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란계에서 인의 생리적인 요구에 맞추어 인 수준이 다른 사료를 서로 다른 시간에 급여하였을 때 산란율, 사료섭취량, 사료효율, 인, 섭취량, 산란시각, 계란의 비중, 란중에 미치는 영향과 란중과 산란시각, 계란의 비중과 산란시각, 계란의 비중과 란중의 관계를 조사하기 위하여 108수의 Manina Brown 산란계를 공시하여 14일간 시험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0.7% 인 수준의 사료를 계속 급여한 대조구(처리 1)와 오전 6시부터 10시까지 2.54%의 인 수준의 사료를 급여하고 나머지 시간에 0.33% 인 수준의 사료를 급여한 처리 2와 2.54% 인 수준의 사료를 산란직후 4시간 동안 급여하고 나머지 시간에는 0.33% 인 수준의 사료를 급여한 처리 3과 사이에 산란율, 사료효율은 차이가 없었으나 (p〈0.01) 인 섭취량은 처리 1에 비하여 처리 2와 3에서 높았다(P〈0.01). 2. 산란시각은 처리3이 제일 빨랐으며 처리 1(P〈0.05) 및 처리 2(P〈0.01)와 유의차가 있었다. 3. 평균 란중은 사료의 인 수준을 달리하여 급여시 처리간에 별 다른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4. 계란의 비중은 처리 3에서 처리1이나 2에 비하여 높았으나 (P〈0.01) 처리 1과 처리 2 사이에는 유의차가 없었다. 5. 산란시각과 란중의 관계는 부(-)의 상관관계를 보였는데, 아침 일찍 산란한 계란은 오후에 산란한 계란보다 무거웠음을 나타내었다. (P〈0.01). 6. 산란시각과 계란의 비중사이에는 2차 회귀관계가 인정되었으며, 늦게 산란한 계란일수록 비중은 높았다. (P〈0.01). 7.계란의 비중과 란중의 관계는 부(-)의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란중이 커질수록 계란의 비중은 저하되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P〈0.01).
사회적관계 요인이 노인의 우울 수준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것은 선행연구를 통해 확인되고 있으나, 우울 수준 궤적에 영향을 미치는 사회적관계 하위요인에 대한 구체적인 연구는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이러한 한계를 고려한 본 연구는 노인의 사회적관계 하위요인이 노인의 우울 궤적에 미치는 영향요인을 분석하는데 연구 목적이 있다. 연구를 위해 한국고용정보원이 제공하고 있는 고령화연구패널자료(Korean Longitudinal Survey of Ageing: KLoSA)의 3, 4, 5, 6차 자료를 활용 했으며, 65세 이상 4차시 모두 설문에 응답한 2,484명을 최종 분석대상으로 활용하였다. 65세 이상 노인의 우울 수준에 대한 종단적 연구에서 시간이 지날수록 개인별 우울 수준이 낮아지고 있어 긍정적 변화가 있음을 확인했고, 잠재성장모형의 조건부 모형을 통해 노인의 우울 궤적에 미치는 구체적인 사회적관계 요인을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배우자유무, 가구원수, 친한 사람과의 만남, 경제활동 유무, 종교 유무 등이 노인의 우울 수준 초기값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나타났으며, 가구원수, 친한 사람과의 만남, 삶에 대한 기대감 등이 노인의 우울 수준 궤적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를 통해 노인의 우울수준을 지속적으로 낮출 수 있는 구체적인 프로그램 및 지원의 필요함 등을 제언하였다.
노사관계 시스템이론을 기초로 하여 노사관계의 유형 또는 질적 수준을 결정하는 요인들을 식별한 결과 외부환경요소와 노동조합 및 사용자의 의식과 전략으로 표현되는 주체요소 그리고 교섭, 협의 참여와 노사 상호채널로 표현되는 과정요소로 구성됨을 발견하였다. 기존 연구를 분석해 본 결과 우리 나라 노사관계의 질적 수준을 결정하는 요인으로 노사 당사자의 의식과 전략이 가장 중요하고 그 다음으로 노사간 대화와 협의 및 성실한 교섭이 중요하며 환경요소는 별로 중요하지 않는 것으로 관찰되었다. 노사관계를 개선하는 실천적 과제로서 노사간 상호신뢰와 존중, 경영정보 공유, 상호 충분한 대화와 협의, 노사공동 작업장혁신, 그리고 산업 업종 단위의 노사협의 채널구축을 제시하고 있다.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의 대인관계능력 수준에 따른 대인관계능력에 대한 정서지능의 영향을 파악하기 위하여 수행되었다. 연구 진행을 위해 2019년 11월 29일부터 12월 16일까지 B광역시 소재 일 대학교 간호학과 재학생 126명을 대상자로 자료수집 하였고 Anova, Regression 분석으로 자료분석을 하였다. 간호대학생들의 대인관계능력을 60점 미만과 60점 이상으로 분류하여 두 그룹별 정서지능의 영향요인을 살펴본 결과, 대인관계능력 평균 60점 미만 그룹에서는 간호대학생들의 자기감정표현, 타인조절요인이 유의한 정적 영향요인(설명력, 22.5%)으로 나타났고, 대인관계능력 평균 60이상 그룹에서는 자기감정표현, 동기화가 유의한 영향요인으로 나타났다(설명력 33.6%). 본 연구의 결과에 따라 간호대학생들의 대인관계능력 교육에 있어 그들의 대인관계능력 수준을 고려한 맞춤식 접근을 제안한다.
