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자기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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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인지론에 근거한 성인의 당류 섭취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Factors affecting sugar intake in adults based on the social cognitive theory)

  • 김길례;이연경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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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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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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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본 연구는 사회인지론을 기반으로 성인의 당류 섭취와 관련된 요인을 파악하여 성인의 당류 섭취 저감화를 위한 기초자료를 마련하고자 하였다. 대구시민 만 19-49세 성인 1,022명 (남자 502명, 여자 520명)을 대상으로 2019년 10월에 온라인 업체를 통하여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당류 급원식품 1일 총 섭취빈도는 4회였으며, 음료류 (1.87회)가 가장 높았고, 품목별로는 단 커피음료 (0.81회)가 가장 높았다. 당류 급원식품 섭취빈도가 높을수록 남녀 모두 당류 섭취 줄이는 것에 대한 부정적 결과기대가 높았고, 가정환경과 사회환경 점수가 높게 나타났으며, 여성의 경우 자기효능감과 당류 섭취를 줄이는 행동수행력의 실천이 낮았다. 회귀분석 결과, 당류 급원식품 섭취빈도 증가에 영향을 미치는 사회인지론 요인으로는 남녀 모두 환경적 요인인 가정환경으로 나타났으며, 당류 섭취를 감소시키는 요인으로 남성의 경우 인지적 요인인 당류 섭취 줄이는 것에 대한 긍정적 결과기대, 여성의 경우 행동적 요인인 행동수행력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성인 대상 당류 섭취 줄이기를 위해서는 당류 섭취 저감화에 대한 긍정적 결과기대를 높이고, 평소 달게 먹는 식생활을 개선할 수 있는 식생활 교육 및 가정환경 변화를 포함한 영양중재도 함께 이루어져야 효과적일 것으로 생각된다.

대학생의 인생 설계와 진로 수업 효과 분석 (Analysis of College Students' Life Planning and Career Class Effectiveness)

  • 윤옥한
    • 문화기술의 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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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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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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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대학교에서 학생들에게 인생을 설계하고 진로, 취업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단순히 취업 특강이나, 취업에 관한 정보 제공, 모의 면접, 자기소개 작성법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해 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인생 설계와 진로 설계를 체계적으로 제공해 주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이 연구의 목적은 인생 설계와 진로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느낀 인생설계와 진로에 관한 수업 효과를 분석하여 인생 설계와 진로의 수업 방향을 제시하는 것이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대학생들은 인생 설계와 진로 수업을 통하여 첫째, 인생 설계 부분에서는 나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이 되었으며,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반성적 사고가 생겼다. 그리고 대학 4년 동안 계획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되었다. 둘째, 진로 직업 탐색 부분에서는 나에게 맞는 직업 탐색, 진로 탐색에 도움이 되었다. 또한 다양한 직업군이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고, 취업에 대한 다양한 고민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다양한 직업의 존재를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보았다. 셋째, 수업 진행 부분에서는 체험 활동 등의 수업 진행과 다양한 초청 강의가 좋았다. 또한 수업의 흥미가 있었고, 수업을 통해 자존감을 획득할 수 있었다고 하였다. 대학생들에게 인생 설계와 진로 지도와 관련된 수업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때문에 이러한 수업이 많이 진행되기를 기대한다.

직업군인의 말더듬에 대한 인식 연구: Public Opinion Survey of Human Attributes-Stuttering(POSHA-S)를 이용하여 (Perceptions of military personnel towards stuttering and persons who stutter: Using the Public Opinion Survey of Human Attributes-Stuttering (POSHA-S))

  • 차화정;박진
    • 말소리와 음성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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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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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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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본 연구에서는 POSHA-S(Public Opinion Survey of Human Attributes-stuttering; St. Louis)를 이용하여 직업군인의 말더듬과 말을 더듬는 사람에 대한 일반적 인식을 조사하였다. 총67명의 직업군인(남자: 58명, 여자: 9명, 영관급 장교: 11명, 부사관: 56명, 평균나이: 31.9세, 표준편차: 8.7)이 참여하였으며, 수집된 자료는 St. Louis가 제시한 방식을 활용하여 분석하였다. 직업군인의 인식 정도를 분석하기 위해 다양한 문화권, 국가, 집단의 230개의 표본수, 총 20,941명(2023년 6월 기준)의 대상자의 답변으로 구축된 POSHA-S 데이터베이스와 비교해 상대적인 백분위수(%ile)를 산출하였다. 분석 결과, 전체 말더듬 점수가 7점으로, POSHA-S 데이터베이스의 14%ile에 해당되었다. 또한 '말을 더듬는 사람에 대한 자기반응' 하위점수가 -11점으로, POSHA-S 데이터베이스의 8%ile에 해당되었다. 직업군인의 말더듬과 말을 더듬는 사람에 대한 전반적으로 부정적인 인식을 보여주는 결과이다. 따라서 말더듬과 말을 더듬는 사람에 대한 군대 내, 특히 지휘관으로서 직업군인을 대상으로 한 인식 개선 교육이나 관련 프로그램 수행이 필요함을 제언하고자 한다.

