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rpose: The objectives of this study were to investigate the current status of the pain in and the dysfunction related to the musculoskeletal system experienced by patients with end-stage renal failure receiving hemodialysis. Methods: A questionnaire survey was given to 107 patients undergoing hemodialysis in M Hospital. The survey was conducted by using a brief pain inventory(BPI) to investigate the body parts in pain, degree of pain, difficulty in daily life, correlation with hemodialysis and the degree of satisfaction with their own health. Results: The investigation of the patients undergoing hemodialysis showed that 89(83.2%) of the 107 patients experienced pain in their musculoskeletal system. Their pain's incidence was highest in the knees(46.1%) and 68.5% of the patients reported that the most severe pain they had experienced within the past 24 hours was at a level between "moderate" and "severe." The limitation of daily life by pain is high most as 47.7% in the accomplishment of works. Conclusion: Most hemodialysis patients experience musculoskeletal related pain that affects their daily life. Hemodialysis patient management programs should include an assessment and management of such pain.
본 논문에서는 한의학의 진단법인 사진법 중 망진(望診)이론을 기반으로 인체 오장 중 가장 중요한 장기의 하나인 신장의 질환 진단을 위해 영상처리기법을 적용하여 색과 신장 질환과의 상관성을 분석하는 방법을 제안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안면 영상을 처리하고 분석하여 신장 질환에 따른 얼굴색의 색차를 시각화, 객관화하기 위한 방법을 제시하고자 한다. 특히 본 논문은 신장질환자 중 만성신부전으로 인해 혈액 투석 치료 중인 신장 기능 이상자 들을 대상으로 피 실험자 집단군을 구성하고 안면 영상 및 임상 자료를 수집하여 한의학적 망진 이론에서 신장과 관련된 얼굴 부위가 지각 이며 신장에 이상이 생길 경우 이 부위를 통해 흑색이 발현한다는 이론을 가설로 제시하고 안면 영상 중 지각 부위를 추출하는 알고리즘과 이 부위의 흑색의 변화를 측정 하는 방법에 대해 제안하고자 한다. 끝으로 임상 실험 및 자료 분석을 통해 제안한 방법의 유용성을 입증하고자 한다.
연구목적: 본 연구는 혈액투석요법을 받는 말기신부전 환자들과 우울 또는 불안장애 환자의 삶의 질을 비교하고 삶의 질에 영향을 주는 정신의학적 요인을 조사하여 향후 환자 치료에 활용하고자 하였다. 방 법: 신장내과에서 혈액투석을 받고 있는 말기신부전 환자 33명과 정신과 외래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우울 또는 불안장애 환자 34명을 대상으로 심리평가도구를 실시하였다. 연구도구는 인구통계학적 자료를 포함한 설문지와 WHO에서 고안한 한국판 삶의 질 척도의 간편형(K-WHOQOL-BREF), 우울증 자가평가 척도인 Beck Depression Inventory(BDI), 불안 자가평가 척도인 State-Trait Anxiety Inventory(STAI)를 이용하였다. 결 과: 혈액투석 환자군은 우울 또는 불안장애 환자군과 전체 삶의 질의 평균점수에서는 차이가 없었으나, 혈액투석 환자군이 우울 또는 불안장애 환자들에 비해서 삶의 질 척도 중 심리건강 항목에서 삶의 질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불안수준은 혈액투석 환자군이 우울 또는 불안장애 환자군에 비해서 더 낮았다. 반면에 우울수준은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결 론: 혈액투석 환자군이 우울 또는 불안장애 환자군에 비해 삶의 질 중에서 특히 심리건강 항목과 불안수준에서 더 나은 결과를 보였다. 그러나 혈액투석 환자군이 전반적인 삶의 질과 우울수준에서 우울 또는 불안장애 환자군과 유사한 결과를 보였으며 일반인구의 우울과 불안의 유병율보다 높은 비율의 우울과 불안을 보였다. 이는 혈액투석 환자군을 대상으로 정신의학적 문제에 대한 적극적인 정신과적 개입이 필요함을 시사해준다.
