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화 사회의 발달은 인간생활에 많은 편익을 제공하는 반면에, 새로운 유형의 위협을 증대시키고 있다. 특히 사이버테러는 컴퓨터체계와 정보통신망으로 구성된 네트워크상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그 방법과 피해규모는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다. 즉 사이버테러는 현실세계가 아니라 가상공간에서 발생하여 공격주체가 누구인지?(비가시성, 비정형성), 어디에서 공격을 하는 것인지?(초국가성) 등 그 실체파악이 대단히 어려운 실정이다. 사이버테러를 시행하는 해커는 개인 혹은 소규모단체의 수준임에도 불구하고, 국가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새로운 위협을 제시하면서 현재도 그 위협의 양상과 규모를 더욱 진화시키고 있다. 북한의 사이버테러 규모와 능력은 세계적 수준으로 평가되고 있다. 최근 북한은 사이버테러 역량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이에 한국 안보에 직접인 위협으로 부상하고 있는 사이버테러에 대한 대응체계 개선은 선택이 아니라 국가생존을 위한 필수적인 과제이다. 따라서 한국은 북한과 주변국가로부터 발생하는 사이버테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 국가차원의 통합된 컨트롤타워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법적 제도적 장치를 시급히 보완해야 한다.
예비보육교사의 보육교사적성을 파악하고 보육교사적성이 교사전문성인식과 보육효능감 및 다문화교수 효능감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본 주요결과는 다음과 같다. 보육교사적성 중 영유아에 대한 친화력에서 남녀 차이가 있음이 밝혀졌으나 다른 영역에서 차이가 없음을 보여 보육교사의 성보다는 보육교사직에 대한 소망과 자질이 중요함을 시사한다. 또한 보육교사적성 중 업무에 대한 소명감이 보육교사전문성 인식을 의미있게 설명하는 변인으로 밝혀졌고, 창의성과 자기계발, 영유아에 대한 친화력, 수용성과 민감성, 안전관리능력이 보육효능감을 의미있게 설명하는 변인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창의성과 자기계발이 다문화교수효능감을 설명하는 주요변인으로 밝혀져 예비보육교사가 창의성을 가지고 자신을 계발할 수 있도록 지도하여 다문화교수역량을 높일 필요성이 있음을 시사한다.
본 논문에서는 사회 환경의 변화에 따라 재난 발생 시 반복되는 재난현장 대응체계 현황검토를 통해 문제점을 파악하고 소방대공무원의 의식조사를 통하여 재난현장 대응체계의 현 실태 및 발전방안을 제시하였다. 재난현장에서 재난안전대책본부와 긴급구조통제단의 유기적인 협조체계가 이루어져 명령에 대한 권한의 중복성이 없도록 행동의 범위 및 시점이 명확하게 개선되어야 한다. 또한 재난현장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체계적인 교육 및 훈련체계가 구축되어야 하고 그를 위한 인력 및 장비도 증가되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재난 발생 시 초동대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전술 개발 및 대응계획 수립 등 세부적인 대책이 요구된다.
