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의 목적은 수업모형 관련 논문을 연구시기별, 연구주제별, 수업모형별, 학교급별, 교과목별로 분류하여 연구동향을 확인하기 위한 것이다. 연구대상의 표집기간은 1977년부터 2013년 3월까지로 설정했으며, 최종 586개의 연구논문을 토대로 분석을 진행하였다. 수업모형 연구의 변천사를 시기별 세 단계로 구분하였다. 제1기(1977년~1996년), 제2기(1997년~2006년), 제3기(2007년~2013년)이며, 제1기에 8%에서 제2기에 51%로, 제2기에 비약적으로 증가했다. 세 시기에 걸쳐 가장 많이 연구된 주제는 '설계 및 개발'이었으며, 연구가 가장 활발한 수업모형군은 '교과 교육과정지향'인 것으로 나타났다. 교과별로 보면, '범교과' 연구가 다른 교과에 비해 상대적으로 활발히 진행되고 있었다. 이러한 결과들을 바탕으로 향후 수업모형의 국내 연구 방향에 대해 제안하였다.
본 연구는 Klopfer의 교육목표 분류를 이용하여 한국의 제7차 교육과정의 중학교 7학년 과학과의 교육목표와 제7차 교육과정에 따른 중학교 교과서에 나타난 학습 목표를 분석하여 교과서에 반영된 교육목표가 교육과정상의 요구 목표와 어느 정도 부합하는지를 알아보고 문제점을 분석하여 제시함으로써 교육과정에서 요구하는 목표와 교과서가 연계성을 가지도록 하는데 있다. 연구결과 제7차 교육과정의 과학과 교육목표는 Klopfer의 교육목표 분류5의 조작적 기능(G.0)을 제외한 전 범주에 걸쳐 그 목표를 설정하고 있으며, 정의적인 영역(범주 $H.0\~I.0$)을 더욱 강조하고 있다. 그러나 제7차 교육과정의 중학교 교과서는 NSTA의 권장 목표 비율과 비교해 볼 때 인지적 영역에 더욱 비중을 두고 출판되었으며, 교과서에 지향(범주 I.0)에 관한 목표가 전혀 언급되지 않고 있었다.
학점은행제는 '98년 봄학기부터 최초로 실시되면서 몇가지 문제점들을 보이고 있다. 즉, 실시기관 선정에 따른 문제, 저조한 지원율, 학점은행제 운영기관의 재정적 부담, 교과목 연결 체계의 미흡, 기관마다 다른 수강료 등이 그것이다. 또한 시행기관수의 부족, 개설 교과목 부족, 졸업까지 너무 긴 시간이 소요된다는 점도 예상되는 문제점이다. 이들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주말 강의나 계절학기제 도입, 실시기관의 컨소시엄 형태 운영, 유연한 운영체제 확립 등이 요구된다.
향후 디지털교과서 활용의 올바른 방향 설정과 현 디지털교과서 사용에 따른 단점과 역기능을 파악하여 보완하기 위해서는 디지털교과서를 이미 활용하고 있는 다른 나라들의 실태를 일률적인 기준에 의해 검토하고 분석하여 국내의 디지털교과서 활용 정책 개선을 위한 시사점을 도출할 필요가 있다. 이에 본 논문에서는 미국, 캐나다, 말레이시아, 중국의 디지털교과서 활용 정책을 비교·분석하고 우리나라의 디지털교과서 정책을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였다. 이를 위해 먼저 각 국가별 디지털교과서 추진 주체 및 전략, 사용범위, 발행제도, 활용 방식을 각각 비교·분석하고 각 국가별 디지털교과서 정책의 시사점을 분석하였다. 그리고 각 국가별 시사점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디지털교과서 정책의 개선 방안을 제시하였다. 본 논문을 통해 제시된 디지털교과서 개선 방안은 향후 디지털교과서의 발전 방안 정책을 마련하는데 의미있는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
본 연구에서는 지난 20년간(1991년~2011년)의 한국 문헌정보학 교과과정을 분석함으로써 교과목의 변화를 분석하고자 하였다. 그 결과 첫째, 총 개설과목 수가 전체적으로 증가하여 왔고, 학부제로 전환하면서 학부기초과목 수는 증가하였고, 핵심과목 수는 감소하였으며, 다시 학과제로 전환하면서 학부기초과목 수는 감소하고, 핵심과목 수는 증가한 것을 알 수 있었다. 둘째, 전국 34개 4년제 문헌정보학과의 교과과정을 문헌정보학일반, 정보조직학, 정보조사제공학, 도서관 정보센터경영학, 정보학, 서지학, 기록관리학으로 구분하여 각 영역별 분포도를 조사하였는데, 지난 20년간 정보조사제공학과 정보학 분야를 제외한 대부분의 영역에서 그 교과목 수가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본 연구를 통해서 사라진 과목, 과목 명칭이 바뀐 과목, 여러 과목이 통합된 과목, 하나의 과목이 여러 과목으로 세분화된 과목, 그리고 시대의 발전에 따라 새롭게 등장한 과목들이 밝혀졌다.