목 적 : 우리 나라의 여러 기관에서 시행된 소아복막투석의 자료를 종합하고 분석하여 한국 소아복막투석의 현황을 파악하고 공통적인 문제점과 그 해결방안을 찾고자 하였다. 방 법 : 1987년 11월부터 1997년 10월까지 대한소아신장학회의 총17개 기관에서 시행된 264례의 소아복막 투석례를 대상으로 하였다. 결 과 : 지속성 외래 복막투석(CAPD)은 114례에서 시행되었으며 투석시행 당시의 평균연령은 $10.5{\pm}6.6$세, 남녀비는 1.4:1 였고 평균 투석시행 기간은 $20{\pm}16.9$개월 이었다. 말기신부전의 원인질환은 114례중 88례($77\%$)에서 확인되었으며, 국소성분절성사구체경화증이 $17\%$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역류성 신병증과 만성사구체신염이 각각 $11.4\%$ 였다. 부작용은 복막염이 가장 많았고($69\%$) 빈도는 one episode/18.2 patient-months 였으며 원인균으로는 Staphylococcus aureus가 가장 많았다. 투석전후의 환아의 성장상태는 투석전 Height Standard deviation Score(SDS)가 -1.34 였고 투석후 -2.01로 투석후에 더욱 악화된 양상을 보여주었다. 급성복막투석은 150례에서 시행되어 평균투석기간은 $10.3{\pm}11.3$일 이었다. 원인질환은 패혈증($20.6\%$), 선천성 심장병($18.6\%$), 용혈성요독증후군($16\%$)순서였다. 부작용으로는 복막염이 $78\%$로 가장 많았고 빈도는 1회/5.17patients였다. 결 론 :지속성 외래 복막투석을 시행한 환자에서 말기신부전의 원인으로 사전에 치료 및 예방이 가능한 역류성신병증이 두 번째로 많은 빈도를 보여 요로감염환자에서 방광요관역류에 대한 적극적인 진단 및 치료가 요구되었고 서구에 비하여 선천성 기형에 의한 말기신부전의 빈도는 비교적 낮았다. CAPD시행후 오히려 시작전에 비하여 악화된 성장상태를 볼 때 투석중 영양공급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앞으로 보다 적극적이고 체계적인 영양공급을 위한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저자들은 폐색전증과 심부정맥 혈전증을 이전에 진단받았던 말기 전립선암환자에서 외상성 뇌출혈로 인해 항응고제 치료를 시행하지 못하여 하대정맥 필터를 삽입 후 하지 부종, 하지 맥압 소실, 급성 신부전 및 DIC 등으로 사망한 phlegmasia cerulea dolens 1예를 경험하였기에 문헌고찰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
엑세나타이드는 2005년 4월에 미국 FDA로부터 허가된 새로운 계열의 당뇨병치료제로서 적응증은 멧포르민이나 설포닐유레아계열의 당뇨병치료제로서 치료를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혈당이 목표치로 저하되지 않는 제2형 당뇨병환자에게 기존의 치료법에 부가적으로 사용하는 것으로 제한되어 있다. 엑세나타이드는 39개의 아미노산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자생하는 도마뱀의 타액에서 유래된 물질과 조성과 기능이 유사하도록 합성된 펩타이드 약물이다. 이 약물은 혈중포도당의 농도에 의존적으로 인슐린분비를 촉진하며, 비정상적으로 높은 혈중 글루카곤농도를 저하시키며, 음식물의 위통과시간을 연장하며, 식욕을 저하시키는 등의 여러 가지 기전을 통하여 혈당을 조절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멧포르민으로 1일 1500 mg을 사용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당화혈색소가 7%를 초과하는 제2형 당뇨병환자 336명을 대상으로 부가적으로 30주간 엑세나타이드 $5{\mu}g$또는 $10{\mu}g$을 1일 2회 피하주사 한 임상시험결과에 의하면, 당화혈색소가 7% 미만인 환자의 비율은 intent-to-treat 로서 각각 27%와 40%로 나타났다. 이는 기존의 치료법과 위약으로 치료받은 군에서의 13%에 비하여 통계적으로 매우 유의성 있는 결과인 것으로 분석되었다(p<0.01). 또 다른 임상시험에서는 상기 임상시험과 유사한 임상시험계획을 바탕으로 하여 설포닐유레아로 치료받고 있었지만 당화혈색소가 7%를 초과하는 제2형 당뇨병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실시하였으며, 그 결과에 의하면 엑세나타이드와 설포닐유레아의 병용치료 시 혈당조절에 매우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멧포르민과 설포닐유레아의 병용요법으로 치료받고 있던 당뇨병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임상시험에서도 동일한 결과가 나타났다. 이 약의 부작용은 치료개시 후 나타나는 메스꺼움이 문제로 지적되었으며 저 혈당현상은 큰 문제가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약은 인슐린 대용약물이 될 수 없으며 당뇨병성 케토산증의 치료에 사용할 수 없다. 또한 이 약물은 심한 신부전이 있거나 말기신장질환 환자에게 사용해서는 안 된다.
