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브랜드 확장의 단점에도 불구하고 마케팅의 효과 및 효율측면에서 항상 고민하는 마케터들이 전략적으로 브랜드확장을 꾀하고자 할 때, 브랜드확장의 위험을 줄이고 성공가능성을 높이는데 일조하고자 실시되었다. 특히 본 연구는 제품유형을 실용제품과 쾌락제품으로 구분하고, 모 브랜드의 제품유형과 일치하는 제품유형으로 브랜드 확장을 하는 경우와 불일치하는 제품유형으로 확장하는 경우에 소비자가 확장 브랜드에 대하여 보이는 반응을 조사하였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모 브랜드의 제품유형과 일치하는 제품유형으로 확장한 브랜드가 불일치하는 제품유형으로 확장한 브랜드보다 소비자에게 보다 긍정적으로 평가를 받았다. 또한 브랜드확장 전략 수행 시 모 브랜드와 제품유형을 일치시키는 것이 모 브랜드의 제품유형이 쾌락제품일 경우보다 실용제품일 경우 더욱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서 나아가 소비자가 몰입하는 인지적 또는 감성적 관여유형에 따라 브랜드확자엥 대한 보지가의 평가는 모 브랜드의 제품유형 및 일치 불일치 확장유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는 지각된 부 모의 양육태도 유형, 부모 간 양육태도의 일치 여부 및 유형에 따라 청소년의 학교생활 적응에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하여 중고생 586명(여학생 306명)을 대상으로, 이들이 지각한 부 모의 양육태도 유형과 학교생활 적응 수준을 조사하였으며, 다변량 분산분석(MANOVA)을 통해 차이검증을 하였다. 연구결과, 부 모의 양육태도 유형에 따라 청소년의 학교생활적응 수준에는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애정-자율 일치 집단 부모의 자녀가 다른 경우(애정-통제일치, 적대-자율일치, 적대-통제일치, 불일치)에 비해, 학교생활 적응 수준이 유의미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적대-통제 일치 집단 부모의 자녀는 불일치 집단 부모의 자녀보다도 학교생활 적응 수준이 낮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를 바탕으로 부모 양육태도의 중요성과 영향력을 논의하였으며, 부모 양육태도와 자녀의 적응에 대한 후속연구의 방향을 제안하였다.
골다공증 진단 시 대퇴부위와 요추부위에서 골다공증에 대한 진단의 일치율을 파악하여, 측정부위선정과 관련된 오류를 조사하고 올바른 골다공증 진단에 대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국민건강영양조사 원시자료 중 제5기 1,2차년도를 사용하여 50세 이상 남성 1,637명, 여자 2,128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요추 및 대퇴부의 골다공증 유무와 골다공증 의사진단여부와의 일치율을 파악하기 위해 kappa test를 사용하였다. 여자는 요추와 대퇴부 모두에서 골다공증 진단의 일치를 보였으며, 요추가 대퇴부보다 진단 일치율이 높았다. 남성은 요추에서만 골다공증 진단의 일치를 보였다. 골밀도는 연령증가에 따라 변화되고 부위에 따라 서로 차이가 있으므로 골밀도 측정시 요추와 대퇴골에서 모두 측정을 해야 하며, 특히 요추를 중심으로 진단을 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는 조직 내에서 구성원들이 느끼는 상사의 언행일치가 구성원들의 발언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고, 언행일치와 발언행동 간의 관계에서 상사신뢰가 매개효과가 있는지, 상사의 언행일치를 통한 상사신뢰와 구성원의 발언행동 간에 구성원의 심리적 안전감의 조절효과를 검증하였다. 표본은 서비스 관련 업종으로 보험, 증권, 은행, 컨설팅, 신용카드사의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하여 424부를 분석에 이용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상사의 언행일치가 상사신뢰와 구성원의 발언행동에 유의한 정(+)의 영향을 확인하였다. 둘째, 상사신뢰는 상사의 언행일치와 구성원의 발언행동 간의 매개효과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셋째, 구성원들의 심리적 안전감은 상사신뢰와 구성원의 발언행동 간에 조절효과가 있으며, 심리적 안전감이 평균에서 높을 때 언행일치가 상사신뢰를 매개로 발언행동에 미치는 영향에서 심리적 안전감의 조절된 매개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목적: 안구건조증 평가를 위한 세 종류의 설문지와 타각적 검사의 일치도를 비교하였다. 