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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적 공생 사유의 동아시아적 전개 - 장자의 사물 인식과 최한기의 운화론을 중심으로 - (East-Asiatic thoughts on Symbiotic Multiculturalism)

  • 이명수
    • 한국철학논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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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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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7-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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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다문화, 그것은 본질적으로 문화나 문명의 다원성이며 지역적 존재방식과 깊숙하게 연결된다. 이에 인간 존재의 장소에서 다양한 문화의 특수성이 공존한다는 인식은 불가피하다. 사람들의 존재 양태는 그들이 살아가는 공간과 장소에 따라 일정부분 다르다. 그래서 그들은 인종, 민족, 국가기억 등의 '경계'를 이루며 존재한다. 이러는 사이 서로를 배척하거나 상대를 '자기 인식체계' 속에 편입하지 않으려 하기도 한다. 사람들은 역시 자기 동질성을 비본질적이거나 배타적으로 인식한 나머지, '나'와 다른 '너'의 개별 가치, 존재 방식을 서로 외면한다. 그 결과 서로 간 공생의 기틀을 박탈한다. 한편으로 겉으로는 문화의 다양성을 추구하고 포용하려는 모습을 띠면서 나와 다른 존재 양태들을 '자기 안의 보편성'에 포섭하려 하기도 한다. 여기서 자기와 타자의 가치에 대한 대립적 인식을 극복하고 공존의 기반을 마련하려는 노력이 크게 요구된다. 이 같은 문제의식에서 이 논문은 동아시아 사유, 특히 장자와 최한기의 사유를 통해 다문화적 상대주의의 추구와, 그것을 넘는 존재론적 관계성에 대하여 접근한다. 특히 최한기의 '운화기'의 '통(通)', 소통에 주목하여 사물마다의 내재하는 운동성, 변화성, 이동성의 문제를 반추해 봄으로써 사물, 지역 그리고 문명적 가치에 대한 인식의 전환을 모색하고자 한다.

한자(漢字)의 언어적 특성과 『논어(論語)』 읽기 (The linguistic characteristics of Chinese character and Reading for the Analects of Confucius)

  • 김상래
    • 한국철학논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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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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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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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이 논문은 한자(漢字)의 다의성(多義性)과 품사(品詞)의 비결정성(非決定性)에 초점을 맞추어 "논어(論語)" 해독을 시도하였다. 먼저, 이 글은 한자가 인간과 세계에 대한 문제를 표현하는 사유의 언어(다른 말로 철학언어)로서 제 기능을 할 수 있는가? 는 물음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를 전개하였다. 16세기 마테오 리치는 보편적인 '표의문자체(ideographic script)'의 가능성을 한자에서 발견하려고 노력함으로써 이 물음에 긍정적인 답변을 제시하였다. 반면, 헤겔과 하이데거 등은 한자는 첫째, 전치사와 관사가 없는 언어체계이며, 둘째, 이중의미, 반대의미를 표시하는 단어가 없으며, 셋째, 어형변화 없이 어순에 의해서만 의미를 표현, 전달하기 때문에 복잡한 인간의 사유와 엄밀한 논리를 표현하는 철학 언어로서 부적합하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카시러와 울만, 소쉬르, 그리고 데리다 등의 언어관을 경유하면서, 우리는 헤겔과는 다른 입장에서 한자의 사유언어로서의 기능을 발견할 가능성을 확인한다. 서양의 언어체계와 달리 한자는 언제나 개별적으로 존재하는 단어들의 의미 보다 문맥에서의 언어 기능이 보다 중요하다. 한자는 고유의 품사를 감추고, 다른 문자들과의 관계망 속에서 어떤 사건과 사물의 의미를 표현하면서 자신의 본색을 드러낸다. 한자는 이른바 '불가결정성(indecidability)'의 언어인 것이다. 이러한 한자의 다의성과 품사의 부재는 바로 '불가결정성'에 기인한다. 이렇게 본다면, 비록 전치사, 관사, 어형변화, 품사 등을 결여하는 있는 문자체계일지라도 '다의(多義)'의 특성을 지닌 한자는 인간의 복잡한 사유를 나름의 방식으로 표현하는 철학언어로서 충분한 기능을 할 수 있는 것이다. 이를 토대로 "논어(論語)"읽기의 다양성을 담보할 수 있을 것이다.

