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enatide: a New Agent for the Treatment of type 2 Diabetes Mellitus as Adjunctive Therapy

  • Published : 2005.12.30

Abstract

엑세나타이드는 2005년 4월에 미국 FDA로부터 허가된 새로운 계열의 당뇨병치료제로서 적응증은 멧포르민이나 설포닐유레아계열의 당뇨병치료제로서 치료를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혈당이 목표치로 저하되지 않는 제2형 당뇨병환자에게 기존의 치료법에 부가적으로 사용하는 것으로 제한되어 있다. 엑세나타이드는 39개의 아미노산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자생하는 도마뱀의 타액에서 유래된 물질과 조성과 기능이 유사하도록 합성된 펩타이드 약물이다. 이 약물은 혈중포도당의 농도에 의존적으로 인슐린분비를 촉진하며, 비정상적으로 높은 혈중 글루카곤농도를 저하시키며, 음식물의 위통과시간을 연장하며, 식욕을 저하시키는 등의 여러 가지 기전을 통하여 혈당을 조절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멧포르민으로 1일 1500 mg을 사용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당화혈색소가 7%를 초과하는 제2형 당뇨병환자 336명을 대상으로 부가적으로 30주간 엑세나타이드 $5{\mu}g$또는 $10{\mu}g$을 1일 2회 피하주사 한 임상시험결과에 의하면, 당화혈색소가 7% 미만인 환자의 비율은 intent-to-treat 로서 각각 27%와 40%로 나타났다. 이는 기존의 치료법과 위약으로 치료받은 군에서의 13%에 비하여 통계적으로 매우 유의성 있는 결과인 것으로 분석되었다(p<0.01). 또 다른 임상시험에서는 상기 임상시험과 유사한 임상시험계획을 바탕으로 하여 설포닐유레아로 치료받고 있었지만 당화혈색소가 7%를 초과하는 제2형 당뇨병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실시하였으며, 그 결과에 의하면 엑세나타이드와 설포닐유레아의 병용치료 시 혈당조절에 매우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멧포르민과 설포닐유레아의 병용요법으로 치료받고 있던 당뇨병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임상시험에서도 동일한 결과가 나타났다. 이 약의 부작용은 치료개시 후 나타나는 메스꺼움이 문제로 지적되었으며 저 혈당현상은 큰 문제가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약은 인슐린 대용약물이 될 수 없으며 당뇨병성 케토산증의 치료에 사용할 수 없다. 또한 이 약물은 심한 신부전이 있거나 말기신장질환 환자에게 사용해서는 안 된다.

Keywo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