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갈등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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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이론 분석을 통한 갈등해결의 합리적 의사결정 지원에 관한 연구 -지리산국립공원에 대하여 - (A Study on The Rational Decision-Making Support for Solving Conflicts through Analysis of Game Theory -Focused on Jirisan National Park -)

  • 김의경;김동현;신혜진;김대현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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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7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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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69-6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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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지리산국립공원은 1967년 12월 29일 우리나라 최초로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지정 후 수반되는 행위규제로 인해 주민들의 재산권 침해와 후대에 물려 줄 유산적 가치로서의 자연보전과의 끊임없는 갈등을 빚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의 목적은 이러한 갈등상황을 해결할 수 있는 합리성에 근거를 둔 의사결정 대안을 찾는 데 있다. 이를 위해 지리산국립공원을 둘러싼 이해주체들의 갈등해결을 위해 합리적 의사결정을 지원할 수 있는 게임이론을 적용하였고 게임의 구성요소는 경기자인 지리산국립공원과 마을주민, 산림의 이용과 보전에 대한 각 이해주체들의 전략, 그리고 전략에 따른 보수 등을 바탕으로 비협조적 게임으로 분석한 결과 나타난 내쉬균형은 서로의 이익을 추구하며 갈등이 깊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해주체들이 인정할 수 있는 공리를 포함한 전략과 그에 따른 보수를 바탕으로 한 협조적 게임의 결과는 비협조적 게임의 내쉬균형이 가지는 보수보다는 작을 수 있으나 서로 Win-Win할 수 있는 전략집합을 이루며 갈등이 해결되는 양상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사람의 합리성으로 인해 불확실성이 발생되기 때문에 이해주체가 인정할 수 있는 공리와 그것을 지켜갈 수 있는 신뢰가 확보된다면 우리나라 국립공원이 겪고 있는 구조적 갈등을 해결할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이 될 것으로 사료된다.

병원 기반 기혼간호사의 양육스트레스, 역할갈등이 이직의도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s of Parenting Stress and Role Conflict on Turnover Intention in Hospital Married Nurses)

  • 이미진;이혜경
    • 한국응용과학기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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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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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82-5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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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의료기관 간호사의 양육스트레스, 역할갈등이 이직의도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본 연구대상은 병원에서 근무하는 간호사로 자녀가 있는 간호사를 142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수집된 자료의 분석은 SPSS/WIN 23.0 통계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대상자의 양육스트레스의 정도는 4점 만점에 평균 2.50점, 역할갈등 정도는 5점 만점에 평균 2.48점, 이직의도 정도는 5점 만점에 평균 2.71점이었다. 이직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는 양육스트레스(β=.257 p<.001), 직무만족(β=.242, p<.001), 역할갈등(β=.161 p<.001)으로 나타났으며 설명력은 총 45.6%이었다. 결론적으로 병원간호사의 이직의도는 양육스트레스, 역할갈등, 직장만족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기혼간호사들의 양육스트레스와 역할갈등을 낮추기 위한 방안으로 양육과정에 있는 간호사들의 근무환경 개선 방안이 필요하다.

사회적지원, 부부갈등, 자기효능감, 양육스트레스와 영아기 어머니의 양육행동간 경로분석 (A Path Analysis of Social support, Marital conflict, Self-efficacy, and Mothers' parenting stress in Mothers' parenting behaviors of infants)

  • 김종한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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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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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24-3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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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의 목적은 영아기 어머니의 양육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사회적 지원, 부부갈등, 자기효능감, 그리고 양육스트레스들 간의 관련성을 살펴보고, 이들 변인이 양육행동에 각각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치는지를 알아보고자했다. 이를 위해 육아정책연구소에서 조사한 "한국아동패널연구: 2009년 자료"를 사용하였으며, 대상자는 11~18개월의 영아 1,467명(남아 739명, 여아 728명)의 어머니이고, 연구방법으로 양육스트레스, 자기효능감, 사회적지원, 부부갈등과 양육행동 간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상관분석을 했으며, 이들 변인의 영향력을 알아보기 위해 경로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는 첫째, 양육스트레스, 자기효능감, 사회적지원, 부부갈등과 양육행동 간의 상관은 사회적지원, 자기효능감이 정적 상관(p<.01)을, 부부갈등, 양육스트레스와는 부적 상관(p<.01)이 있었다. 둘째, 양육행동에 대한 이들 변인들의 중다상관계수는 .533으로써 양육행동 변량의 28.4%를 설명하고 있다. 그 중에 양육스트레스(${\beta}$=-.396)가 가장 많은 변량을 설명하고, 다음으로는 사회적지원(${\beta}$=.223)이였다. 부부갈등은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 못하였지만 간접적인 효과는 확인된 것으로 보아 양육스트레스를 매개로 나타난다는 것을 시사한다.

