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간호대학생의 임상융합 신생아마사지 프로그램 전 후에 신생아돌보기 활동 자신감의 차이를 비교분석하기 위하여 실시되었다. 연구대상은 충남지역에 위치한 B대학 간호학과 3학년 학생 50명이었고, 2016년 3월 1일에서 3월 25일까지 1일 2시간씩 4차례에 걸쳐 계획된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대상자에게 신생아돌보기 활동 자신감 정도를 교육 프로그램 전 후에 각각 1회씩 측정하였고, 수집된 자료는 SPSS 21.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paired t-test로 분석하였다. 연구결과로는 교육 전 후에 신생아돌보기 활동 자신감 총점(t=-7.209, p<.001)과 세부영역인 수유관리(t=-6.025, p<.001), 트림시키기(t=-3.870, p<.001), 목욕시키기(t=-7.432, p<.001), 목욕 후 위생관리(t=-5.892, p<.001), 제대관리(t=-3.843, p<.001), 아기 상태 파악 및 아기 간호활동(t=-6.113, p<.001)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이는 임상에서 필요한 지식과 술기에 바탕을 둔 신생아마사지 프로그램이 간호대학생의 신생아돌보기 활동자신감 향상에 긍정적인 효과 및 임상 실습과 졸업 후 임상 간호 수행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사료된다.
모바일 기기 사용자가 증가함에 따라서 민감한 개인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다양한 사용자 인증 방식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지식기반 기법들은 인증 수단 노출이 쉬워 보안성이 저하되는 단점이 존재하며, 소유기반 기법들은 서비스를 사용하기 위한 구축비용 증가 및 사용자 편리성이 낮은 문제점이 존재한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본인의 스마트 기기를 활용하는 사용자 인증 기법인 FIDO 인증 시스템이 제안되었다. FIDO 인증 시스템은 사용자의 생체 정보기반 인증을 수행하기 때문에 인증 수단이 유출되는 위험이 낮으며, 아울러 사용자의 스마트 기기에 인증 정보를 저장하기 때문에, 서버 해킹에 의한 사용자 정보가 노출되는 문제점을 해결한다. 이를 통해 서비스의 보안 수준에 맞는 사용자 인증기술을 선정하고 활용할 수 있다. 논문에서는 FIDO 인증 시스템에 대해 소개하고, FIDO UAF 클라이언트-서버 개발에 필요한 주요 부분을 설명하고 실제 ebay에서 제공하는 UAF 오픈소스를 활용한 구현 예제를 보여준다.
본 연구는 신종감염병 대응 전담요원의 개인보호구 착탈의 융합 교육 효과를 확인하고자 시도되었다. Level D 개인보호구 착용 기준에 적합한 28명의 비의료인 신종감염병 대응 전담요원을 대상으로 2018년 3차에 걸쳐 교육 후 개인보호구 착탈의 점수를 수집하였으며 프리드만 검정(Friedman)과 윌콕슨 부호순위 검정(Wilcoxon's Signed-Ranks Test)으로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교육횟수에 따른 분석에서 착의점수는 유의하게 상승하였고 탈의 점수는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교육차수별 분석에서는 착의 점수는 1차보다 3차에서 유의하게 상승하였으며 탈의 점수는 1차보다 3차에서 점수가 상승하였으나 유의 하지 않았다. 본 연구의 대상자들은 비의료인이기 때문에 지식이 부족하지만 감염병에 접촉할 확률이 크기 때문에 교육이 필요한 점에서 의미가 크며 본 연구결과를 통하여 개인보호구 탈의 교육의 효과가 상대적으로 낮아 교육회수의 증가 혹은 주기적인 교육의 필요성이 중요하다고 파악되었다.