본 연구에서는 농촌의 맞춤형 재난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재난대책 방안을 연구하였다. 이를 위해 농촌의 사회적, 환경적 특성을 검토하여 농촌의 재난관점 특성을 도출하였다. 사회적 특성으로는 농촌의 인구변화 추이, 재난피해를 입은 주민 인터뷰 등을 통한 재난의 직간접적인 피해에 대한 분석을 실시하였다. 환경적 특성의 경우 농촌의 지리 지형적 특성을 중심으로 농촌지역 내에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 도출을 실시하였으며, 도시와 비교하여 재난 대응 인프라의 차이가 어느 정도인지에 대해 정량적인 분석을 실시하였다. 해당 특성분석을 통해 농촌지역에 특성에 맞는 재난대책 방안을 도출하였으며, 향후 이를 적용하기에 앞서 재난 대책의 우선순위 선정 등의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
전자상거래, 전자정부 등 사이버 공간에서 활동 증가에 따라 안전하고, 신뢰성있는 정보화 기술 활용을 위한 정보보호의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이에 미국, 영국을 비롯한 주요 선진국은 자국의 정보보호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예산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우리나라도 정보보호를 차세대 먹거리 산업 및 신성장동력 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는 등 정보보호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높아지는 관심과 필요성에 비해 우리나라의 정보보호 예산은 소폭 확대되었고, 정보보호 예산 부족이 우리나라의 정보보호 산업 성장 저해 요소로 지속적으로 지적되고 있다. 또한 정보보호 예산 편성 방안도 전체적인 정보보호 내용을 포괄하지 못하고, 정보화 사업 내에서 일부 보안 SW, HW, 서비스에 국한되어 요구가 가능하도록 되어 있어 명확한 예산 파악 및 실질적인 예산 확대에 어려움을 야기한다. 국가 전체적인 정보보호 역량 강화를 위해서는 정보보호 예산 및 투자의 확대가 필수적이다. 이에 본 논문에서는 우리나라의 정보보호 예산 현황 및 편성 방안에 대해서 검토하고, 미국의 정보보호 예산 현황 및 편성 방안을 분석하여 효과적인 정보보호 예산 확대 및 개선 방안을 제안하였다.
국내 현장실습의 양적 성장과 더불어 글로벌 현장실습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정부와 대학의 참여도 증가하는 추세이다. 대학생의 글로벌 현장실습은 학생들에게 선진기업의 발달된 기술과 경험뿐만 아니라 글로벌 역량을 필요로 하는 산업 수요에 적합한 외국어 능력과 글로벌 문화를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글로벌 마인드 및 전공 실무능력 배양, 궁극적으로 해외 취업까지 연계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러한 글로벌 현장실습을 위해서는 학생의 전공과 관련 있는 기업체 발굴 및 현장실습 커리큘럼 개발, 학생의 안전을 포함한 복합적인 지원이 필요하나 대학의 자원은 매우 제한적인 부분만 가능한 것이 현실이다. 본 논문에서는 외국의 파트너대학과 연계한 현장실습 프로세스 개발 진행으로 글로벌 현장실습을 활성화 시킬 수 있는 방법을 금오공과대학교 사례를 중심으로 제안하였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수문기상학적인 극한 사상들은 점점 대형화되고 있고, 그 발생빈도 또한 잦아지고 있다. 인구의 증가와 급격한 도시화, 자산 가치의 증가 등으로 물과 관련된 재해로 인한 피해는 점점 더 규모가 커지고 있다. 홍수와 가뭄, 허리케인, 쓰나미와 같이 물과 관련된 재해는 그 영향을 받는 사람들의 수로 본다면 지구상의 재해 중 90%를 차지하고 있을 만큼 그 규모가 크다 할 수 있으며, 전세계적으로 물관련 재해로 인한 재산상의 피해를 약 1,000억 달러 규모로 추산하고 있는데, 2030년에는 그 현재의 두 배가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와 같은 재해로 인한 피해는 개도국이나 최빈국뿐만 아니라 관련 인프라가 잘 구축되어 있는 선진국 또한 예외는 아니다. 2015년 9월 UN 세계지속가능 정상 회의에서 각국의 수반들 또한 17개의 "지속가능개발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SDGs)"를 채택함으로서 post-2015 아젠다가 세계를 지속가능하고 균형 있게 바꾸어 나가기 위해서 취해야 하는 가장 시급하고 필요한 과감한 혁신적인 조치임을 인식하였다. 재해경감과 지속가능개발은 2005년 채택된 "효고프레임웍(Hyogo Framework for Action) 2005-2015"에서 도 중요하게 다루어 졌다. 2015년 3월 제3차 세계재해경감대회에서 채택된 "센다이 프레임웍(Sendai Framework for Disaster Risk Reduction) 2015-2030"은 Post-2015 개발의제의 첫 번째 합의 결의안이라 할 수 있으며, 인명피해의 실질적인 감소와 재해에 의한 영향으로 피해 보는 사람들의 수를 줄이고, 경제적 손실과 대형 인프라 피해의 경감을 주요 타겟으로 하고 있다. 이와 같은 리질리언스의 중요성은 SDGs의 Goal 11인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도시와 정주지 조성(Make cities and human settlements inclusive, safe, resilient and sustainable)"에서 강조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골에서 재해로 부터의 리질리언스 확보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재해 위험을 경감시키기 위해서 국제적으로, 지역적으로 또는 국경을 넘어서는 협력 관계의 구축이 중앙정부나 지방정부를 비롯한 국가적으로 절대적으로 필요한 노력이라 할 수 있다. 특히나, Post-2015 개발 아젠다에 대한 기후변화와 재해경감을 위한 금융지원을 포함한 최빈국, 개도국, 군소 도서국가들과 중견국 선진국들의 양자간이나 다자간 협력 채널을 통한 역량 강화가 필요하다.