병원행정직의 자아탄력성, 조직충성도 및 조직헌신도가 감성지능에 미치는 융복합적 영향 (Convergence Influence of Ego-resiliency, Organizational Loyalty and Organizational Commitment on Emotional Intelligence among Hospital Administrative Staffs)

  • 김승희;배상윤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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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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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3-2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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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병원행정직의 자아탄력성, 조직충성도, 조직헌신도 및 감성지능 간의 관련성과 이러한 요인들이 감성지능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가 필요하다. 따라서 본 연구는 병원행정직에서 이들 요인들과 감성지능 간의 관련성을 조사하고, 감성지능에 미치는 융복합적 영향을 파악해 보았다. 조사대상자는 J지역에서 무작위 선정한 19개 병원의 행정직 212명을 임의 추출하였다. 자료수집은 2019년 5월 1일부터 31일까지의 1달여 기간 동안에 실시되었다. 설문지의 형식은 구조화된 무기명 자기기입식을 사용하였다. 감성지능은 자아탄력성, 조직충성도 및 조직헌신도와 정(+)의 상관관계가 있었다. 공분산구조분석 결과, 자아탄력성, 조직충성도 및 조직헌신도가 높아질수록 감성지능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석결과, 병원행정직의 감성지능을 높이기 위해서는 자아탄력성, 조직충성도 및 조직헌신도를 제고하는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결과는 병원행정직의 감성지능을 상향시키는 병원직무관리 및 산업보건교육의 기초자료로 활용이 기대된다. 향후연구에서는 병원행정직의 감성지능과 관련된 추가요인과 다양한 감정적인 요인들의 분석이 필요하다고 본다.

청년구직자의 창업 배경과 기업가정신이 창업 의지에 미치는 요인에 관한 연구: 사업가에 대한 인식의 매개 효과 검증 (A Study on the Background of Start-Ups and the Factors of Entrepreneurship in Young Job Seekers' Willingness to Start a Business: Verification of the Mediating Effect of Perception of Businessmen)

  • 오희선;하규수
    • 벤처창업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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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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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7-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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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정부는 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해 2021년 1,600억 원의 창업자금을 지원하며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코로나 19로 인한 고용 충격으로 청년실업과 잠재실업자 수는 120만 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일자리 활성화를 위한 대안으로 창업을 장려하고 있지만, 창업자금과 경험 부족을 이유로 청년창업의 성공률은 저조한 실정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일회성 자금지원과 단기교육을 통한 창업장려정책을 진로라는 큰 틀에서 창업을 이해함으로써 기업의 생존율을 높일 수 있도록 창업교육과 진로교육 다변화에 대한 필요성을 고민하고 기존연구에서 부족했던 청년구직자 특히 10대 청년의 기업가정신, 직업 가치관, 창업 배경이 사업가에 대한 인식과 창업 의지에 미치는 요인을 알아보고자 한다. 취업을 준비 중인 특성화고등학교 학생과 구직활동 중인 20대 청년 344명을 표본 추출하여 다중 회귀분석을 하였고 창업 의지에 미치는 요인을 연구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기업가정신 하위 변수 중 혁신성과 직업 가치의 자율성, 경제적 성취 욕구는 유의미한 관계로 조사대상자의 나이가 많을수록 사업가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으로 나타났다. 둘째, 나이가 많을수록 창업 의지가 감소하고 창업 성공모델, 창업교육 경험은 창업 의지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사업가에 대한 인식은 창업의지에 부분 매개 효과가 있다. 직업 가치관의 자율성, 경제적 성취 욕구와 기업가정신의 혁신성은 사업가에 대한 인식을 매개로 창업 의지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용전공 중국유학생의 셀프리더십과 학업적 자기효능감의 관계에서 자기주도학습의 매개효과 (Mediating effect of Self-Directed Learning in relationship between Self-Leadership and Academic Self-Efficacy of Beauty Major Chinese Students)

