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으로 에너지 요구량이 날로 증가함에 따라, 새로운 오일과 가스에 대한 탐사, 개발 및 생산에 필요한 기술들이 도전적인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반면, 오일과 가스 분야와 관련된 규제는 더욱 강화되고 있어 기존의 경험이 많은 인력에 의존하는 방식만으로 문제를 해결하기는 쉽지 않다. 따라서, 주요 오일 및 가스 메이저 업체들은 IT를 기존 업무 프로세스와 연계하여 오일 탐사시간 단축, 생산성 향상 및 높은 수준의 안전성을 제공할 수 있는 디지털 오일필드(Digital Oil Field) 구축을 위한 통합운영(IO: Integrated Operations) 시스템을 활용해 나가고 있다. 특히, 최근 오일 및 가스 산업 프로세스의 데이터 집약적인 특성을 반영하여 빅데이터 분석기반의 IT 융합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을 시도하고 있다. 따라서 본고는 디지털 오일필드의 요소 기술과 빅데이터 분석기반 IT 융합 기술 동향에 대해서 살펴본다.
최근 기술발전으로 인해 선박에 디지털 및 전자장비들이 도입되었고, 폐쇄적인 구조에서 IT기반의 개방형, 통합형 형태로 바뀌어가고 있다. 특히, 국제해사기구에서 추진하고 있는 'e-navigation'은 조선 및 선박에 IT 융합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위해, 관련된 국제 표준화 기구들에서는 다양한 표준들을 제정 또는 개정 중에 있다. 본고에서는 조선 IT 관련 국제 표준화 기구들에 대해 소개하고, 각 표준화 기구의 역할과 최근 동향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그리고, 낙후된 국내 조선 기자재 산업을 위한 향후 국제 표준화 방향에 대해 정리하였다.
X-선 혹은 감마선 등 종래의 방서선 치료는 양성자 혹은 이온에 의한 치료방법의 등장함에 따라 퇴조할 것으로 보인다. 그 이유는, 양성자 등 전하를 띄는 입자치료기술이 치료 후 후유증이나 암의 재발을 현저히 억제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전하를 띄는 입자는 암 조직 전후의 정상 조직에 최소한의 피폭을 주나, X-선이나 감마선과 같은 광자들은 암 조직 전후의 정상세포가 암세포로 변화될 수 있는 정도의 피폭량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임상 중인 양성자(혹은 극히 일부의 탄소이온 치료기)치료기는 1990년 미국의 로마린다(Loma Linda) 대학에서 최초로 건립된 방식인 사이클로트론 혹은 싱클로트론 가속기와 빔라인 및 겐트리(gantry)로 구성된다. 그 장치의 거대함만큼이나 가격과 유지비 등에서 일반 소형병원에서 운영하기에는 쉽지 않아 보인다. 이에 본고에서는 소형병원에서도 운영할 수 있는 저비용의 레이저 양성자(이온) 가속방식의 등장 배경과 향후 전망을 논하고자 한다.
과거 드라마로 인기를 끌었던 전격 Z 작전에서 키트는 우리에게 자율주행 자동차라는 환상을 심어주었다. 이러한 자율주행 자동차가 이제는 꿈이 아닌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자율주행 자동차에 대한 정의를 내려보면 운전자의 개입 없이 주변환경을 인식하고, 주행 상황을 판단하여, 차량을 제어함으로써 스스로 주어진 목적지까지 주행하는 자동차를 말한다. 이러한 자율주행 자동차는 교통사고를 줄이고 교통 효율성을 높이며 연료를 절감하고 운전을 대신해줌으로써, 편의를 증대시킬 수 있는 미래 개인 교통수단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본고에서는 자율주행 자동차의 기술 구성 요소와 관련된 기술 개발 동향에 대해서 기술하고, 자율주행 자동차가 실제 적용되기 위해 필요한 법적인 문제와 향후 전망에 대해서 살펴본다.