긍정심리자본, 감성지능, 문화성향이 갈등관리방식에 미치는 영향: 실용음악전공 대학생을 중심으로 (The Effects of Positive Psychological, Emotional Intelligence, and Cultural Orientation on Conflict Management : Focused on College Students Majoring in Applied Music)

  • 김경희;최배석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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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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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94-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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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실용음악전공 대학생의 긍정심리자본, 감성지능, 문화성향이 갈등관리방식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를 밝혀내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실용음악전공 대학생 28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가 이루어졌으며 상관관계분석과 다변인 회귀분석으로 연구문제를 검증하였다. 분석결과를 요약해 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긍정심리자본이 많은 대학생일수록 갈등상황에서 통합방식과 타협방식을 구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자기효능감은 통합방식과 타협방식, 낙관성은 회피방식과 복종방식, 희망은 지배방식에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졌다. 둘째, 감성지능이 높은 대학생일수록 갈등상황에서 통합방식, 타협방식을 구사하는 반면 회피방식과 복종방식은 적게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타인 감성이해는 통합방식, 복종방식, 타협방식, 자기감성이해는 회피방식, 감성조절은 지배방식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졌다. 셋째, 수평적/수직적 집단주의와 수평적 개인주의 성향을 가진 대학생일수록 갈등상황에서 통합과 타협방식을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평적 개인주의 문화성향은 통합방식과 타협방식, 수평적 집단주의 문화성향은 복종방식, 수직적 개인주의 문화성향은 지배방식, 수직적 집단주의 문화성향은 회피방식에 가장 큰 영향력을 발휘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기혼여성 간호사의 직장가정 갈등, 소진과 이직의도 간의 경로분석 (Path Analysis of Work-Family Conflict, Burnout, and Turnover Intention among Married Women Nurses)

  • 강희순;이은숙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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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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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6-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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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기혼여성 간호사의 직무스트레스, 사회적 지지, 직장가정 갈등, 소진 및 이직의도 간의 구조적 관계를 규명하기 위하여 모형을 구축하고 이들 요인 간의 관계를 검증하고자 시도되었다. J시 5개 종합병원에 근무하는 기혼여성 간호사 14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하였으며, SPSS/WIN 18.0 과 AMOS 18.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모형의 적합도 검정 결과 수용 기준을 충족하였다($x^2/df=0.002$, GFI=1.00, AGFI=1.00, RMSEA=.00, NFI=1.00, CFI=1.00, TLI=1.09). 경로 분석결과 직무스트레스, 사회적 지지, 직장가정 갈등, 소진은 직접 혹은 간접적으로 기혼여성 간호사의 이직의도에 영향을 미쳤으며, 이직의도를 32.0% 설명하였다. 특히 기혼여성 간호사의 직장가정 갈등은 직무스트레스와 소진의 관계에서 완전 매개변수로 작용하였고, 사회적 지지와 소진 및 사회적 지지와 이직의도의 관계에서 부분 매개변수로 작용하여 소진과 이직 의도를 증가시켰다. 사회적 지지는 기혼여성 간호사의 직장가정 갈등, 소진과 이직의도에 전반적으로 영향을 주어 소진과 이직의도를 감소시키는 중요한 보호요인이었다. 따라서 기혼여성 간호사의 소진과 이직의도를 예방하고 감소시키기 위해서 는 직장가정 갈등에 초점을 둔 중재와 사회적 지지를 강화시키는 프로그램이 효과적일 것이다.

