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교원

검색결과 1,410건 처리시간 0.026초

문제중심학습법을 적용한 중학교 가정과 융합교육프로그램 개발과 실행 효과: 지속가능한 식생활을 중심으로 (Development and Implementation Effect of Middle School Home Economics Convergence Education Program Applying Problem-Based Learning Method: Focused on Sustainable Food and Nutrition)

  • 윤호정;허영선;채정현
    • 한국가정과교육학회지
    • /
    • 제32권4호
    • /
    • pp.103-124
    • /
    • 2020
  • 본 연구의 목적은 문제중심학습법을 적용한 가정과 융합교육프로그램을 중학교 식생활 단원을 중심으로 개발하고 실행하여 이 수업이 중학생들의 문제해결력에 미치는 효과를 검증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해 타교과와의 연계성을 살펴 '지속가능한 삶'을 주제로 설정하여 핵심질문을 '식품자원의 환경과의 관계, 개인차원의 영향, 해결방법은 무엇인가?로 설정하고 문제와 8차시의 수업을 개발하였다. 문제중심학습법을 적용한 가정과 융합교육프로그램을 실시한 결과, 평균점수가 3.54, 사후 평균점수가 3.96으로 통계적으로 문제해결능력(p<.001)에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문제해결능력의 능력요소인 원인분석, 대안개발, 계획/실행, 수행평가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으나, 문제명료화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 따라서 문제중심학습법을 적용한 가정과 융합교육프로그램은 문제해결능력에 효과적인 수업이라는 것을 확인하였다.

반응적 교수를 위한 교사교육 프로그램을 통한 화학교사의 교수 유형 및 장애 요인 분석 (Analysis of Teaching Types and Obstacles of Chemistry Teachers through Teacher Educational Programs for Responsive Teaching)

  • 김정수;백성혜
    • 대한화학회지
    • /
    • 제65권4호
    • /
    • pp.268-278
    • /
    • 2021
  • 이 연구의 목적은 화학교사들의 반응적 교수 유형의 변화를 관찰하기 위하여 선행연구에서 제안한 반응적 교수 유형을 세분화하고, 반응적 교수 유형의 변화에 장애를 주는 요인을 알아보는 것이다. 이를 위하여 교육대학원 과정으로 개설한 화학교육 강좌에 참여한 화학교사들을 대상으로 반응적 교수법에 대한 소개, 반응적 교수법 사례 분석, 촉진자 유형의 교육시나리오에 대한 개별 과제 및 조별 토론 등이 포함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였다. 선행연구를 바탕으로 교사의 교수법은 변별자 유형, 전달자 유형, 안내자 유형, 촉진자 유형으로 분석하였을 때, 분류가 안되는 유형이 관찰되었으므로, 이 연구에서는 탐색자 유형과 해석자 유형 등 2가지 유형을 추가하여 화학교사들의 반응적 교수 유형을 세분화하였다. 또한 개별 과제 및 조별 토론 자료를 통해 교사들의 반응적 교수법 변화에 장애를 주는 요인을 관찰할 수 있었다. 연구에서 찾아낸 장애 요인으로는 교사 요인, 학생 요인, 환경 요인 등이 있었다. 장애 요인 중 교사 요인으로는 교사 주도 수업에 대한 신념, 지식 전달자로서 교사의 역할에 대한 신념, 교육과정에 따라야 한다는 신념, 학생에 대한 교사의 이해 부족, 학생 주도 확장을 이끄는 교사의 역량 부족 등이 나타났다. 학생 요인으로는 학생의 역량에 대한 불신이 있었다. 또한 환경 요인으로는 다인수 학급과 같은 교육 환경이 있었다. 이러한 장애 요인을 제거하기 위한 노력이 함께 이루어질 때 반응적 교수법에 대한 효과적인 교사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다.

한국과 프랑스의 유아교사 양성제도 및 교육내용에 대한 비교 분석 (Comparative Analysis of Training Systems and Curriculums of Early Childhood Educators in Korea and France)

