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경영환경에서 팀 과업의 증가에 따른 집단성과급의 도입이 일반화되는 추세이다. 선행연구에서 집단성과급의 효과는 과업의 상호의존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논의가 진행되어 왔는데, 이를 실증적으로 분석한 연구는 드물고 결과가 일관적이지 않았다. 또한, 선행연구의 과업구조가 모두 상이했다. 본 연구의 목적은 과업의 상호의존성에 따라 집단 성과급 분배 방식이 수행에 미치는 효과를 검증하는 것이었다. 이를 위해 서울소재 대학 교내 게시판 및 홈페이지를 통하여 대학생 및 대학원생, 교직원 120명을 모집하였고, 120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에서 사용된 실험 과제는 정해진 양식에 따라 글자, 숫자 그리고 기호를 입력하는 것이었다. 본 연구의 독립변인은 과업의 상호의존성 정도(개인과업과 상호의존과업)와 성과급 분배방식(동등분배 집단 성과급과 차등분배 집단 성과급)이었으며, 종속변인은 정확하게 입력한 문자의 수였다. 실험 설계는 2 × 2 요인설계였으며, 각 집단에 30명씩 무작위로 할당되었다. 분석은 개인차의 영향력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변량 분석을 실시하였으며, 전체 회기는 공변량 분석을 위한 사전회기 1회기, 실험회기 4회기 총 5회기였으며, 각 회기는 20분으로 구성되었다. 연구 결과, 개인과업에서 차등분배 성과급과 동등분배 성과급이 수행에 미치는 효과는 거의 동일하게 나타났으나, 상호의존 과업에서는 동등분배 성과급이 차등분배 성과급보다 더 효과적으로 수행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과업의 상호의존성에 따라 집단 성과급 효과가 달라 질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결과이다.
벤처기업을 경영함에 있어서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은 필수적이다. 커뮤니케이션은 구성원들 간의 상호 응집력을 높이고, 근로의욕이나 협동심, 직업만족 등을 향상시키기 때문이다. 최근 정보기술의 발달과 융합으로 인해서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매체가 등장하고 있고, 이러 한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매체가 제공하는 기회를 활용하기 위해 새로운 연구들을 시도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커뮤니케이션을 통한 과업성과를 향상시키기 위해 다음 세 가지 질문에 대한 답을 찾고자 하였다. 첫째, 커뮤니케이션 매체의 이용수준이 높아지면 과업성과가 향상되는가? 둘째, 커뮤니케이션 매체의 이용수준이 과업성과에 미치는 영향은 과업이 친숙한 상황과 낯선 상황에 따라 어떻게 달라지는가? 셋째, 매체의 동기성 수준에 따라 과업성과가 어떻게 달라지는가? 본 연구에서는 이를 검증하기 위해 커뮤니케이션 매체의 이용수준과 친숙도 그리고 성과로 구성된 연구모형을 작성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연구모형의 답을 대학에서의 팀 과목 수업에서의 학업성과에 대한 연구에서 찾았다. 왜냐하면 기업조직에서의 과업 수행방식은 예비 관리자 또는 미래 경영자를 양성하는 경영대학의 팀 과목 수업방식과 유사하기 때문이다. 본 연구에서는 팀 과목을 수강한 경험이 있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163부의 설문을 회수하여 분석하였다.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커뮤니케이션 매체 이용수준이 높아질수록 성과가 높아졌다. 즉, 전화통화나 핸드폰 문자, 이메일, 메신저, 블로그, 인터넷 게시판 등의 커뮤니케이션 매체를 더 많이 이용할수록 과목 내용을 보다 빠르게 이해하고, 이해수준을 높였으며, 더 나은 학점을 받았다. 둘째, 과목 친숙도의 조절효과를 분석한 결과, 과목 친숙도가 높을수록 커뮤니케이션 매체 이용수준이 학업성과에 미치는 영향이 크게 나타났다. 셋째, 커뮤니케이션 매체의 동기성 수준이 높을수록 커뮤니케이션 매체의 이용에 따른 학업성과가 크게 나타났다.
본 논문은 우리나라 제조기업의 하청생산 관계에 있어서 구매와 생산시스템에 관한 연구를 대기업의 부품구입 구매과업과 중소기업의 생산과업을 각각 원가절감, 품질행상, 납기준수라 설정하고 이를 연구한 것이다. 세가지 생산과업 중 상대적으로 더 강조하는 기업을 원가절감 전략그룹, 품질향상 전략그룹, 납기준수 전략그룹이라 명명하고, 연구내용은 첫째 중소기업 생산과업과 대기업 구매과업과의 결합도를 분석하였다. 둘째 대기업의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성과의 차이를, 세째 과업그룹간의 과업의 성과차이를 분석하였다. 이를 실증적으로 분석하기 위하여 서베이 조사방법을 이용하였는데, 연구대상 기업은 국내의 자동차, 전자.통신, 중장비.기계.조선업종의 세트조립 대기업에 부품과 원료를 공급하는 수급기업체 협의회 회원 중소기업으로 하였다. 중소기업의 업종은 금속, 기계, 장비 제조 및 화학, 석탄, 고무 및 프라스틱 제조인 등록 및 일반 법인이었고, 전국에서 112개 중소기업이 표본으로 추출되어 분석되었다. 연구가설들은 통계 패키지를 이용한 독립성 검정, 요인분석, 분산분석, 비모수 검정방법을 통하여 검정되었다.
