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실험은 조피볼락의 비타민 C 요구량 설정을 위한 실험모델과 실험사료를 개발하고 각 조직 내의 비타민 C 축적량에 따른 영양특성 그리고 그에 따른 요구량을 제시하고자 실시되었다. 실험어는 실험시작 평균체중이 12.6 g인 조피볼락 치어를 사용하였으며, 6개 실험구로 나누어 3반복으로 비타민 C 첨가 농도를 달리한 6개의 반정제 실험사료를 공급하였다. 4주간의 예비사육 (대조구사료 공급)후 8주간의 사육 실험을 실시하였으며, 6가지 실험사료의 비타민 C 농도는 다음과 같다 ; 0 (대조구), 25, 50, 75, 150 and 1500 mg L-ascorbic acid/kg diet ($C_0,\;C_{25},\;C_{50},\;C_{75},\;C_{150},\;and\;C_{1500}$). 증중율과 사료전환효율은 대조구사료를 공급한 실험구가 $C_{150}$과 $C_{1500}$ 사료를 공급한 실험구보다 유의적으로 낮게 나타났다(P<0.05). Hematocrit은 대조구사료를 공급한 실험구가 다른 실험구들에 비해 유의적으로 낮게 나타났다(P<0.05). 근육 조직내의 비타민 C 농도는 대조구가 가장 낮아서 $C_{150}$과 $C_{1500}$ 실험구와 유의차를 보였고, 고농도 첨가구인 $C_{1500}$ 실험구가 다른 모든 실험구들에 비해서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P<0.05). 그러나 간, 아가미, 뇌조직의 비타민 C 농도는 $C_{1500}$ 실험구만 다른 실험구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을뿐(P<0.05), 다른 실험구들간에는 유의적인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P>0.05), 따라서 조직내의 농도로는 근육에서 4.8 mg AA/kg 이하이면 성장, 사료효율, hematocrit에서의 결핍증상을 발견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며, 사료내 비타민 C 요구량은 40 mg AA/kg diet 이상이고, 150 mg AA/kg diet이면 충분할 것으로 생각된다.