한국 성인의 성역할갈등, 양가적 성차별주의, 공격성에 따른 군집 유형별 강간통념수용도 (The Cluster of Adults' Gender Role Conflict, Ambivalent Sexism and Aggression and Their Differences in Acceptance of Rape Myths)

  • 조은혜;장진이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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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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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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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이 연구는 성인의 성역할갈등, 양가적 성차별주의, 공격성에 따른 군집 유형을 탐색하고, 군집 유형별로 강간통념수용도에서 차이가 있는지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대구 및 경상북도 지역에 거주하는 30대 이상 성인남녀 372명을 대상으로 성역할갈등, 양가적 성차별주의, 공격성, 강간통념수용도를 설문조사하였고, 불성실 응답자를 제외한 350명의 자료를 분석하였다. 군집분석 결과, 군집 1인 '비공격적 성고정관념 갈등형', 군집 2인 '적응적 성관념 수용형', 군집 3인 '공격적 성고정관념 순응형' 등 총 3개의 하위군집 유형이 형성되었다. 하위군집 유형별로 성별, 연령, 교육수준의 분포가 다르게 나타났으며, 각 하위군집별로 강간통념수용도에 대한 차이가 있는지에 대해 검증한 결과, 군집 3인 '공격적 성고정관념 순응형' 의 강간통념수용도가 가장 높았고, 군집 1인 '비공격적 성고정관념 갈등형', 군집 2인 '적응적 성관념 수용형' 순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교육 대상자가 어떠한 특성을 나타내는 하위 유형인지를 평가하고, 각 유형별 특성에 초점화하여 성폭력 예방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할 필요성을 제기하고, 후속 연구를 위한 함의를 논의하였다.

연령에 따른 가족관광시 갈등관리전략방안에 관한 연구 (A Study on Strategic Plan for Conflict Management in Family Travel by Age)

  • 채예병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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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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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96-3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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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는 현 우리나라에서 가족관광시 발생되는 상이한 갈등을 중심으로 연령별 가족관광 의사결정시 갈등 관리전략요인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그럼으로써 관광심리 및 행동을 연구하는 관광학은 물론 갈등관리전략변수를 중심으로 관광산업의 진흥측면에서 연령별 갈등관리전략을 규명함으로써 가족관광의 지속적인 참여와 더 높은 관여도 및 헌신을 이끌어 낼 수 있는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살펴보면, 첫째, 모든 연령층과 의사 결정자와 상충된 집단간 갈등관리잔략방안으로 주변 인물들과 자신의 욕구충족을 위하여 타협전략 및 중용전략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규명되었다. 둘째, 갈등유발시 명령에서 협상전략으로, 권위에서 민주주의전략 방식으로 주변인의 의견을 수렴하거나, 의견조율, 다수결 결정 등으로 가족관광시 발생된 갈등을 해결하고자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마지막으로, 내적/대인적/구조적 제약요인 등에 대하여 적극적 문제해결을 통하여 가족관광시 발생된 갈등을 완화하려고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규명되었다.

홀어머니와 큰아들의 갈등에 대한 가족치료 사례연구 (A case study of family therapy about conflict between mother and the eldest son)

  • 박태영;김태한
    • 한국가족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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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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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3-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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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본 연구는 홀어머니와 성인인 큰아들의 갈등에 대한 가족치료사례로써, 가족관계에서 발생하는 의사소통의 어려움과 자아분화의 문제에 대한 가족치료적 개입방법과 효과성을 제시하고자 한다. 홀어머니와 큰아들의 갈등에 대하여 부인(며느리)이 상담을 의뢰하여 시작되었고, 13회기동안 개인 및 가족상담으로 진행되었다. 본 연구는 상담 축어록과 치료자가 기록한 메모를 중심으로 한 내용을 부호화(coding)작업을 통하여 개념과 하위범주, 그리고 상위범주로 나누었다. 또한 코딩작업을 통하여 발견한 범주들을 Miles와 Huberman(1994)이 제시한 관계망(network)와 매트릭스(matrix)를 활용하여 관계를 나타내었다. 본 연구의 분석 결과에 따르면 아버지가 사망하자 어머니는 큰아들이 가족을 부양해주기를 원하였지만, 큰아들은 어머니의 기대와 달리 결혼을 하여 분가하였다. 이 과정에서 서로의 감춰진 불만이 드러나고 모자갈등이 표면화되었다. 이런 갈등의 저변에는 가족의 경계선문제, 미분화된 자아, 역기능적 의사소통방식, 어머니의 원가족 경험 등이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치료자는 모자갈등의 악순환고리를 끊기 위하여 치료적 동맹관계를 형성하였고, 의사소통방식의 지도, 반복되는 패턴의 조명, 재명명, 비유법을 활용하였다. 결과적으로 어머니와 큰아들은 자아분화, 기능적 의사소통의 활성화, 인식의 변화, 경계선의 변화를 경험하였고, 모자갈등의 소거와 더불어 가족관계가 향상되었다. 본 연구는 책임감과 기대감으로 인해서 발생하는 홀어머니와 큰아들의 갈등에 대한 가족치료가 효과적이라는 점과 유효한 개입방법들을 보여준다.

