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인삼 뿌리썩음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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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내생균 Bacillus velezensis CH-15의 인삼뿌리썩음병 방제 효과 (Biological Efficacy of Endophytic Bacillus velezensis CH-15 from Ginseng against Ginseng Root Rot Pathogens)

  • 김도현;;이정관;이승호
    • 식물병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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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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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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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인삼은 수천 년 동안 동아시아에서 재배된 중요한 약용 식물이다. 일반적으로 같은 포장에서 4-6년 동안 재배되기 때문에 다양한 병원균에 노출된다. 그 중 인삼뿌리썩음병이 가장 큰 피해를 주는 주요 원인이다. 본 연구에서는 건강한 인삼에서 내생균을 분리하고, 인삼뿌리썩음병원균에 대해 길항작용을 갖는 내생균을 선발하였다. 분리된 17개 균주 중, 3개 균주가 인삼뿌리썩음병원균에 길항작용을 나타냈으며 인삼뿌리썩음병균이 생산하는 곰팡이독소인 라디시콜에 내성을 보였다. 우수한 길항효과와 라디시콜 저항성을 갖는 Bacillus velezensis CH-15를 선발하여 추가 실험을 수행하였다. 인삼 뿌리에 CH-15를 접종하면 병원균의 균사 생장을 억제할 뿐만 아니라 질병의 진행도 억제하였다. CH-15는 또한 바실로마이신 D, 이투린 A, 바실리신, 서팩틴 생합성 유전자를 갖고 있었다. 또한 CH-15 배양여액은 병원균 생장과 분생포자 발아를 억제하였다. 본 연구는 내생균 CH-15가 인삼뿌리썩음병 병원체에 대해 길항작용을 하고 인삼뿌리썩음병의 진행을 억제함을 보여주었으며 이 균주가 인삼뿌리썩음병을 억제하는 미생물 제제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인삼 6 년근 수확지의 뿌리썩음병 발생현황 및 관련 병원균 동정 (The Disease Severity and Related Pathogens Caused by Root Rot on 6 Years Old Ginseng Cultivation Fields)

  • 서문원;한유경;배영석;이승호
    • 한국자원식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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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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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4-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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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인삼은 현금작물로 통용되는 약초로 국내에서 매우 중요한 작물 중 하나이다. 인삼의 수확까지 경작 기간은 4~5년으로 이 기간 동안 여러 토양병원균으로부터 피해를 받게되며, 심할 경우에는 폐포로 경제적 손실을 입게된다. 이러한 뿌리썩음병에 의한 피해 현황을 조사하기 위해 충남, 충북, 강원지역의 6 년근 채굴지 25농가를 대상으로 인삼 뿌리썩음병 발생현황, 발병지수 및 병원균을 분석하였다. 당진 D는 발병도가 2.9로 조사지역 중 가장 높았으며, 괴산 C는 가장 낮은 발병도를 보였다. 인삼 뿌리썩음병의 병반으로부터 병원균을 분리한 결과, 625 균주 중 54.4%가 인삼 뿌리썩음병 관련 병원균인 I. radicicola와 F. solani로 분류가 되었으며, 염기서열을 이용하여 이들 병원균의 유전적 다양성을 확인하였다. 특히 I. radicicola 그룹 내에서도 강병원성 균주로 알려진 I. mors-panacis와 상대적으로 병원성이 약한 I. liriodendri, I. robusta, I. cyclaminicola 등이 동정되었다. F. solani의 경우는 두 개의 그룹으로 구분되어 지나, 추후 다양한 마커를 이용한 유전분석과 병원성 연구를 통해 다양성 연구를 진행해야할필요가 있다. 추후 이 결과는 인삼의 뿌리썩음병 진단 및 방제 있어서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판단된다.

병원성 검정 및 RAPD 분석에 의한 국내 인삼뿌리썩음병균(Cylindrocarpon destructans)의 유전적 다양성 (Genetic Diversity of Korean Cylindrocarpon destructans Based on Virulence Aassay and RAPD Analysis)

  • 서문원;김선익;송정영;김홍기
    • 한국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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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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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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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국내 인삼뿌리썩음병균(Cylindrocarpon destructans)은 인삼에 가장 심각한 병을 야기하는 병원균 중의 하나이다. 인삼뿌리썩음병의 효과적인 방제를 위한 기초 연구 자료로 활용하고자 병원성 검정 및 유전적 다양성 분석을 통해 국내 인삼뿌리썩음병균 C. destructans의 종 특성을 분석하였다. 국내 인삼뿌리썩음병반으로부터 분리된 C. destructans 공시 균주들은 배지상에서 다양한 균총의 형태를 나타냈다. 인삼에 인공접종 시 균주들간 병원성의 차이도 다양하게 나타나 병원균 집단내 유전적 다양성이 존재할 것으로 예상되었다. 또한 접종 방법을 달리하여 병원성 검정을 실시했을 때 실내검정은 실외배양혼합액 접종의 결과와 매우 유사하게 나타나 추후 신속하게 병원성 검정을 위해 매우 유용할 것으로 판단되었다. 국내 인삼뿌리썩음병균(C. destructans)의 RAPD 분석결과 유사한 균류들과 확연히 구별되는 단일 그룹을 형성하였으며, 이 병원균 집단은 두 개의 소그룹으로 크게 나뉘었고 각 그룹내 균주들 간 병원성과의 유전적 차이를 확인할 수 있었다.

