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언어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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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기장애아동과 일반아동의 통사적 다양성에 따른 운율 특성 비교 (A comparative study of prosodic features according to the syntactic diversities between children with reading disability and nondisabled children)

  • 박성숙;성철재
    • 말소리와 음성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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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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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5-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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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읽기와 관련된 운율은 내용의 전체적인 맥락에 연결되어 독자가 전달하고자 하는 의미를 자연스럽게 표현할 수 있도록 음도, 강도, 발화속도 등의 변화로 나타난다. 읽기장애아동은 자연스러운 운율을 사용한 읽기에 어려움이 있어 표현력 있게 정보를 전달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 이와 관련하여 본 연구는 문장 유형에 따른 읽기 과제를 통하여 읽기장애아동 집단과 일반아동 집단 간의 운율 특성 차이를 규명하였다. 초등학교 3-6학년 읽기장애아동 15명, 일반아동 15명을 대상으로 통사적으로 다양한 문장 유형(단문, 의도, 가정/조건, 관형절 내포문)에 따른 읽기 과제를 실시하였다. 읽기장애아동은 일반아동에 비해 음도 범위가 넓었으며 읽기 속도와 조음 속도가 느렸다. 또한 휴지 빈도가 높았으며 전체 휴지 지속시간도 길었다. 읽기장애아동은 문미 억양구와 문장 내 어절 단위 음도 기울기에서 일반아동에 비해 기울기 값이 컸으며 이상의 내용은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결과적으로 문장 유형에 따른 읽기 과제에서 읽기장애아동은 일반아동에 비해 자연스럽고 표현력 있는 읽기에 어려움을 보였다. 본 연구를 통해 읽기장애아동의 운율 특성을 파악하였고, 효과적인 중재를 위한 접근 방법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Post-COVID-19 시대 마비말장애 재활을 위한 디지털 치료제 기반의 커뮤니티케어 방안 (A Study on the Digital Therapeutics Based Community Care for Rehabilitation in Dysarthria in the Post-COVID-19 Era)

  • 이상도
    • 한국융합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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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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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3-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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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에서는 COVID-19시대에 비대면 서비스가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마비말장애의 재활을 위한 디지털 치료제 기반의 커뮤니티케어 방안을 모색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병원, 언어치료기관, 사회복지기관에서 근무하는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질적연구를 수행하였고, 연구 결과 3개의 주제와 9개의 하위주제, 18개의 의미단위가 도출되었다. 분석결과에 근거한 디지털 치료제 기반의 커뮤니티케어 모델은 원격진단, 원격치료, 재활훈련 프로그램 제공, 동료지원가들의 지지, 임상적 지원, 의사소통 지원, 심리사회적 중재, 케어플랜 서비스 등 9가지 유형으로구성되었다. 본 연구는 디지털 치료제를 활용한 보건-복지 연계서비스를 위한 기초자료와 다학제간 협력에 기반한 공유케어 계획 수립의 가이드라인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정보시스템을 통한 생활안전 위험의 예방·대응을 위한 안전약자 요구사항 분석모델 연구 : 의사소통기능을 중심으로 (A Study on the Accessibility Requirements Analysis Model for the Preventive Safety and Disaster Service Information System - Focusing on the Communication Ability)