해외 파견 근로자의 스트레스 관리를 위한 자원중심 음악감상 중재 연구 (Case Study of Resource-Oriented Music Listening for Stress Management in Employees on International Deployment)

  • ;김경숙
    • 인간행동과 음악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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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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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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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해외 파견 근로자들이 경험하는 스트레스는 신체적, 정신적 건강과 업무 성과에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 본 연구는 자원중심 음악감상이 해외파견 근로자의 업무 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는 것에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해외에서 최소 3년 이상 근무한 다양한 연령과 직업의 10명의 참가자를 모집하였으며, 5회기의 개인 세션에서 자원중심 음악감상 중재를 제공하였다. 자원중심 음악감상의 효과를 규명하기 위해 혼합연구의 방법을 사용하였다. 중재 전후에 전반적 스트레스 진단 척도(GARS, Global Assessment of Recent Stress Scale)와 업무스트레스 척도(JSS, Job Stress Scale)를 시행하였으며, 세션 후 참여자들에게 자원중심 음악감상의 경험에 대해 심층인터뷰를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자원중심의 음악감상 중재 후 참여자들의 전반적 스트레스와 업무 스트레스 점수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감소하였고, 현 상태에 대한 알아차림과 자기 수용, 정서적 안정화의 시도, 미래에 대한 긍정적 관점의 획득 등의 경험을 제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자원중심 음악감상이 해외 파견 근로자들의 스트레스 완화와 심리적 웰빙을 증진하기 위한 유용한 도구가 됨을 시사한다.

대학병원 간호사의 소진예방을 위한 비대면 음악기반 심리정서지원 프로그램 참여경험 연구 (University Hospital Nurses' Experience of a Music-Based Online Burnout Prevention Program: A Qualitative Case Study)

  • 윤주리;이진형
    • 인간행동과 음악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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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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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5-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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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본 연구에서는 대학병원 간호사의 소진예방을 위한 비대면 음악기반 심리정서지원 프로그램을 개발 및 실행하였다. 본 연구 참여자는 대학병원에 근무하는 간호사 40명으로 8회기의 비대면 프로그램 참여 직후 참여 경험과 관련한 질문에 답변을 기술하였으며, 수집된 자료를 질적 내용분석(qualitative content analysis)방법을 통해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66개의 의미단위, 10개의 주제와 3개의 범주가 도출되었다. 3개의 범주는 '신체적·정신적 안정의 회복', '자기돌봄과 수용', '간호사로서의 자부심과 의미의 재발견'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대학병원 간호사를 대상으로 비대면으로 실행한 음악기반 심리정서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차원에서 소진예방과 관련한 참여자의 경험을 탐구하였다는데 의의가 있다. 향후에는 간호사 소진완화를 위한 프로그램의 고도화를 위하여 세부 소진 요인과 관련된 현상의 탐색과 연구 방법의 다각화를 통한 확장된 연구를 제안한다.

실험 설계에서 나타난 소집단 논변활동 탐색: 활동에 대한 인식적 목표와 인식적 이해를 중심으로 (Exploring Small Group Argumentation Shown in Designing an Experiment: Focusing on Students' Epistemic Goals and Epistemic Considerations for Activities)

