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학생 진로

검색결과 1,316건 처리시간 0.028초

교사 희망 학생의 진로 특성: 의사 희망 학생과의 비교를 중심으로 (Career Maturity of Primary and Middle School Students Who are Interested in Teaching Job in Comparison to Those Who are Interested in being a Doctor)

  • 백선희;허은정
    • 디지털융복합연구
    • /
    • 제18권12호
    • /
    • pp.1-10
    • /
    • 2020
  • 이 연구는 교직 희망 학생의 진로 특성(자기 이해, 진로 계획성, 일에 대한 태도)을 의사직 희망 학생과 비교하여 진단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한국교육종단연구 2013의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의 학생 자료를 분석, 교직 희망 학생과 의사직 희망 학생을 추출하고, 이들의 진로 특성을 비교하고 아울러 학년별 추이를 진단하였다. 연구결과, 진로 특성의 하위 영역인 '자기이해'와 '진로계획성', '일에 대한 태도' 측면에서 교직 희망 학생은 의사직 희망 학생에 비해 다소 낮은 점수를 보였다. 또한, 장래 희망 직업에 관계없이 학년이 올라갈수록 진로 특성의 하위 영역의 점수가 낮아지고 있었고, 모든 학년에 걸쳐 의사 희망 학생에 비해 교직 희망 학생의 하위 영역별 점수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학교 1-2학년에만 측정된 '일에 대한 태도' 점수는 의사 및 교직 희망 학생 모두 다른 하위 영역 점수에 비해 낮게 나타나 중학생들이 바람직한 직업 가치에 기반하여 장래 희망 직업을 정하고 있다고 보기 어려웠다. 연구결과에 바탕하여 바람직한 교직 희망 학생을 유인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하였다.

다문화가정과 일반가정 초등학생의 진로흥미와 진로인식 (Career Interest and Career Awareness of Children from Multi-cultural Families and General Families)

  • 조붕환
    • 초등상담연구
    • /
    • 제11권2호
    • /
    • pp.171-192
    • /
    • 2012
  • 본 연구에서는 다문화가정과 일반가정 초등학생의 성별, 연령별, 다문화 여부에 따른 진로흥미와 진로발달 양상을 살펴보고, 이들의 진로흥미가 진로인식에 미치는 영향력을 알아보았다. 연구대상은 충남과 전남의 4-6학년 초등학생 341명(다문화: 165명, 일반: 176명)이었다. 연구결과 첫째, 진로흥미는 성별 주효과가 있었는데, 탐구형은 남학생이 높고, 예술형과 사회형은 여학생이 높았다. 다문화의 주효과 및 성별과의 상호작용효과는 없었다. 둘째, 진로인식은 다문화와 성별 주효과가 유의하였으며 상호작용효과는 없었다. 다문화의 주효과는 자기이해, 직업세계인식, 진로태도 및 진로인식 총점에서 일반가정 초등학생의 점수가 높았다. 성별 주효과는 자기이해, 직업세계인식, 진로인식 총점에서 유의하였으며 여학생이 높았다. 셋째, 학년에 따른 진로흥미와 진로인식을 보면, 다문화가정 초등학생은 예술형에서, 일반가정 초등학생은 탐구형, 예술형, 사회형, 기업형에서 학년이 올라갈수록 낮아졌으며, 진로인식의 경우 다문화가정 초등학생은 직업세계 인식에서, 일반가정 초등학생은 전 영역에서 학년이 올라갈수록 높은 점수를 보였다. 넷째, 진로흥미와 진로인식의 상관관계는 일반가정 초등학생에게서 보다 뚜렷하였다. 다문화가정 초등학생은 예술형이 진로인식과 높은 상관을 보인 반면, 일반가정 초등학생은 사회형이 높은 상관을 보였다. 다섯째, 진로흥미가 진로인식에 미치는 영향력은 일반가정 초등학생에게서 더 크게 나타났으며, 다문화 여부가 직업세계 인식과 진로태도, 진로인식 총점에 대해 의미있는 요인으로 작용하였다. 진로인식에 영향력 있는 진로흥미는 사회형과 예술형이었으며, 다문화가정 초등학생은 예술형의 영향이 큰 반면, 일반가정 초등학생은 사회형의 영향이 컸다. 이를 토대로 초등학생의 다문화 관련 진로교육의 시사점을 제안하였다.

