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치매가족을 대상으로 재가돌봄의사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앤더슨의 행동모형에 근거하여 실증 분석함으로써 치매대상자 가족의 돌봄부담 경감을 포함한 효율적이고 원활한 서비스 이용에 관한 실천적 함의를 도출하는 데 목적을 두고 수행하였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경기도 26개 시군구지역을 대상으로 조사한 "치매 인식도 및 욕구 조사"의 원자료를 활용하여 연구목적에 맞는 대상과 특성을 선별하여 2차 분석을 시행하였다. 이에 분석대상은 치매가족 539명이고, 특성은 앤더슨 행동모형에 근거하여 소인요인, 가능성요인, 욕구요인의 해당 변수를 삽입하였으며, 분석은 위계적 회귀분석을 적용하였다. 분석 결과, 유의수준 5% 기준으로 소인요인에서는 거주지가 비도시일수록, 돌봄관계가 배우자 혹은 자녀일수록, 경제수준이 높을수록, 가능성요인에서는 치매관련 태도가 긍정적일수록, 욕구요인에서는 치매대상자의 치매특성이 보다 경증일수록, 그리고 돌봄부담이 낮을수록 재가돌봄의사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앞서 고려한 세 가지 요인 중 욕구요인이 상대적으로 보다 중요한 변수로 확인되었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재가돌봄의사를 높이기 위해서는 우선 치매정도와 경제적 특성에 부합되는 지원전략을 구축해야 함을 전제로, 긍정적 치매태도형성을 위한 가족대상 상담 및 교육프로그램의 개발과 지원, 지역 및 가족특성에 따른 차별화 실천전략의 마련 등을 실천적 함의로 제안하였다.
Purpose: This study was conducted to investigate factors affecting the dementia screening test based on the health belief model. Methods: The survey was conducted with structured questionnaires assessing the knowledge of dementia, health beliefs, self-efficacy and cue to action for dementia screening. Study participants were 156 older adults and data from 121 respondents were analyzed. Descriptive statistics, frequency percentage, chi-squared (${\chi}^2$) test, t-test and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were conducted using SPSS version 23.0. Results: Factors influencing the dementia screening test were found to be gender, self-efficacy on dementia screening, and the presence of family or friends who underwent dementia screening. Older adults who were female (OR=4.92, p=.003), showed an increasing average score of self-efficacy for dementia screening (OR=2.85, p=.002), and had family members or friends who underwent dementia screening (OR=4.60, p=.003) were more likely to receive dementia screening. Conclusion: This study showed that education and programs enhancing self-efficacy associated with the dementia screening test, as well as utilizing the network of family or friends are necessary to increase the rate of dementia screening.
본 연구는 독거노인의 치매 위험인자 보유상태가 인지기능 저하에 미치는 영향요인임을 알아보기 위한 서술적 조사 연구이다.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143명을 대상으로 치매 위험인자를 파악하기 위한 간이 설문지, 노인우울척도, 치매선별용 간이정신상태 검사를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독거노인의 인지기능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은 무학과 초졸 이하의 학력, 연령, 우울상태, 흡연, 여가활동, 성별 순으로 나타났다. 향후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치매예방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인지기능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요인을 파악하여 인지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생활습관의 변화와 다각적인 관리방안을 모색해야할 필요성이 있다.
최근 급증하고 있는 자살률과 청소년들의 학교폭력, 강력범죄 등은 심각한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 또한 컴퓨터의 보급으로 인한 인터넷 중독, 중년의 치매 등도 우리의 정신건강을 해치는 중요한 요인이다. 본 논문은 정신건강 간이선별도구를 활용하여 생활 스트레스로부터 발생되는 우울증과 인터넷 중독 등 정신건강을 헤치는 다양한 요인에 대한 대상자의 위험도를 파악하여 고(高)위험군에 해당되는 대상자의 1차 선별을 가능하게 하며, 정신건강진단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기 위한 놀이형태의 진단방법을 통하여 전문적인 치료로 유도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연구이다.
본 연구목적은 노인 대상 치매예방프로그램 국내 연구동향 분석을 하기 위함이다. 2000년~2018년 사이에 '치매예방', '치매예방 프로그램', '치매', '노인', '노인놀이'를 키워드로 한국교육학술정보원(Riss), 구글학술검색, DBpia, 한국학술정보(Kiss)에 게재된 노인들을 위한 치매예방프로그램 연구논문을 대상으로 하였다. 총 404편의 연구논문 중 자료의 분석기준과 방법에 따라 36편의 논문을 최종 선별 하였다. 연구결과로는 첫째, 연구자료의 기본 구조와 프로그램 시행 구조를 가지고 있는 논문은 2012년~2018년 연구의 학술지 17편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양적연구방법을 적용한 경우는 25편으로 월등히 높은 경향을 보였다. 노인 대상 치매예방프로그램 시행 구조에 대한 동향을 분석한 결과, 진행 기관은 요양원(노인복지병원)이 11편이 가장 많았고, 참여노인의 성별은 여성노인이 남성노인 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연구대상 연령은 65세 이상 연령대의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치매예방 중재 프로그램의 종류를 분석한 결과 통합프로그램이 11편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셋째, 치매예방 프로그램 측정도구 및 효과성 분석 결과, 인지기능을 측정하는 한국판 간이정신상태검사 MMSE-K 도구가 16편의 논문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통합프로그램은 인지기능에서는 10편의 연구에서 인지기능의 유의한 향상이 나타났다. 이 연구는 노인들을 위한 치매예방 교육이 단편적인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노인들의 인지기능 및 정신행동, 생활 습관 등에 영향을 주고, 건강한 노후와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치매예방 프로그램이 통합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점을 제안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진균류 유래의 새로운 항치매성 BChE저해물질을 생산할 목적으로 대전광역시 하천에서 분리하여 선별한 비병원성 야생효모들의 무세포추출물들을 제조하여 이들의 BChE 저해활성 측정하였다. 비병원성 야생효모들 중 S. cerevisiae WJSL0113의 무세포추출물이 85.2%의 BChE 저해활성을 보여 최종 선발하였다. 선발 균주의 BChE 저해활성은 시판 주류용 S. cerevisiae과 식용 버섯들의 추출물보다 높은 저해활성을 보였고 선발 균주인 S. cerevisiae WJSL0113을 30℃에서 48시간 배양하였을 때 가장 높은 항치매성 BChE 저해활성을 보였다.