이 연구는 학교도서관 사서가 자신의 과업을 수행함에 있어 SNS를 어떻게 이용하고, 과업의 특성과 1인 운영체제의 특성으로 인하여 SNS를 활용하는 것이 자신의 성과에 영향을 미치는 지를 파악하고자 하였다. 사서의 과업, SNS이용 및 성과에 대한 상관관계를 객관적으로 설명하기 위해서 기술수용모델(Technology Acceptance Model)과 과업-기술적합도(Task-Technology Fit)의 결합을 통하여 사서과업-SNS기술적합도의 모형을 제시하였다. 229건의 설문조사를 분석한 결과, 학교도서관 사서의 업무적인 SNS활용이 자신의 성과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증명하였다. 또한 학교도서관 사서가 SNS를 활용하는 것이 단순히 개인적 취향이나 업무를 방해하는 요소만 있는 것이 아니라, 과업의 특성이나 1인 운영체제와 같은 조직의 특성으로 인해 업무성과를 향상시키는 요인이라는 것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는 불확실한 시장환경에서 기업의 과업 성과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찾기 위해 상사 리더십과 동료의 정서적 지원이 성과평가 공정성과 자기효능감을 통하여 과업 성과에 미치는 영향 관계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기업 직원들을 대상으로 500부의 설문 자료를 수집하였고, Smart PLS 3.0을 사용하여 연구 가설을 검증하였다. 연구 결과 상사 리더십과 동료의 정서적 지원이 직원들의 성과평가 공정성에 개별적으로 정(+)의 영향을 나타내었고, 성과평가 공정성은 자기효능감에 정(+)의 영향을 나타내었다. 본 연구를 통하여 직원들이 받아들이는 성과평가 공정성과 자기효능감이 업무성과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밝혀내서 후속 연구가들에게 이론적 토대를 제공해 주었고, 기업에서는 업무성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인사제도인 성과평가 공정성을 관리하여 직원들의 도전 의식을 고취 시켜야 한다는 실무적 시사점을 제시하였다. 향후 연구에서는 본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과업 성과를 위해 조직이 갖추어야 할 요인에 대한 다양한 연구가 필요하다.
본 연구는 중소기업 맥락에서 개인-환경적합성과 효과성 변수 간의 관계, 자발성에 기반한 직무동기가 어떤 의미가 있는지 알아보고자 했다. 첫째, POF, PJF(욕구), PJF(능력) 등 세가지 유형의 개인-환경적합성이 효과성변수인 과업성과와 이직의도에 미치는 영향이다. 둘째, 개인-환경적합성이 직무동기에 미치는 영향이다. 셋째, 개인-환경적합성과 효과성 변수 간의 관계에서의 직무동기의 매개 역할 규명이다. 이를 위해 중소기업에 종사자를 대상으로 자료를 수집하였고, 211명의 자료를 통해 검증하였다. 가설 검증 결과 첫째, PJF(능력)은 과업성과와 이직의도에 유의미한 영향을, POF와 PJF(욕구)는 이직의도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쳤다. 둘째, PJF(욕구)와 PJF(능력)은 내재적동기에 정(+)의 영향을 미쳤고, PJF(능력)은 외적동기와 동일시동기에도 유의미한 영향을 미쳤다. 셋째, POF, PJF(욕구), PJF(능력) 모두 과업성과와의 관계에서 모두 내재적동기가 매개역할을 하였다. 또한, PJF(능력)과 과업성과와의 관계는 외적동기에 의해서도 매개됨을 확인하였다. 이상의 연구결과를 기반으로 연구의 시사점과 향후 연구과제 등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는 조직정치의 개념을 성과평가 행위의 상황적 맥락 요소로 반영한 정치적 성과평가 인식과 구성원 태도 및 팀 과업 특성과의 관계 파악을 목적으로 수행하였다. 195명의 기업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실증연구 결과 개인 편향 및 징벌적 의도에서 이루어진 정치적 성과평가 인식은 조직몰입에 부정적인 영향을, 동기부여적 의도에서의 정치적 성과평가는 조직몰입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밝혔다. 또한 팀과업 특성으로서의 과업상호의존성은 정치적 성과평가 인식을 증가시킨다는 결과를 도출하였다. 추가적으로 연구결과가 시사하는 바와 향후 연구과제에 대해서도 논의하였다.
