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박인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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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깨박, 흑참깨박 및 들깨박 에탄올 추출물의 효소처리에 따른 생리활성 (Physiological Activities of Enzyme Hydrolysates in Ethanol Extracts from Sesame, Black Sesame and Perilla cake)

  • 손종연;장성환
    • 한국식품조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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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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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7-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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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에서는 참깨박, 흑참깨박 및 들깨박의 80% 에탄올 추출물과 그들의 효소분해물의 총 플라보노이드와 총 페놀함량, DPPH에 의한 전자공여능 측정, 아질산염 소거능, SOD 유사활성능, ferrous ion chelating 효과를 비교, 조사하였다. 참깨박, 흑참깨박 및 들깨박의 80% 에탄올 추출물의 총페놀 함량은 각각 116.90, 102.20 및 141.90 mg/g이었으며, 총플라보노이드 함량은 각각 64.10, 32.00 및 131.90 mg/g이었다. 참깨박, 흑참깨박 및 들깨박 추출물의 효소분해물의 총페놀 함량은 각각 413.30, 221.20 및 409.10 mg/g이었으며, 총플라보노이드의 함량은 각각 361.80, 103.30 및 345.80 mg/g이었다. 전자공여능, 아질산염 소거능, SOD 유사활성능 및 금속제거능은 80% 에탄올 추출물보다 효소분해물에서 더 높았다. 전자공여능, SOD 유사활성, Ferrous ion chelating 효과의 크기는 들깨박 > 참깨박 > 흑참깨박의 순이었으며, 아질산염소거능(pH 1.2)의 크기는 참깨박 > 들깨박 > 흑참깨박의 순이었다.

Streptococcus mutans에 대한 홍삼박 n-hexane 추출물과 Arginine의 병용 효과 (Combinatorial effects of arginine and n-hexane extract from Korean red ginseng marc against Streptococcus mutans)

  • 김동청;인만진
    • Journal of Applied Biological Chemis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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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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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7-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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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에서는 항충치 활성을 보이는 지용성의 홍삼박 n-hexane 추출물과 수용성의 arginine의 병용이 S. mutans의 생육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Checkerboard assay로 분석한 결과, 홍삼박 n-hexane 추출물과 arginine은 fractional inhibitory concentration index 0.396으로 S. mutans의 생육 저해에 시너지 효과를 나타내었다. 홍삼박 n-hexane 추출물과 arginine의 병용은 핵산 성분의 유출과 생균수의 감소를 초래하였으며, 이는 모두 홍삼박 n-hexane 추출물의 농도에 비례하였다. 결론적으로 S. mutans의 생육 저해에 대한 홍삼박 n-hexane 추출물과 arginine의 시너지 효과는 주로 홍삼박 n-hexane 추출물이 기여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커피박 퇴비 추출물의 식물병원균에 대한 항균력 검정 (The Antifungal Activity of Coffee Ground Compost Extract against Plant Pathogens)

  • 김민정;심창기;김용기;박종호;한은정;김석철
    • 유기물자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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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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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5-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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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의 목적은 기능성 커피박 퇴비를 개발하고자 커피박과 커피박 퇴비의 특성을 분석하였다. 커피전문점의 커피박 pH, EC, Zn 함량이 상업용 커피박보다 높게 나타났으나 $K_2O$, CaO, MgO, $Na_2O$, Mn 함량은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다. 주요 식물병원균 6종(Rhizoctonia solani, Sclerotinia sclerotiorum, Fusarium oxysporum, Phytophthora capsici, Alternaria alternata, and Botrytis cinerea)에 대한 커피전문점과 상업용 커피박 퇴비의 수용성 추출물의 항균활성을 검정한 결과, 공시한 6종의 식물병원균에 대한 항균력이 있음을 확인하였다. 커피박 추출물의 A. altanata 포자발아 억제 및 P. capsici 유주자낭 형성 억제효과를 조사 한 결과, 10% 깻묵+커피박 퇴비 수용성 추출물이 A. altanata의 분생포자 발아관의 신장과 P. capsici의 유주자낭 형성을 유의적으로 억제하였다. 커피박 퇴비의 기능성을 조사하고자 커피박을 90일간 부숙시키면서 30일 간격으로 총 폴리페놀 함량을 조사한 결과, 총 폴리페놀 함량은 부숙시간의 경과에 따라 증가하였으며, 10% 깻묵+커피박 퇴비에서 90일째에 가장 높은 총 페놀 함량인 평균 $0.35{\pm}0.03mg\;GAE/g$로 나타냈다.