어머니가 지각한 부부갈등 변화 양상에 따른 우울 및 자녀의 학교준비도, 자아존중감, 행복감 차이 (Trajectories of Mothers' Perceived Marital Conflict and its Relationship to Depression and Children' School Readiness, Self-esteem, and Happiness)

  • 연은모;최효식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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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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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4-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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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자녀 출생 후 5년 동안의 어머니가 지각한 부부갈등의 변화 양상에 존재할 수 있는 잠재계층을 확인하고, 잠재계층에 따라 어머니 우울의 변화 패턴, 취학 전 유아의 학교준비도, 초등학교 저학년 시기의 자아존중감, 행복감에 차이가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한국아동패널의 1차년도(2008년)부터 5차년도(2012년), 7차년도(2014년)부터 10차년도(2017년)의 1,243명의 자료를 성장혼합모형분석, 다집단 성장 모형분석, 일원분산분석 방법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첫째, 어머니가 지각한 부부갈등 변화 양상은 저수준 저변화, 중수준 상향, 상수준 무변화의 3개 잠재계층으로 존재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둘째, 잠재계층에 따라 어머니 우울의 변화 패턴을 확인한 결과, 상수준무변화 집단의 어머니는 5년 동안 우울 수준이 증가하는 패턴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셋째, 잠재계층에 따라 취학 전 유아 시기의 학교준비도 4개 하위 요인 모두에서 차이가 있었으며, 4개 하위 요인 모두 저수준 저변화 집단의 점수가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넷째, 초등학교 저학년 시기의 자아존중감, 행복감은 대체로 저수준 저변화 집단의 점수가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본 연구는 어머니가 지각한 부부갈등의 변화 양상이 어머니 자신뿐 아니라 취학 전 유아 시기, 초등학교 저학년 시기의 자녀의 특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보여주며, 부부갈등 해결을 위한 교육 및 상담 지원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요양병원 근무 간호사의 직무배태성에 미치는 영향: 근무환경과 역할갈등 중심으로 (The Effects of Nursing Work Environment and Role Conflict on Job Embeddedness among Nurses of Long-term Care Hospital)

  • 손숙연;김신미
    • 한국노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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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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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63-6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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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요양병원 근무 간호사의 근무환경, 역할갈등 및 직무배태성을 확인하고 직무배태성에 미치는 영향요인을 파악하기 위하여 수행되었다. 본 연구를 위하여 일개 도에서 자료 수집을 허락한 10개 기관에서 총 200명의 간호사를 대상으로 2018년 7월과 8월에 걸쳐 자료를 수집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통해 일반적 특성과 간호사의 근무환경, 역할갈등 및 직무배태성을 평가하였으며 배포한 200부 중 분석에 적합한 190부를 최종 분석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버전 25.0를 이용하여 서술적 통계, t-test, ANOVA,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s,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 직무배태성은 5점 만점에 2.98±0.46점이었고, 하위영역별로는 적합성, 연계, 희생 순으로 나타났다. 간호사의 근무환경은 평균 3.14±0.42점이었고 하위영역별로는 수간호사의 리더십, 실무체계, 동료와의 관계, 기관의 지원 순이었다. 역할갈등은 평균 3.43±0.51점이었고 하위영역 중 환경장애가 가장 높았다. 직무배태성은 간호사들이 인식하는 근무환경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정적 상관관계를 보였고, 역할갈등과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부적 상관관계를 보였다. 최종적으로 본 연구의 종속변수인 요양병원 근무 간호사들의 직무배태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근무환경, 연령, 역할갈등이었으며 설명력은 50.4% 이었다. 본 연구결과를 통해 요양병원에 근무하는 간호사들의 근무환경, 역할갈등과 직무배태성을 확인하였으며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간호사들의 높은 이직률과 관련하여 직무배태성 제고를 위한 방향성을 점검하였다. 즉 요양병원 조직의 차원에서 간호근무환경 개선과 역할갈등 완화 노력이 요구되는데 이를 위한 조직과 정책적 뒷받침이 필요해 보인다. 또한 근무 중인 간호사 연령층의 특성을 고려할 필요성을 확인한 것 역시 의미있는 발견이라 하겠으며 앞으로 더욱 가속화될 고령인구 증가와 더불어 요양병원 근무 간호사들의 직무배태성 제고에 더욱 관심을 가질 필요성이 제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