  • 권지숙;김희백
    • 한국과학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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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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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5-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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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탐구 과제에서 드러나는 학생들의 인식적 목표와 인식적 이해의 전환을 확인하고, 이러한 전환이 논변활동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중학교 1학년 37명의 학생들이 연구에 참여하였고, 학생들의 인식론이 맥락에 따라 변한 1개 소집단을 선정하여 광합성 실험설계를 구성하는 논의 과정을 분석하였다. 학생들의 발화 및 행동을 통해 그들의 인식적 목표와 인식적 이해를 확인하였고 학생들의 실험설계 과정 및 결과를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학생들은 실험설계를 구성할 때 '과학적 의미 형성'이라는 인식적 목표에 초점을 두어 '이 실험이 어떻게 광합성에 이산화탄소가 필요한지를 알아볼 수 있는지'를 '과학 이론, 자료에 대한 자신의 해석에 기반을 두어 정당화'하였으며, 자기 자신을 '지식의 구성자'로 바라봄으로써 능동적으로 실험을 구성하였다. 그러나 다른 실험에 대해서는 '권위에 기반한 반박'을 보였으며 상대방 실험을 인정하지 않고 반박만을 제기하는 '평가자'로서의 태도를 보임으로써, 반박 과정에서 제기된 의견을 고려한 수정은 없었다. 하나의 실험을 선정하는 과정에서 인식적 목표는 '이기는 것'으로 전환되었고, '이런 실험이 좋다'라는 지식의 본성, '상대방을 이해시키기 위한 정당화를 할 필요가 없다' 혹은 '권위에 기반하여 정당화하는 것'이라는 정당화, '경쟁자'라는 청중에 대한 인식을 보였다. 이에 따라 학생들은 서로의 실험설계가 갖는 의미를 깊이 있게 탐색하지 못하였고 상대방 주장의 제한점만을 공격하여 인지적, 정서적 갈등 상황이 지속되었다. 시간 제한으로 인해 선택된 A의 실험설계를 정교화하는 과정에서 인식적 목표는 '과학적 의미 형성'으로 다시 전환되었고, '어떻게 그 실험이 과학적으로 타당한지'를 되짚어 보고 '납득할 만한 정당화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필요성을 바탕으로 과학적으로 옳은 정당화를 보였으며 학생들은 '협력자'의 관계에 놓였다. 이에 따라 구성원 모두가 의견을 제안하고 정당화하고 평가를 하는 생산적인 논변활동을 통해 발전된 소집단결과를 완성시켰다. 본 연구는 과학 수업에서 생산적인 논변활동을 지원하는 인식적 목표와 인식적 이해에 대한 기초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초등학생의 구강보건지식과 행동에 관한 연구 (A Study on Dental Health Knowledge and Behavior of Elementary Student)

  • 장분자;송경희
    • 치위생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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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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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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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본 연구는 초등학생의 구강보건지식정도와 행동을 조사하여 학교구강보건사업 계획시 기초자료로 사용하고자 하였으며, 학교구강보건교육을 실행시 올바른 구강보건지식과 행동을 습득시키고 유도하고자 대구시내에 소재하는 S초등학교 한 곳을 편의추출법에 의해 선정한 후 임의로 4학년, 5학년, 6학년의 학생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일괄적으로 배부하고 개별자기기입방식으로 작성하게 하여 532부를 회수하여 미기재한 설문지 42부를 제외한 490부를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학생들의 구강보건지식의 수준은 오답자에 비해 정답자의 수와 지식수준에 따라 '저, 중, 고' 3개의 집단 중 '고' 집단이 많았으며, 학생들의 구강보건행동으로 하루 칫솔질 횟수는 '2회' 346명(70.6%), 연간 치과의료기관 방문횟수는 '3회 이상' 144명(29.4%), 예방치료 경험유무는 예방치료를 한 경험이 있는 집단이 하지 않은 집단보다 많았다. 그리고 하루 우식성식품섭취 횟수는 '1회' 263명(53.7%)으로 가장 많았다. 2. 학년별 및 성별에 따른 구강보건지식은 4, 5, 6학년 모두 '고'가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으나 성별에 따른 구강보건지식은 남녀 모두 '고'가 높게 나타났으나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3. 학년별 및 성별에 따른 구강보건행동으로서 학년과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는 변수는 치과방문 횟수가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고, 4, 5, 6학년 모두 하루 우식성식품섭취 횟수 '1회'로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 그리고 성별과 유의한 관련을 나타내는 변수는 남자와 여자 모두 하루 칫솔질 횟수 2회로 유의하게 높게 나타냈다. 4. 학생들의 구강보건지식과 행동의 관련성으로서 구강보건지식은 하루 칫솔질 횟수, 연간 치과의료기관 방문 횟수, 예방치과 경험유무와는 유의한 관련성은 없었으나 하루 우식성식품섭취 횟수와는 하루 '1회'로 유의한 관련성이 있었다. 이상의 연구를 통하여 조사대상자들의 구강보건지식과 행동이 대체적으로 양호한 상태였으나, 구강보건지식과 행동은 크게 관련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미루어 짐작하건대 구강보건지식수준이 높다고 하여 구강보건행동이 반드시 수반되는 것은 아님을 알 수 있다. 따라서 보다 실천적인 구강보건교육이 이루어져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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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아동의 구강보건인식과 행위 및 치아우식실태 조사 (인천광역시 지역아동센터를 중심으로) (A Study on Oral Health Awareness, Oral Health Behavior and Dental Caries among low Socio-Economic Status Children: the cases of local children's center in Incheon)