호박분말 효소가수분해물의 항산화활성 (Antioxidant Activities in Enzymatic Hydrolysates of Pumpkin Powder (Cucurbita spp.))

  • 오창경;김명철;오명철;양태석;현재석;김수현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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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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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2-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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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는 늙은호박, 단호박 및 애호박을 다양한 탄수화물 분해효소로 소화하여 조제한 효소가수분해물의 총 폴리페놀 함량과 항산화 활성을 측정하였다. 조회분, 조단백질 및 조섬유는 애호박이 높았으며, 탄수화물은 단호박이 높았고, 조지방은 서로 비슷하였다. 애호박 분말의 모든 효소처리군의 총 폴리페놀 함량은 늙은호박과 단호박의 가수분해물에 비하여 좀 더 높았다. 애호박 분말의 AMG와 Termamyl 소화로 조제된 효소가수분해물의 DPPH 유리기 소거활성 또한 늙은호박 및 단호박에 비하여 매우 높게 나타났다. 한편, Visozyme 처리 가수분해물을 제외한 늙은호박과 단호박의 대부분 가수분해물은 애호박보다 더 높은 superoxide anion 소거활성을 나타내었다. 애호박 가수분해물(Ultraflo 예외)의 hydrogen peroxide 소거활성은 다른 호박의 효소 분해물 보다 약간 높았으나, hydroxyl radical 소거활성은 모든 호박 품종에서 14% 미만으로 낮았다. Nitric oxide 소거활성은 단호박 및 애호박의 Viscozyme 분해물에서 매우 효과적이었으며, 다른 효소가수분해물의 경우에도 BHT보다는 낮았으나 $\alpha$-tocopherol보다 높은 활성을 나타내었다.

가시박의 질소비료 대체재로써의 이용 가능성 (The applicability of burcucumber (Sicyos angulatus L.) as a substitute for nitrogen fertilizer)

  • 김민석;민현기;홍선희;김정규
    • 한국환경농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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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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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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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생태계교란 식물인 가시박 방제 작업으로 발생한 가시박 바이오매스의 질소비료 대체재로써의 이용 가능성을 평가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서로 다른 생장 시기의 가시박시료를 채취 및 토양에 처리하여 무기태질소 함량과 상추 생장량의 변화를 분석하였다. 동일한 총 질소 당량의 가시박을 투입하였음에도 불구하고 토양 무기태 질소의 함량은 투입한 가시박의 생장시기가 어릴수록 증가하였고, 그에 따른 상추의 생장량 역시 가시박의 생장시기가 어릴수록 증가하는 경향이 나타나 무기태 질소와 상추 생장량 사이에 높은 양의 상관(r=0.9409)을 보였다. 종합해보면, 질소화학비료 대체재로써의 가시박의 이용 가능성을 실험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으며, 가시박의 물리적 방제 용이성과 가시박에 의한 질소공급효과 및 후작 작물의 생장 측면에서 가급적 어린 유묘 상태에서 가시박을 제거하고 그 바이오매스를 이용하는 것이 유리해 보인다. 하지만 자연 상태의 토양 내 가시박 종자들은 어느 한순간에 모두 발아되는 것이 아니라 시간 차이를 두고 2-4달동안 지속적으로 발아하는 현장의 특성을 고려해야 하며, 더하여 현장 적용 시 가시박 시료 분쇄 크기의 한계와 인력 동원 비용을 포함한 비용편익 분석 등의 후속 연구가 필요해 보인다.