본 연구에서는 고등학생이 인식하는 학업적 그릿과 진로개발역량 관계에 대한 학습전략 수준의 조절효과를 탐색하였다. 본 연구의 대상은 D 광역시 소재 고등학생 573명이었으며, 주요 분석 방법은 신뢰도분석, 상관분석, K-평균 분석분석 및 위계적 회귀분석이었다. 연구결과, 학업적 그릿은 진로개발역량에 정적 영향을 미쳤으며, 또한, 학업전략수준은 학업적 그릿과 진로개발역량의 관계를 조절한다는 점을 확인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고등학생에게 진로개발역량 향상을 위해서는 학습전략 수준을 고려한 학업적 그릿 프로그램을 제공할 필요성을 시사한다. 향후 연구에서는 학업적 그릿과 진로개발역량 관계에 대한 개인배경이나 관련 변수를 활용한 조절 및 매개효과 분석, 이들 관계에 대한 이론적, 논리적 구조 관계를 밝히는 문헌연구, 학업적 그릿의 진로개발역량 향상에 영향을 미치는 맥락과 관련 변인 간 이론적 구조를 밝히는 질적 연구 등이 요청된다.
1. 조사 대상자들의 평균 키와 체중은 각각 161.00$\pm$4.15cm, 50.45$\pm$8.15kg이었으며 BMI는 19.81$\pm$3.98, 체지방율은 26.12$\pm$4.12, skinfold thickness는 40.40$\pm$12.56mm로 나타났다. 2. 조사 대상자들의 혈액성상은 적혈구 수, 헤모글로빈, 헤마토크리트치, albumin, globulin, 총 콜레스테롤, LDL-콜레스테롤, HDL-콜레스테롤, 총 중성지방을 측정하였으며 헤마토크리트치를 제외한 나머지 성상들은 모두 정상 범위에 속하였다. 헤마토크리트치는 정상범주에 미달되는 것으로 나타나 이로 말미암아 철분 결핍성 빈형에 노출될 확률이 아주 많음을 보였다. 3. 용돈별로 체지방율을 분류하여 분석한 결과 한달 용돈이 평균 20~30만원을 쓰는 group의 체지방율이 22.00%로서 정상 수준 이었으며, 30만원 이상 사용하는 group은 비만으로 나타났다.(p<0.05) 한편, 그 외의 group들은 체내 체지방율 수준도 정상 수준인 20~25%를 넘어 체중으로 나타났다. 또한 30만원 이상 사용하는 group은 다른 group보다 RBC(million/㎣), Hb(g/이), Hct(%) 모두가 낮게 나타났으며, 빈혈로 판정될 수 있는 수준이었다. 4. 다이어트 빈도별 각 요인들간의 상관관계를 살펴보면 다이어트 시도를 자주 한다고 답변한 group이 거의 실시하지 않는다., 실시해 본 적이 없다라고 대답한 group보다 체중과 BMI가 유의적으로 낮았다.(p<0.05) 그러나 skinfold thickness(mm)와 체지방율은 유의차가 나타나지 않았다. 따라서 비록 다이어트 실시를 자주할 경우 절대적인 체중감량은 감소되지만 체내 지방량이 감소되는 것은 아니라고 판단된다. 5. 다이어트 실시기간에 따라 혈액 성상을 분석한 결과, 4개월 미만 다이어트를 실시하였으나, 1개월 전부터 현재(설문지에 응답한 시점)까지 기간 중에는 다이어트를 실시한 적이 없다고 대답한 group의 Alb(g/dl)과 Glo(g/dl)의 수치가 다이어트를 실시한 적이 없다고 대답한 group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p<0.05) 6. 체중은 BMI와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내었으며, BMI는 견갑골과도 높은 양의 상관관계를 가졌다. 상완부는 견갑골, skinfold thickness(mm), 체지방율과 높은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반면 Hb(g/dl), Hct(%)와는 음의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 견갑골은 BMI 뿐 아니라 skinfold thickness(mm), 체지방율과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내었으며, skinfold thickness(mm)는 체지방율과 유의적인 양의 상관관계가 있음이 나타났다. 7. RBC(million/㎣)는 Hb(g/dl) 및 Hct(%)와 유의적인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내었으며, Hb(g/dl)도 Hct(%)와 유의적인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 Alb(g/dl)은 Glo(g/dl) 및 TCH(mg/dl), HDL(mg/dl)과도 양의 상관관계를 가졌다. Glo(g/dl)은 TCH(mg/dl)과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TCH(mg/dl)은 Alb(g/dl), Glo(g/dl)이에도 TTG(mg/dl), LDL-cho(mg/dl) HDL-cho과도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 TTG(mg/dl)은 LDL-cho(mg/dl)과는 양의 상관관계를 HDL-cho(mg/dl)과는 음의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