  • 한수진;황윤숙;류정숙;김윤신
    • 치위생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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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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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7-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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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본 연구는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의 구강건강행위 및 치아우식실태를 조사함으로써 저소득층 아동의 구강건강 유지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초등학교 아동 25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및 구강검사를 실시하여 저소득층 아동의 구강보건지식, 구강건강행위 및 치아우식실태에 대하여 조사한 결과 다음과 같다. 1. 치아건강지식 수준은 평균 5.74점이었으며, 학년이 올라갈수록 지식도는 상승하였다(p < 0.01). 문항 별 정답율은 '충치는 저절로 낫는다'(95.7%), '올바른 잇솔질은 충치를 예방한다(91.4%)', '초콜릿, 과자, 사탕은 충치를 많이 발생시킨다(90.7%)'의 순이었다. 2. 구강보건인식에 대해서 조사대상자의 47.1%가 올바른 잇솔질이 충치예방을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응답하였으며, 학년별로 3-4학년과 5-6학년은 동일하였으나, 1-2학년에서는 충치를 발생시키는 음식을 먹지 않는다는 응답이 31.5%로 가장 많았다(p < 0.001). 3. 1일 평균 잇솔질 횟수는 3회 이상 잇솔질 한다(45.1%), 잇솔질 방법은 위에서 아래로, 아래에서 위로 닦는 아동(45.5%)이 가장 많았으며, 각 시기별 잇솔질 실천율 분포는 저녁식사 후(62.3%), 아침식사 후(61.9%), 자기전(53.3%)의 순이었다. 최근 1년간 치과의료기관을 방문한 횟수는 3회 이상(21.4%)이 가장 많았으며, 3-4학년과 5-6학년은 3회 이상 방문한 율이 가장 많았고, 1-2학년은 1회 방문했다는 율이 가장 많았다(p < 0.05). 불소도포는 경험해보지 못했다(33.1%), 3회 이상(31.5%)가 많았으며, 구강보건교육은 경험해보지 못했다(30.4%), 1회(26.1%)의 순이었다. 4. 유치우식경험자율은 1-2학년에서 86.1%이었고, 우식경험유치수(dft index)는 4.61개였다. 영구치우식경험자율은 5-6학년에서 78.3%, 우식유병율은 33.7%이었으며, 우식경험영구치수(DMFT index)는 5-6학년 3.27개, 3-4학년 1.47개, 1-2학년 1.19개이었다. 5. 구강환경관리능력지수(PHP index)는 3.59이었으며, 학년별 차이는 없었다(p > 0.05). 6. 분석결과 구강건강을 위한 예방법에 대한 인식과 구강보건지식 정도는 구강건강행위에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조사되었다(p > 0.05). 7. 저소득층 아동의 구강건강을 유지증진하고 구강보건실태를 향상시키기 위하여 구강위생관리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교육방법과 구강건강행위를 습관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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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노인들의 인지기능장애와 일상생활 활동도와의 관련성 (Association between Cognitive Impairment and ADL of the Elderly in Rural Area)