넙치 치어 배합사료의 어분 대체 단백질원으로서 탈지 대두박 이용성 (Utilization of Defatted Soybean Meal As a Substitute for Fish Meal in the Diet of Juvenile flounder (Paralichthys olivaceus))

  • 김윤숙;김봉석;문태석;이상민
    • 한국수산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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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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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69-4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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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넙치 배합사료의 어분 대체 단백질원으로서 대두박의 이용성을 조사하기 위하여 평균체중 359인 넙치를 각 수조마다 20마리씩 2반복 수용하여 대두박 함량을 $0{\%}, 10{\%}, 20{\%}$$30{\%}$로 조절한 사료로 45일간 사육실험하였다. 그 결과, 모든 실험구에서 $100{\%}$의 생존율을 나타내었으며, 증중량은 대조구와 대두박 $10{\%}$ 첨가구간에는 차이가 없었지만, 대두박 $20{\%}$$30{\%}$ 첨가구는 대조구보다 유의하게 낮았다 (P < 0.05). 사료효율과 단백질효율은 사료의 대두박 첨가수준이 높을수록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으나, 대조구와 대두박 $10{\%}$$20{\%}$ 첨가구간에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P > 0.05). 이와 반대로, 일일사료섭취율과 일일단백질섭취율은 사료의 대두박 첨가수준이 높을수록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어체간의 일반성분은 각 실험구간에 유의차가 없었으나 (P > 0.05), 사료의 대두박 첨가수준이 높을수록 단백질과 수분함량은 증가하고, 지질함량은 감소하였다. 혈장 총 콜레스테롤 농도는 사료의 대두박 첨가수준이 높을수록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내었으나, 대조구와 대두박 $10{\%}$ 첨가구간에 유의차가 없었다 (P > 0.05) 혈장 GOT는 사료의 대두박 첨가수준이 높을수록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상의 결과로부터, 본 실험 사료 조성으로 넙치 치어를 사육하였을 때, 어분 대체단백질원으로서 대두박을 사료의 $10{\%}$까지 첨가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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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계교란 식물 가시박의 개체밀도에 대한 환경요인 영향 분석 - 금강수계 미호천을 중심으로 - (Analysis of the Influence of Environmental Factors on the Density of Ecosystem-Disturbing Plant Sicyos angulatus - Centering on Miho Stream -)

  • 이영기;김호준;김이형
    • 한국습지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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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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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5-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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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생태계 교란식물 가시박의 방제를 위한 기초자료 확보를 위해 금강수계 미호천을 대상으로 가시박의 개체밀도에 영향을 주는 환경요인과의 영향관계를 분석하였다. 가시박 서식지 토양입도 분석결과 가시박 개체밀도는 실트질 및 점토질 함량이 증가할수록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시박 서식지 대부분은 모래질 및 실트질 함량이 높았으며 점토질은 2% 이하로 낮게 나타났다. 유량의 경우 평수량 및 풍수량 초과 이벤트가 증가할수록 가시박 개체밀도는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는데, 이는 유량증가시 가시박의 침수로 인한 토양특성 변화와 성장장애 떄문이다. 수질은 가시박이 침수시 양분을 공급하는 역할을 하나 가시박이 물에 침수시 토양특성 변화로 성장장애를 받기 때문에 오히려 가시박 개체밀도가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따라서 생태하천복원사업 등 하천의 자연성 회복을 위한 자연적 방제기법으로 가시박 성장환경을 가진 토양에 자연형 물길을 조성함으로써 물관리를 통한 기법이 적용 가능할 것으로 본다.