이 연구는 제7차 교육과정에서 기술ㆍ가정 과목의 실시로 과거 가정교과와 기술ㆍ산업 교과의 통합에 따른 운영실태와 문제점을 파악하여 그 개선방안을 탐색하는데 목적이 있었다. 분석을 위한 설문조사는 제주도에서 기술 가정 교과를 담당하고 있는 교사들로서, 현재 제주도의 가정과 교사 100명 중 기술ㆍ가정을 지도하고 있는 교사 89명(제주도 교육청. 2003)과 기술ㆍ가정과목을 맡고 있는 40명의 기술전공 교사들을 대상으로 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교사들은 현재 기술 가정교과가 비인기 과목으로 취급되는 이유를 무엇보다도 입시에서 주요과목이 아니기 때문이라고 인식하고 있었다. 둘째, 교사들은 현재 제 7차 교육과정에서 기술ㆍ가정 교과가 기술과 가정교과의 통합이 아니라 병합이라는 것과 두 교과의 내용 구성에 연관성 체계성이 없는 것과 같은 교과관련 요인을 가장 큰 문제점으로 인식하였다. 셋째, 교사들은 앞으로 효율적인 기술ㆍ가정 교과 운영을 위해 해결되어야 할 과제로 교과관련 요인 중 교사 개인의 잡무 해결과 국가 및 지방단체에서의 충분한 교원수급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이 연구의 목적은 2009 개정 교육과정 적용 첫해에 중학교에서 집중이수제와 블록타임제의 운영실태 및 가정과교사의 인식, 기술 가정 교과의 편성 운영 실태를 알아보는 것이다. 전국 대도시, 중소도시, 읍면지역별로 나누어 비례표집하여 선정한 중학교 126 곳의 가정과 교사를 대상으로 5월 25일부터 6월 4일까지 전화 및 이메일 설문조사를 통해 수집한 자료 중 117부를 분석에 활용하였다. 2011학년도 1학년은 대부분 기술 가정 교과의 집중이수제가 실시되고 있었으며 운영형태는 절반의 학교에서 1학년의 모든 학급이 두 학기에 운영되고 있는 반면, 21.5%의 학교에서는 1학년에서 운영하지 않고 있다. 기술 가정 집중이수제 편성 시 가정과 교사는 학교 관리자의 의견이 가장 많이 반영된 것으로 인식하고 있었으며, 편성 및 운영에 대해 불만족하고 있었다. 가정과 교사는 집중이수제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집중이수 교과에 대한 전입생의 미이수를 지적하였다. 기술 가정 교과의 블록타임제는 거의 대부분의 학교에서 실시하고 있지 않았으며 60% 이상의 가정과교사는 블록타임제를 운영할 필요가 없다고 인식하고 있었다. 가정과 교사가 인식한 블록타임제 장점 평균과 블록타임제 단점 평균은 비슷(각각 3.67, 3.68)하게 높았다. 집중이수제를 시행하고 있는 학교의 기술 가정 교과 총이수시간은 평균 14.9시간으로 절반을 약간 넘는 학교에서 16시간을 유지하고 있는 반면 38.7%학교에서 총 1~8시간 감소되었다. 기술 가정 교과 집중이수제 이수형태는 주로 1학년과 3학년 또는 2학년과 3학년으로 구성된 2개 학년 4학기에 집중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2학년이 적용되는 2012년에는 56.4%로 감소하나, 3학년이 되는 2013년에는 81.7%의 중학교에서 기술 가정 교과를 운영할 것으로 보인다. 순차적으로 적용되는 기술 가정 교과의 집중이수제 운영 실태와 그로 인한 문제점, 가정 교과의 집중이수제 운영의 적합성에 대한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후속 연구가 계속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본 연구는 자유학기제 시행에 따라 실과(기술 가정)에서 진로교육의 활성화 방안으로서 가정교과통합에 따른 진로교육의 타당성과 방향을 탐색하고 이를 활성화하기 위한 진로교육 방향 및 모형을 제시하는 것에 그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자유학기제의 의미와 동향, 교과통합 진로교육의 동향과 실과(기술 가정)에서 교육과정 분석 및 가정과교육에서의 진로교육 연구의 동향을 탐색하였다. 