  • 김석범;강복수;김상규
    • Journal of Preventive Medicine and Public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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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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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5-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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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농촌노인들의 인지기능장애 정도와 일상생활 활동도 사이의 상관성을 성별과 연령에 따라 비교하여 추후 공공보건기 관에서 치매환자를 관리하기 위한 계획 수립과 우선순위 선정 등에 도움을 주기 위하여 1998년 2월부터 4월까지 경상북도 경주시 소재 l개 보건진료소 관할지역 내의 65세 이상 전체 노인 265명 중 부재중이거나 비협조적인 55명을 제외한 210 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하였다. 성, 연령, 배우자 유무, 동거가족 수, 교육정도, 종교, 의료보장 형태 등을 설문조사하였고, MMSE-K와 K-MMSE로 인지 기능장애를 검사하였으며, 치매노인의 일상생활 활동도 측정도구인 Bristol ADL 평가척도로 일상생활 활동도를 조사했다. 수집된 자료를 성별과 연령에 따라 t-test, ANOVA 및 $\chi^2-test$를 사용하여 비교하였으며, 인지기능장애정도와 일상생활 활동도와의 상관관계 분석을 실시하였다. 인지기능검사 점수의 평균값은 두가지 검사 모두에서 성별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었고, MMSE-K점수에 의한 확정적 치매는 전체 노인에서 12.9%였고 남자 7.0%, 여자 16.9%로 여자에서 유의하게 높았다(p<0.05). 인지기능검사 점수의 평균값은 두가지 검사 모두에서 연령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었고, MMSE-K점수에 의한 확정적 치매가 남자에서는 연령에 따른 차이가 없었으나, 여자에서는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유의하게 증가했다(p<0.05). 일상생활 활동도의 평균값은 총점에서 성별에 따른 차이는 없었고, 연령에 따라서는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05). 인지기능검사 점수와 일상생활 활동도와의 상관관계에서는 MMSE-K와 K-MMSE의 두가지 성적 모두는 일상생활 활동도와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다(p<0.01). 여자가 남자보다 더 높은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연령에 따라서는 65-69세, 70-79세, 80세 이상의 세 연령군 모두에서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다(p<0.01). 인지기능검사 점수와 일상생활 활동도 항목들과의 상관관계에서는 수단적 일상 생활 활동도, 자기관리, 인지능력이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었다(p<0.01). 이상의 결과를 요약하면 인지기능검사 점수와 일상생활 활동도 사이에는 상관 관계가 있으며 추후 지역사회 공공의료 조직에서 치매노인을 관리할 때 그 대상자의 선정에서 인지기능장애 정도와 더 불어 일상생활 활동도의 정도를 감안하여 우선순위를 두고, 관리시에도 인지기능장애 정도와 성별, 연령, 교육수준에 맞는 일상생활 활동도를 고려하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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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이 있는 암환자의 우울 정도 및 우울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The Severity and Variables Influencing Depression in Cancer Patients with Pain)

  • 김현숙;윤영호;이소우;허대석;손행미;허봉렬
    • Journal of Hospice and Palliative C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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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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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5-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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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목적 : 본 연구는 한국판 BDI를 이용하여 통증이 있는 암환자의 우울 정도, 우울과 통증의 관계 및 우울과 관련된 변인들을 조사하여 암환자의 우울 관리에 도움이 되는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방법 : 1999년 2월부터 6월까지 서울대학교병원 혈액종양내과에 입원 및 외래치료중인 암환자 142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우울은 한국판 Beck Depression Inventory, 통증정도는 간이 통증 평가도구의 일부문항인 숫자척도를 이용하여 자기 보고형 질문지를 통하여 수집되었고, 인구학적 및 임상학적 자료는 의무기록 열람 및 주치의의 의견을 참조하여 수집되었다. t-test와 ANOVA를 사용하여 변인에 따른 집단간 우울정도 차이를 분석하였으며, 변인간 상관관계분석은 Pearson 상관계수를 구하였다. 결과 : 1) 연구대상자는 142명으로 이중 남자가 79명 여자가 63명이었으며, 평균연령은 51.86세였다. 2) 연구대상자의 24시간 동안 가장 심했을 때 통증의 평균은 6.08(SD=2.23), 24시간 평균통증의 평균은 4.44(SD=1.85), 조사 당시 느끼는 통증의 평균은 3.48(SD=2.25), 가장 약했을 때 통증의 평균은 2.25(SD=1.83)이었다. 3) 연구대상자의 평균 BDI 점수는 23.73(SD=10.99) 이었으며, 대상자의 55.6%가 우울군(절단점 21)에 속했다. 4) 24시간 동안 가장 심했을 때의 통증정도와 우울(r=0.252, P=0.002), 24시간 평균통증정도와 우울(r=0.225, P=0.007, 조사당시 바로 지금 느끼는 통증정도와 우울(r=0.291, P=0.000)은 통계적으로 매우 유의한 정적 상관관계를 보였으나, 가장 약했을 때 통증정도와 우울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이지 않았다. 5) 통증이 있은 암환자의 우울에 유의하게 영향을 미치는 인구학적 특성은 성별(t=3.59, P=0.000)과 교육정도(F=4.063, P=0.009)였으며, 임상적 특성은 ECOG에 의한 활동도(F=3.352, P=0.021)였다. 또한 대상자의 연령과 우울은 유의한 정적 상관관계(r=0.171, P=0.042)가 있었다. 결론 : 통증이 있는 암환자에 있어서 우울은 과반수 이상이 경험하는 정서적 증상임이 확인되었다. 또한 통증, 성별, 교육정도, 활동도, 연령 등이 우울에 영향을 미치거나 관계가 있음을 밝혔다. 그러므로 암환자들을 대하고 있는 의료진들은 이상의 연구결과를 적용하여 우울의 고위험군을 미리 예상하여 통증뿐 아니라 우울정도를 자주 사정하고 우울에 대한 효과적인 중재를 제공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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