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에서는 설계시공일관사업을 포함한 총공사비 100억원 이상인 모든 공사에 설계VE 적용을 의무화하고 있다. 현행 설계시공일관사업에서는 입찰을 통해 확정된 총액금액으로 설계가 진행되어 실시설계단계에서 VE의 실시 명분이 미흡한 상태이다. 그러므로 설계시공일관사업에서 설계VE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설계VE 적용 결과에 따른 절감액의 배분이 이루어져야 한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현행 설계시공일관방식의 특성과 설계VE 적용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설계시공일관사업에서 설계VE 적용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인센티브의 활용방법을 제안한다.
설계시공일괄공사(Design-Build)는 변화하는 건설 환경에 적합한 대안의 하나로서 현재 정부발주공사는 물론 민간에서까지 적용이 확대되고 있는 건설계약방식이다. 하지만 아직 국내의 실정에 적합하지 않아 많은 문제점들이 야기되고 있다. 그 중 설계자와 시공자간의 관행적인 문제점에 대해서는 아직 연구가 미흡하여 본 연구를 진행하게 되었다. 국내에서는 시공자가 설계자를 고용하여 설계자를 시공자 조직의 일부로 예속시킨 후 시공자가 설계조직에게 관리자를 파견하여 설계업무를 조정하고 있는데 이로 인해 실시설계자로 선정되는데 가장 중요한 요소인 설계자의 입지가 좁아져 양자간의 교류가 불량하고 대형공사에서 설계기술 발전에 많은 저해소요를 지니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설계자와 시공자 사이의 문제점을 분석하여 재조명해 보고 이러한 상호 관계를 개선시킬 기본 요소와 함께 이들 조직을 중간에서 컨트롤 할 수 있는 '중간 협의체'라는 것을 제시함으로서 현행 체제 속에서 양자의 관계를 개선시킬 방안을 제시하였다.
국내 건설프로젝트의 경우 건설생산주체간의 정보 흐름이 원할치 못하여 건설 생산성이 저하되는 원인이 되고 있다. 특히 설계단계에서 건축물의 요구성능, 비용조건, 및 주요자재, 시공과정 등에 대한 고려가 미비하여 시공단계에서 설계 오류로 인한 여러 가지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다. 또한 설계검토 및 설계 변경시 관련 주체(발주자, 설계자, 시공자 및 건설관리자)간의 커뮤니케이션이 원활하지 못하여 실수가 발생되고 있는 실정이다. 본 연구에서는 건축 설계단계에서 건축물의 성능, 비용 및 시공성을 만족하는 건축 부위 최적화 방법 및 이와 연계하여 설계/시공간의 효율적인 정보 처리 방안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또한 본 연구에서의 건설정보는 건물 구성요소의 접합관계, 기둥의 위치, 부위별 시공성 정보 및 현장 제한조건 정보 등 설계 단계에서 고려해야할 설계${\cdot}$시공 정보로 제한하였다. 본 연구에서 제시하는 방법은 건축 시스템의 최적화를 통해 건축설계단계에서 건축물의 성능 및 건물 총생애비용(LCC)과 시공단계의 시공성을 만족하는 건축부위 대안 생성과 이러한 과정에서 발생되는 관련주체간의 커뮤니케이션을 체계화하는 것이다.
시공단계의 경험 및 지식을 반영한 설계 결과물은 시공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설계변경을 최소화하여 프로젝트의 낭비요인 제거와 전체적인 생산성 향상을 가능하게 해준다. 설계자가 설계단계에서 시공단계의 경험 및 지식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설계과정에서 필요한 시공성 지식을 필요한 시점에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 설계단계에서 시공성 지식의 효과적인 활용을 위한 기존의 접근방법은 체크리스트와 같이 설계단계 별로 활용되는 시공성 지식의 구조화에 초점을 맞추고, 설계의 사결정과정의 기본단위가 되는 액티비티 수준에서 시공성 지식의 활용시점에 대한 고려가 부족하다. 하지만 적절하지 않은 시점에서 고려된 시공성 지식은 설계자에게 불필요한 재작업을 야기해 설계생산성을 저하시키는 문제를 발생시킬 수 있다. 이러한 비효율적인 정보교환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설계 프로세스 상에서 정보흐름에 중점을 둔 설계관리를 통해 각 시공성 지식들을 요구하는 설계 액티비티가 무엇인지를 파악해야 한다. 이에 본 연구는 Dependency Structure Matrix(DSM)를 이용하여 설계의사결정과정의 기본단위가 되는 설계 익티비티와 설계과정에서 고려해야 하는 시공성 지식간의 상호관계를 고려한 정보흐름기반의 설계프로세스관리를 제안한다. 이는 설계프로세스관리를 설계단계에서의 단순한 설계검토보다 한 단계 높은, 건설프로젝트 전 과정과 연계된 포괄적인 관리활동으로 발전시켜 건설생산합리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으리라 예상된다.