이를 통해 발견하게 된 것은 다음과 같다. 첫째, 자유학기제의 의미의 모호성에도 불구하고 생애 전반에 걸친 진로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요구가 증가함으로 진로교육은 확대되어 갈 것이라는 것이다. 둘째, 교과를 배제한 진로교육은 실효성에 문제가 있으므로, 교과를 중심으로 한 진로교육인 교과통합 진로교육의 중요성이 더 중요해질 것이라는 것이다. 셋째, 핵심 성취기준에 따라 실과(기술 가정)에서의 교과통합 진로교육에서의 핵심성취기준을 추출하는 것이 중요함을 제시하였다. 이를 위해 자유학기제에서의 가정교과의 진로교육 방향 및 모형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의 제한점은 자유학기제의 개념의 모호성에 따른 실천의 모호성의 문제를 제기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교수 학습 과정 모형을 학교 현장에 적용하지 못하여 그 실효성을 확인하지 못했다는 점이다. 그러나 본 연구는 자유학기제의 실행에 앞서 교과 내에서의 진로교육 활성화 방안을 제시하였다는데 의의가 있을 것이다.
본 연구는 북한 2013 개정 영어교육과정에 따라 개정된 최신의 교과서 중, 북한 자료 센터에 입수된 개정 전 대응 학년 교과서가 확보된 5종을 선정하여 개정 전과 개정 후 영어 교과서의 구성 체계를 비교하였다. 일반중학교 초급중3, 고급중2, 고급중3, 제1중학교 고급중1, 고급중 3 이렇게 5종을 선정하여 개정 전 교과서와 비교한 결과, 개정 후 교과서는 첫째, 외형과 삽입 그림에서 이전과 큰 차이를 보였는데, 이전의 흑백의 소박한 교과서 구성을 벗어나 칼라로 인쇄되었다. 둘째, 머리말에 이전까지는 없었던 김정은에 대한 충성맹세가 본격적으로 등장하였다. 셋째, 개정 전에는 읽기, 쓰기 기능에만 치중한 반면 개정 후에는 듣기, 말하기 기능을 포함한 영어의 4기능을 고루 강조하고 있다. 넷째, 개정 전 교과서는 학교급별로 통일성 없이 학년별로 서로 다른 활동 제목을 사용하던 것에서 벗어나 개정 후 교과서는 학교급별로 구성체계를 통일성 있게 따르고 있어 개정 전 보다 체계적이고 연계성 있는 교과서가 되었다. 일반중학교 고급중 교과서는 단원별로 Reading, Listening, Speaking, Writing, Grammar, Vocabulary, Pronunciation의 7가지 기능에 따라 활동이 제시되어 있고 제1중학교 고급중 교과서는 단원별로 Listening, Speaking, Reading, Writing, English in Use 5가지 기능을 제시하고 활동을 제공한다. 다섯째, 체제 유지를 위한 사상적 내용에서 벗어나 다양한 내용을 담았고 영어를 통한 과학, 지리, 컴퓨터 등 다른 교과와의 내용 통합을 지향하였다. 마지막으로, 개정 후 교과서에 참고도서의 명시는 이전에 볼 수 없었던 변화이며 개정 전 보다 확연히 달라진 구성 체계는 참고 도서에 명시된 서양 교재와 매우 비슷하다.
제7차 수학과 교육과정은 학습자의 능동적이고 구체적인 조작 활동을 통한 학습을 강조하고 이를 교과서에 ‘활동’이라는 형식을 도입함으로써 가시화하였다. 제7차 교육과정의 특징이라 할 수 있는 이 ‘활동’ 형식에 대하여 어떤 유형으로 분류될 수 있는지, 영역 또는 학년에 따라 어떠한 특징이 있는지, 활동 형식의 전반적인 특성에 대해 분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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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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