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속인터넷, 무선통신의 급속한 보급과 유비쿼터스 네트워크의 세계적인 추세에 따라 그 기반 기술이 되는 임베디드 시스템이라는 용어가 과거 통신 및 제어장치에서만 사용되었으나 이제 일상생활의 필수품이 되고 전 산업에 영향을 주게 되었다. 통신시스템, 제어장치, 휴대폰, 디지털TV, 셋톱박스, 홈네트워크에서부터 스마트카드, RFID, 센서노드 등 임베디드 소프트웨어가 들어가지 않는 곳이 없을 정도로 광범위하며 단순한 제어에서부터 복잡한 포로토콜 스팩 및 기능이 다양하다. 반면에 임베디드 소프트웨어의 개발 환경이 일반 소프트웨어의 개발환경보다 훨씬 어려워서 효과적인 개발도구가 없이는 경쟁력 있는 개발이 불가능하다. 결국 임베디드 소프트웨어의 개발 경쟁력이 국가의 경쟁력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므로 효과적인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개발환경의 구축은 매우 중요하다. 이러한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개발도구의 국내외 개발현황과 기술수준을 소개한다. 특히, 국내에서 세계적 수준의 ESTO(Embedded Software Toolkit)의 상용화는 우리나라에서 특히 취약한 핵심 시스템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처음으로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자랑하게 된 점이 주목할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