유의한 변수로 나타났으며 설명력은 31.5%이었다. 따라서 간호사의 소진을 감소, 예방하기 위해서는 감정노동을 줄이고 사회적 지지를 높일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간호사의 스트레스 반응, 즉시성, 감정지능이 융합적 간호업무수행에 미치는 영향요인을 파악하기 위함이다. 연구 대상자는 B도시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환자가 없는 종합병원에서 근무하는 180명의 간호사이다. 자료는 스트레스 반응, 계획성 부족, 감정지능, 간호업무수행의 구조화된 설문지를 통해 수집되었다. 자료 분석은 SPSS 21.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기술통계, t-test, ANOVA, Scheffé test,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s, multiple regression로 분석하였다. 본 연구 결과, 간호사의 감정활용(β=.31~.39)이 간호업무수행의 간호과정 기술, 지도력, 교육 및 협력관계에 미치는 가장 유의한 영향요인으로 나타났으며, 회귀모형의 총 설명력은 48.2%였다. 그 다음 연령(β=-.29~-.30), 타인감정이해(β=.17~.23), 직위(β=.19) 순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친다고 나타났다. 따라서 간호사의 간호업무수행을 향상시키기 위해 감정지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중재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적용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간호사의 대인관계문제, 감정노동, 전문직 자아개념의 정도와 관계를 확인하고 이들 변수가 전문직 자아개념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함이다. 충청도 소재 1개 병원에 재직 중인 간호사 150명을 대상으로, 2016년 8월 2일부터 8월 30일까지 자가 보고식 설문조사로 시행되었다. 연구결과, 대인관계문제 평균점수는 2.57점으로 사람들에게 향함의 점수가 가장 높았으며, 감정노동은 3.50점으로 감정노동 빈도가 가장 높았다. 전문직 자아개념의 평균점수는 2.54점으로 의사소통의 점수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대인관계문제는 감정노동(r=.392, p<.001)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전문직 자아개념은 대인관계문제(r=-.452, p<.001)와 감정노동(r=-.376, p<.001)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음의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상자의 전문직 자아개념에 대인관계문제(${\beta}=-0.377$, p<.001)가 가장 큰 영향력을 나타내는 변수였으며, 연령(40세 이상)(${\beta}=0.435$ p<.001), 연령(30세 이상 40세 미만)(${\beta}=0.278$ p<.001), 학력(${\beta}=0.157$ p=.012), 감정노동(${\beta}=-0.153$ p=.025) 순으로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들 전체 변수는 전문직 자아개념에 대해 약 44%의 설명력을 나타냈다(F=24.38, p<.001). 그러므로 대인관계문제 및 감정노동을 감소시키기 위한 전략이 간호사의 전문직 자아개념 향상을 위해 도움이 될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는 융복합 시대를 살아가는 간호사의 감정노동, 직무스트레스 및 소진이 신체화 증상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규명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연구대상자는 D대학병원에 근무하는 간호사 총 387명을 대상으로 실시되었고, 연구기간은 2014년 4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이었다. 간호사의 감정노동은 3.25점, 직무스트레스 3.60점, 소진 3.10점으로 중등도 이상의 점수를 보여주었고, 신체화 증상은 2.18점으로 나타났다. 신체화 증상에 영향을 미치는 일반적인 특성으로는 연령이 낮고, 배우자가 없는 경우, 교육수준이 낮을수록, 근무부서가 외과계와 응급실에 근무하는 경우, 총 임상경력이 낮을수록, 현 부서경력이 낮을수록, 일반간호사인 경우, 월 급여가 작을수록, 3교대 근무인 경우, 간호직에 대한 만족도가 낮을수록 신체화 증상 정도가 높았다. 또한 신체화 증상은 감정노동, 직무스트레스, 소진과 정적인 상관관계를 보여주었다. 신체화 증상을 설명하는 주요 변수는 소진으로 나타났으며, 신체화 증상을 29.6% 설명하였다. 따라서 간호사의 신체화 증상을 예방하고 감소하기 위해서는 소진을 최소화시킬 수 있는 방안이 마련, 적용되어야 할 것이다.
본 연구는 병원 간호사의 감정 노동과 자원동원성이 이직 의도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한 예측적 상관관계 조사 연구이다. 연구 대상자는 종합병원에서 근무한지 6개월 이상의 간호사 138명이고, 자료 수집은 2016년 4월 10일부터 17일까지 온라인상에서 자가보고식 설문지를 이용하여 진행하였다. 자료 분석은 SPSS statistics 21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기술통계, t-test, One-way ANOVA, Scheffe's test와 multiple linear regression으로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감정노동은 연령, 결혼 유무, 직위, 임상 경력, 교대근무에 따라, 자원동원성은 성별과 임상 경력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으며, 이직 의도는 연령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회귀 분석 결과에서 이직 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관련 변수로는 감정노동(${\beta}=.19$, p=.048), 자원동원성(${\beta}=-.18$, p=.038)이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들 요인이 이직 의도를 설명하는 정도는 3.7%였다.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병원 간호사의 이직 의도를 낮추기 위해 간호사의 감정노동과 자원동원성을 감소시키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할 필요성을 제시한다. 이를 바탕으로 병원 조직 관리차원에서 이를 활용하여 전략적인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적용한다면 병원간호사의 이직 의도를 감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본 연구는 대학생의 대학차원스트레스의 영향요인을 파악하여 대학차원스트레스 감소를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하고자 시도되었다. G도 대학생 169명을 대상으로 2020년 6월 15일부터 7월 15일까지 자료수집하였다. IBM SPSS 21.0으로 빈도와 백분율, 평균, 표준편차, t-test, ANOVA,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 Multiple regression로 분석하였다. 대학차원스트레스는 생활사건발생, 생활사건중요도, 대인감정, 자기통제력과 양의 상관관계가 있었다. 대상자의 대학차원스트레스에 가장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심리적강인성(β=-.323, p<.001)이었고, 그 다음으로 동아리활동(β=.237, p<.001), 대인갈등(β=.215, p=.001), 학년-2(β=-.203, p=.001), 학과적응(β=.161, p=.010), 연령-21세(β=-.149, p=.024)순이었다. 모형에 대한 설명력은 44.4%이었다(F=42.43, p<.001). 본 연구의 결과가 대학차원에서 스트레스 감소를 위한 교육프로그램 개발에 기초자료로 활용되어 질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대학차원스트레스 감소를 위해서는 심리적강인성과 학과적응을 도모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 마련이 필요하며, 연령과 학년을 고려하고, 지지체계인 동아리활동을 활용한 맞춤형 교육이 요구된다.
본 연구의 목적은 종합병원 간호사의 감정노동, 윤리적 풍토, 직무만족 및 재직의도를 파악하고 변수들 간의 관계와 재직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확인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연구 대상자는 4개 종합병원에 근무하는 간호사 198명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하여 2019년 9월 18일부터 9월 30일까지 자료를 수집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WIN 25.0을 이용하여 t-test, ANOVA,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s, Multiple regression으로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종합병원 간호사의 재직의도는 윤리적 풍토(r=.345, p<.001)와 직무만족(r=.388, p<.001)은 정적 상관관계가 있었고, 감정노동(r=-.153, p=.031)은 부적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병원 간호사의 재직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직무만족(β=.27, p=.001), 연령(β=.27, p<001), 윤리적 풍토(β=.16, p=044)이며, 변수의 설명력은 24.2%이었다. 종합병원 간호사의 재직의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직무만족을 높이고 건전한 윤리적 풍토를 만들어야 하며, 연령별로 재직의도를 높일 수 있는 중재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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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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