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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Study on the Development of Career Program for Senior Student-Athletes in College

대학 졸업을 앞둔 학생선수의 진로준비과정을 위한 진로프로그램 개발 연구

  • Received : 2021.11.21
  • Accepted : 2021.12.21
  • Published : 2021.12.30

Abstract

Student-athletes identify themselves as athletes first and students second and experience identity foreclosure in which they rarely consider other possibilities for their career besides professional athletes. There is a gap between the career education that college student-athletes and regular students get, so we conducted this study to test the effectiveness of a career education program. The proposed career education program was based on Super and Ginsberg's career development theory and Holland's career choice theory. Data were collected from 13 college student-athletes using a pretest-posttest research design and analyzed using a t-test. The program was conducted in the form of 90-minute weekly sessions over 3 weeks. The program's effectiveness was measured in terms of participants' stress from a lack of career information, career preparedness, self-understanding, and career decision-making self-efficacy. The results showed that each variable, except stress from a lack of career information, was significantly improved after the program compared to before the program, indicating that the program was effective. Theoretical and practical implications regarding career education for student-athletes are discussed in this paper.

본 연구는 A 대학 4학년 학생선수들을 대상으로 3회기에 걸친 진로프로그램을 시행하고 그 효과성을 검증하였다. Super와 Ginsberg의 진로발달이론과 Holland의 직업선택이론을 기반으로 하여 진로프로그램을 구성하였으며 90분씩 3주에 걸쳐 진행됐다. 연구에 참여한 학생선수는 총 13명이며 운동 종목은 야구, 럭비, 하키, 피겨이다. 학생선수는 운동을 그만두었을 때 운동선수 이외의 다른 직업에 대한 준비가 쉽지 않다는 문제점에 기반하여 본 프로그램은 학생선수들이 졸업 후 가질 수 있는 직업들은 무엇인지 탐색할 수 있게 하고 그를 통해 진로 준비의 효능감을 높이는 것을 주목적으로 하였다.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선수들의 자기 이해가 향상되었으며 진로 태도 성숙의 준비성이 향상되었다. 또한, 학생선수들의 진로결정 자기효능감이 프로그램 시행 전과 비교하여 유의미하게 향상되었다. 그러나 학생들의 진로 스트레스는 프로그램 전과 비교하여 유의미하게 줄어들지 않았다. 비교적 단기간의 진로프로그램이지만 학생선수들이 학령기 동안 경험하기 힘들었던 자신에 대한 이해와 직업정보에 대한 탐색은 그들의 진로준비에 효과적으로 도움이 된다는 것이 발견되었다. 마지막으로 학생선수들을 위한 진로프로그램의 개발과 시행의 필요성과 본 연구의 의의 및 한계점 등이 논의되었다.

Keywor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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