본 연구는 농촌지역 치매노인의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하여 PRECEDE 모형을 적용하여 관련요인들 간의 관계를 분석하여 모형을 구축하고, 모형의 적합도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PRECEDE 모형의 단계에 따른 사정요인을 문헌을 참고하여 선정하고, 치매 선별검사를 통하여 치매 진단받은 대상자들을 일대일 면접조사하였다. 연구 결과 치매노인 삶의 질은 건강변인인 우울과 주관적 기억 감퇴 및 의존성에 의해 가장 많은 영향을 받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또한 건강변인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강화요인인 사회적 지지와 행동요인인 치매예방행위와 건강실천행동으로 파악되었다. 이는 강화요인과 행동요인은 삶의 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지만, 건강에 직접적 영향을 미쳐서 결과적으로 삶의 질에 영향을 주는 간접 영향변수로 확인되었다. 그리고 소인요인인 치매지식, 치매태도, 자기효능감은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파악되었다. 즉 PRECEDE 모형의 단계별 요인 중 소인요인, 강화요인, 행동, 건강요인이 연결망을 이루어 삶의 질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러나 가능요인은 환경요인에 영향을 미쳤지만 삶의 질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이는 대상자들의 사회적 물리적 환경이 농촌이라는 지역적 소외, 낮은 교육수준과 고령이라는 한계를 반영한 결과라고 생각한다. 그러므로 농촌지역 치매노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간호프로그램 계획 시 PRECEDE 모형을 적용한 다면적인 사정 요인들을 대상자의 특성를 반영하여 포괄적으로 구성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아세틸콜린에스터라아제(AChE) 저해제에 의한 아세틸콜린 분해 억제는 알츠하이머 질병의 가장 확실한 치료 방법 중의 하나로 알려져 있다. 본 연구는 최근 웰빙 건강 소재로 각광을 받고 있는 과일과 채소로부터 새로운 AChE 저해제를 개발하여 항치매 식품이나 대체 의약품 생산에 응용하기 위해 과일과 채소로부터 AChE 저해 활성이 우수한 시료를 선별하고, AChE 저해 물질의 추출조건을 최적화하였다. AChE 저해 활성은 호두의 메탄올 추출물에서 72.6% ($IC_{50}=14.2\;{\mu}g$)로 가장 높았고, 호두의 AChE 저해 물질은 80% 메탄올로 $40^{\circ}C$에서 12시간 동안 처리하였을 때 가장 많이 추출되었다.
치매노인의 주요 문제특성의 추출을 위해 시설에 입소해 있는 치매노인 110명을 대상으로 기본특성 조사, 인지기능 선별검사, 문제특성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요인분석결과 총 20개의 주요 문제특성이 추출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치매노인 보호를 위해 주요 문제특성 20개의 위험순위를 결정하였다. 치매진단 및 치매환자를 접한 경험이 있는 정신보건 임상심리사 3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계층분석법을 이용하여 상대적 위험도를 분석하였고, 20개의 문제특성 전체에 대하여 위험도 서열을 정하도록 하여 위험순위를 결정하였다. 두 가지 분석 결과 모두 치매 노인의 일상생활 수행 시 기억력, 판단력, 지남력 장애와 같은 인지문제가 가장 위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목적은 치매노인의 보호를 위해 필요한 주요문제특성의 추출이다. 시설에 입소해 있는 치매노인 110명과 정상노인 30명을 대상으로 기본특성 조사, 인지기능 선별검사(Korean Mini-Mental State Examination: K-MMSE), 문제특성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요인분석(factor analysis)을 이용하여 치매노인의 주요문제특성을 추출하고, 일원변량분석(one-way ANOVA)을 이용하여 성별과 치매 중증도에 따른 문제특성의 빈도차이를 검증하였다. 요인분석결과 총 20개의 주요문제특성이 추출되었다. 문제특성의 빈도는 성별에 따라 폭력적 언어 및 작화, 수집행동, 반복행동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치매 중증도에 따라서는 성적 이상행동과 시청력 장애를 제외한 모든 특성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본 연구 결과는 치매노인 보호를 위한 유비쿼터스 기술의 활용에 기초자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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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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