Nested PCR 기법을 이용한 인삼 뿌리썩음병원균의 특이적 검출 (Specific Detection of Root Rot Pathogen, Cylindrocarpon destructans, Using Nested PCR from Ginseng Seedlings)

  • 장창순;이정주;김선익;송정영;유성준;김홍기
    • 식물병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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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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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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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Cylindrocarpon destructans는 인삼 및 수목에 뿌리썩음병을 일으키는 토양 전염병 식물병원균이다. 신속 정확한 검출 가능성을 알아보기 위하여 종 특이적인 primer와 nested PCR 기법을 활용하여 인삼 유묘로부터 뿌리썩음 병균 C. destructans로 2차 PCR증폭을 실시한 결과 병원성이 확인된 C.destructans에서만 400bp의 종특이적 증폭산물을 얻을 수 있었다. 종 특이성 primer 와 nested PCR 기법을 이용한 인삼뿌리썩음병균 DNA에 대한 반응 민감도는 최저 약 1fg으로 나타나 단 몇 개의 포자만 존재해도 검출이 가능하였다. 또한, nested PCR 기법은 실제 이병토양에 심었을 경우에도 C.destructans 에 감염된 인삼 유묘로부터만 정확하게 병원균을 검출해 내었다. 종특이적 primer 와 nested PCR 기법을 이용한 본 연구 결과는 실제 재배농가에서 인삼 경작시 뿌리썩음병 진단에 매우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과산화수소를 이용한 새싹인삼의 뿌리썩음병 방제효과 (Efficacy of Hydrogen Peroxide on Root Rot Disease of Ginseng Sprouts)

  • 송종석;안금란;정선경
    • 식물병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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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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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4-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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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새싹인삼의 뿌리썩음병 억제제로서 과산화수소의 활용 가능성을 구명하고자 항진균 활성효과와 묘삼 소독효과를 연구한 결과, 과산화수소는 300 mg/l의 농도에서 1×107 conidia/ml 농도의 Cylindrocarpon destructans 균총을 80% 이상 억제시켜 항진균 활성을 나타내었고 인위적으로 병원균에 감염시킨 묘삼의 유병율을 20% 이하로 억제시켜 소독효과가 매우 높았다. 결과적으로 과산화수소 희석수 300 mg/l를 14일에 걸쳐 분무처리하였을 때, 인위적으로 병원균에 감염된 새싹인삼의 뿌리썩음병 발생수율이 72.1%로 무처리의 발생수율 87.2%에 비해 다소 억제되었다. 그러나, 과산화수소의 주기적인 살포가 새싹인삼의 생육 부진을 다소 유발하였다. 추가 연구로서 뿌리썩음병의 방제에 효과적이고 새싹인삼에 안전한 과산화수소의 처리방법 개발이 요구되었다.

Serratia liquefaciens에 의한 인삼뿌리썩음병 (Root Rot of Panax Ginseng Caused by Serratia liquefaciens)

  • 김동기;이순구;이영근;이종팔;정기채
    • 식물병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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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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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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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2003년 7월, 경상북도 봉화지역의 인삼포장에서 인삼의 줄기가 쓰러지고 뿌리썩음증상을 보이는 인삼을 관찰하였다 병든 뿌리로부터 분리된 병원세균을 접종한 결과, 인삼의 잎은 황화되거나 검은색으로 변하여 시들었고, 줄기는 속이 텅비어 있었다. 뿌리는 접종부위가 썩으면서 주름이 생기고 차츰 검은색으로 변화였다. 이 병원세균은 인삼의 모든 부위에 대해 병원성이 인정되었고 이 병원세균의 형태 및 생리적 특성을 Bergey' manual에 기록된 세균의 특성과 비교한 결과, Serratia liquefaciens로 동정되었다. 이 세균은 아직 인삼의 병원세균으로 기록되어 있지 않기에 인삼뿌리썩음병으로 이 병원세균도 추가할 것을 제안한다.