  • 이용직;지석연;김상화
    • 대한지역사회작업치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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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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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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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목적 : 본 연구는 생활안전 위험의 예방·대응을 위한 대국민 정보시스템 개발에 있어 장애인을 포함한 안전약자들이 서비스가 달성하고자 하는 효익에 도달할 수 있도록 사용자에게 내재된 의사소통능력을 고려하여 개인화한 서비스를 구성하기 위해 안전약자 요구사항을 분석하는 모델을 제시한다. 연구방법 : 본 연구에서는 특정 재난 주제에 대한 대국민 생활안전 예방서비스 시나리오에 대하여, 나이, 장애, 환경, 직업 등 다양한 특성에 대응되는 가상 인물을 선정하고 분석하는 페르소나 분석 방법을 사용하였다. 다음으로 포커스그룹 인터뷰를 통해 의사소통기능 문제와 관련된 대상자들의 요구사항을 파악하였으며, 이는 ICF를 기반으로 분석을 실시한 뒤, 최종적으로 이 요소들을 특징으로 하는 중재 및 촉진방법을 제공하였다. 결과 : 페르소나 분석 방법을 통해 가상인물들이 스마트 폰 등 의사소통장치를 활용하여 재난정보를 수신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어려움을 파악하여 ICF의 의사소통문제와 연계하여 분석하였다. 이를 ICF코드를 기준으로 정리하여 ICF코드의 의사소통문제와 관련된 d300번 대 코드 중 d310 (음성메시지로 의사소통하기-수용), d315 (비언어적 메시지로 의사소통하기-수용), d320 (공식적인 수화메시지로 의사소통하기-수용), d325 (문자메시지로 의사소통하기-수용), d360 (의사소통장치 및 기술 사용하기) 등 총 5개의 코드에서 19가지의 어려움 혹은 장벽 요인을 도출할 수 있었으며, 그에 대한 각각의 중재 및 촉진 방법을 제안하였다. 결론 : 본 연구에서는 생활안전예방을 위한 정보서비스를 구축함에 있어 사용자의 의사소통능력의 개인차를 극복하고 모든 사용자에게 서비스가 목적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하여 ICF 분류체계와 페르소나 분석 방법을 활용하여 접근성을 확보한 시스템 사용자 요구사항을 도출하는 모델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ICF의 분류체계를 이용하여 사용자의 장애나 질병을 포함한 건강상태와 신체 기능, 구조 및 활동과 참여 요소들을 체계적으로 파악하고 개별 사용자들의 의사소통의 수준 및 요구에 따라 적절한 중재방법과 촉진방법을 도출하여 서비스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였다.

노인과 로봇은 어떻게 만나는가: 상호작용의 조건과 매개자의 역할 (When Robots Meet the Elderly: The Contexts of Interaction and the Role of Mediators)

  • 신희선;전치형
    • 과학기술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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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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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5-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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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이 논문에서 우리는 노인과 로봇이 만나는 여러 프로그램을 검토하여 노인과 로봇의 상호작용을 가능하게 하는 조건과 그 사이를 매개하는 제삼자의 역할을 분석한다. 우리는 로봇의 성능을 평가하거나 로봇이 노인에게 미치는 영향을 측정하는 대신, 노인과 조우할 때 로봇이 어떤 위치, 환경, 맥락에 놓이는지에 주목한다. 이 논문은 인간-로봇 상호작용의 양상은 로봇의 성능뿐만 아니라, 사전에 마련된 환경과 우연적으로 발생하는 상황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는 관점을 취한다. 이 논문에서 분석 대상으로 삼는 것은 <할매네 로봇>(tvN), <미래일기>(MBC), <공존실험, 로봇 인간 곁에 오다>(JTBC) 등 노인 로봇 실험을 실시한 텔레비전 프로그램과 치매 예방 로봇 '실벗'을 사용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들에서 나타나는 노인과 로봇 사이의 언어적, 비언어적 소통을 분석하여 우리는 대부분의 노인-로봇 상호작용이 노인 한 명과 로봇 한 대 사이의 직접 상호작용이 아니라, 노인이 아닌 제삼의 행위자가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매개된 상호작용이라는 점을 지적한다. 매개자는 노인-로봇 상호작용에서 일시적이고 부차적인 역할을 맡았다가 바로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노인과 로봇의 관계를 시작하고 유지하는 핵심적인 요소로 작용한다. 매개자들은 노인과 로봇의 만남을 주선하거나 상호작용을 촉발하고, 그것을 관찰하면서 적절한 때에 언어적으로 개입하여 둘 사이의 관계를 중재하고, 때로는 물리적으로 로봇의 행동을 보조하여 노인-로봇 상호작용의 실패를 막아낸다. 우리는 매개자의 존재와 역할에 주목함으로써 노인-로봇 관계만이 아니라 일반적인 인간-로봇 관계를 더 잘 이해하고 평가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인간-로봇의 일대일 관계가 아니라 인간-로봇-인간 사이의 다자 구도와 그를 둘러싼 맥락을 고려함으로써 기존의 공학적, 의학적, 사회과학적 접근을 보완하고 로봇의 개발, 활용, 평가에 대한 유용한 관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경직형 뇌성마비 유아의 초보운동단계 발달을 위한 음악치료활동 프로그램 개발 - 신경학적 음악치료의 기법을 활용하여 (A Study for Developing Music Therapy Activity Program for Development of Rudimentary Movement Phase of Spastic Cerebral Palsied Infant : Applying the techniques of Neurological Music Therapy)