  • 박주원
    • 한국엔터테인먼트산업학회논문지
    • /
    • 제15권7호
    • /
    • pp.107-123
    • /
    • 2021
  • 본 연구는 한국과 프랑스의 유치원 교사 양성제도 및 교육내용을 살펴보고 앞으로 한국의 유치원 교사 양성의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본 논문은 한국과 프랑스의 법령체계를 바탕으로 교사양성기관 및 제도, 교육내용을 중심으로 3가지 영역에 걸쳐 비교하였다. 비교를 통하여 분석한 결과 교육체계의 제도적 혁신을 꾸준히 실행하고 있는 프랑스 체제 중 한국의 체제와의 차이점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프랑스의 유치원 교사양성은 학부과정 졸업생을 대상으로 국가 수준의 단일체제인 교사교육대학원(Inspé)에서 양성한다. 둘째, 프랑스의 교사교육대학원 2년 차에는 모든 예비유아교사들은 국가에서 제출되는 각 영역별 임용고시를 통하여 현장에 투입된다. 셋째, 프랑스 교사지원체계을 통하여 우수 예비교원을 위한 3년간의 장학금 지원과 석사 2년 차의 교육실습 기간 동안 국가의 지원이 이루어진다. 넷째, 교육내용 면에서도 기초지식능력 및 학제간융합, 현장과 연계되는 교육실습 경험, 그에 대한 면밀한 분석과 연구 및 분석을 가장 중요하게 다루고 있다. 본 연구를 통하여 고찰한 프랑스의 유치원 교사양성체제와 교육내용의 시사점이 한국의 유치원 교사양성체제 및 교사 교육내용을 충실화하는 기초연구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

한국 성인의 지역유형별 혼밥 패턴과 정신건강의 연관성 (Association between Eating Alone Patterns and Mental Health Conditions by Region among Korean Adults)

  • 이경원;신다연
    •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지
    • /
    • 제26권6호
    • /
    • pp.441-454
    • /
    • 2021
  • Objectives: This study investigated the association between the frequency and pattern of eating alone and the mental health status according to region in Korean adults. Methods: The data of 10,040 Korean adults aged ≥ 19 years from the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KNHANES) 2017 and 2019 were used. Participants were divided into 4 groups based on their frequency of eating alone: none (all meals together), 1, 2, and 3 meals/day alone. The regions were divided into urban and rural areas. Mental health status was assessed by stress recognition, depressive symptoms, and suicidal ideation. Multivariable logistic regressions were conducted to estimate the adjusted odds ratios (AORs) with 95% confidence intervals (CIs) on the association of the frequency and pattern of eating alone with poor mental health after controlling for covariates. Results: Among Korean adults, 74.1% ate more than one meal a day alone. Individuals having 3 meals a day alone tended to be less educated, single, single person households, or living in urban areas (all P < 0.05). In rural areas, those having 3 meals/day alone had higher odds of stress recognition (AOR: 1.55, 95% CI: 1.02-2.35) than those having all meals together. In urban areas, individuals eating alone 3 times/day had higher odds of stress recognition (AOR: 1.60, 95% CI: 1.31-1.96), depressive symptoms (AOR: 1.61, 95% CI: 1.23-2.12), and suicidal ideation (AOR: 2.14, 95% CI: 1.42-3.22) compared to those having all meals together. Urban residents having dinner alone had higher odds of depressive symptoms (AOR: 1.29, 95% CI: 1.05-1.58) and suicidal ideation (AOR: 1.66, 95% CI: 1.19-2.33) than those having dinner with others. Conclusions: Our findings showed that the frequency and patterns of eating alone were differentially associated with increased odds of poor mental health according to region of residence. Nutrition education is needed for those frequently eating alone, particularly those living in urban areas, to highlight the advantages of eating together and to ensure that they have balanced and healthy meals even if they eat alone.

생활과학교실 강사의 프로그램 개발과 수업 운영에서 겪는 어려움 및 연수에 대한 요구 분석 (Analysis of the Difficulties in the Development of Programs and Class Management in the Hands-on Science Class and Demands for Training of Instructors)

  • 임성만;김한솔;최하나;이나은;김성운
    • 대한지구과학교육학회지
    • /
    • 제15권3호
    • /
    • pp.322-334
    • /
    • 2022
  • 본 연구에서는 생활과학교실 강사의 프로그램 개발 및 수업 운영에서 겪는 어려움과 이를 바탕으로 한 연수에 대한 요구를 파악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2022년 생활과학교실 강사 193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하였고, 13명을 대상으로 면담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생활과학교실 강사들이 프로그램 개발에서 겪는 어려움은 수업 컨텐츠의 부족, 프로그램 개발 예산의 부족, 수업 운영에 필요한 기자재의 부족 등이 나타났으며, 수업 운영에서 겪는 어려움은 돌발상황, 시간 부족 등 계획 대로 운영되지 않는 상황으로 인한 어려움, 토의 및 실습과 같은 다양한 교육 방식 적용의 어려움 등으로 나타났다. 선호하는 연수 내용은 최신 과학기술, 기존 프로그램의 재구성 방법, 지역특화기술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수업 운영에서 강사들이 겪는 어려움은 체험 키트를 사용하는 수업 운영 방식에서 비롯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체험키트를 사용해야만 하는 생활과학교실 조건에서 강사가 최상의 교육을 할 수 있도록 돕는 방향으로 강사 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

