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랜 서비스 지역이 점차 확대되면서, 노트북을 이용하여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을 사용하고자 하는 사용자들의 요구도 차츰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를 수용하기 위해 기차, 버스, 배 등 이동수단에서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술이 주목 받고 있다. 이러한 기술 중 하나가 IP 네트워크 이동성 기술인 NEMO(Network Mobility)이다. NEMO는 네트워크 내의 모든 노드들이 이동을 인식하지 않고 인터넷 연결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이동라우터에서 서비스해 주는 기술이며, 최근 IETF에서 IPv6를 기반으로 표준화가 시작되었다. NEMO 망은 다른 특성의 망을 거치지 않고 인터넷 망에 직접 연결하여 이동성 서비스를 제공한다. 따라서 다양한 이동 수단뿐 아니라 텔레매틱스, PAN, Ad-hoc 네트워크 등에도 이러한 기술이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본 고에서는 NEMO 서비스를 소개하고 이 서비스를 위해 필요한 기술 개념과 기술 동향 및 향후 연구분야에 대해 논의하고자 한다.
차세대 통신 시스템은 다양한 IP 멀티미디어 응용을 지원하고, 유비쿼터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유무선 통신 시스템들이 IP 기반의 멀티네트워크로 통합될 것이다. 이러한 차세대 통신 시스템에서 IP 기반 멀티미디어 응용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하여 종단간 QoS 제공이 중요한 문제가 된다. 본 고에서는 3세대 이동통신과 차세대 백본 네트워크(NGN)에서 연구되고 있는 QoS 제공 방안을 살펴본다. 그리고, 3세대 이후의 통신 시스템을 위하여 IP 네트워크에 기반을 두고 이질적인 무선 시스템들의 통합에 대해 연구하고 있는 프로젝트에서 All-IP화에 따른 종단간 QoS 제공 방안을 살펴본다. 그리고, 다양한 통신 시스템들이 IP 기반의 백본 네트워크로 통합되어 All-IP화된 차세대 통신 시스템의 개략적 구조를 제시하고, 이를 기반으로 종단간 QoS 제공을 위하여 연구되어야 할 주요 사항들을 살펴본다.
NAT-PT는 IETF의 NGTrans WG에서 표준화한 IPv4/IPv6 변환기술 중 하나로서 IPv4/IPv6 헤더 변환기술(IPv4/IPv6 header translation)을 적용한 변환 메커니즘의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NAT-PT 변환기술은 그 이름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NAT 기술에 기반을 두고 있는데, 이러한 연유로 NAT가 가지고 있는 여러 장. 단점을 그대로 계승하고 있다. 따라서 이러한 NAT-PT 변환기술의 태생적인 제약점은 NAT-PT가 standard track RFC임에도 불구하고 이 기술의 사용에 대한 갖가지 논란을 불러 일으키는 근본적인 이유가 되어 왔다. NGTrans WG의 종료 후 새로 결성된 v6ops WG에서는 추가적인 변환기술에 대한 작업보다 IPv6 도입을 위한 시나리오 작업에 중점을 두고 있는데, 이 시나리오에 사용될 변환기술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면서 자연스럽게 NAT-PT의 사용에 대한 문제점이 제기되었다. NAT-PT 기술의 향후 진로에 대한 의견은 결국 이 기술의 적용성에 대한 문서를 정리하여 권고안을 만들자는 쪽으로 모아졌고, NAT-PT applicability 저자그룹이 결성되어 지난 57차 IETF 미팅때 첫번째 버전의 문서가 제출되었다. 본 고에서는 이 NAT-PT applicability 00 버전의 문서를 중심으로 NAT-PT 기술의 적용성과 문제점 등을 분석할 것이다.