단호박과 늙은 호박의 영양성분 및 항산화활성 비교 (Comparison of Nutritional Composition and Antioxidative Activity for Kabocha Squash and Pumpkin)

  • 김성란;하태열;송효남;김윤숙;박용곤
    • 한국식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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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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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1-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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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생과의 저장기간이 짧아 가공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단호박의 이용 확대와 건강기능식품의 소재로의 활용을 위해 국내에서 건강식품으로 널리 사용되어 온 늙은 호박과 단호박의 영양성분 및 항산화 활성을 비교하였다. 단호박의 당도는 $14-16^{\circ}Brix$로 늙은 호박보다 높았으며 경도는 단호박이 1,602g, 늙은 호박이 788g로 나타났다. 단백질과 지방함량 및 총 아미노산 함량은 단호박이 늙은 호박보다 높았다. 유리당 함량도 단호박이 늙은 호박의 2.1배에 달했고, 당 조성도 sucrose가 83%로 가장 많았다. 단호박의 주요 유기산은 succinic acid인 반면, 늙은 호박의 주요 유기산은 malic acid였다. 단호박은 비타민 $A,\;B_1,\;B_2,\;C$의 함량이 모두 늙은 호박보다 월등히 많이 함유되어 있었고, Ca Na, K, Mg 및 P함량은 유사하였으나, Fe함량은 단호박이 높았다. 펙틴을 분획별로 분리하고 함량을 분석한 결과 단호박 알콜불용성고형물(AIS)의 총 펙틴 함량은 17.00%였으며 염산가용성펙틴(HSP)의 함량이 7.37%로 가장 많았다. 늙은 호박 AIS의 총 펙틴 함량은 25.14%였으며 이중 절반 이상인 16.51%가 수용성펙틴(WSP)이었다. 호박의 대표적인 기능성 성분인 카로틴 함량을 정량한 결과 단호박의 카로틴 함량은 285.91mg%로 늙은 호박의 24.62mg%보다 매우 높은 수준이었으며 HPLC로 정량한 카로티노이드의 조성에도 큰 차이가 있었다. 단호박은 전자공여에 의한 래디칼 소거능이 크고, SOD유사활성과 아질산염 소거작용이 높았으며, 이들의 활성은 늙은 호박보다 더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반도 선·역사시대 박의 재배와 이용 (Cultivation and use of bottle gourd (Lagenaria siceraria) in ancient Korea)

  • 김세빈;김민구
    •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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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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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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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박(Lagenaria siceraria)은 구·신대륙에 걸쳐 재배 역사가 약 만년에 이를 정도로 오래된 작물이다. 하지만 한반도로 유입된 시기나 이용 방법에 관한 고고학적 고찰은 극히 드물다. 이에 한반도 소재 유적에서 출토된 박의 식물유체(종자와 열매껍질)를 검토하여 유입 시기, 경로, 형태적 특징에 관한 시론적 고찰을 시행하였다. 검토 결과, 다음의 결론을 도출할 수 있었다. 첫째, 박 재배는 청동기시대에 이른바 남방계통 작물의 유입과 함께 시작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박 식물유체가 발견된 유적은 삼국시대에 증가하며 이는 역사시대에 이르러 박이 중요한 작물로 자리 잡았음을 나타낸다. 둘째, 삼국시대에 출토된 박 종자는 장폭비와 형태로 보아 아프리카·아메리카 아종과 아시아 아종이 혼재한다. 삼국시대 종자의 형태적 다양성은 높으며, 역사시대에는 다양한 변종의 박이 재배되었을 것이다. 셋째, 박의 재배 여부를 판단하는 중요한 근거는 열매껍질의 두께인데, 서천 봉선리 백제 목곽고 출토품으로 볼 때 삼국시대에 이르면 박열매가 대형화하였다. 이를 종합하면 박은 청동기시대에 한반도로 유입된 후 역사시대에 이르러 재배가 활성화된 것으로 볼 수 있다. 한편 아시아 재배종 박의 아메리카 전파설을 뒷받침할만한 고고학적 증거는 한반도와 인근 지역에서 찾기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