방법: 성인 90명을 대상으로 세 종류의 설문지(SPEED, OSDI, TERTC-DEQ)와 타각적 검사(NIBUT, Schirmer test)를 시행하여 건성안과 정상안을 구분하고 세 설문지와 타각적 검사의 일치도를 비교, 분석하였다. 결과: NIBUT 검사와 각 설문지 간의 일치도는 SPEED의 경우 83.3%, OSDI의 경우 77.8%, TERTC의 경우 72.3%로, SPEED가 가장 높은 일치도를 보였다. Schirmer test와 각 설문지 간의 일치도는 SPEED의 경우 57.8%, OSDI의 경우 58.9%, TERTC의 경우 73.3%로, TERTC가 일치도는 높았지만 전반적으로 Schirmer test에서는 NIBUT 검사보다 낮은 일치도를 나타냈다. 결론: 안구건조증은 SPEED의 설문지가 타각적 검사와 가장 높은 일치도를 보였으며, SPEED가 안구건조증 평가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도시화에 따른 도시문제발생이라는 결과로 미루어 볼 때, 지속적인 도시 성장을 위한 도시 성장 관리는 필수적이며, 이것을 위해서 도시지역을 추출하는 것은 도시의 성장 추이를 파악할 수 있게 한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일이다. 본 연구에서는 도시 성장 모니터링에 있어서 정규식생지수(NDVI)와 정규시가지화지수(NDBI)를 결합한 방법의 활용성을 규명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이를 위해 토지피복분류에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감독 분류기법과 도시지역추출에 이용되는 NDVI와 NDBI를 결합한 방법(식생지수결합법)으로 1988년과 2000년 두 시기의 Landsat TM 영상을 이용하여 도시지역을 추출하고 일치도를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1988년 식생지수결합법과 감독분류기법으로 추출한 도시지역의 일치도는 98%, 식생지수결합법 비도시지역으로 추출된 지역이 감독분류기법으로는 도시지역으로 추출될 확률은 37.35%로 나타났고, 같은 경우 2000년은 각각 99.3%와 7.7%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식생지수결합법을 사용한 도시지역 추출 결과와 감독분류기법을 사용한 도시지역 추출 결과의 일치도가 비교적 높게 나타남을 알 수 있었다. 또, 각 기법을 통한 도시지역 추출 결과와 실제 도시 검사점과의 일치도의 분석을 통해서도 도시지역 추출 결과의 일치도가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따라서 분류를 통한 도시지역 추출 방법에 비해 식생지수결합법을 이용한 도시지역 추출이 절차상 수월한 점을 감안하면 도시지역 추출에 있어서 식생지수결합법의 효율성을 입증할 수 있었다.
본 연구에서는 사회적 기업의 경쟁력 제고에 중요한 종업원의 조직시민행동을 높이는데 비전공유와 가치일치가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확인하였다. 분석결과 조직의 비전이 공유되고, 종업원과 조직의 가치관 일치 정도가 높을수록 조직시민행동이 활발한 것을 나타났다. 아울러 사회적 기업이 비영리조직 일수록, 사회적 기업의 종업원이 비 취약계층이고 정규직일수록 조직시민행동이 활발하였다. 사회문제의 해결과 취약계층에 대한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하는 사회적 기업에 있어서 비전과 가치관의 공유는 영리기업에 비해서 더욱 중요하다. 따라서 사회적 기업의 관리자는 종업원들이 조직의 비전을 공유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며, 단순히 수혜를 받을 대상자를 선발하는 것이 아니라 조직의 가치와 일치하는 사람이 조직에서 일할 수 있도록 선발과정에 더욱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집합’은 컴퓨터 프로그램의 설계에 자주 사용되는 도구이다. 이런 이유 때문에 최근 ‘집합 제한 언어’도 등장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Ab)(Cl) 집합 일치화’ 문제를 소개하고 ‘집합 등식 다시쓰기(rewrite)’를 사용하여 집합 일치화를 Prolog 언어를 사용하여 구현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순차적 언어에서는 구현하기 힘들었던 집합 일치화가 Prolog 언어와 같은 논리 언어에서는 비결정성 제어 구조와 리스트 자료 구조를 사용하여 쉽게 구현 가능함을 보였다. 본 연구는 기존 구현이 고가의 상업용 Prolog를 사용한 것과는 달리 GNU 일반 공용 라이센스(GPL)를 가지는 Ciao Prolog를 사용하였기 때문에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도 가지고 있다. 현재 본 연구의 결과를 사용하여 ‘집합제한 언어’가 구현 중이다.