  • 이윤진
    • 인간행동과 음악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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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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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4-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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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뇌성마비는 중추신경계의 손상으로 인하여 운동장애 뿐 아니라 지능장애, 언어장애, 경련, 감각장애, 지각장애, 그리고 정서장애와 같은 중복적인 장애를 수반하는 장애이다. 최근 의학의 발달로 인하여 미숙아들의 생존율이 높아지면서 경직형 뇌성마비의 출현율도 높아지고 있음이 보고되고 있다. 뇌성마비 유아들에게는 생후 1년 사이의 치료적 중재가 특별히 중요하며, 7세 이후의 치료효과는 거의 나타나지 않는다. 그러므로 뇌성마비를 대상으로 하는 조기 중재의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신체 운동 영역에 장애를 가진 사람들의 신체재활을 목적으로 접근하는 음악치료 영역인 신경학적 음악치료(NMT)의 기법들을 활용하여 경직형 뇌성마비 유아들의 운동발달을 위한 음악치료활동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제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하여 본 연구에서는 일반 유아들이 0~2세에 가장 기본적인 운동 기능들을 습득하는 단계인 초보운동단계의 주요 발달과제들을 바탕으로 하고, 여기에 경직형 뇌성마비 유아의 발달적 특성을 적용하여 프로그램을 구성하였다. 본 음악치료활동 프로그램은 크게 안정성, 이동성, 그리고 조작기능의 세 가지 하위 범주로 나누어 구성되었다. 이렇게 구성된 음악치료활동 프로그램은 임상 현장에서 경직형 뇌성마비 유아를 대상으로 치료를 진행하고 있는 음악치료사들을 통하여 시행된 후 활동에 대한 타당성과 적용의 효율성을 평가받았다. 경직형 뇌성마비 유아의 운동 발달을 위한 음악치료활동 프로그램의 개발은 치료활동의 개발, 전문가의 검증, 치료활동의 수정 및 보완 세 단계로 진행되었다. 치료활동의 개발을 위하여 문헌조사와 인터뷰를 시행하였고, 전문가의 검증은 실제 임상 현장에서 경직형 뇌성마비 유아 혹은 아동을 대상으로 음악치료를 시행하고 있는 음악치료사 6명을 통하여 이루어졌다. 전문가들을 통한 음악치료활동 프로그램 검증에서는 활동의 내용상 타당도 및 실제 현장에서의 활용도를 살펴보았고, 이를 위하여 설문지를 사용하였다. 전문가들의 평가를 바탕으로 치료활동의 수정 및 보완작업이 진행되었으며 수정 및 보완의 결과에 대해서는 검증집단을 통하여 재확인과정을 거쳤다. 음악치료활동 프로그램의 평가 결과는 각 평가 항목별로 평가 값의 평균과 표준편차로 제시하였고, 활동별로 전문가들의 조언과 함께 수정 보완한 내용을 함께 제시하였다. 전문가들의 조언을 바탕으로 수정 및 보완된 음악치료활동 프로그램은 부록으로 첨부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초보운동단계에서의 발달과제인 안정성, 이동성, 조작기능을 바탕으로 경직형 뇌성마비 유아의 운동 발달 특성을 적용한 음악치료활동 프로그램은 총 38개의 활동으로 구성되었다. 안정성 발달을 위한 음악치료활동이 14개, 이동성 발달을 위한 음악치료활동이 10개, 그리고 조작기능 발달을 위한 음악치료활동이 14개이다. 전체 음악치료활동 프로그램은 운동발달단계 적합성, 목표-내용 일치도, 적용 대상 적합성, 음악의 적절성, 악기사용의 적절성, 그리고 실제 활용의 유용성이라는 여섯 가지 평가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것은 본 연구의 결과가 경직형 뇌성마비 유아의 조기 중재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으나 발달 단계별 음악치료활동 프로그램이 부족한 국내의 현실적 요구에 맞게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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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및 공공기관의 보건 관련 웹 사이트의 웹 접근성 - 자동 및 전문가 평가 - (Web Accessibility of Healthcare Websites of Korean Government and Public Agencies: Automated and Expert Evaluations)