  • PDF

지속적인 영재 학생 관리를 위한 시스템 운영 방안 (The Operational Strategy for Ongoing Gifted Students Management System)

  • 최정원;이영준
    • 한국컴퓨터정보학회:학술대회논문집
    • /
    • 한국컴퓨터정보학회 2012년도 제46차 하계학술발표논문집 20권2호
    • /
    • pp.183-185
    • /
    • 2012
  • 본 연구의 목적은 지속적인 영재학생 관리를 위해 학생 관리 시스템의 구축 방향을 제시함으로써 영재교육 수혜 경험에 대한 정보들의 누적이 학생들의 진로 진학이나 자아실현을 하기까지 도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하여 학생 관리시스템 구축에 대한 선행 연구를 분석하였으며 분석 결과 효율적인 교육과정 운영을 중심으로 학생의 인적 사항을 관리하거나 그 기관 내에서 학생을 재 선발하고, 학부모와 상담, 영재교육에 대한 연구 자료로 활용하는 데 그치고 있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학생 관리 시스템의 구축 방향으로 전국 영재교육기관에 공통적으로 적용 관리할 수 있는 중앙 센터의 마련, 영재교육기관 간의 시스템 연계, 학생 중심의 시스템 구축을 통한 자아실현 및 진로 진학에 도움 제공, 인성 측면을 반영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 구체적인 진로 상담 작성이 가능한 항목 마련, 교육과정 반영, 영재교육 보조교사나 전담교사 파견을 통한 철저한 학생 관리를 제시하였다.

  • PDF

다문화가정과 일반가정 초등학생의 자아개념과 진로발달* (Self-Concept and Career Development of Children from Multi-cultural Families and General Families)

  • 조붕환
    • 초등상담연구
    • /
    • 제9권2호
    • /
    • pp.235-250
    • /
    • 2010
  • 본 연구는 다문화가정과 일반가정 초등학생 180명을 대상으로 이들 두 집단의 자아개념과 진로발달, 성별, 학년별 차이를 분석하고, 다문화가정과 일반가정 초등학생의 자아개념과 진로발달과의 상관관계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또한 다문화가정과 일반가정 초등학생의 자아개념이 진로발달에 미치는 영향력을 살펴보았다. 연구결과 첫째, 진로발달의 하위영역 중 학업 직업탐색 영역에서 일반가정 초등학생이 다문화가정 초등학생보다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높게 나타났다. 둘째, 다문화가정 초등학생과 일반가정 초등학생의 진로발달과 자아개념의 상관관계를 비교해 보면 두 집단 모두 진로발달과 자아개념은 매우 높은 상관이 있는데 다문화가정 초등학생의 경우 상관 정도가 약간 높았다. 셋째, 다문화가정 초등학생과 일반가정 초등학생의 자아개념이 진로발달에 미치는 영향력을 비교해 본 결과 다문화가정 초등학생과 일반가정 초등학생 모두 학업적 자아개념이 진로발달에 공통적으로 의미 있는 영향을 미치고 있으나 다문화가정 초등학생의 학업적 자아개념이 갖는 영향력이 보다 크게 나타났다.

  • PDF

초등학생용 직업카드를 활용한 진로교육이 남.여 초등학생의 진로발달에 미치는 영향 (Impacts of Career Education by Vocational Cards for School Children on the Career Development of the male and female in Elementary School)