차량용 증강현실 기술은 운전자의 신체적 인지적 부하를 최소화함으로써 운전자의 안전과 편의를 달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차량에서 제공되는 정보를 운전자의 시야에 맞게 운전자 전방 실세계에 정합하여 제공하는 기술이다. 최근 차량의 지능화와 증강현실기술 접목의 다양화 및 디스플레이 기술의 급진한 발전으로 차량용 HUD(Head Up Display)기술 개발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국내외 자동차 제조사 및 연구기관을 중심으로 AR(Augmented Reality)기술을 차량용 HUD에 접목한 AR-HUD 기술 개발이 진행 중이다. 본고에서는 이러한 배경을 토대로 차량용 HUD 기술 및 차량용 AR 기술의 개발 현황과 관련 이슈에 관하여 살펴보고자 한다.
전세계적으로 우편 물량의 감소, 민간 사업자와의 경쟁심화 등의 환경 변화 속에서 안정적 우편수익을 창출하고 소포우편물의 소통품질을 향상하기 위해 주요국 우편사업자들은 단시간에 우편물 처리를 자동으로 구분하여 자동 처리율을 극대화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국내 우정사업본부도 신규 도입 및 교체 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중장기적 관점의 신규 소포구분기의 도입계획 수립하였다. 그 일환으로 소포구분기의 표준 규격을 마련하고 소포구분기의 국산화에 박차를 가하여 향후 도입 비용 및 유지보수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세부적으로 국내 PLC(Programmable Logic Controller) 및 제어 장비를 통해 제어 기술을 확보하고 표준화된 운영이 가능토록 현존 소프트웨어 시스템의 고도화를 통해 소통품질 및 업무성과 개선 기술을 실제 현장 운영을 통해 개발 검증 중이다.
21세기의 화두인 환경오염 및 기후변화에 따른 생태계 변화는 미래사회의 최대 위협으로써, 국제적뿐만 아니라 우리나라가 지속 가능한 사회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생태계 변화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 및 이를 기반으로 한 예측 및 예보 시스템을 확보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 체계적이고 장기적인 대응 및 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다. 본고에서는 생태계 변화 모니터링을 위한 국내외 연구개발 동향과 차세대 실시간 생태계 관측 네트워크의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는 IoT(Internet of Things)의 센서네트워크 기반 생태계 변화 모니터링 국내외 융합 기술 동향들을 살펴보고자 한다. 아울러, 향후 실시간 생태계 변화 모니터링을 위한 기술적 이슈 및 전망 등을 간략히 제시하고자 한다.
최근 스마트폰을 포함한 스마트 디바이스의 급속한 확산에 따라 모바일 통신 산업의 패러다임이 '음성통화'에서 '어플리케이션'으로 전환되고 있으며, 소비자들의 정보에 대한 인식이 "개발, 공유, 참여, 확산" 과정을 통한 개인화와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 추구를 위한 용도에 많은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특히, 최근의 사물인터넷의 부각으로 인해 IoT(Internet of Things)와 스마트 디바이스와의 연동을 통해 주변의 센서로부터 수집된 정보를 직접 가공 처리하거나 제어하는 개인 중심의 생활밀착형 센서 앱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다양한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다. 본고에서는 스마트 디바이스에서의 센서와의 연동 및 적용 사례와 함께 IoT와의 융합기술 국내외 동향 등을 살펴보고자 한다.
인간-로봇 상호작용 기술(HRI: Human-Robot Interaction Technology)은 로봇이 상호작용 상황과 사용자의 의도를 판단함으로써 상황에 적합한 반응과 행동을 계획하여 순조로운 의사소통 및 상호협력을 실행하게 하는 인식-판단-표현 연계 기술이다. HRI 기술은 인간의 지각, 인지, 표현 기능을 모사함으로써 로봇에 생명을 불어 넣는 로봇 핵심 기술로 개인서비스 로봇뿐 아니라 전문서비스 로봇 및 타 서비스 분야까지 폭넓게 적용될 수 있어 로봇융합산업 전반에 대한 파급력이 매우 큰 기술이다. 본고에서는 판단과 표현기술을 중심으로 HRI 기술의 국내외 기술 동향을 살펴보고 향후 HRI 기술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기술한다.