  • 이용정
    • 한국비블리아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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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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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3-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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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정부 및 공공기관의 보건 관련 웹 사이트들의 웹 접근성을 한국형 지침에 따라 평가하여 장애인이나 노령자들과 같은 정보이용 소외집단들이 겪을 수 있는 문제점들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총 27개의 보건 관련 웹 사이트의 접근성을 자동평가 및 전문가 평가를 수행하여 측정하였다. 두 단계의 평가를 실시한 결과를 종합해 볼 때, 국립병원이나 국립재활원 등과 같은 의료기관들은 웹 접근성 오류가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외에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건복지부, 보건사업진흥원, 식품의약품안전처, 그리고, 한국의료분쟁 조정중재원 등은 웹 접근성 준수율이 매우 높았다. 그러나 전문가 평가를 실시한 결과, 자동평가에서는 오류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던 적절한 대체텍스트의 제공이 매우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텍스트 콘텐츠의 명도 대비가 표준에 미치지 않아 전맹자나 저시력자들의 웹 접근성을 지원하기 힘든 것으로 평가되었다. 그 외에도 기본언어표시와 마크업 오류 등 정확한 정보의 전달을 어렵게 하는 문제들이 나타났고, 반복영역 건너뛰기, 콘텐츠 선형화, 그리고 키보드 사용보장을 준수하지 않는 문제들이 발견되어 시각장애뿐 아니라 인지장애 내지 운동장애가 있는 이용자에게는 웹 접근성을 심각하게 방해하는 요소가 될 수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본 연구는 국내 연구로서는 처음으로 정부 및 공공기관의 보건관련 웹 사이트들의 접근성을 한국형 지침에 따라 평가했다. 또한, 이러한 웹 사이트들을 대상으로 자동 평가로 측정하기 어려운 웹 접근성의 정도와 상세한 내용 분석을 포괄하는 전문가 평가를 수행했다는 점에서 웹 접근성 연구 분야에 기여했다고 볼 수 있다.

치매노인 문제행동과 간호제공자의 대처행동 관계 (Coping with dementia related behavior problems of the elderly and care providers)

  • 임동영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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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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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805-4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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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치매노인과 부양가족, 간호제공자를 대상으로 치매노인의 문제행동의 유형과 이에 따른 간호제공자의 대처방법과의 관계를 규명하기 위한 분석은 기술통계, t-test, ANOVA, discrete variable를 이용하여 상관 분석하였다. 연구결과는 부양가족 및 간호제공자가 경험한 치매노인 문제행동으로 초조행동이 가장 높게 나타났고, 세부영역별로는 '같은 질문을 반복하거나 같은 요구를 반복한다.' 와, '이상한 소리를 내거나 소음을 낸다.' 그리고 '.간호제공자의 말을 안 듣고 고집을 부린다.'등으로 나타났다. 또한 본 연구에서 나타난 치매노인의 문제행동에 따른 대처행동으로는 '언어적토론', '발생요인제거', '행동제한'이 순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본 연구자는 치매노인을 돌보는 관련 기관 및 재가에서는 간호제공자에게 치매노인의 문제행동 중 빈번하게 나타나는 문제행동별로 대처 할 수 있도록 정기적인 교육이 필요하다고 사료되고, 치매노인의 문제행동에 대한 개별화된 간호중재프로그램이 개발되는데 기초자료로 제공될 것이다.

지역아동센터 아동의 또래 관계 기술 증진을 위한 창작 음악극 프로그램 효과 연구 (Study of Creative Musical Play Program for Increasing Peer Relational Skills of Children in Community Child Center)