  • 김지영;서영숙
    • 한국보육지원학회지
    • /
    • 제6권1호
    • /
    • pp.115-135
    • /
    • 2010
  • 본 연구의 목적은 진로발달단계에서 가장 초보단계인 진로인식단계에 있는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초등학생용 직업카드를 활용한 진로교육이 남 여 초등학생의 진로발달에 긍정적인 효과를 미치는지를 검증하는 것이다. 경남 J시에 위치한 '안골포'초등학교의 5학년 7개 반 중 1개 반 32명(남학생 15명과 여학생 17명)을 대상으로, 2009년 10월 28일부터 2009년 11월12일 까지 3주간, 주 2회기 총 6회기로 한 회기 당 40분~45분씩 초등학생용 직업카드를 활용한 진로교육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 결과를 요약하면; 첫째, 초등학생용 직업카드를 활용한 진로교육이 초등학생의 '진로지향성', '직업의 이해', '직업적성편견', '자기이해', '자율성' 발달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었다. 둘째, 초등학생용 직업카드를 활용한 진로교육이 초등학교 남학생의 '진로지향성', '직업적성편견', '자율성' 발달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었다. 셋째, 초등학생용 직업카드를 활용한 진로교육이 초등학교 여학생의 '진로지향성', '직업의 이해', '직업적성편견' 발달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었다. 이상의 결과를 통해 초등학생용 직업카드를 활용한 진로교육이 남 여 초등학생의 진로발달에 효과적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직업카드를 활용한 진로상담프로그램이 초등학생의 진로성숙도에 미치는 효과 (The Effect of Career Counseling Program Using Vocational Cards On the Career Maturity of Elementary School Children)

  • 강영자;조붕환
    • 초등상담연구
    • /
    • 제7권2호
    • /
    • pp.181-196
    • /
    • 2008
  • 본 연구의 목적은 초등학교 현장에서 교사들이 진로상담에 활용할 수 있는 유용한 도구로 직업카드를 개발하고 이를 활용한 진로상담프로그램을 실시하여 초등학생들의 진로성숙도에 미치는 효과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직업카드를 개발하는 과정은 직업의 심리적 특성과 변화하는 직업세계, 사용 대상자인 초등학생을 고려하여 직업선정의 기준을 세우고 초등학생에게 적당한 직업카드 개수를 결정한 뒤, 미래의 유망 직업과 교과서를 분석하고 초등학생들의 희망 직업을 고려하여 Holland 유형별로 대표적인 직업을 선정하였다. 다음으로 사용대상자인 초등학생을 고려하여 직업카드의 기입내용과 규격을 결정하였다. 이상의 연구에서 얻은 결과는 다음과 같다. 초등학교 중학년 학생용 직업카드를 활용한 진로상담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은 참여하지 않은 학생에 비해 진로성숙도에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양적 연구의 결과가 갖는 신뢰성에 대한 제한점을 보완하기 위하여 소감문을 분석한 결과, 직업카드를 활용한 프로그램은 초등학생들에게 재미있었고 직업세계와 자신을 이해하는데 유익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 연구자가 개발한 초등학교 중학년 학생용 직업카드는 초등학생의 진로 발달단계에 적합하게 만들어 졌으며, 직업카드를 활용한 진로상담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진로성숙도 수준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는 직업카드가 직업흥미 평가 도구만이 아니라 초등학생의 진로상담 도구로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또한 직업카드를 활용한 진로상담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현장에서 집단상담 형태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 PDF

초등 영재학생과 일반학생의 진로인식, 과학 선호도 및 과학자의 정형화된 이미지 비교 (Comparison of Career Awareness, the Preference for Science and Stereotypic Image of the Scientist Between the Gifted Students and Non-gifted Students in Elementary School)

  • 안미정;유미현
    • 영재교육연구
    • /
    • 제22권3호
    • /
    • pp.527-550
    • /
    • 2012
  • 본 연구의 목적은 초등학교 영재학급 학생과 일반학급 학생들의 진로인식과 과학 선호도 및 과학자의 정형화된 이미지를 비교하는 것이다. 본 연구를 위해 초등학교 6학년 영재학생 52명, 일반학생 80명이 연구에 참여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영재학생과 일반학생의 진로인식을 비교한 결과, 영재학생들의 진로인식이 더 높게 나왔으며, 두 집단 간의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 이를 통해 전반적으로 일반학생에 비해서 영재학생의 진로인식이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둘째, 영재학생과 일반학급 학생의 과학 선호도는 영재학생이 유의미하게 높은 결과가 나왔다. 하위영역별로 자세히 보면 6개의 모든 하위영역에서 영재학생이 일반학생보다 유의미하게 높았으며, 성별에 따른 비교에서도 영재학생에서만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다. 또한 집단과 성별의 차이 간 상호작용 효과는 일반학생에 비하여 영재학생이 과학 학습의 흥미와 학습 지속 실행의지가 높게 나타났다. 셋째, 영재학생과 일반학생의 정형화된 과학자의 이미지 검사를 실시한 결과, 영재학생에 비해 일반학생이 느끼는 과학자의 이미지에서 더 많은 정형화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넷째, 영재학생의 진로인식과 과학 선호도, 진로인식과 과학자의 정형화된 이미지의 상관관계를 살펴본 결과 각각의 변인들 간에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나타났다. 다중회귀분석을 통해 진로인식이 과학 선호도에 유의미하게 영향을 준다는 결과를 얻었다.