본 논문은 국내에 고속 전력선 통신을 도입하기 위한 국내외 관련 기술기준을 분석하였다. 전력선 통신은 상용 전력을 공급하는 전력선을 이용하여 데이터 통신을 수행한다. 전력선 통신은 전선 가설을 위한 비용이 필요 없고 최근에는 OFDM의 실용화 및 오류제어방식 고도화 등의 기술발전에 따라서 10Mbps 이상의 고속 데이터 전송이 상용화되었다. 따라서 고속의 인터넷 액세스와 가정내 LAN의 대체 수단으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이와 같은 고속 데이터 전송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현행 제도에서 전력선 통신으로 사용되고 있는 주파수 대역보다도 높은 주파수대역이 필요하다. 수십 Mbps 정도의 전송속도를 실현하기 위해 필요한 사용주파수 대역은 구체적으로 2MHz에서 30MHz 대역을 추가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
본 고는 가장 최근에 개발된 HDRI 포맷인 OpenEXR 파일 포맷에 대하여 살펴본다. 지금까지 HDRI 포맷으로서 사용되었던 Log Luv TIFF나 Radiance RGBE와 같은 FP 타입의 HDRI 포맷은 압축 방식에 있어서 모두 손실 압축(loss compression)이거나 또는 너무 많은 메모리(32bits FP)를 소비하는 단점이 있었다. 그러나 ILM에 의해서 개발된 EXR 영상 포맷은 16bits FP 데이터 타입에 무손실 압축(lossless compression)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유연한 확장성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영상 산업에서의 비주얼 이펙트 표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IPv6 프리픽스를 자동으로 할당 받기 위한 메커니즘으로 IETF 워킹그룹을 중심으로 DHCPv6 프리픽스 옵션을 이용한 방식과, APD 기술을 이용한 방식으로 나눌 수 있다. 본 고에서는 IPv6 네트워크 환경에서 라우터의 프리픽스 할당 및 플러그 앤 플레이 기능을 지원하는 DHCPv6 프리픽스 옵션을 이용한 기술을 중심으로 현재 표준화 동향 및 프로토콜 동작과정에 대해서 살펴보고자 한다.
최근 국내 무선랜사업자간 로밍서비스 도입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후발사업자는 중복투자의 문제해결 및 국내 로밍시장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선발 지배적 무선랜 사업자에게 로밍의무를 부여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선발사업자는 여기에 대하여 반론을 제기하면서 로밍문제가 사업자간 쟁점사항으로 대두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무선랜 로밍서비스에 대한 주요국의 동향을 검토하여 바람직한 정책적 시사점을 제시하고자 한다.
최근 이동통신망과 무선 인터넷망간의 서비스 연동을 위한 움직임이 산업계를 중심으로 본격화되고 있다. 무선 인터넷망과 이동통신망이 결합되면 무선 인터넷망의 서비스 커버리지가 제한적이라는 점을 훌륭히 보완하여 이용자들은 이음새 없는 매끈한 통신서비스를 언제 어디서나 받을 수 있다. 이용자의 단말기는 무선 인터넷 주파수가 있는 곳에서는 무선 인터넷망으로, 무선 인터넷망이 없는 곳에서는 이동통신망으로 사용자를 자동적으로 접속시켜 주며 요금도 절약해 주는 효과가 있어 새로운 시장기회 창출의 시너지 효과도 가져올 것이다. 본 고에서는 이동통신과 무선 인터넷 서비스의 특성과 연동을 위한 고려사항들을 살펴보고, 이동통신과 무선 인터넷 연동 시장 동향을 분석한다.
국내 제 3세대 이동통신은 동기식인 cdma를 기반으로 무선인터넷과 멀티미디어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으며 비동기식인 W-CDMA의 상용화가 전개되고 있다. 그런데 동기식과 달리 W-CDMA 서비스는 시장 불확실성, 유효수요 부족, 급격한 기술진화, 사업의지 및 전략 미흡, 경쟁서비스와 차별성 부족, 킬러 애플리케이션의 부재로 인하여 사업성이 불투명한 실정이다. 이에 본 글에서는 W-CDMA 서비스를 중심으로 제 3세대 이동통신의 본격적인 시장확산을 위한 성장동인이 되는 촉진요인과 당면과제가 되는 장애요인을 종합하여 핵심요인을 기술하였다. 그리고 다른 서비스와의 차별화 요인을 도출하고 경쟁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방향을 제시하였다.