  • 허혜진
    • 인간행동과 음악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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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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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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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에서는 지역아동센터 아동의 또래 관계 기술 증진을 목표로 하는 창작 음악극 프로그램의 효과성을 검증하고자 또래 관계 기술의 하위요인과 관련한 단계별 목표로 구성된 음악극 만들기 프로그램을 K 지역아동센터 소속 아동 6명에게 10주간 주 2회 총 20회기 제공하였다. 대상자의 또래 관계 기술에 대한 변화를 알아보고자 프로그램 실시 전후에 대상아동과 기관 담당교사에게 각각 또래 관계 기술 척도와 수정된 사회적 기술 척도(교사용)를 실시하였다. 또한 세션 회기별 아동의 음악적 언어적 반응에 대한 기록 자료를 바탕으로 또래 관계 기술의 하위요인에 따라 범주화하여 제시하였다. 대상 아동들이 기록한 또래 관계 기술 척도 및 하위요인인 주도성과 공감/협동 요인의 평균 점수에서 상승을 나타냈으며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였다(p < .05). 기관 아동복지교사에 의해 작성된 사회적 기술 척도의 사전 사후 검사 점수와 하위 요인인 협력, 자아통제와 자아주장 요인의 평균 점수 모두 상승되었다. 세션 관찰 분석 결과에서는, 초반에 나타나던 비주도성, 자기주장성 결여, 비공감, 비협동 등의 부정적 요인이 세션의 진행에 따라 점차 긍정적인 요인으로 변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창작 음악극 프로그램은 지역아동센터 아동의 또래 관계기술을 증진시키는 데 효과적인 중재도구임을 시사한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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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주여성의 배우자지지와 가족지지가 자녀양육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Support from Spouse and Family on the Child Rearing among Marriage Immigrant Women)

  • 김순옥;김현숙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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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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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62-4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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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의 목적은 결혼이주여성의 배우자 및 가족지지가 자녀양육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여, 이주여성들이 안정적으로 자녀양육 행동을 할 수 있도록 기초자료를 마련하고자 시도되었다. 본 연구는 결혼이주여성 1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서술적 상관관계 연구이다. 자료분석은 인구사회학적 특성에 따른 양육부담감, 양육효능감은 t-test, ANOVA, 가족지지에 따른 양육부담감, 양육효능감과의 상관관계는 피어슨 상관관계, 양육부담감과 양육효능감에 미치는 영향은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배우자 및 가족지지, 결혼이주여성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양육부담감에 대한 차이는 연령, 학력, 가구소득, 배우자 직업, 배우자의 자녀돌봄 시간에 따라, 양육효능감은 연령, 출신국가, 결혼경로, 사용하는 언어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또 양육부담감은 배우자지지, 가구소득, 연령과 유의한 부적 상관관계를 보였고, 양육효능감은 배우자지지, 배우자의 자녀돌봄 시간, 연령과 유의한 정적 상관관계를 보였다. 이주여성의 자녀양육에 있어 양육부담감은 가족지지, 연령, 배우자의 자녀 돌봄 시간, 양육효능감은 배우자지지, 가족지지, 연령이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근거로 이주여성들의 바람직한 자녀양육행동을 지원하기 위해 배우자 및 가족지지 향상 중재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적용할 것을 제안한다.

간호대학생의 임상실습 폭력피해경험, 자아존중감 및 회복탄력성이 우울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Exposure to Violence During Clinical Practicum, Self-esteem and Resilience on Depression among Nursing students)

  • 이영은;장유나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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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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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46-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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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의 우울에 미치는 영향요인을 규명하고자 시행된 서술적 상관관계연구이다. 연구대상자는 B시, D시, G도 소재 3개 대학에 재학중인 간호학과 3, 4학년 216명이었다, 자료수집 기간은 2018년 4월 15일부터 5월 20일까지이었다. 자료분석방법은 IBM SPSS Statistics 24.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서술통계, t-검정, ANOVA, Pearson's 상관계수 및 위계적 회귀분석을 하였다. 대상자의 언어적폭력과 우울정도는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r=.261, p<.001), 신체적위협과 우울 정도는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r=.291, p<.001)를 보였다. 또한, 대상자의 자아존중감은 회복탄력성과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r=.685, p<.001), 우울과 유의한 음의 상관관계(r=-.590, p<.001)를 보였다. 대상자의 회복탄력성은 우울과 유의한 음의 상관관계(r=-.612, p<.001)를 보였다. 대상자의 우울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회복탄력성(${\beta}=-.337$, p<.001)이었고, 다음으로 자아존중감(${\beta}=-.279$, p<.001), 신체적위협(${\beta}=.177$, p=.004)순이었으며, 총 설명력은 51.5%(F=17.965, p<.001)였다. 본 연구 결과 간호대학생의 임상실습 폭력피해 경험 중 신체적위협과 자아존중감, 회복탄력성이 우울에 유의한 영향요인임이 규명되었다. 따라서, 본 연구에 기초하여 간호대학생의 우울을 감소시키기 위해서 자아존중감을 높이고 회복탄력성을 증진시키는 중재프로그램의 개발 및 임상실습 중 폭력 예방 프로그램이 필요함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