말기 신부전으로 투석을 받는 환자의 결막과 각막에 골 외 석회 침착이 발생할 수 있다. 결막과 각막의 석회 침착은 대부분 장기간 혈액 투석을 받은 성인에서 보고되고 있으며, 신대체 요법의 기간, 높은 혈청 Ca$\times$P 등과 연관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저자들은 31개월째 복막 투석을 받고 있는 10세 여아에서 발생한 심한 결막과 각막의 석회 침착이 각막 주변부 상피세포 제거와 EDTA 투여로 호전된 경험을 하였기에 보고하는 바이다.
본 연구는 혈액투석 환자의 사회적 지지, 건강정보 이해능력, 환자역할행위 이행의 정도와 환자역할행위 이행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J시에 위치한 투석실 4곳에서 정기적인 혈액투석을 받는 외래환자 149명을 대상으로 조사하였다. 자료는 기술통계, t-test, one-way ANOVA, Pearson correlation, multiple linear regression으로 분석하였다. 혈액투석 환자역할행위 이행에 미치는 영향은 사회적 지지(β=.37, p<.001), 건강정보 이해능력(β=.16, p=.035), 종교(기타)(β=-.25, p=.001)가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본 연구에 적용한 분석모델의 설명력은 22%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로 보아 환자역할행위 이행의 증진을 위해 사회적 지지와 건강정보 이해능력을 높여 줄 수 있는 구체적인 전략과 효과적인 중재방안 모색이 필요하다.
목적: 급속 진행성 사구체신염은 병리조직학적으로 사구체가 광범위한 반월상을 형성하며 임상적으로는 수개월내에 급성 신부전에 빠지게 되는 신질환이다. 저자들은 이 질환의 임상 경과의 이해와 치료 방침의 결정에 도움을 주고자 소아급속 진행성 사구체 신염 환자들의 임상양상과 병리 소견을 후향적으로 고찰하였다. 방법: 1991년부터 2003년까지 소아과에 내원하여 임상 양상과 신생검 소견을 종합하여 급속 진행성 사구체 신염으로 진단 받고 추적 관찰이 가능하였던 12명을 대상으로 임상양상 및 병리소견에 대해 후향적으로 조사하였다. 신부전으로 진행한 군과 정상 신기능이 유지된 군으로 나누어 임상-병리학적 지표들을 비교하였다. 결과: 12명의 환자 중 남자는 4명, 여자는 8명이었다. 발병 당시 연령은 평균 11세 5개월이었고 경과 관찰 기간은 평균 25개월이었다. 신조직 검사 결과에 따라 분류하면 면역복합체 매개성 사구체 신염인 경우가 10예(83%), 무면역 침착 사구체 신염이 2예(17%)였고 항사구체 기저막 항체 신염인 경우는 없었다. 모든 환자가 경구 스테로이드 투여를 받았고 10명(83.3%)에서 methylprednisolone pulse therapy를 시행하였고 이중 8명(65.7%)은 cyclophosphamide 병합 투여도 시행하였고 4명(33.3%)은 혈장교환을 병행하였다. 경과 관찰하는 동안 1예에서 정상 신기능으로 회복되었고 7예는 정상 신기능은 유지되나 신증후군 범위 이하의 단백뇨가 지속되는 부분 회복을 보였다. 2예에서는 지속되는 단백뇨와 혈청 크레아티닌 상승을 보이는 만성 신부전 상태를 보였고 2예에서는 말기 신질환으로 진행하였다. 진단시 높은 혈청 크레아티닌과 낮은 헤모글로빈 수치를 보인 경우와 나이가 어린 경우 예후가 불량하였다. 결론: 소아에서 급속 진행성 사구체신염은 면역 복합체 신염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조기 진단과 적극적인 치료를 시행하였을 때 대부분의 환자에서 신기능의 호전이 관찰되었다. 이 질환의 임상 경과와 치료 방침의 확립을 위하여 다기관의 전향적 연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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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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