본 연구는 지식경영시스템을 활용하는 조직의 이용자를 대상으로 정보기술 집단효능감, 조직시민행동, 흡수역량과 과업-기술적합, 그리고 지식경영시스템 성과간의 인과관계를 규명하는 모형을 제시하고, 이들 간의 관계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구체적인 연구목표로는 첫째, 정보기술 집단효능감, 조직시민행동, 흡수역량과 과업-기술적합에 관한 개념을 선행연구를 중심으로 개념적 조작적으로 정의하였다. 둘째, 선행연구를 통하여 도출된 정보기술 집단효능감, 조직시민행동, 흡수역량과 과업-기술적합, 그리고 지식경영시스템 성과가 상호 어떠한 영향관계를 가지게 되는지를 확인하기 위하여 연구모형을 제시하고 실증분석을 통하여 검증하였다. 연구결과, 과업기술적합은 지식경영시스템 성과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보기술 집단효능감과 흡수역량 또한 과업기술적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고, 정보기술 집단효능감은 조직시민행동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KMS를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하는 조직에 실무적 시사점과 전략적 방안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애자일(Agile) 조직문화의 7년 이내 초기 스타트업 종사자의 개인-조직 적합성, 개인-직무 적합성이 과업 성과에 미치는 영향에서 임파워먼트, 지속적 학습활동, 협업의 구조적 관계를 밝히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이론적인 고찰과 선행연구를 바탕으로 연구 모형과 가설을 수립하였다. 자료 수집은 애자일 조직문화를 가진 7년 이내의 스타트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조사하였으며, 총 204부의 자료를 분석에 활용하였다. 가설 검증을 하기 전, 표본의 특성을 확인하고 확인적 요인분석을 실시하여 측정모형의 적합도를 확인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집중타당성과 판별타당성을 검정하고, 신뢰도를 분석하였다. 다음으로 구조모형의 적합도를 분석하고, 구조모형 분석의 결과를 바탕으로 기본 가설 및 매개효과 가설을 검정하였다. 분석 결과를 살펴보면 개인-조직 적합성은 임파워먼트, 지속적 학습활동, 협업에 정의 유의한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개인-직무 적합성은 임파워먼트, 지속적 학습활동, 협업에 정의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임파워먼트는 과업성과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지속적 학습활동은 과업성과에 부의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협업은 과업성과에 정의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매개검정 분석 결과에서는 협업이 개인-직무 적합성과 과업성과와의 관계에서 매개작용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실증 분석 결과를 토대로 연구의 의의, 학문적·실무적 시사점, 연구의 한계점 및 향후 연구 방향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조직 내 구성원들이 인식하는 조직학습문화가 과업성과와 맥락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조직 커뮤니케이션이 매개하는지를 이론 및 실증적으로 검토하였다. 조직학습문화는 지식을 창출하고 습득하고 이전하며 새로운 지식과 통찰력을 반영하기 위해 행동을 수정하는데 능숙한 문화로 정의된다. 본 연구에서는 조직학습문화 인식이 조직 내 구성원 간의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성과를 높일 수 있다는 가설을 선행연구를 통해 도출하였다. 특히 조직 내 커뮤니케이션을 상향, 수평, 하향의 3가지 유형으로 나누어, 상사나 동료, 부하와의 소통이 각각 매개하는지 살펴보았다. 실증연구에서 독립변수는 조직학습문화 인식, 매개변수는 상향, 수평, 하향 커뮤니케이션, 종속변수로는 종업원의 성과인 과업성과와 맥락성과를 설정하였다. 가설1은 조직학습문화와 종업원의 과업 및 맥락성과의 관계, 가설2는 가설1의 관계에 대해 커뮤니케이션이 가지는 매개효과로 설정하였다. 실증연구에서는 연구변수의 타당성과 신뢰도를 검증한 후, 상관관계 분석, 가설검증을 실시하였다. 가설1은 회귀분석을 통해 검증한 결과, 세부가설이 모두 지지되었다. 가설2를 검증하기 위해 process macro를 이용한 붓스트랩 검정을 실시하여 총 효과, 직접효과, 간접효과를 분리하고 간접효과의 유의성을 살펴보았다. 결과, 가설2는 일부 지지되었는데, 하향 커뮤니케이션이 조직학습문화와 과업·맥락성과를 매개하였으며, 수평 커뮤니케이션이 조직학습문화와 맥락성과를 매개하였다. 상향 커뮤니케이션의 매개효과는 유의하지 않게 나타났다. 본 연구 결과를 통해 시사점을 도출하고 연구의 한계점, 향후 연구 방향을 제시하였다. 조직학습문화는 구성원들의 학습과 성장을 통해 목표를 달성하려는 조직의 방향성이자 의도이다. 이러한 조직에 속한 구성원은 내면적 동기를 강화함으로 주어진 필수적 과업뿐 아니라 집단과 조직에 도움이 되는 자발적인 바람직한 행동을 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또한 이러한 관계는 하향 커뮤니케이션, 즉 부하에게 의견을 전달하고 업무지시와 피드백을 하는 리더들이 주도하는 커뮤니케이션을 매개로 나타남으로 리더십 교육을 통하여 조직학습문화와 성과 간의 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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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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