대학 졸업을 앞둔 학생선수의 진로준비과정을 위한 진로프로그램 개발 연구 (A Study on the Development of Career Program for Senior Student-Athletes in College)

  • 이태림;박송주;김경민;이보라
    • 한국심리학회지:학교
    • /
    • 제18권3호
    • /
    • pp.371-398
    • /
    • 2021
  • 본 연구는 A 대학 4학년 학생선수들을 대상으로 3회기에 걸친 진로프로그램을 시행하고 그 효과성을 검증하였다. Super와 Ginsberg의 진로발달이론과 Holland의 직업선택이론을 기반으로 하여 진로프로그램을 구성하였으며 90분씩 3주에 걸쳐 진행됐다. 연구에 참여한 학생선수는 총 13명이며 운동 종목은 야구, 럭비, 하키, 피겨이다. 학생선수는 운동을 그만두었을 때 운동선수 이외의 다른 직업에 대한 준비가 쉽지 않다는 문제점에 기반하여 본 프로그램은 학생선수들이 졸업 후 가질 수 있는 직업들은 무엇인지 탐색할 수 있게 하고 그를 통해 진로 준비의 효능감을 높이는 것을 주목적으로 하였다.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선수들의 자기 이해가 향상되었으며 진로 태도 성숙의 준비성이 향상되었다. 또한, 학생선수들의 진로결정 자기효능감이 프로그램 시행 전과 비교하여 유의미하게 향상되었다. 그러나 학생들의 진로 스트레스는 프로그램 전과 비교하여 유의미하게 줄어들지 않았다. 비교적 단기간의 진로프로그램이지만 학생선수들이 학령기 동안 경험하기 힘들었던 자신에 대한 이해와 직업정보에 대한 탐색은 그들의 진로준비에 효과적으로 도움이 된다는 것이 발견되었다. 마지막으로 학생선수들을 위한 진로프로그램의 개발과 시행의 필요성과 본 연구의 의의 및 한계점 등이 논의되었다.

과학영재학교 학생들의 진로 선택 시기와 특성 분석 (An Analysis of Career Planning of Science Gifted Students)

  • 김종헌;이희복;전미란
    • 영재교육연구
    • /
    • 제26권4호
    • /
    • pp.653-675
    • /
    • 2016
  • 연구에서는 대전소재 과학영재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반구조화된 설문과 보충 면담을 통하여 과학영재학교 학생들의 진로가 결정된 시기와 진로 선택의 특성을 알아보았다. 그 결과 과학영재 고등학교 1학년 2학기 중반쯤에 결정된 진로는 중학교 때 형성된 경우가 39.1%로 가장 많았다. 학생들의 진로 선택에 대한 부모님의 지지는 5점 척도로 했을 때 4.25점으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진로 선택의 이유에 대해서는 많은 학생들이 내신 성적이 잘 나오는 과목이나 흥미가 있는 과목 중심으로 대략적인 방향만 설정해 놓은 상태였으며 그 비율은 73.6%로 나타났다. 장래희망 성취에 내신 성적이 미치는 영향이 크다고 생각한 학생의 비율도 71.3%로 높게 나왔다. 한편 교과 성적이 좋지 않아도 관련 분야로의 진로를 유지하면서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노력하는 학생들은 자신감을 가지고 스스로에 대한 바른 진단과 대처로 성적을 향상시키고 있었다. 이러한 과정에서 교사의 칭찬과 격려가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었다. 진로 교육 프로그램 중에서 그 목적과 방향성 진로로 분명한 경우, 프로그램에 따라 적게는 14.9%~63.8%, 많게는 33.3%~64.4% 정도 진로 교육의 효과가 나타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2.3%~18.4%로 매우 낮게 나타났다. R&E 연구활동을 통해 목표를 구체화시키지 못하는 학생들의 비율이 28.7%~47.1%이고 더욱이 탐구가 어렵다는 것을 느끼고 좌절하는 학생들이 3.4%~12.6%에 이르렀다. 본 연구결과는 과학영재학교 학생들의 진로 지도에 대한 반성과 새로운 프로그램의 모색에 도움이 될 것이다.