최근에 전파를 이용한 휴대용 무선기기 수가 급격하게 증가하면서, 그로부터 발사된 전파가 의료기기에 오동작을 일으킬 가능성에 대해 의료관계자나 통신사업자뿐만 아니라, 국민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러므로 신규 휴대용 무선기기를 대상으로 한 의료기기와의 양립성연구는 지속으로 이루어져야 하나 1999년 연구 이후, 국내에는 신규 휴대용 무선기기를 대상으로 한 간섭실험이나 분석자료가 없는 실정이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최근 WCDMA 및 cdma2000 1x, 그리고 2.4/5GHz 무선랜 등 신규 휴대용 무선기기와 심장박동조절장치, 이식형제세동기를 포함한 의료기기와의 간섭 실험을 수행한 일본의 사례를 살펴본다. 세계적으로 의료기기의 사양이 거의 동일하다는 점을 고려할 때, 본 논문에서 제시한 일본의 실험결과로부터 국내에서 필요한 1차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소개된 실험구성도와 실험방법은 향후 관련 국내 연구에 참조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본 논문은 미국, 유럽, 일본 등이 통신방송위성 개발능력 확보 및 위성을 통한 새로운 통신서비스 실험을 위하여 통신시험위성을 개발하여 왔는데, 어떤 시험위성들이 있는지, 목적은 무엇인지, 어떤 기관들이 주관이 되었는지, 시험위성의 수명, 무게, 전력은 어느 정도 되는지, 비용은 얼마나 되는지를 살펴본다. 이는 국내 최초의 통신시험위성이 될 통신해양기상위성의 통신탑재체의 개발방향을 설정하고, 향후 국내개발 통신위성의 방향을 제시해주리라 생각된다.
홈네트워킹 서비스는 그 동안 정부나 많은 사업자들의 새로운 사업기회로서 언급이 되어 왔지만 수익 있는 비즈니스 모델로는 아직 성공하지는 못하였다. 그러나 소비자 욕구가 커지고, 홈엔터테인먼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으며 정보기기, 네트워크 장비, 통신 서비스 사업자 등 홈네트워크 관련 기업들은 기존 사업에서 성장의 한계를 느끼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찾아 홈네트워크 시장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홈네트워킹 사업의 주요 참가자인 통신사업자,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공급자, 건설사업자, 가전사업자 등 다양한 홈네트워킹 시장 참여자들에 대한 분석을 통하여 그들의 홈네트워킹 사업전략을 살펴보고 홈네트워킹 사업에 대한 향후 전망을 제시하고자 한다.
최근 들어 통신시장이 성숙단계에 도달하여 성장이 한계를 보임에 따라 선진 각국의 통신사업자들은 유무선 결합서비스 제공을 통해 새로운 돌파구를 찾고자 노력하고 있다. 본 고에서는 이러한 유무선 결합서비스와 관련된 최근동향을 위주로 하여 미국내 3개 장거리통신사업자 및 4개 지역통신사업자(RBOC)의 유무선 결합서비스 제공현황을 분석하고, 미국 정부의 결합서비스에 대한 규제정책을 살펴본 다음 결론으로서 시사점을 제시하였다.
인터넷 접속서비스에 대해서는 사전적 규제를 하지 않는 것이 세계적인 추세였으나, 최근 유럽에서는 인터넷 접속서비스에 대해서 사전적 규제를 가할 수 있는 지침이 채택되었다. EU가 2003년 7월에 채택한 「2003년 프레임워크」는 종래의 수직 통합형 산업구조가 인터넷 기술발전에 따라 물리적인 네트워크, 전송서비스, 콘텐츠로 정보통신산업이 층별로 세분화되어 가고 있다는 사실을 반영한 새로운 규제체계로 평가할 수 있다. 이 규제체계의 방향성은 경쟁이 미진한 분야에는 사전적 규제, 경쟁이 활성화된 분야에는 사후적 규제를 가하는 것이다. 본 고의 목적은 일본의 인터넷 접속서비스에 관한 시장 및 규제 동향을 소개하는 것이다. 여기에서는 먼저 일본의 인터넷 접속서비스 사업자의 현황을 개관한 후, 인터넷 접속서비스에 대한 정부차원에서의 규제동향을 고찰한다. 일본에서는 인터넷 접속서비스에 대하여 사전적 규제를 하지 않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여 일본의 대표적 ISP 사업자라 할 수 있는 JPIX와 NTT 동서를 대상으로 인터넷 접속서비스의 사업현황과 이들 기업에 접속하기 위한 접속조건 등을 살펴본다. 맺음말에서는 현재 일본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인터넷 접속서비스에 대한 규제동향을 우리나라와의 비교 관점에서 고찰하고 우리나라에의 시사점을 제시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