본 연구는 장애인생활시설에서의 정보화에 대한 고찰이다. 정규 시각장애인학교와 장애인생활시설의 시각장애인 교육환경의 비교하기 위하여 대전의 한 장애인생활시설을 선정하고, 장애인 생활시설에 몸담고 있는 원생의 유형별, 연령별 인원현황, 연령별 교사현황, 컴퓨터 보유현황, 원생의 주간교육 일정, 시각장애인용 기자재 보유현황 등을 조사하였다. 그 결과 시각장애자에게 있어서 정보화의 기초가 되는 점자 숙지자가 많지 않아 점자교육의 확대가 필요하였고, 정규학교와 달리 컴퓨터교육에 필요한 기자재가 턱없이 부족하여 학습의 환경조성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또한, 교사 21명 중 10명(47%) 만이 사회복지나 특수교육을 전공하였고, 컴퓨터를 전공한 사람은 단 한명도 없었다. 그 이유는 아직 장애인 생활시설의 교사채용기준은 법으로 규정되어 있지 않고 생활시설의 교사에 대한 처우가 일반학교의 교사에 대한 처우에 못 미치는 상황이어서 전공자의 임용지원이 많지 않기 때문이었다. 장애인 생활시설에서 정보화 촉진을 위해 정부의 지원을 바탕으로 한 기자재의 확충과 꾸준한 교육연수를 통한 전문지식인의 양성과 사회적 대우를 통하여 원생들에게 질 높은 교육환경 제공하는 것이 시급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본 연구의 목적은 두 종류의 서로 다른 트리플 헬릭스 모델(대학주도형 vs. 제3섹터형)이 기업혁신에 미치는 영향을 밝히는 데 있다. 특히 사회적 자본으로서의 신뢰가 두 종류의 트리플 헬릭스 상호작용과 기업혁신 사이의 관계에 있어 조절효과를 보이는 지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정부부처(교과부 vs. 지식경제부: <교육부 vs. 미래창조과학부>)를 중심으로 크게 두 가지 방식의 트리플 헬릭스 상호작용이 진행되어 왔다. 하나는 기업가적 대학이 중심적인 역할을 하는 대학주도형 전통적인 트리플 헬릭스 상호작용이며, 또 다른 하나는 테크노파크와 같은 제3섹터형 기관이 트리플 헬릭스 상호작용을 수행하는 제3섹터 주도형 방식이다. 본 연구는 대구 경북 지역에 위치한 231개 기업으로부터 수집한 자료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분석 결과, 첫째 제3섹터형 기관의 지원을 통한 트리플 헬릭스 상호작용은 기업혁신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대학주도형 트리플 헬릭스 상호작용은 기업혁신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둘째, 제3섹터형 기관의 지원은 전통적인 트리플 헬릭스 상호작용보다 기업혁신에 더 큰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신뢰는 두 종류의 트리플 헬릭스 상호작용에 있어서 기업혁신에 대한 정(+)의 조절효과를 보여주었다. 결론에서는 연구의 시사점과 연구의 한계점, 향후 연구방향 등이 제시되었다.
의약품은 인간의 건강 및 생명과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에 증상에 맞는 의약품을 처방받아 복용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문제이다. 더욱이 세계적으로 위조 의약품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정품 의약품들을 정확하게 분류하는 기술은 점점 중요해진다. 그러나 의약품을 제대로 분류할 수 있는 전문적인 지식을 갖춘 인력이 제한적이라는 측면에서 의약품을 자동적으로 분류하는 기술이 필요하다. 본 논문에서는 휴대용 분광기를 이용하여 의약품의 근적외선 및 가시광선 스펙트럼을 추출하고, Support Vector Machine(SVM) 기법을 이용하여 추출한 스펙트럼 데이터를 학습시켜 분류하는 방법을 제안하였다. 모의실험을 통해 근적외선과 가시광선 스펙트럼 데이터를 사용하여 6종의 의약품을 학습시키고 분류하였을 때 평균적으로 99.9 %의 정확도를 얻었다. 또한 본 논문에서는 위조 의약품 검출을 위한 2단계 SVM 분류 기법을 제안하였으며, 이를 통해 정품과 위조 의약품을 구분하는 정확도가 향상되고, 처리속도가 개선되는 것을 확인하였다.
현대생활에서 색채가 갖는 중요성은 점차 증가일로이고, 그런 현대를 컬러 에이지라는 말로 표현한다. 생활의 모든 영역이 패션 화 되어가고 있는 요즘은, 디자인 전문가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색채에 대한 교양과 지식이 요구되고 있다. 또한, 색채는 인간 감성에 미치는 즉각적인 소구력이 형태보다도 크므로, 마케팅의 중요한 판매요인이 되기도 한다. 그러므로 색채디자인 교육은 교양과정에서도, 전문적인 디자인 교육과정에서도 매우 중요한 커리큘럼이다. 색채는 색상.명도ㆍ채도의 삼속성으로 표현한다. 그러나 디자인현장에서의 색채는 명도와 채도의 복합개념인 톤을 사용한, 휴 앤드 톤 컬러 시스템을 주로 사용하고 있다. 그러므로 색채디자인의 교육에서도 색상은 물론, 명도와 채도를 합한 개념인 톤을 교육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그러나 국내에는 휴 앤드 톤으로 이루어진 컬러 시스템의 연구가 아직 미흡하다. 따라서 색채디자인의 교육현장에서도 외국의 컬러 시스템을 교육하고, 배색교육에 있어서도 수입된 색지를 주로 사용하고 있다. 색채의 증가하는 영향력을 생각할 때, 국내에서도 색채디자인 교육에 적합한 휴 앤드 톤의 컬러 시스템을 개발하고, 그에 의거 한 색채디자인용 색지를 개발하는 것은 매우 시급한 과제라고 생각된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색채디자인교육의 효율화를 위한 한 시도로서, 일반적인 색채디자인교육에 활용할 수 있는 $\ulcorner$휴 앤드 톤 253 색체계$\lrcorner$를 설계하였다.