미디어 융합과 포화의 문화에서 미디어의 전경과 미디어를 매개로한 문화는 과거와 다른 새롭고 다양한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 하나의 미디어는 고립되어 존재하지 않으며, 다른 미디어들과의 관계 속에서 형성되고 이용자 수준에서는 다양한 미디어들과 연계를 통해 새로운 경험과 문화를 형성한다. 이런 관점에서 본 연구는 디지털 카메라와 디지털 사진 이미지를 미디어와 미디어 이용의 차원에서 이론적으로 또 경험적으로 접근하고 설명하려는 한 시도이다. 디지털 카메라는 미디어로서 과거와 동시대의 다른 미디어들과의 관계 속에서 미디어 및 관련기술들의 발달에 따른 영향을 주고받으며 더 나은 카메라로 개선되고 카메라 이상의 또 다른 미디어로 변화되어 가고 있다. 이용자 수준에서 디지털 카메라로 생산된 디지털 사진 이미지는 미디어들의 연계를 통해 관리, 유포, 감상, 소비되면서 다양한 유형의 경험과 새로운 이미지 문화를 형성하고 있다. 본 연구는 디지털 카메라의 변화에 대한 이론적 분석과 디지털 카메라 이용자들에 대한 미디어 이용 조사를 통해 하나의 미디어로서 디지털 카메라가 다른 미디어들과 어떤 관계를 맺고 있으며, 이용자 수준에서 디지털 사진을 매개로한 미디어 연계를 분석했다. 이러한 분석을 바탕으로 미디어 융합과 포화의 문화에서 미디어 변화와 미디어 연계의 한 사례를 설명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제품지향성과 지각된 가격수준에 따라 심미적 반응에 대한 전형성효과가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검증하고자 하기 위한 것이다. 본 연구를 통하여 기존연구가 전형성과 선호도간의 관계에 대한 의견의 일치를 보이지 못하는 것과 관련하여 제품지향성과 지각된 가격수준으로 세분화하여 분석함으로써 그러한 한계점을 극복하고 결과적으로 심미적 반응에 대한 전형성의 효과를 검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통하여 디자인지향적 제품의 경우에는 전형성과 선호도간의 역U자형 관계를 나타내고 있을 것으로 파악되었으나 상대적으로 기능지향적 제품의 경우에는 전형성과 선호도와의 관계는 나타나지 않았다.
본 논문에서는 오염배출 기업의 도덕적(道德的) 해이(解弛)(moral hazard)를 고려한 규제자의 강제정책(enforcement)에 관하여 분석한다. 또한 환경규제위반의 경우 일반적인 범죄와는 달리 의도적인 위반 이외에도 기술적 한계에 의한 불가항력적인 위반의 가능성이 있으므로 이를 고려하여 기업의 행태를 분석한다. 규제자의 강제 수단은 벌칙의 수준과 벌칙이 주어지는 기간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벌칙의 강도와 벌칙이 주어지는 기간간의 관계는 사회후생을 고려한 경우 독립적이지 않고 서로 trade-off의 관계에 있다. 따라서 규제자는 벌칙의 구조를 결정함에 있어서 이러한 관계를 고려하여야한다. 크게 두가지의 선택이 있을 수 있는데 하나는 높은 수준의 벌칙과 짧은 벌칙 기간이고 다른 하나는 낮은 수준의 벌칙과 긴 벌칙 기간이다. 본 논문에서는 벌칙이 사회에 미치는 왜곡을 고려한 최적 벌칙 구조에 관한 분석을 목적으로 한다.
본 연구의 목적은 교사들이 갖고 있는 수학 및 수학을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에 대한 신념과 수업 관행과의 관계를 문헌적 고찰을 통하여 교사 변화를 위한 모델을 제시하는데 있다. 이를 위하여 먼 저 신념에 대한 정의, 신념과 지식의 차이점, 그리고 신념이 교사들의 수업 관행과 어떻게 관련이 있는지를 논의하였다. 신념과 수업 관행과의 상호 관계를 통하여 본 연구에서는 수업 개선 프로그램의 개발을 위한 모델을 개인적 수준, 학급 수준, 및 학교 수준의 세 시각에서 논의하였다. 이들 모델들은 결국 교사의 학습도 학생들의 학습 방법과 유사한 형태를 띄고 있다는 점에서 현재의 주요한 수학 학습 이론들에 근거를 두고 있다. 결국, 교사들의 수업 관행에 큰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알려진 교사들의 수학적 신념은 위에 논의된 세 요소의 측면에서 수업 개선 프로그램들이 운영될 때 수업 관행과 함께 변화한다는 것을 본 이론 연구에서는 암시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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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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