  • 왕지윤;김현주
    • 융합정보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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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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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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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미용전공 중국유학생의 셀프리더십과 학업적 자기효능감 사이에서 자기주도학습의 매개효과를 확인하고, 학업적 자기효능감에 미치는 영향 변수를 규명하여 미용전공 중국유학생의 학업적 자기효능감을 높이고, 성공적인 유학생활을 돕기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서울시 소재의 대학교에 재학 중인 미용전공 중국유학생 44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하였다. 그 결과, 학기차에 따라 자기주도학습에 차이가 나타났으며, TOPIK 등급에 따라 학업적 자기효능감의 차이가 나타났다. 또한, 자기주도학습은 셀프리더십과 학업적 자기효능감 간에서 부분매개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셀프리더십과 자기주도학습은 미용전공 중국유학생의 학업적 자기효능감에 있어 주요한 예측변수이며, 셀프리더십과 자기주도학습을 함께 촉진할 때 학업적 자기효능감이 더욱 강화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러한 결과는 미용전공 중국유학생의 학업적 자기효능감 제고를 위해서는 셀프리더십과 자기주도학습을 함께 촉진하기 위한 노력이 선행되어야함을 시사한다.

ICT 기반 이중 적외선 센서를 이용한 꿀벌 출입 자동 모니터링 시스템 (Automatic Bee-Counting System with Dual Infrared Sensor based on ICT)

  • 손재덕;임수호;김동인;한기윤;;;권형욱
    • 한국양봉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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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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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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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다양한 농업 생산 분야에서 정보통신기술 (ICT,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ies)이 융합하여 많은 발전을 이루어내고 있다. 꿀벌의 활동과 관련한 온·습도, 음파, 이산화탄소, 암모니아, 황화수소 등 다양한 봉군내·외의 요인들과 꿀벌의 활동 추적에 대한 ICT 융복합 시스템 개발연구가 최근 이슈화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이중 적외선 센서(QRE1113)를 이용하여 꿀벌 출입 자동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현하여 실측 자료를 비교·분석하였다. 꿀벌의 방화행동을 연구하는 기존의 밀원식물 방화 개체 수 측정, 영상촬영을 통한 출입 활동 수 수동 분석, 해외 다양한 자동모니터링 시스템들과 비교하여 본 시스템은 모니터링 시간과 노력의 단축 및 외부 방화 활동과의 일치성, 수동 분석과 상대 오차 5% 미만으로 높은 실효성을 보였다. 또한, 저전력블루투스(BLE)모듈을 활용한 내·외부 온도 센서와 병행을 통해 시스템의 확장성을 확보하였으며, 이 시스템으로부터 확보한 한달간의 데이터 분석을 통해 온도와 방화행동 간 상관관계 분석 및 하루 평균 손실되는 꿀벌의 개체수(출역봉의 1.88%)를 측정할 수 있었다. 향후 복합적인 모니터링 시스템 확장과 빅데이터 축적을 통해 더욱 강력한 실시간 모니터링 도구 및 꿀벌 생태 교육자료로 양봉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고, 과학적 분석 도구로 활용될 것이다.

대학생의 가정폭력 경험이 결혼 및 출산의도에 미치는 영향 - 자기효능감 및 사회적지지 매개효과 (The Influence of Domestic Violence Experiences of a College Student on Marriage and Childbirth Intention - Self-efficacy and Social Support Mediating Effect)

  • 이연숙;이경희;오진영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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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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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3-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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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대학생의 가정폭력 경험과 결혼 및 출산의도와의 관계와 자기효능감, 사회적지지 매개효과를 알아보기 위하여 수행되었다. 일개 대학의 학생 291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통하여 조사하였으며, 결과는 SPSS 22.0을 이용하여 t-test, ANOVA, Fisher's exact 검정, 다중로지스틱 회귀분석 및 매개효과 분석을 위하여 Sobel test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가정폭력 경험 학생이 미경험 학생에 비하여 출산의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고(p=.044), 자기효능감, 사회적지지도 낮았다(p≦.000, p=.001). 자기효능감은 가정폭력을 경험한 학생과 경험하지 않은 학생 모두의 결혼의도와 출산의도와 관련이 있었다(p=.001, p≦.000). 결혼 및 출산의도에서 자기효능감과 사회적 지지의 매개효과는 발견하기 어려웠다. 대학생의 결혼 및 출산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자기효능감, 사회적지지를 높이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며, 가정폭력을 낮추기 위한 사회적 관심과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