초.중.고 학생들의 과학 관련 진로 선택 요인 (Factors of Students' Career Choice Related to Science)

  • 윤진
    • 한국과학교육학회지
    • /
    • 제22권4호
    • /
    • pp.906-921
    • /
    • 2002
  • 본 연구의 목적은 초중고 학생들의 과학 관련 진로 희망을 조사하여 학년별, 성별 및 과학 관련 분야별로 그 비율을 파악한 다음, 요인분석으로 과학 관련 진로 선택과 관련된 주요 요인들을 규명하여 이들 요인들에 대한 응답의 집단별 차이를 비교하고 요인들간의 상대적 중요성을 파악하여 과학 관련 진로 선택 요인의 학년별 변화 과정과 성별 차이를 보고자 하는 것이다. 요인 분석을 통하여 과학 관련 진로 선택과 관련된 주요 요인으로 과학 관련 진로에 대한 인식, 과학 관련 활동에의 참여, 과학 학습에 대한 선호 등 세 요인을 선정하였는데 이들은 각각 3, 4개의 하위요인들을 가졌다. 이들 세 요인들에 대한 학생들의 응답을 일원 변량 분석으로 진로 희망의 과학 관련 유무와 학년 및 성에 따른 차이를 비교하였고, 이들 요인들 사이의 상대적 중요성을 파악하기 위해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 대상은 서울 지역의 초등학교 6학년, 중학교 3학년 고등학교 2학년 학생 등 전체 947명인데, 학년별, 남녀별, 비율이 거의 같도록 구성되었다. 문헌연구 및 예비검사를 통하여 개발한 지필형 설문지를 사용하였는데, 이 설문지는 학생들의 과학 관련 진로 희망과 배경 자료 수집을 위한 부분과, 학생들의 과학 관련 진로 선택의 요인을 파악하기 위한 두 부분으로 구성되었다. 연구 대상 전체 학생 중 과학 관련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의 비율은 26%로 높지 않았으며, 학년별 비율은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으나, 남학생의 과학 관련 진로 희망 비율이 여학생보다 유의미하게 높았다(p < 0.001). 과학 관련 진로 희망을 가진 학생 239명의 구체적인 과학 관련 희망 분야를 조사한 결과, 정보전산 과학자가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는 의사, 순수과학자, 그리고 공학자임을 볼 수가 있었으며, 학년이 높아질수록 순수과학자를 희망하는 비율은 줄어들었다. 과학 관련 진로 선택의 세 가지 주요 요인을 과학 관련 진로에 대한 인식, 과학 학습에 대한 선호, 과학 관련 활동 참여 등으로 선정하였을 때, 이들 요인들에 대한 학생들의 응답 및 요인들의 상대적 중요성은 학년별, 성별로 차이가 있었다. 많은 학생들이 과학 관련 진로 희망을 갖게 하려면, 과학학습에 대한 선호도를 높이고, 다양한 과학 관련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과학 관련 직업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갖도록 하는 것보다 더 중요하다는 시사점을 받을 수 있다. 학년별로 성별로 과학 관련 진로 선택 요인에서 차이가 나는 점들을 파악한 결과를 이용하여 학생들의 과학 관련 진로 선택을 도울 수 있는 과학 관련 진로 교육의 자료를 구성할 것이 요청된다. 더 나아가 과학 관련 진로 선택에서 나타난 남녀 학생들 간의 차이에 대한 다각적인 연구가 필요하며 초중고 각 단계별로 바람직한 과학 관련 진로교육의 자료를 구성하고 실제로 학생들에게 투입한 후 그 효과를 알아보는 연구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