본 연구는 임상실무에 접하기 전 표준화환자를 활용한 정신간호 융합 시뮬레이션 실습을 받은 간호학생의 학습 만족도와 전이동기와의 관계에서 학습자기효능감의 매개효과를 확인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 연구이다. 연구대상은 144명의 3학년 간호학생이었다. 자료분석은 기술통계, t-test, one-way ANOVA, 상관분석을 하였고, Baron & Kenny의 다중회귀분석과 Sobel test를 하였다. 연구결과, 학습만족도와 학습자기효능감(r=.686, p<.001), 학습만족도와 전이 동기(r=.633, p<.001), 학습자기효능감과 전이동기(r=.804, p<.001)간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었다. 학습자기효능감은 학습만족도와 전이동기와의 관계에서 부분매개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Z=7.63, p<.001). 교육에서 습득한 지식과 기술을 실무에 적용하고자 하는 전이동기를 높이기 위해서 간호대학생의 학습자기효능감을 높일 수 있는 전략이 요구된다.
본 연구의 목적은 2009 개정 고등학교 기술 가정 교과에'창의공학설계' 단원이 신설됨에 따라 창의공학설계 관련 수업을 먼저 경험한 기술교육과 교수 (professor)의 인식을 분석하여 고등학교 학생들의 '창의공학설계' 수업 방향과 대학 과정의 예비 기술 교사를 대상으로 한 창의공학설계 수업 방향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하는 것이다. 설문지는 34개의 문항으로 구성하였고, 16명의 기술교육과 교수에게 수집되었다. 데이터는 SPSS 프로그램으로 분석하였고, 결론은 다음과 같다. 첫째, 창의공학설계의 교육 목표에서 문제 해결 능력 응답 평균이 가장 높고 (M=4,44), 공학체험 기회, 창의력 향상 순으로 낮아졌다. 창의공학설계 교육 내 용에 대한 응답에서는 창의 사고기법 교육 평균(M)이 3.94로 가장 높고, 그 다음으로 발표를 위한 자료 작성 교육이 중요하다고 하였다. 둘째, 창의공학설계 교육 범위 응답에서는 아이디어 구상에서 설계, 제작을 선호하고 있고, 교수 학습 방법에서는 설계중심학습법 평균이 가장 높고, 문제중 심법과 문제해결법도 선호하였다. 셋째, 수업 운영에서는 실습 공간 및 실습 재료비 확보, 진행 상황 점검이 필요하며, 평가에서는 작품, 포트폴리오, 발표 등 다양하고 종합된 방법을 선호하였다. 넷째, 대학 과정의 예비 기술 교사 수업에서 작품 수준은 생활 속의 불편한 것을 개선하는 작품을 선호하였고, 작품 제작에서 어려운 점은 전공 지식의 부 족과 제품 구상이었다.
국내 사이버공격 대응 전담조직(CERT)들은 탐지패턴 기반의 보안장비(IDS, TMS 등)를 활용하여 사이버 침해공격에 대한 탐지 대응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공공 연구기관의 경우 국가정보원(NIS) 내 국가사이버안전센터(NCSC)를 중심으로 30여개의 부문 보안관제 센터가 구축 운영되고 있으며, 주로 침해위협수집시스템(TMS)을 활용하여 사이버 공격에 대한 탐지 분석 대응을 수행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의 보안관제 체계에서는 대량의 보안이벤트가 보안장비에 의해 발생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보안관제 요원이 보안이벤트에 대한 실제 공격여부를 판단하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분석 작업을 수행해야 하므로 보안이벤트 전체에 대한 대응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실정이다. 또한 현재의 보안관제 업무는 보안관제 요원이 보유한 전문지식 및 경험에만 전적으로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특정 보안이벤트에만 분석이 집중되는 업무편중 현상이 발생하며, 이로 인해 기존에 알려지지 않은 새로운 해킹 공격기술에 대한 대응능력이 부족하다. 따라서 본 논문은 실시간 보안관제 및 침해대응 활동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대규모 해킹공격에 대한 조기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실제 해킹공격에 대한 실증적 분석에 기반한 대용량 보안이벤트 자동검증 방법을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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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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