Purpose: Recently, various accidents and incidents occurred in our school environment, making it necessary to enhance teachers' competency in school safety management. To this end, this study was conducted to analyze the needs of teachers related to school safety management competency development. Methods: For this purpose, the existing teacher's task analysis related to school safety management was revised and surveys were conducted to measure teachers' present level, expectative level and importance of the items based on the task analysis. To analyze the data, Borich Needs Assessment and The Locus for Focus Model were used. Results: In the t-test between the teachers' present level and expectative level about school safety management, all 39 tasks were related (p<.001). The priorities in developing teachers' competency in school safety management were found to be the 6 tasks listed below: 'To deal with each type of accident,' 'To implement CPR and defibrillator,' 'To use fire extinguishers and fire hydrants,' 'To use descending life lines,' 'To give first aid,' and 'To cope with elevator accidents.' Conclusion: By utilizing the results of the teacher's competency and need assesment as components, teachers' training programs can be made more applicable to the school setting. In addition, more experience-based programs should be considered when designing teachers' training programs in order to apply the priority found from the teacher's need assessment.
이 연구의 목적은 구성주의 교육이론 기반의 BIM/IPD(통합프로젝트수행)교육에 적합한 BIM협업 교육모델제안과 그 교육모델의 효율성을 검증하는 것이다. BIM/IPD기반 협업능력은 건설 전 분야 걸쳐 필요한 역량으로 보고 있다. '구성주의 협업 프로세스' 교육 방식을 실험군(구성주의 협업프로세스)과 대조군(빌딩스마트 협회 BIM 코디네이터 과정)에 적용하여 학습 전후의 상호작용 과정에서 학습효과의 개선을 인지측정(협업의 만족도, 협업의 수준)하고 실무능력(협업고도화지수측정)측정을 통한 '구성주의 협업프로세스'의 학습효과를 검증하는 것이다.
본 논문은 4차 산업 등 최근의 SW 개발의 복잡성으로 중견 중소사업자의 프로젝트 관리 중 범위관리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요구공학 적용과 Redmimn 적용을 통한 그 효과성을 프로젝트 적용하여 검증하였다. 이러한 공학적 기법을 중견 중소 SW개발 사업에 적용하였다. 15개의 SW개발 사업에 대한 감리 수검을 통해 검증해 본 결과 요구공학 적용 전 보다 약 30%의 관련 지적사항 감소의 효과를 보았다. 또한, 중견 중소기업이 참여하는 SW개발사업에 Redmimn 도입한 결과 요구사항관리 및 추적관리를 통해 납기를 단축하는 효과가 있음을 검증하였다. SW시스템 개발사업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요구 공학적 기법과 도구 적용이 필요하며 이를 수행할 전문인력 양성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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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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