고분해능복사계(AVHRR) 자료로부터 산출한 아시아지역 지면피복 분류자료들 (United States Geological Survey: USGS, International Geosphere Biosphere Programme: IGBP, University of Maryland: UMd)의 분류특성을 분석하였으며 이를 근거로 하여 이 지역에 대한 지면피복의 분류를 시도하였다. 서로 다른 지면피복 분류 자료들의 비교를 위하여 지도 투영법을 일치시켰으며 지면피복 정의가 유사한 유형들만 비교하였다. 세 지면피복 자료에서 분류가 모두 일치하는 비율은 33.57%이고 3 자료 중 두 자료에서 분류가 일치하는 비율은 49.69%로 나타났다. 전체적으로 나대지(사막), 도시 및 혼합림과 같이 식생의 생물리적 특성이 뚜렷한 유형들에서는 분류의 일치율이 높게 나타났다. 반면에 농지, 낙엽활엽수림, 및 낙엽침엽수렴과 같이 식생의 생물리적 특성이 유사한 유형에서는 일치율이 낮게 나타났다. 분류에 사용된 기본 입력자료수, 지면피복 유형수,분류기법 및 입력 자료의 전처리 수준 등이 지면피복 분류 결과에 차이를 유발한 것으로 판단된다. 지면피복 자료들의 비교결과와 각 유형별 식생지수의 평균 계절변동 특성을 이용하여 이 지역에 대한 지면피복 분류자료를 보완하였다.
수위관측지점의 수위-유량관계는 하천단면 형태와 경사에 따라 1개의 유량곡선이 형성될 수도 있으나, 저수위, 평수위, 고수위 등 여러 개 구간의 곡선이 각각 다른 형태로 구성될 수 있다. 또한 이러한 곡선의 연결접점에서 연결이 연속적이어야 하고 부드러워야 한다고 알려져 있다. 각 수위구간에서 유도된 수위-유량관계곡선이 수위구간을 나눈 경계수위에서 곡선식이 일치하지는 경우가 종종 나타난다. 본 연구에서는 경계수위와 곡선접점이 일치하는지 여부를 판단하고 오차의 크기를 확인하기 위하여 할선법을 적용하여 Excel의 VBA로 프로그램을 작성하여 사용하였다. 한편, 수위유량곡선의 연결부에서 부드럽게 연결되는 것이 바람직 하지만, 지금까지 실무에서는 경계수위에서 기울기가 급변하는 형태의 수위-유량관계곡선을 사용하고 있다. 왜냐하면 최소자승회귀분석을 통하여 유도되는 과정에서 경계수위지점의 1차 도함수를 일치시키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회귀분석으로 지수함수의 형태로 유도된 수위-유량관계곡선으로부터 수위와 유량의 대표 값을 계산하고 이들 대표 값들을 3차 스플라인 보간법을 이용하여 1차 도함수를 접점에서 일치시키는 부드러운 연결과 함께 수위-유량관계곡선과도 잘 일치하는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였다. 2006년도 한국수문조사연보(유량편)의 자료를 검토하여 문제점들을 도출하고, 본 연구에서 제안한 방법들을 적용하여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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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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