저경력 사서교사의 전문성 영역에 대한 교육적 요구도 분석 (A Study on the Current Status and Educational Needs of Low-experienced Teacher Librarians' Instructional Expertise)

  • 임정훈;소병문
    • 한국비블리아학회지
    • /
    • 제34권1호
    • /
    • pp.167-188
    • /
    • 2023
  • 본 연구에서는 최근 5년 내 임용된 저경력 사서교사의 주요 현황을 조사하고, 사서교사 전문성 영역에 대한 중요도와 만족도를 파악하여 저경력 사서교사의 역량 향상을 위한 전문성 제고 방안을 제안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5년 미만의 저경력 사서교사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사서교사의 양성과정과 임용 전 경험 등을 분석하였으며, 대응표본 t-검정, IPA 모델, Borich 요구도, LF 모델을 이용하여 저경력 사서교사의 전문성 영역(도서관 이용지도, 독서교육, 정보활용교육, 디지털 및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협력수업)에 대한 인식을 파악하였다. 분석결과, 저경력 사서교사들은 모든 전문성 영역에서 중요도-만족도 간의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IPA 결과, '독서교육-실행 진행'을 중요도와 만족도가 높은 '지속유지영역'으로 인식하고 있었으며, '협력수업-계획', '협력수업-진행', '협력수업-평가'와 '정보활용교육-교육과정 설계', '디지털 및 미디어리터러시 교육-실행 및 평가'를 집중노력영역으로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Borich 요구도에서는 '협력수업' 영역의 '교수학습 평가', '교수학습 진행', '교수학습 계획'이 가장 높은 교육적 요구를 보여주었으며, 이어서 '디지털 및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과 '정보활용교육' 영역순으로 나타났다. LF 모델에서도 '협력수업' 영역이 최우선 영역에 포함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디지털 및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실행, 평가', '정보활용교육-실행 평가', '정보활용교육-교육과정, 설계'의 5가지 역량이 우선순위가 높은 영역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는 교원으로서의 사서교사의 전문성을 재고하는데 시사점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스코핑 고찰 방법을 활용한 한국인의 비만과 대사증후군 관련 식생활 요인 연구동향 분석: 국민건강영양조사 및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 자료를 활용한 연구를 중심으로 (Research Trends in Dietary Factors Related to Obesity and Metabolic Syndrome in Koreans: A Scoping Review of Studies using Data from the Korean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and the Korean Genome and Epidemiology Study)

  • 이승재;신다연;윤진아;김행란;장경아;강민숙;이경원
    • 한국식생활문화학회지
    • /
    • 제37권6호
    • /
    • pp.477-494
    • /
    • 2022
  • This study investigated the potential role of dietary factors associated with obesity and metabolic syndrome (MetS) in Koreans. The scoping review method was used to evaluate the studies that utilized the secondary data sets comprising the Korean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KNHANES) and the Korean Genome and Epidemiology Study (KoGES). Articles published between 2012 and 2022 were identified using RISS, KISS, DBpia, PubMed, and ScienceDirect databases. In all, there were 32 published articles on obesity and 119 on MetS. Obesity research included eight articles on nutrients, 12 on food items/food groups, two on dietary patterns, nine on dietary behavior/eating habits, and one on the dietary index. MetS studies comprised 34 articles on nutrients, 43 on food items/food groups, seven on dietary patterns, 25 on dietary behavior/eating habits, and 10 on the dietary index. Carbohydrates, alcohol, and coffee consumption were the most frequently studied dietary factors for obesity and MetS. The primary areas of study were largely focused on nutrients and food items/food groups. Thus, to overcome the paucity of information on the relationship of dietary patterns and dietary indexes with obesity and MetS, there is a need for further research using the KNHANES and KoGES data sets.

모델링 실천을 통한 과학 영재학생들의 메타모델링 지식 구성요소별 인식수준 분석 (Analysis of the Cognitive Level of Meta-modeling Knowledge Components of Science Gifted Students Through Modeling Practice)