기존 2D 카메라로 획득된 영상은 공간에 존재하는 빛에 대한 손실된 정보를 담고 있어 그 응용에 한계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공간 내에 존재하는 빛 정보를 획득하여 가지고 있다면 그 공간을 똑같이 인위적으로 다른 장소에서 그대로 재현해 낼 수 있어 다양한 분야에 응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근래에 이러한 빛 정보를 획득하기 위한 카메라 기술 및 장치들에 대한 연구개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본고에서는 공간에 존재하는 빛 정보를 나타내기 위한 light field 개념을 소개하고, light field 정보 획득 카메라 기술 및 장치에 대해 살펴본다. 또한 기 개발된 light field 카메라들의 특정들을 비교 분석하고, 다양한 응용 사례에 대해 알아보기로 한다.
군사용 로봇은 국방 IT 융합의 대표적인 적용 사례로 인간을 대신하거나 보조하며, 군사작전을 수행하는 지능형 로봇이다. 특히 테러와의 전쟁 속에 비정규전으로 많은 희생자들이 발생하면서 전쟁에 대한 비난여론이 확산되자 사람 대신 전쟁을 치루는 로봇은 당당한 주역으로 부상하고 있다. 군대는 로봇에 점점 의존하고 있고, 육상.해상.공중을 가리지 않고 로봇의 활용도는 커지고 있으며, 로봇을 도입하는 군대가 전투력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현재 군사용 로봇은 미국, 유럽, 러시아, 중국, 이스라엘, 한국 등을 중심으로 활발히 개발되고 있다.
최근 과학 및 IT 패러다임은 HW(과거) 및 SW(현재) 중심에서 '데이터 빅뱅'을 활용하여 정치 사회 경제 등 제반 이슈와 연계된 분석 예측으로 진화 중이다. 국가안전 및 위험관리, 의료, 교육, 복지, 환경 등 사회 전반에 걸쳐 공공부문에서의 빅데이터 활용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공공정보 자체뿐만 아니라 민간정보와의 통합 분석을 통해 효과적인 맞춤형 정책과 새로운 지식정보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기 때문에 주요 선진국은 공공정보의 적극 활용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경쟁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공공정보의 민간활용 촉진은 정보 제공자인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이를 활용하는 민간 사업자, 관련 서비스 사용자 모두에게 경제적 비경제적 가치를 제공할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를 통해 국내 공공정보 민간활용 산업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추정하고, 중요한 전 후방 연결 산업들을 파악하고자 한다.
중소기업 제품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려면 기술혁신과 시장 경쟁력을 갖는 혁신 제품개발 지원을 위한 인프라 구축은 필수적이다. 다시 말해서 기술 및 제품개발에 일련의 신제품 개발 프로세스를 기업들이 잘 시행하고, 기술혁신 및 제품개발의 성공률 제고를 위해서는 기존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보강할 필요성이 있다. 또한 개발된 원천기술과 상용화 간의 간극(gap)을 줄이고 기술개발의 연쇄적인 문제점을 해소할 R&BD(Research & Business Development)인프라를 구축하여 기술/제품에 대한 지식을 폭넓은 분야의 전문가 또는 사용자들과 공유하고 완성도가 높은 시제품 제작으로 기업의 한정된 내부자원과 상품성을 보완할 필요가 있다. 본 논문에서는 개발환경과 자원이 열악한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사업개발-시장개발이 통합적으로 고려되어 활용될 수 있는 신개념의 시스템 도입 필요성과 위의 제반 문제점들을 해결할 수 있는 소셜기반 manufacturing platform과 제품 제작 인프라 및 기업지원, marketing 등을 지원하는 신 에코시스템인 CSP(Crowd Sourcing Platform) 구축 및 서비스 디자인에 대해 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