통합 비교차 다중 분위수회귀나무 모형을 활용한 AI 면접체계 자료 분석 (Analysis of AI interview data using unified non-crossing multiple quantile regression tree model)

  • 김재오;방성완
    • 응용통계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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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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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53-7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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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대한민국 육군이 선도적으로 도입하고자 노력하고 있는 AI 면접체계의 자료를 통합 비교차 다중 분위수 회귀나무 모형(unified non-crossing multiple quantile tree; UNQRT)을 활용하여 분석한 것이다. 분위수 회귀가 일반적인 선형회귀에 비하여 많은 장점을 가지지만, 선형성 가정은 여전히 많은 현실 문제해결에 있어 지나치게 강한 가정이다. 선형성을 완화한 모형의 하나인 기존 나무모형 기반의 분위수 회귀는 추정된 분위수 함수별로 교차하는 문제와 분위수별로 나무모형을 제시하여 해석력을 저하시키는 문제가 있다. 통합 비교차 다중 분위수회귀나무 모형은 비교차 제약식을 부여한 상태로 다중 분위수 함수를 동시에 추정함으로서 분위수 함수의 교차 문제를 해결하며, 극단 분위수에서 안정된 결과를 기대할 수 있고, 하나의 통합된 나무모형을 제시하여 우수한 해석력이 있다. 본 연구에서는 통합 비교차 다중 분위수회귀나무 모형을 활용하여 육군 AI 면접체계의 결과와 기존 인사자료간 관계를 충분히 탐색하여 의미있는 다양한 결과를 도출하였다.

도서관 공공도메인 지정방안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Designation Plan for Public Domain of Library)

  • 노영희;최만호;김윤정
    • 한국비블리아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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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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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1-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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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도메인이름은 사용자의 웹 접근성과 편의성을 고려하여 최소한으로 등록·사용하여야 하며, 도메인 이름만으로 도서관의 유형과 지역과 특성을 알 수 있도록 함으로서 도서관의 위상과 권위를 높이며, 이용자의 편의성을 고려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본 연구에서는 국가 지정 2단계 공공도메인 현황을 조사하고, 도서관과 유사한 성격의 교육기관의 2단계 공공도메인도 분석하여, 교육기관의 수와 비슷한 규모의 도서관이 2단계 도메인을 갖지 못함으로써 나타나는 문제점을 파악하였다. 최종적으로 도서관의 유형별로 국가도서관(nl), 공공도서관(pl), 작은도서관(sl)의 2단계 도메인과 교육기관에 소속된 대학도서관(lib.대학도메인), 학교도서관(lib.학교도메인)은 해당교육기관의 2단계 도메인을 활용하는 것으로 제안하였다. 이는 이용자가 직관적으로 도서관임을 알 수 있고, 도서관의 유형도 구분하며, 도서관의 특성이나 지역도 알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학계와 도서관계, 그리고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의 공동의 노력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C대학교 대학생의 대학 몰입에 관한 탐색적 논의 (An Exploratory Study on Institutional Commitment of C-University Students)

  • 윤지원;이하정;박미라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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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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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3-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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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대학생의 대학 몰입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파악하여 재학생들의 대학 몰입을 높이기 위한 방안 모색의 기초자료를 마련하는 데에 목적이 있다. 자료 수집은 2020년 11월 19일부터 11월 26일까지 온라인 설문으로 진행하였고, 연구대상자는 경남 창원 소재의 C대학교 220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분석결과, 대학 몰입은 평균 3.30점이었고, 대학생활만족도는 평균 3.62점. 대학풍토는 평균 3.39점, 비교과프로그램만족도는 평균 3.48점으로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대학 몰입은 대학생활만족도, 대학풍토, 비교과프로그램만족도와 순상관관계가 있었다(p<.001). 대상자의 대학 몰입에 가장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대학생활만족도였으며 그 다음으로 비교과프로그램만족도, 대학풍토 순이었다. 이 결과는 대학 몰입이 소속 전공 및 대학생활만족도, 대학풍토, 비교과프로그램만족도에 영향을 받으며, 특히 대학생활만족도의 영향력이 상대적으로 높아 대학 몰입을 높이기 위한 대학 차원의 노력이 필요함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