  • 김기향;백성혜
    • 대한화학회지
    • /
    • 제67권1호
    • /
    • pp.42-53
    • /
    • 2023
  • 본 연구는 화학교과 내용 맥락 하에서 모델링 실천을 통해 드러난 메타모델링 지식 구성요소별 인식수준을 진단함으로써 메타모델링 지식과 통합된 모델링 실천 프로그램 구성을 위한 기초자료를 얻고자 하였다. A 과학 영재학교 2학년 재학생 16명을 대상으로 화학 교사가 변칙현상이 포함된 탐구기반 모델링을 진행하였으며, 모델의 가변성, 모델의 다중성, 모델링 과정 등 메타모델링 지식 구성요소별 인식수준을 분석하기 위하여 학생이 기록한 탐구노트와 연구자가 기록한 관찰노트를 분석에 활용하였다. 인식수준은 0단계부터 3단계까지 분류하였다. 분석 결과, 메타모델링 지식의 구성요소 중 모델링 과정에 대한 인식수준이 가장 높았으며 모델의 다중성 다음으로 모델의 가변성에 대한 인식수준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모델 가변성에 대한 낮은 인식수준의 원인은 학생들이 개념모델을 객관적 사실로 인식하는 것과 관련이 깊고, 모델 다중성에 대한 낮은 인식수준의 원인은 주어진 현상에 대해 오직 하나의 올바른 모델이 존재한다는 신념과 관련이 있다. 학생들은 개념모델을 화학기호와 같은 상징적 모델을 이용하여 정교화하였으나 모델링 전 과정에 영향을 주는 자료해석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였다. 모델의 본성을 명시적으로 안내할 수 있는 사전활동의 도입하고, 자료해석의 중요성을 구체적 예시를 통해 안내할 필요가 있다. 다른 관점에서 제안된 모델의 수용 가능성을 고려하고 검증하는 훈련이 모델링 실천 프로그램을 통해 이루어져야 한다.

학교 교육시설관리 지원시설 업무체계 재구조화 방안 연구 (A Study on the Direction of Restructuring of Educational Facility Management Operating System)

  • 김영봉;이용환
    • 교육녹색환경연구
    • /
    • 제21권4호
    • /
    • pp.21-28
    • /
    • 2022
  • 본 연구는 교육시설관리 지원시설의 학교 현장 지원 업무체계에 대한 인식 및 만족도 수준, 업무영역 중요도, 재구조화 인식도와 개선 방향에 대한 분석을 통하여 교육시설관리 업무체계 전문성과 효율성에 기초자료로 제공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문헌자료 조사,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학교시설 유지관리 운영 업무체계 전반에 관하여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방법은 업무영역 분석도구를 도출하여 분석요소 전반에 대한 인식 및 만족도, 재구조화 방향을 살펴보기 위하여 독립 t-test와 일원배치분산분석(One-way ANOVA)을 시행하였다. 본 연구 분석결과로 업무영역의 만족도 차이, 업무영역 중요도 우선순위, 재구조화 방향 등에 대한 유의미한 결과가 나타났다.

백악기 구례분지 구례층군의 쇄설성 저어콘 U-Pb 연대: 퇴적시기와 퇴적물 기원지에 대한 의미 (Detrital Zircon U-Pb Ages of the Cretaceous Gurye Group, Gurye Basin, Korea: Implications for the Depositional Age and Provenance)

  • 김유희;채용운;하수진;최태진;임현수
    • 한국지구과학회지
    • /
    • 제43권3호
    • /
    • pp.405-429
    • /
    • 2022
  • 백악기 구례분지 구례층군에 대한 쇄설성 저어콘 레이저삭박 다검출기 유도결합플라즈마 질량분석기(LA-MC-ICP-MS) U-Pb 연대측정을 수행하였다. 구례층군은 하부로부터 수평리층, 금정리층, 토금층, 오봉산층으로 구성되며, 이번 연구에서는 연대측정을 위해 총 5개의 시료를 채취하였다. 그 결과 구례층군의 최하부 지층인 수평리층과 최상부 지층인 오봉산층에서는 각각 선캄브리아시대와 후기 백악기 저어콘들만이 산출되어 비교적 좁은 연대 분포 범위를 보였다. 그러나, 금정리층 상하부와 토금층에서는 선캄브리아시대부터 백악기까지의 비교적 넓은 저어콘 연대 분포를 나타냈다. 백악기 저어콘이 산출되지 않은 수평리층을 제외한 각 퇴적층의 가장 젊은 쇄설성 저어콘 U-Pb 연령은 금정리층 하부에서 약 107.4 Ma, 금정리층 상부에서 약 104.6 Ma, 토금층에서 약 97.7 Ma, 오봉산층에서 약 88.5 Ma로 계산되었다. 이는 구례층군의 퇴적시기가 대략 전기 백악기 말의 알바절(Albian)에서 후기 백악기의 코냑절(Coniacian)로 제한될 수 있음을 지시한다. 또한 각 지층별 쇄설성 저어콘 연령 분포에 근거한 구례층군 퇴적물 기원지는 분지의 진화 과정 동안 인근의 영남육괴에서부터 옥천대의 일부까지 확장되어 변화했을 것으로 해석되며, 구례층군을 구성하는 퇴적층들의 백악기 저어콘 산출 양상은 백악기 동안 고태평양판의 슬랩 퇴각 작용을 잘 반영하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