친환경농업 - 친환경 인삼생산의 첫걸음

  • 이성우
    • 농업기술회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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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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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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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1980년대 후반부터 정부의 규제가 약해진 틈을 타 화학농약 사용이 일반화되면서 인삼수량은 획기적으로 늘었으나 농약남용의 문제가 발생했다. 또한 단기간에 인삼뿌리를 굵게 키우기 위해 앙분이 과잉 축적된 가축분 퇴비를 과용하게 되었고, 초작지 부족으로 연작지가 늘어남에 따라 뿌리썩음병과 같은 병해도 증가하여 수량과 품질이 떨어지는 결과를 초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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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 뿌리썩음병에 길항력이 있는 Bacillus 균의 분리 동정 및 특성 조사 (Isolation and Characterization of Bacillus Species Possessing Antifungal Activity against Ginseng Root Rot Pathogens)

  • 김병용;안재형;원항연;송재경;김성일;김완규
    • 농약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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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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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7-3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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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인삼 뿌리썩음병을 일으키는 병원균의 생물적 방제를 위해서 토양에서 유용미생물을 분리하여 항균 활성과 생화학적 특성을 조사하였다. 이를 위해 강원도 인삼재배 토양에서 총 439균주의 세균을 분리하여 이 중에서 항균 활성이 가장 우수한 3균주(GP4-1, GR2-2, GR4-5)의 미생물을 최종 선발하였다. 주요 인삼 뿌리 썩음병원균인 5종(Cylindrocarpon destructans, Fusarium oxysporum, Fusarium solani, Rhizoctonia solani, Sclerotinia nivalis)에 대한 생장 억제능을 조사한 결과, 선발 균주들이 매우 높은 항균 활성을 갖는 것을 확인하였다. 최종 선발 균주들의 정확한 동정을 위해서 16S rRNA 유전자 염기 서열로 계통 유전학적 분석을 하였고, 모든 균주들이 Bacillus amyloliquefaciens subsp. plantarum $FZB42^T$과 가장 높은 상동성(99.9 %)이 있음을 보였다. 선발 균주들이 생산하는 2차 대사물질 구명을 위해 주요 Bacillus 대사산물의 생합성 유전자를 PCR 반응으로 검정하였다. 모든 선발 균주들에서 iturin A와 surfactin의 생합성 유전자가 검출되었으며, GR4-5 균주에서는 bacillomycin D의 생합성 유전자도 추가로 검출되었다. 생화학적 특성 조사에서는 선발 균주들이 섬유소 분해 효소와 단백질 분해 효소의 활성이 있음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인삼재배 토양에서 분리한 토양 미생물들이 인삼 뿌리썩음병의 생물적 방제를 위한 미생물제제로서의 활용가치가 높음을 제시하였다.

인삼 뿌리썩음병 발병에 미치는 환경 요인 (Environmental Factors on the Development of Root Rot on Ginseng Caused by Cylindrocarpon destructans)

  • 이중섭;한경숙;이성찬;소재우;김두욱
    • 식물병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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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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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7-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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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인삼 재배지에서 가장 큰 피해를 나타내고 있는 뿌리썩음병원균은 Cylindrocarpon destructans로 연작장해의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2011과 2012년에 걸쳐 인삼 뿌리썩음병 발병포장으로부터 뿌리를 수집하여 병징 구분 후 57종의 C. destructans를 분리하였다. 분리한 뿌리썩음병원균중에서 34균주(61%)는 병원성이 낮았으며, 21균주(37%)는 무상처 접종에서도 병반을 형성하여 강한 병원성을 나타내었다. 또한 이들 분리균들을 PDA 배지에서 15일 배양한 결과 최적의 생장온도는 $20^{\circ}C$였으며, $35^{\circ}C$에서는 병원성에 관계없이 모두 생장하지 못하였다. 병원성에 따라 균총의 색과 균사의 생장정도에 차이를 나타내었다. 강한 병원성 균주는짙은 갈색을 나타낸 반면 병원성이 약한 균주들은 베이지색 또는 옅은 갈색을 나타내었다. pH 변화에 따른 균사 생장에 미치는 효과 조사를 위해 수경 재배한 결과 pH 7.0에서 보다 pH 5.0에서 균사생장이 양호하였다. 뿌리에서의 상처는 pH 변화와 관계없이 발병도를 더욱 증가시켰다. 인위적으로 조성한 발병 토양에 1-4년생 인삼뿌리를 이식하여 재배한 결과 2년생 뿌리에서 가장 감수성이었으며, 발병률도 79.5%로 가장 높았다. 뿌리썩음병 발병정도는 토양 내 접종 병원균의 밀도에 따라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병원균 접종농도 $3.5{\times}10^2cfu/g$ 처리구 보다 $2.0{\times}10^3cfu/g$ 처리구에서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