현재 국내 터널의 설계와 시공은 대부분 NATM의 원리를 적용하고 있다. 그러나 터널의 설계 접근방법과 시공의 상황을 살펴보면 NATM을 국내 지질에 적용하는 것이 항상 최적이 아니라는 것을 알수 있으며, 국내 터널의 시공에 있어서도 NATM과 다른 개념의 도입과 정확한 이해가 필요하다는 것을 많은 기술자가 느끼고 있다. 따라서 보다 경제적이고 안전한 터널 시공방법의 결정을 위해 NATM의 개념과 다른 터널 설계 및 시공방법으로 노르웨이 터널 시공법(Norwegian Method of Tunnelling, NMT)을 소개하고자 한다. (중략)
오늘날 프로젝트 수행방식 중 설계시공일괄방식은 전통적 수행방식의 대안으로 점차 선호되고 있다. 1995년 처음 도입된 설계시공일괄방식은 아직까지 많은 문제들을 발생시켜오고 있다 초기 선행연구보고서들은 여러 가지 방법으로 설계시공일괄방식 프로젝트 수행을 향상시키고자 노력해 왔으나, 아직까지는 그다지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설계시공일괄방식 프로젝트 수행을 향상하기 위해 4단계에 걸쳐 설계시공일괄방식 성공모델을 제시하고자 한다. 첫째로 연구를 위한 적절한 모델링 방법을 찾고, 둘째로 설계시공일괄방식의 현황을 분석하여 현황모델을 만든다. 셋째로 현황모델과 기존연구들을 분석하여 문제점 모델을 만든다. 마지막으로 해외 설계시공일괄방식을 분석하여 성공요소와 환경을 찾아 성공적인 설계시공일괄방식의 모델을 구현한다.
본 연구는 공동주택 시공VE 사례조사를 통한 설계VE의 문제점을 분석하여 이를 바탕으로 설계VE의 효율화방안을 제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수행되었다. 이를 위해 국내 5개 건설사의 공동주택 시공VE 현황을 조사하였다. 또한 5개 건설사에서 수행한 공동주택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시공VE 적용 현황을 분석하였다. 이와 같은 목적과 방법에 따른 연구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설계VE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시공VE 데이터베이스 구축 및 활용에 필요한 정보판리 제계를 제시하였다. 둘째, 시공VE 업무체계 개선을 통한 설계VE 수행 프로세스 개선안을 제시하였다. 셋째, 공통주택의 효율적인 설계VE 대상 선정을 위한 고려사항과 설계단계별 중점 VE대상을 제시하였다.
양산 부산대학교병원 건립공사는 종합병원 의료타운 신축 프로젝트이다. 계획단계부터 건설사업관리자(CMr)가 참가하여 설계 시공일괄사업자를 선정한 후, 실시설계 진행과정을 거쳐 시공단계, 시공이후단계에 이르기까지 프로젝트의 모든 단계에 건설사업관리(CM) 업무를 일관적으로 적용한 사례이다. 또한 설계와 시공의 추진에 Fast Track을 도입하여 공기단축에 성공한 것에 그 의미를 찾을 수 있다. 본 사례는 설계 이전단계에 설계시공일관업체를 선정하였으며, Fast Track수법의 적용을 염두에 둔 설계 및 공사일정계획, 설계단계의 설계관리, Fast Track에 입각한 단계별 공사발주 및 계약관리, 기본설계 실시설계단계의 VE 수행, 시공단계에서의 설계변경 관리, 시공 후 유지관리 단계의 운용관리 등 건설사업관리 업무가 모든 단계에서 다각적으로 제공되었다. 본 보고에서는 상기와 같은 건설사업관리 적용상의 과제와 개선방향, 특히 설계 시공일괄사업에서 효율적으로 CM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여, 초대형 턴키(Turnkey) 프로젝트의 CM적용에 기여하고자 한다.
본 연구에서는 보다 효과적으로 접지저항을 확보하고자 대지저항률의 측정 및 대지구조 분석, 접지시스템 설계, 접지전극 시공, 접지저항 측정 등 일련의 과정을 소개하고 그에 따라 고전압시험용 쉴드룸 접지시스템 설계 및 시공 사례를 나타내었다. 접지시스템 설계 및 시공 결과 프로그램을 이용한 설계치와 실제 시공 후 접지저항값이 거의 일치하는 것을 확인하였고, 쉴드룸에 대한 접지시스템 설계 및 시공 기술 정립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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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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